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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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 타임'''
138 분
'''개봉일시'''
1997.02.01/ 2017.02.14 (재개봉)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
'''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1. 등장인물
1.1. 제리 맥과이어 /톰 크루즈
1.2. 로드 티드웰
1.3. 도로시 보이드 /르네 젤위거
1.4. 에이버리 비솝 /켈리 프레스톤
1.5. 밥 슈가
2. 밥슈가와 에이버리 비솝(약혼녀)은 나쁜인물인가?
2.1. 밥 슈가
2.2. 에이버리 비솝
3. 줄거리
4. 명장면과 명대사
5. 한국판 성우진(KBS)
6. 기타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작 /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작'''
1996년 개봉한 영화. 국내에선 1997년 2월 1일에 개봉했다. 2017년 2월 14일 개봉 20주년에 맞춰 재개봉했다. 감독은 카메론 크로우 감독[1], 주연은 톰 크루즈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
톰 크루즈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또한 이 영화로 르네 젤위거는 일약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2]

1. 등장인물



1.1. 제리 맥과이어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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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인공이자 주연 인물.
수려한 외모와 능력 마지막으로 능력 좋고 외모까지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두었다. 모두를 겸비한 능력자이자 무서울 게 없는 주인공.
큰 스포츠 에이전시 SMI 에서 잘나가는 에이전트로 있던 도중 사람보다는 돈에만 치중하는 회사 방침에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고 돈보다는 고객 개인 하나하나에 치중하자는 제안서를 제출한다.
거짓된 자신과 그리고 이 일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내적갈등을 많이했으며 자신의 거짓된 자신을 바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이기에 동료들이 칭찬을 했지만 당연히 회사와 상당히 반대되는 의견의 제안서이므로 곧바로 회사 중책들의 문책을 받고 박수를 줬던 동료 회사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난을 하며 자연스럽게 토사구팽을 당하여 해고를 당한다.
자신과 같이 일을 할사람을 찾는다고 회사에서 으름장을 놨지만 주변 동료들은 혀만 찼으며 따라온 사람은 여자 비서인 보이드, 그리고 풋볼 플레이어 로드 티드웰[3][4] 외엔 없다.
그 이후 화려했던 여자친구이자 약혼녀였던 여자와 헤어지고(에이버리 비솝) 자신을 유일하게 따라와 줬던 도로시와 제2의 에이전트 활동과 사랑을 하게 된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엔 자신의 제안서의 모든걸 이룬 인물.
맥과이어는 뒤늦은 후회해서 개과천선 하지만 사실 그전엔 좋은 인물과 거리과 멀다.
항상 거짓속에 살아왔으며 다친 선수에게도 뛸수있다는 다소 인성이 뒤틀린 말도 하였으며 선수의 아들에게 가운대 욕설까지 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맥과이어와 반대되는 인물이 에이버리 비솝이다.
전 여자친구와(에이버리 비솝) 서로 솔직한 관계를 약속해놓고 전여자 친구에게 넌 지나치게 솔직하다. 라는말을 했다. 맥과이어는 거짓이 많이 인물이고 에이버리는 항상 진실된 사람이였는데 많이 대조 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에이버리에게 너는 지나치게 쓸때없이 솔직하다 라고 말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진실된 사람한테 훈수한꼴.. 본인은 지나치게 악의 가면을쓴 거짓말 쟁이였고 진실따위 없는 사람이 진실있고 솔직한 자신의 여자친구 한테 주제넘게 훈수할정도로 과거엔 모순이 많은 캐릭터 였다.
"너는 너무 솔직하다" 라고말을한 맥과이어는 '''자기자신은 솔직하지 못하다''' 라는 말을 대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로시와의 사랑을 통해 제리는 극중 가장 '''솔직해지고 담백해지는''' 인물이다.

