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록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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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시리즈, 록맨 제로 시리즈의 주역 캐릭터.
신장: 170cm(커맨드 미션에서는 180cm)
체중: 63kg(엑스보다 약간 무거움)
연령: 인간의 연령에 비교하자면 18~24세
록맨 위키 제로 항목
1. 개요
록맨 시리즈의 등장 로봇. 첫 등장은 록맨 X였으며 여기서는 스토리상에서 엑스에게 도움을 주지만 플레이는 불가능한 준 조연이었다.
디자인은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가 직접 했다. 그래서 이나후네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라고 했었고 제로는 무조건 자신이 담당했다고 밝혔다.
성우는 록맨 X 시리즈에서는 오키아유 료타로. 록맨 제로 시리즈, 록맨 ZX 시리즈(모델 Z)에서는 카자마 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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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는 Dr. 와일리의 '''최후의 역작'''.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의 포르테 엔딩에 의하면 출력 면에서 포르테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포르테의 에너지원 '포르테니움'은 와일리가 록맨을 연구하다 우연히 발견한 강력한 에너지원[1] 이었는데, 제로는 그 포르테니움은 물론이고 록맨마저 상회하는 '''뉴타입'''이라고 와일리가 언급했기 때문. 물론 제로가 시리즈마다 자주 터져나가서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 덕분에 여러 시리즈에서 이리저리 터지고 죽어나가는 탓에 이미 사망전대 가입한 시그마에 이어 가입 대기중에 있다.
록맨 시리즈 전체 등장인물 중에서도 최상위의 인기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며, 캐릭터의 칼을 이용한 근접전과 다양한 기술 등의 이유 등으로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는 SNK VS CAPCOM SVC CHAOS, 귀무자 무뢰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록맨 X 시리즈의 제로는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출전을 시작으로, '''마블 VS 캡콤 3''', 프로젝트 X존,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도 참전했다!
엑스에 이어서 반다이의 D.Art로 발매 .현재 X1 Ver. 발매에 X2 Ver.도 라인업에 잡혔고 엑스처럼 코믹스 Ver.도 발매 예정. 그리고 높은 인기를 반영해서 록맨 시리즈 제품화 앙케이트에서 2위와 3위[2] 와는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한 바 있다. 심지어 제로 버전의 자신도 이겼다.
제로가 얼마나 비극적인 삶을 살았는지는 각 시리즈별로 아래에 나온다. 그리고 루리웹의 한 유저가 이를 정리한 글이 있는데, 록맨 팬이 보면 가히 눈물이 날 수준이다.
2. 록맨 X 시리즈에서의 제로
- 제로(록맨 X 시리즈) 참조.
3.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의 제로
- 제로(록맨 제로 시리즈) 참조.
4. 록맨 ZX 시리즈의 제로
- 라이브메탈 모델Z 참조.
5. 각종 오해(?)
보통 '''제로 오메가'''(또는 오메가 제로)가 풀 네임이라고 하지만 그냥 한국 웹에서만 떠돌던 잘못된 루머이며[3] 제로의 풀 네임 같은 건 없이 그냥 제로다.
외형의 문제, 특히 X 시리즈의 경우 풍성한 머리카락에 심지어 가슴처럼 보이는 코어가 달려있어 여자로 오해를 사기 충분한 녀석이며, 실제로 제로에게 모에선을 쬐어 여자로 만든 '''제로코'''는 일본의 팬픽에 생각외로 많이 존재한다. 여체화를 확인하려면 아머를 벗기는 아머레스가 필수.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의 여체화는 일본 동인계에서는 일명 '브리스 제로'(ブリスゼロ)라고 불리우며 SVC에서 데미트리의 미드나잇 블리스를 당한 모습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어 있어서 동인작가마다 다르게 그려지는 록맨 X의 제로코에 비해 비교적 획일화된 모습으로 표현된다. 현실은 시엘의 복장에 헤드파츠를 더한 꼴이라 시엘과 같은 몸매지만 동인계에서는 거유로 그려지기도 한다. 게닛코보다는 못하지만 록맨 팬덤 내에서는 중박은 간 여성화다.
