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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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동 내역
2.1.1. 한반도 유머 총집합
2.1.3. 이후
2.2. MBN과 이후
3. 근황


1. 소개


대한민국코미디언으로, 1980년 7월 19일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

2. 활동 내역



2.1. KBS



2.1.1. 한반도 유머 총집합


2003년, KBS 위성TV에서 방송하던 '''한반도 유머 총집합'''[1]에서 외국인 노동자 블랑카 캐릭터로 첫 전파를 탄다.
블랑카 캐릭터는 정철규가 3년간 군 대체 복무를 위해 근무했던 산업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근로자[2]들을 보며 만들었다고 한다.

2.1.2. 폭소클럽


블랑카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KBS 2군 코미디 프로그램인 폭소클럽에 진출. '''"블랑카의 뭡니까 이게"'''라는 스탠드업 코미디 코너를 진행한다.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서 겪는 애환을 그려냈는데, 이 때 정철규가 절정부에 이르렀을 때 내뱉은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는 그야말로 개콘 개그맨들 부럽지 않은 유행어가 된다. 심지어 폭소클럽을 모르던 당시 초등학생이던 위키니트들도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거다.
블랑카로 출연하던 중 스리랑카 정부에서, 국가 이미지 안 좋아진다는 이유로 공식적으로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지만, 실제와는 다르다. 마지막 방송에서 스리랑카 대사가 직접 녹화장에 참석해서 격려사를 하였고, '블랑카 자제 요청 보도'에 대해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고용주들에게 혹시라도 피해를 입을까 염려해서 KBS 측에 문의 서한을 보낸 것이 와전되었다'라고 해명했다.

2.1.3. 이후


블랑카의 인기이 힘입어 특채로서 KBS 19기에 편입되지지만 블랑카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KBS 2군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에 아주 가끔 등장하며 개콘에는 등장하지 못하다가...
2007년 6월 3일, '''개콘에 등장했다'''. 김진철, 고혜성과 함께 오프닝 코너 착한 녀석들 중간에 난입해서 '''개콘 오래 쉰 녀석들'''이라고 소개하며 블랑카로부터 벗어나서 이제는 새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새 캐릭터가 '''인도에서 온 뚜띠'''. 내뱉고 나서 자기가 이래서 개콘 못 나오는 거라고 자학드립을 쳤고, '''당연하지만, 개콘에서 뚜띠가 고정출연하는 일은 없었다.'''[3]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박휘순을 대신해서 개콘에 출연한 게 마지막 출연이다.
2010년에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는 도수의 필리핀인 보디가드 역할로 등장. 도수를 구하기 위해 윤 형사에게 총을 겨누면서 '''사장님 없으면 월급 누가 주냐'''는 대사를 내뱉었다.

2.2. MBN과 이후


그 뒤 방송 무대를 MBN으로 옮겨 개그공화국에 출연했지만, 계속 블랑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던 정철규는 결국 우울증이 심해졌고 정신병원을 다니며 2년간 술 마시고 수면제로 살았다고 한다. 힘들게 지내던 그는 16기 선배 허승재[4]를 찾아가 부탁을 했고, 허승재가 친분이 있던 복면가왕 작가에게 부탁을 하면서 복면가왕 첫 경연에 참가했으며, 예명감전주의 액션로봇.

3. 근황


그 뒤로는 뚜렷한 행보가 없었다가 2014년 4월 26일, 동갑 여성과 백년가약을 올렸다. 결혼 사진이 공개되자 신부의 외모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2018년 7월 25일 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으며 IQ가 170 이상으로 멘사High IQ Society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영상.
2019년 2월 13일에 네이버 포스트로 다시 근황을 알렸으며, 블랑카 이미지를 살려 현재 다문화 전문 강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참조
우즈베키스탄의 드라마 '저널리스트'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시청률 1위를 찍었다고 한다.
2020년 1월 10일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강사로 출연하여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1] 전국의 개그맨 지망생들이 출연해서 웃기는 프로그램. 이 코너에 출연했던 개그맨 '''지망생'''들로는 '''강유미, 안영미, 유상무, 장동민, 유세윤, 윤택, 김재우, 오지헌, 서남용, 박상철, 신고은, 윤형빈, 이용진, 이진호''' 등이 있었다.[2] 정철규가 밝히길, 이때 우즈베키스탄 출신 노동자와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3년 동안 한국에서의 노동을 끝내고 떠나면서 우즈베키스탄 놀러오면 잘 대해주겠다고 약속했건만 이후 들려운 소식은 사망 소식이었다. 이후 정철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부당대우를 개선하겠다는 생각을 품었다고 한다.[3] 한 기수 위인 서남용과 행적이 겹친다.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KBS의 기대주로 주목받았지만 원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한참 후에야 개콘에 출연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개그를 선보였다.[4] 세 기수 차이가 나지만 둘은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한다. 허승재가 힘든 타향살이를 하던 정철규를 위로하며 자신에게 말 놓고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