1.2. 로드 티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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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이어의 단한명의 고객이자 미식축구선수. 자신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채 높은 이상만을 바라며 남을 헐뜯는 인물이지만 속내는 은근히 깊고 심성이 착하고 장난기가 많은 인물이다.
맥과이어와 서로 친구로써 다툼을 하고 갈등을 하지만 결국엔 친구로서 그리고 에이전트의 쓴소리를 받아들이며 높은 연봉을 받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부상을 겪었으나 극복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맥과이어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인물이다.
아내와의 사랑을 맥과이어에게 보여줌으로 이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 사랑이란 요소를 가장 잘 표현한 인물이며 맥과이어에게 중요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유행어를 만든 영화의 주요 중요 인물이기도 하다.[5]
제리와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너무 산만한 모습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너무 모르고 거만한 모습과 남을 깍아 내리는 모습 등등 투정부리는 모습이 상당히 아니꼽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적인 면이 있으며 결국엔 과거의 안좋고 나쁜 행동을 바꿔나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사실상 맥과이어와 같이 재능이있고 성공한 인물이였으나 둘 다 실패자로 전략하였고 동병상련 공과사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끝에는 둘다 성공을 하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진정한 캐릭터이자 쾌남.

1.3. 도로시 보이드 /르네 젤위거


맥과이어를 좋아한 같은 회사내 동료였으며 맥과이어의 제안서를 보고 맥과이어의 본모습을 본 인물.
자신의 상황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어린 아들이 있음) 비전을 믿고 따라간 인물이다. 어린 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에 끌려 맥과이어를 따라간 의리녀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어린 아들까지 있는 과부인데도 불구하고 현실을 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인물로 볼 수도 있다.
물론 진실된 사랑이 무엇인지도 알고 의리 하나만큼은 끝내주며 결국 영화의 엔딩에 따라 맥과이어 로드 도로시 모두 웃음을 얻는 캐릭터이다. 술집장면 에서도 서로의 아픈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도 하였고 지나치고 힘들고 아픈 과거보단 현실을 나아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맥과어이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찾아 갈려고 갈망하는데 로드와 함께 도로시는 맥과이어에게 진실된 사랑을 알려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도로시는 주인공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친 인물이며 둘도없는 사이가 되었기도 하였지만 사람은 완벽할수 없기에 결함이 많은 캐릭터 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부족한 결함과 '''진실을 찾아주는 열쇠 역할 그리고 끝에는 영화의 한주제의 축'''을 완성시키는 중요한 주연이다.