그리고 "제로가 록맨을 죽였다."라고 믿는 팬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것 또한 잘못 알려진 루머이다.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의 포르테 엔딩에서 와일리가 궁극의 로봇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하며, 그 뒤에 한 로봇의 실루엣이 비쳐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실루엣은 잠깐만 나오고 록맨을 죽인다는 언급은 아예 없었기에, 실루엣으로만 봐서는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맨을 죽였다는 팬픽이 여기저기 전부 쏟아져 나와, 팬들의 오해를 제대로 인식하게 만들어 버렸다. 결국 이 루머가 점점 퍼지게 되자 '''이나후네 케이지'''는 참다 못해...
이런 말까지 했다. 결국 '''제로는 록맨을 죽이지 않은 걸로 결정'''됐고, 공식 시리즈에서도 못을 박아버린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이 루머를 믿는 팬들이 많다.제로는 록맨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로는 그렇게 잔혹하지 않습니다.'''
6. 인기
록맨 시리즈에서도 극히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그 덕분인지 첫 출연작인 록맨 X 시리즈에서는 서브 히어로에서 메인 히어로로 승격되고, 이후엔 본인이 주인공인 작품도 나왔을 정도이다.[4] 심지어 타 회사에서 제작한 게임에서도, 제로는 성우 유지에 성능, 일러스트, 도트, 원작재현까지 충실하게 되어있어 편애를 한껏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다만 이는 곧 평이 극히 두 가지로 나뉘게 되었다.
6.1. 원인/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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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영상에 있는 간지나는 행적과 멋진 외모 덕분인지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문제는 '''이나후네의 제로 편애로 인해 록맨 시리즈의 주제와 장기적인 설정들이 꼬여버렸고, 본의 아니게 주인공을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나후네 케이지는 애초부터 제로를 주인공으로 삼으려 했으나 엑스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주고 조력자 역할을 맡긴다. 그래도 X3까지는 괜찮았다.
'''그러나 문제는 X4부터였다'''. 프로듀서 자리에 오른 이나후네 케이지는 제로를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 만들어 엑스를 본의 아니게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본인이 주인공인 제로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록맨 시리즈의 설정이 대차게 꼬이고 말았는데, 안그래도 X6에서 꼬인 설정이 제로 시리즈로 가면서 더욱 난잡해졌고, 이레귤러화의 기원도 꼬여버렸고 록맨 시리즈의 주제마저 잊히게 만들었다. 본래 록맨 시리즈의 주제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싸움'''이었다. 하지만 록맨 X4부터 록맨 제로3 까지의 주제는 아무리 봐도 '''제로의 성장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제로 시리즈는 타이틀만 봐도 알겠듯이 제로가 주인공인 작품인데다가 제로 시리즈 스토리 자체가 넘사벽급의 퀄리티를 자랑해서 망정이지, 평이한 수준이었다면 막장급으로 꼬여버린 설정은 더욱 개판이 되었을 것이다.[6]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한 글) 푸시받은 만큼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원래 이런 시련이 주어지고, 그런 시련을 넘어서면서 성장하는 역할은 적어도 X시리즈라면 주인공인 엑스에게 주어졌어야 했다. 이러니 엑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애증의 존재이며, 특히 록맨 BL계에서도 엑스를 가장 좋아하는 팬에게도 엑스를 페이크 주인공으로 밀어낸 원흉이면서 한 편으로는 엑스 최고의 파트너로 보고 있어 제로에 대해 굉장히 복잡한 심정을 갖게 만든다.
