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기업인)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의 대표이사며, 프로 배구단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구단주를 맡고 있다.
2. 생애
1965년 종로학원을 세운 정경진의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둘째딸 정명이와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두었다. 따라서 정의선에게는 자형이 된다.
2002년에 현대카드 대표를 맡은 이래로 임기 1년차 때 시장점유율 1.8%에 불과하던 현대카드를 취임 후 단 7년여 만에 16.3%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2005년에 종로학원 운영법인 (주)입시연구사를 부친인 정경진에게 승계받았으나, 전문경영인을 두어 종로학원 경영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2015년 1월 31일에 (주)입시연구사 학원사업부를 인적분할 하여 신설법인 종로학원하늘교육(주)는 하늘교육에 매각되었고 사명을 (주)서울PMC로 변경후 기존 종로학원 건물의 소유하여 임대료를 받는 회사가 되었다.
3. 이야깃거리
- 정태영 대표가 현대카드의 대표직을 처음 맡을 때만 해도 현대카드는 그저 현대자동차의 카드라는 인식이 있었고 업계 후발주자였던 만큼 점유율도 높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가 지휘봉을 잡은 후 다른 카드회사들과는 다른 디자인 경영의 행보를 보였고, 그 디자인 경영이 현대카드를 크게 성장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2012년 12월 4일, 트위터에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카드사용통계를 보면 여성회원의 사용이 더 많은 장소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이는 남성들의 지불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다. 불쌍한 남자들이라는 트윗을 올린 적이 있었다.[4] 실제 카드 사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두고 말한 듯 하지만 저 통계로는 남성들이 여성을 위해 더 많은 지불을 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소비를 위해서 더 많은 지불을 한 것인지를 알 만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라고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반발하였지만 단순히 카드사용통계만 보더라도 동시간대 여성회원의 카드사용량의 감소, 남성회원들의 카드사용처인 식당과 까페가 평소 남성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장소임을 고려하면 단순하면서 명확하게 정부회장의 이야기가 옳다고 볼 여지가 많다.
- 2016년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에서는 유희열과 함께 플래카드를 들고서 관람석에서 일어서서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으며 , 2017년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때도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두 내한공연 모두 현대카드에서 주최했다. 음악 자체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 사내 점심시간 고정을 없앤 바 있으며,[5] “더 이상 보고서를 위해 일하지 마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사내 PPT 사용을 금지했다.[6] 뿐만 아니라 휴가사용률이 낮은 부서의 부서장의 성과금을 깎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7] 고교생과의 편지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영학과 전공 보다는 넓은 사회경험을 추천했다.[8]
- 배구단 구단주로서 배구 사랑이 대단해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위해 전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배구 전용 클럽하우스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짓는 등 배구단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 왔으며[9] , 이런 투자의 결과 마침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16-17시즌 우승을 차지했다.[10]
- 롤드컵 결승전을 시청했다고 한다. 단순 취미생활일 수도 있지만 프랜차이즈를 도입한 LCK의 투자 검토 차원에서 본 것일 수도 있다.
- 2020년 12월엔 현대카드 DIVE를 통해 직접 오버 더 레코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 한번 부른 아티스트는 다시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폴 메카트니나, 콜드플레이 같은 최정상급 가수들도 다시 한번 내한하고 싶다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한번도 공연하지 않은 가수를 부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 공연 업계의 전체적인 개런티 비용을 뛰게 만든 주범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위의 나온 아티스트들도 평균 개런티의 2배를 주고 무리하게 섭외를 해서 다른 업체에서도 금액 문제로 아티스트들을 섭외가 힘들다고 한다.
4. 둘러보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동생들을 상대로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정 부회장이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은 최근 동생들과 어머니 유언장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패소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유언장은 정 부회장의 모친이 2018년 3월 자필로 쓴 ‘대지와 예금자산 10억원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이다.
정 부회장은 “유언 증서 필체가 평소 어머니 것과 동일하지 않고 어머니가 정상적인 인지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유언장 효력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필적감정 결과 등을 볼 때 유언 증서에 적힌 필체와 평소 고인의 필체가 동일하며,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감정 촉탁 결과 등을 따르면 유언증서를 작성할 당시 고인의 의식은 명료했다”고 판단했다.
2019년 들어서 여동생인 정 모 씨와 갈등을 빚었다. 자신이 장남임을 앞세워 동생에게 갑질을 했다고 여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한 바 있다.
[1] 범 현대가인 정(鄭)씨 일가와는 다른 정(丁)씨이다. 본관은 나주이다.[2] 이루넷 사장[3] 종로편입아카데미 대표이사[4] https://archive.is/hPSR7[5] http://www.dailytw.kr/news/articleView.html?idxno=13149[6] https://blog.naver.com/joheim/221022190414[7] https://blog.naver.com/joheim/221049296189[8] https://blog.naver.com/joheim/50185065192[9] 이때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배구단이 성적이 안나오니, 팬들이 구단주에 대한 존경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담아 붙인 별명이 큰호갱님.[10] 성적이 안나올때 회식장소에 있던 식당 직원 말에 의하면 엄청난 압박을 선수단에게 했다는 썰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