1.4. 에이버리 비솝 /켈리 프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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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전 남자 친구인 제리 맥과이어에게 비아냥 거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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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모와 몸매 그리고 좋은직장에 내숭없고 거짓없는 인물 팔방미인에 가깝다.
그리고 주인공 맥과이어와 대조(반대)되는 캐릭터이자 제리에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캐릭터.
맥과이어는 항상 거짓속에 살아왔지만 에이버리 비솝은 조금 격하지만 진실속에 살아왔으며 맥과이어가 추락했을때 돌변하긴 하지만 오히려 매몰차게 찬건 맥과이어.
둘이 사랑을 나눌때 에버리는 맥과이어에게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고백할 정도로 내숭없고 거짓이 없다.
맥과이어는 이때 "너는 필요 이상으로 솔직하다" 라는 말을 하였다. 그만큼 거짓됨이 없는 사람.
에이버리 입장에선 사랑하고 믿기 때문에 말한 것이고 이 영화의 주제와 가까운 '''진실에 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맥과이어가 밥슈가한테 모든 선수를 다뺏꼇을때 끝까지 남아주기도 하였고. 쿠쉬를 붙잡으란 조언을 하였다.
하지만 쿠쉬와의 계약조차 슈가한테 밀렸으며 그로인해서 진절이난 에어리어는 맥과이어를 패배자 취급하고 비난하고 개차반 취급하지만 끝까지 믿어줬다.
믿었던 남자친구가 자신의 응원과 조언도 이루지 못하고 못미더운 행동만 반복하니 에이버리 입장에선 화가 나는게 당연하다. 결국 제리에게 차이고 헤어졌다. 어떻게보면 '''피해자는 이쪽일수도 있다'''
'''거짓된 맥과어이어는 에이버리(진실)'와''' 잘될수 없고. 가면을 쓴채 살아가며 그마저 '''능력마저도 없어진 자는 훌륭한여자(에이버리)를''' 갖지못한다.'
에이버리가 과거 여자와 관계를 나눴다는 말을할때 맥과이어가 말한'''" 너는 너무 사실적이다" 이말은 ''' 거짓된 삶을사는 맥과이어가 진실성있는 에이버리 한테 오히려 주제모르고 쓴소리를 한 상황이다. 주인공은 이때까진 진심이 없는 사람이라는걸 대변하는 문장
에이버리가 좋지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에이버리는 오히려 맥과이어에게 차인 입장이고 맥과이어가 추락할때도 가장 '''극중내 현실적인 조언'''을 유일한 사람이었다.
도로시가 의리있고 좋은 인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에이버리가 나쁜 인물은 아니다.
끝에는 계약이 모두 실패한 맥과이어에게 비판이아닌 비난을 했지만 끝까지 믿는다고 말하였고 태도가 돌변하여 맥과이어에게 심한 말들을 하였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맥과이어가 과거의 업보를 그대로 받는거 뿐이다.
약혼녀 입장에서 자기의 조언도 해결하지 못하고 능력도 없고 진실도 없는 남자가 좋을리가없다.
에에이버리는 현실적으로 보자면 결점이없는 '''완벽한 사람'''이자 '''훌륭한 외모'''에 능력까지 좋은 '''팔방미인''' 이영화의 주제인 '''진실을 가장 빨리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제리를 '''존중'''하는 모습은 좀처럼 볼수 없다는점이 도로시와 상당히 비견되는 인물이다.
이 역을 맡았던 켈리 프레스톤은 암투병으로 고생하다 2020년 7월 12일 사망했다.

1.5. 밥 슈가


'''주인공과 경쟁/대립 포지션의 인물.'''
과거 친구라고 하였으나 사실 말만 친구지 회사 내에서 경쟁자이며 원수에 가까운 사람이기도 하다.
음식점에서 제리를 해고하고 어쩔수없다면서 비아냥 거린다.
제리 맥과이어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 솔직함, 사랑, 시련 (로드,도로시,에이버리)을 만나서 새로운 인간으로 살아가지만 밥슈가는 끝까지 밉상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 로드와 맥과이어가 서로 기쁨의 환호와 서로 포응을 하는 모습을 보고 진짜 에이전트라고 생각한 한 유명 선수가 맥과이어 에게 다가가 "우린왜 저런게 없냐" 라며 진실된 모습을 보고 밥 슈가를 떠나간다.
하지만 맥과이어도 해고당할때 밥 슈가에게 먼저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니.. 밥 슈가가 나쁜사람 이긴해도 최대한 맥과이어를 엿맥이기 위한 방어작전과 공격작전을'''''''' 한거뿐이니 슈가에게 덤벼대면서 선수 뺏겠다고 선언한 주인공도 사실 업보를 당한 것이기도 하다.

2. 밥슈가와 에이버리 비솝(약혼녀)은 나쁜인물인가?


극 중 안타고니스트에 가장 가까운 둘의 평가에 관해 말이 많다.