결론은 록맨 X 시리즈의 인기를 끄는 데 한 몫 한 공신인 것은 맞으나, 제작진의 과도한 푸쉬로 X 시리즈를, 더 나아가서는 록맨 시리즈의 설정 전반을 꼬여버리게 만들어버린 원흉이기도 하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록맨 X 커맨드 미션부터 엑스의 활약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으며 이레귤러 헌터 X에서는 아예 스토리를 리부트하여 재정리할려고 했던 걸로 보이지만, 흥행 저조로 실패하고 만다. 여담으로, 이나후네는 마이티 넘버 나인에서도 레이라는 캐릭터로 똑같은 짓을 반복했다. 마이티 넘버 나인과 편애에 대한 문제점을 정리한 글
그나마 록맨 11이 흥행, 스토리 모두에서 성공해서 록맨 시리즈를 부활시킨지라 X시리즈의 차기작이 나올 확률도 높아졌는데 차기작에서도 이나후네도 퇴사한 지금도 기존 같은 진주인공 대우를 받을지는 불확실해졌다. 당장 이나후네 퇴사후 나온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첫 등장한 엑스는 그간의 설움을 떨쳐버리듯 캡콤의 간판 캐릭터인 류마저 제치고 캡콤 사이드의 주인공을 꿰찼으며, 활약상으로는 진주인공에 가까운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나후네가 제로를 편애하긴 했지만 매니아들 부터가 제로를 편애해왔기에 제로한테 푸쉬를 줄수밖에 없었다고 볼수도 있다. 즉, 단순히 제작진의 편애만이 탓할게 아니라 매니아들부터가 편애했던만큼 푸쉬를 줄만했던것이 크다. 당장 어린시절에 록맨 X4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봐도 엑스보단 제로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경험담이 많이 있으며, 이게 비단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인들도 그러했다는 경험담이 들릴정도이며, 제로한테 푸쉬를 안주기엔 매니아들이 제로를 편애한게 사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작진이 제로를 푸시해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놓은 것이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나후네를 포함한 제작진들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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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맨 메가아머[7] 제로의 헤드파츠를 벗은 설정화. 좀 깨는 형태의 머리가 나온다. 이는 탈착가능한 피규어이기 때문.[8] 코믹스판에선 헤드 파츠 안에도 머리가 멀쩡하게 있으며 시리즈마다 헤드 파츠가 부숴져서 머리카락이 드러나는 장면이 반드시 나온다. 다만, 코믹스판 역시 그래비티 비트부드에 의해 해부되면서 저 머리 디자인이 나오긴 한다.
- 머리카락 모양 때문에 북미권에서는 바나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걸 가지고 위의 영상처럼 개그로 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
- 그의 간지나는 외향 덕분인지 여캐들[9] 이 꼬이는 걸로도 유명하다. 대단하게도 '동갑내기', '누님', '로리', 얀데레' 속성까지 두루 섭렵하셨다. 심지어 이중엔 같은 로봇 뿐만이 아니라 인간도 포함되있으니 그야말로 대단한것.[10]
[1]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DS 영문판의 포르테 카드에는 alloy(합금)이라고 오역되어 있는데, 파워 파이터즈의 엔딩에서 일본판, 영문판 모두 에너지원이라고 명시하고 있다.[2] 2위는 풀 아머 엑스, 3위는 바바다.[3] 인터넷 초창기 때 록맨계를 주름잡던 록맨 사이트 메가매니아 월드에서 이 같은 루머가 자주 흘러나왔다. 록맨과 브루스를 죽인 게 제로라든가 더블의 풀네임이 더블 XQ라는 것도 전부 이 사이트 출처의 루머.[4] 그 덕에 엑스의 입지는 서브 히어로로 격하되어버렸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 안습은 아니고, 엑스를 좋아하는 팬들 덕에 그렇게까지 입지가 안습하지는 않다.[5] 해당 영상은 X1부터 X3까지를 기준으로 제로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지 분석한 영상이다.[6] 하지만 본래 록맨 제로 시리즈는 3에서 끝날 것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제작사인 인티 크리에이츠도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싸움이라는 주제는 잊고 있었다는 거나 마찬가지다.[7] 반다이에서 제작하는 록맨 프라모델.[8] 메가아머 엑스 역시 이렇게 디자인되어 있다.[9] 아이리스(록맨 X 시리즈) ,레이야, 시엘(록맨 제로 시리즈), 레비아탄(록맨 제로 시리즈)[10] 물론 그 인간도 평범한게 아닌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특수한 케이스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