2.1. 밥 슈가


사실 주인공인 맥과이어도 마음을 뜯어 고치기전엔 밥슈가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였다. 맥과이어도 그동안 해본 과오를 보면 밥슈가와 비슷한 인물 이었을것으로 추측된다.
회사에 제안서를 써내어 해고의 빌미를 만든 것은 맥과이어 그 자신이고 슈가와는 무관하다. 게다가 해고당한뒤 먼저 밥 슈가의 고객을 빼았겠다면서 으름장을 놓은것도 맥과이어였다.
그리고 사실 밥 슈가가 선수를 다빼앗은것도 맥과이어의 과업이었을뿐 으름장을 놓은것도 이쪽이니 가만히 손빨순 없는 입장. 해고당한 사람은 더이상 소속회사 사람도 아니니 회사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오히려 해고당한 맥과이어가 전직 회사 고객을 빼앗아가려고 한 것이며, 이런 맥과이어의 행위는 범법 행위가 될 수도 있다. 범법이 아니더라도 업계의 상도는 아니다. 정직한 운영을 하자고 하면서 맥과이어 본인부터 전직 회사의 고객을 빼앗으려 한 것이 오히려 내로남불인 셈.
사실 맥과이어도 밥슈가만큼의 못된인물 이었다. 물론 마지막에 진짜 자신을 찾은 맥과이어는 로드와 포옹을하며 제2의 에이전트로 거듭나지만 밥슈가는 끝까지 그러지못하였다.
다만 영화의 실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 슈타인버그가 결국 파산한걸 보면 영화는 영화일 뿐. 스포츠의 세계, 비즈니스의 세계는 승자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판일 수 밖엔 없는 것이다.

2.2. 에이버리 비솝


극중 에이버리는 과격한 여자일뿐 나쁜 사람은 아니다. 주인공과 도로시의 사랑이 부각 돼서 그렇지 두번의 추락을 하였을때도 끝까지 남자친구를 지켜준점.
남자친구 상대로 거짓말을 절때로 하지않은점. 에이버리를 꼬셨을때 조차도 거짓말이였는데 그걸 듣고도 용서해준점. 무엇보단 극중에서 간접적인 아닌 직접적으로 현실적인 '''두번의 조언'''을 해준 유일한 인물이다.
주인공과 배꼽씬에도 거짓말도 안치고 항상 진실된 진술만 하였고 오히려 축하장에 가라는둥 항상 주인공을 챙겨줬다.
거짓속에서산 인간이 약혼녀를 오히려 욕보이는데 진실만 추구하는 사람한테 할말은 아니다.
도로시에 비해서 의리와 이상을 따라가는점이 부족할뿐 현실적인 사람에 불과하지 나쁜인물은 아니다.
에이전트 매니저 답게 강력하게 쿠쉬를 잡아보라고 한쪽은 에이버리 였고 응원까지 해주는 똑똑한 여자였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이루지 못한다.
약혼녀 입장에선 자신의 조언조차 이루지 못하고 한없이 약해지고 주인공이 좋게 보일리가없다.
종말에 가까운 말을 고백한 에이버리 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 그후에 한번더 믿어보지만 오히려 이별을 선언한건 맥과이어이다.
현명한 선택도 많이하며 똑똑한편. 게다가 외모까지 우수하다. 특히나 남자친구한테 진실된 사람.
나쁜사람으로 매도하기엔 영화를 주인공 입장에서만 해석한 사람들이 많다.
다만, 제리를 '''존중'''하는 모습은 좀처럼 볼수 없다는 점에서 도로시와 매우 비견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3. 줄거리


지구엔 60억 명이 살고 있다. 내가 어릴 적만 해도 30억 명이었는데... 여기는 미국이다. 스포츠에 살고 스포츠에 죽는 나라지. 인디에나의 올해 13살인 클락 호,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다. 지난 주에 100점을 뽑았다. 한 경기서. 올림픽 유망주 에리카, 시애틀의 달라스, 그녀 덕분에 여자들이 덩달아 권투를 시작했다. (중략) 난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이 아니다. 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니깐. 난 스포츠 에이전트다.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인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 분)는 잘나가는 스포츠 에이전트다. 여기다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하고 예쁜 약혼녀[6]까지 있는 엄친아. 그런데 어느 날, 그가 담당했던 선수가 10대 소녀를 성추행하고, 칼빈 넥이란 선수는 프로잼 카드가 아니란 이유만으로 꼬마아이의 사인을 거절할 정도로 거만해졌으며, 한 아이스하키 선수는 몇 번이나 부상을 당했는데도[7] 제리가 말리지 않은 것에 대해 선수의 어린 아들이 "Fuck you"(...)[8]를 날리자 제리는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 자신이 선수들을 인간으로 대한 것이 아니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대한 것이 아닌가 되돌아보게 된다.
결국 어느 날 새벽 '회사는 방대한 고객보다는 소수 정예의 고객들에게 진실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인간이다'는 점에 요지를 둔 제안서를 작성해 회사 전체에 돌리는데, 이게 문제가 되어 해고 통보를 받게 된다.[9] 한때 제리의 제자격인 후배였던[10] 밥 슈가가 그에게 해고통보를 한 뒤 제리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해 빼가려고 하는데, 제리는 특유의 달변을 내세우지만 거대회사 소속이란 배경을 내세운 슈가의 공세에 버텨내지 못하고 그의 톱스타 고객들은 전부 빠져나가게 된다. 결국 뜨지 못하고 있는 미식축구 선수인 로드 티드웰(쿠바 구딩 주니어 분)만이 남는다.[11]
하루아침에 벼랑 끝에 선 제리는 자신과 함께 할 동료를 찾지만 사람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12] 낙담한 제리가 회사를 떠나려는 찰나, 그전부터 제리를 짝사랑하던 미혼모 도러시 보이드(르네 젤위거 분)가 그를 따라 나서는데...

약혼녀 에이버리와 제리는 일단 사태를 수습하자며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힐게 확실시 되는 초특급 유망주 프랭크 "쿠쉬" 쿠쉬맨만 잡고 있으면 다른 선수들도 딸려올거라고 한다. 쿠쉬는 정식으로 계약은 안 했지만 예전부터 제리와 가까운 사이였고 계약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 쿠쉬의 아버지 역시 갈아탈까봐 불안해하는 제리에게 딱 잘라서 "내가 약속하건데 자네와 계약하겠네"라고 해준다.
그러나 드래프트 전날밤 열린 행사에서 쿠쉬 때문에 친밥 신세가 된 로드가 불만을 표하자 제리는 그를 달래기 위해 여기저기 데려다니며 언론에 노출시켜준다. 결국 기분이 풀린 로드와 헤어지고 제리는 쿠쉬 가족과 만나 논의를 하던 도중 우연히 대신 받은 전화를 통해 쿠쉬가 밥 슈가와 결국 계약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따지자 쿠쉬의 아버지는 "자네가 그 흑인녀석과 돌아다니는 동안 계약을 했다"며 쿠쉬를 안 챙겨줘서 슈가와 계약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13]
이를 두고 제리와 에이버리는 대판 싸우다가 결국 헤어지고 만다.[14] 육체적/신체적으로 상처를 입고 도로시의 집에 찾아온 제리. 도로시의 언니는 제리와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도로시는 상냥하고 매력적이며 아들인 레이에게도 잘해주는 제리에게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서 제리는 로드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지만,제리의 소속팀인 애리조나 카디널즈에게서 기대에 턱도 없이 못 미치는 오퍼를 받고 좌절한다. 이에 로드는 이 계약을 받아들이지 않고 현재 잔여계약 기간 1년동안 뛰면서 몸값을 올릴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계약을 새로 못 했으니 제리가 수수료도 못 받아서 수입이 없어졌다는 것. 제리는 로드를 위해 겨우겨우 광고건을 따내지만 개차반인 그의 성격 때문에 촬영도 나가리가 되어버린다.
이렇듯 회사가 기울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도로시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잡기로 한다. 제리는 그녀를 잡으려고 하지만, 몇번 데이트하고 키스를 하긴 했지만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던 제리만 믿고 남을 수 없었던 도로시는 "상황이 다르다면 몰라도요. 당신이 나한테 청혼하든지요"라고 한다. 그러자 제리는 그 자리에서 청혼을 하고 둘이 결혼을 한다.
이 와중에 제리와 로드의 사이는 재계약 문제 때문에 삐걱거리게 된다. 로드는 제리가 계약을 따내기 위해 노력을 안 한다고 추긍하지만, 사실은 로드의 탁월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불만이 많고 지나치게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팀들이 기피해서 좋은 계약을 못하는 것이었다. 결국 제리는 이 모든 것에 대해 로드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로드는 제리를 비난한다. 제일 로드에게 크게 먹혔던 비난은 "넌 돈 때문에 하는거지 열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제리의 비난. 뭔가 로드도 그 말에 느끼는게 있었는지 제리한테 이 영화의 또 다른 명대사인 "I'm all heart, motherfucker!"(난 열정 빼면 시체야, 이 개자식아!) 를 외치고 돌아선다.
또한 제리와 도로시와의 결혼생활도 삐걱대는데, 원래 제리는 도로시를 열렬히 사랑하기보다는 본인이 인정했듯이 "혼자 있을 수 없는 성격"과 도로시에 대한 인간적인 호감 때문에 충동적으로 청혼해버린 것이었기 때문이다.[15] 좋은 친구에 가까웠는데 결혼을 해버려서 관계가 애매한 상황. 이를 모면하기 위해서 제리는 굳이 팀의 원정에 따라갈 필요도 없는데 매번 따라가는 등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인다.
결국 도로시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하고 별거를 하기로 한다.
혼자 남게 된 제리는 로드에게 모든 신경을 쏟는다. 한편 로드는 제리가 앞서 한 돌직구를 결국 받아들여서 팀동료들에게도 잘하고, 불만도 별로 표출하지 않으면서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경기도 잘 풀리게 된다. 모든게 순조로운 상태에서 카디널스는 댈러스 카우보이즈와 중요한 경기를 하게 된다.
이 경기에서 맹활약을 하던 로드지만, 카우보이즈 수비진이 집요하게 그를 거칠게 마크하는 통에 고전하게 된다. 결국 로드는 극적인 터치다운을 성공시키지만 잘못 착지하며 의식을 잃게 된다. 제리가 다급하게 로드에게 다가가고 로드의 아내는 다 필요없으니 제발 그이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하는 동안[16] 결국 로드는 의식을 되찾고 관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춤을 추며 신이 나 한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완전히 스타대접을 받는 로드는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막으며 "제리 어딨냐"고 찾고, 둘은 절친으로서 포옹을 나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옆에 있던 쿠쉬는 밥 슈가와 "왜 우리는 저런 관계가 아닌거지?"라고 심드렁하게 묻자, 슈가는 어색하게 포옹을 시도하지만 까인다.
한편 제리는 도로시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그녀의 집으로 달려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17] 여기서 나온 대사가 Show me the money와 함께 본작의 양대 명대사인 "You complete me". 최고의 순간에서조차 도로시가 없으니 완전하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돌아와달라고 하는 대사다. 물론 도로시는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스타가 된 로드는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는데, 이 쇼는 출연자들이 매번 울기로 유명한 쇼라 "당신이 뭔 짓을 해도 절대 안 울거요"라고 로드가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호스트인 로이 파이어스톤[18]이 방금 애리조나가 (원래 로드가 원하던 계약보다도 더 많은 액수인) 4년 1천1백2십만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는 걸 알자 감동해 눈물을 쏟는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함께 제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후 다른 유명한 프로선수들과 얘기하는 장면을 통해 제리의 "인간적인 방식"이 성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걸 암시하다.
모든 일이 끝나고 제리, 도로시, 레이는 산책을 하는데, 주변에서 야구를 하던 어린 학생들이 공을 담장 너머로 쳐 레이가 이를 줍게 된다. 아이들은 레이에게 공을 던져달라고 하는데, 미취학아동인 레이가 모두가 놀랄 정도로 멀리 공을 던지자 제리는 촉감이 발동했는지 도로시에게 "애한테 운동시키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면서 영화는 끝난다.

4. 명장면과 명대사


그 유명한 '''쇼미더머니'''가 바로 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대사이다. 오스틴 파워3에서는 닥터 이블이 미국을 협박 할 때 이 대사를 그대로 외치며 제리 맥과이어에 대한 언급을 한다.
아울러 "Help me to help you"란 대사도 유명하다.

Show me the money와 함께 이 영화의 양대 명대사인 '''"You complete me"'''[19]
이 대사가 나온 뒤 바로 다음 도로시의 대사인 "You had me at hello."도 상당히 유명한 대사.

5. 한국판 성우진(KBS)



6. 기타


  • 캐머런 크로 감독이 염두에 두고 있었던 배우는 톰 행크스위노나 라이더로, 둘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시나리오 초고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행크스는 <댓 씽 유 두>의 연출 때문에 출연할 수 없어서 다른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게 되었는데 그중 톰 크루즈가 있었다. 감독의 주변 사람들은 크루즈가 과연 이 역을 맡을지 회의적으로 보았다는데 크루즈는 오히려 대본을 읽으며 감동받아 울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왔고, 결국 3개월 뒤 출연을 계약했다고 한다. 이후 크루즈와 크로 감독은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 또 합작을 하게 된다. 여담인데 이 영화는 크로 감독 영화에서 가장 대박을 거둬들였으며 바닐라 스카이는 2번째 대박작이다.[20]
  • 그래서 위노나 라이더와 톰 크루즈를 카메라 테스팅해 보니 둘은 연인이라기보다는 남매처럼 보인다는 평이 지배적이라 다른 여배우를 물색하게 되었다. 그래서 뽑힌 것이 르네 젤위거였는데, 젤위거는 이 영화 이전까지는 독립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신인 배우로 당시엔 은행 잔고가 없어서 ATM에서 돈도 못 뽑을 정도로 궁핍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영화로 크리틱스 초이스 유망주상을 받고 스타덤에 오르는 인생역전을 이루었다.
  • 이 영화의 '멘토'인 디키 폭스 역에는 본래 빌리 와일더가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와일더는 "대사가 하나도 없는 택시 운전자 역일지라도 직업배우를 써야 한다"며 끝내 출연에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폭스 역이 직업배우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픽처스의 변호사 자레드 저심이 연기하게 되었다.(...)
  • 극중 도러시의 어린 아들로 나왔던 조너선 립니키도 크리틱스 초이스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여담으로 극중에서 귀엽고 깜찍하기 이를 데 없었던 립니키의 현재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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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남이 되었다.
  • 흥행은 대박이라서 제작비 5천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3배에 달하는 1억 5300만 달러, 해외 1억 2천만 달러, 모두 2억 73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도 서울관객 44만 8천으로 당시엔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다.
  • 제리 맥과이어의 유일한 고객인 로드 티드웰의 소속팀은 애리조나 카디널스인 것으로 설정되었다. 지금은 플레이오프에도 종종 나가는 팀이지만 영화가 제작될 당시에는 NFL의 대표적인 안습팀 중의 하나이다. 참고로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구단의 타이틀을 물려받은 팀이 이 팀이다.

[1] 카메론은 '제리 맥과이어'와 '바닐라 스카이'를 흥행시켰지만, 2015년 알로하를 감독하여 망하면서 앞으로 감독 경력이 어찌될지는 모를 상황이다.[2] 그전엔 무명 영화 배우였다.[3] 원래는 잘 나가는 스타 쿠쉬맨도 제리와 같이 하겠다 했지만 제리가 티드웰과 전화하느라 쿠쉬의 전화를 놓쳐서 막판에 그를 외면하고 SMI와 계약한다.[4] 참고로 그 유명한 Show me the money씬은 여기서 나온다.[5] 유행어가 무려 Show me the money...[6] 이 약혼녀는 미모에 직업도 괜찮은 나름 재색겸비이긴 한데 승부욕이 극단적으로 강하고 특이한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제리와 둘이 "잔인할 정도로 솔직해지자(brutally honest)"라고 합의를 했는데, 작품 초반에 둘이 섹스를 하는 도중에 "약혼한 이후 (성관계에서) 한번도 만족해본 적이 없어! 한번도!"라고 고함을 지르는(...) 통에 제리가 벙쪄하기도 했다.[7] 마지막 부상은 충격이 심했는지 기억 상실 비슷한 증세도 보였다.[8] 이 부분을 이미도가 '뽁큐'로 번역했다. 영화 등급을 올리지 않고, 화자의 개성(나이)도 살리고, 내용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순화도 하지 않은 잘 된 번역으로 꼽힌다. 이미도 본인도 수차례 우려 먹으면서 공치사 한 사례이고.[9] 이 때 다른 직원들이 단체로 기립박수를 보내는데, 이 중 두 직원이 "일주일도 못 버티고 짤릴거야"라고 조용히 뒷담화를 하는 걸 보면 순진하게 수익을 등한시하는 제안서를 낸 제리를 조롱하는 의미거나 아니면 "좋은 생각이지만 나는 하기 싫다"는 의미일 수도...[10] 제리에게 "당신은 내 멘토였어요"라고 한다.[11] 이게 또 우여곡절인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선수 한 명이 의리를 지키겠다며 다른 전화라인에서 기다리고있었지만 로드가 쇼미더머니를 외치라며 붙들고 늘어지는 통에 결국 떨어져 나가고 로드만 남아버렸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의 명대사인 "쇼미 더 머니"는 예고편이나 하일라이트만 보면 제리가 계약을 따내고 정말 신나게 외치는 것같이 보이지만 밑의 영상에서 보이듯이 빨리 끊고 다른 전화해야 돼서 똥줄이 타는 마당에 로드가 강요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외친 것. 심지어 로드가 신명나게 외치지 않는다며 납득하지 않자, 혼신의 힘을 다해 신난 연기를 펼치며 외친다.[12] 심지어 당연히 같이 갈 거라고 생각한 비서조차 "곧 있으면 월급 오른다"라고 거절한다.[13] 굳이 "black fellow"라고 흑인인 걸 강조한 걸 보면 백인인 자기 아들보다 흑인인 로드를 더 챙긴 것에 대한 인종차별적 불쾌감이 컸을 수도 있다.[14] 여담이지만 에이버리는 지금까지 남자에게 차인 적이 없었다며 '''감히''' 자신을 차버린 제리의 면상에 주먹을 날린다.[15] 이는 도로시가 결혼식 비디오를 보며 별로 기뻐보이지 않는 제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표정이 굳어질 때부터 암시된다. 또한 로드 부부는 이미 자식이 몇이나 있을 정도로 오래 됐는데도 둘이 저녁식사를 하다가 뜨거운 키스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반면 도로시와 제리는 이를 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잡을 정도로 데면데면했다.[16] 여담이지만 이 분은 그동안 계약건 때문에 제리를 숱하게 찾아와서 불평하는 등 그를 가장 괴롭힌 사람이다. 그런데 그동안 했던 말 다 취소하고 미안하다며 매달린 것이다.[17] 마침 도로시의 집에선 도로시의 언니를 비롯한 이웃집 이혼녀들이 모여 전 남편을 씹는(...) 토론회 중이었는데, 이 와중에도 도로시는 전 남편을 살짝 편들기도 했다.[18] 실제 유명한 스포츠 언론인이다.[19]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패러디하기도 했다.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말이다.'''[20] 사족이지만 이 둘의 인연은 의외로 마이너리티 리포트(!)까지 이어진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크로 감독이 버스 승객 역으로 카메오 출연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