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라운

 


'''보스턴 셀틱스 No.7'''
'''제일런 브라운
(Jaylen Marselles Brown)
'''
'''생년월일'''
1996년 10월 24일 (28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image] 조지아 주 매리에타
'''출신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신장'''
198cm (6' 6")[1]
'''체중'''
102kg (224 lbs)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드래프트'''
'''201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보스턴 셀틱스 지명'''
'''등번호'''
7번 (보스턴 셀틱스)
'''소속팀'''
[image] 보스턴 셀틱스 (2016~)
'''계약'''
2020-21 ~ 2023-24 / $106,333,334
'''연봉'''
2020-21 / $23,735,119
'''수상내역'''
NBA 올스타 (2021)
NBA 올-루키 세컨드 팀 (2017)
1. 개요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19-20 시즌
2.2.2. 2020-21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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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스턴 셀틱스 소속의 농구선수로 벤 시몬스를 제외하면 역대급으로 안좋다는 재능만 모은 2016년 드래프트 풀에서 3순위로 셀틱스에 지명된 후 2016-2017 시즌 셀틱스의 훌륭한 벤치 멤버로 활약 중인 슈팅 가드이자 스몰 포워드[2]다. 특히 후술할 당시 동부 1위를 다투던 팀인 클리블랜드와 셀틱스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르브론을 매치업 상대로 두고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경기로 인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셀틱스 최고의 유망주이기도 하다. 19-20시즌 기준 매우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보스턴의 핵심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image]
아마추어 시절 그는 다른 NBA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기상 천외한 기록을 고등학생 무대에서 남겼다. 그가 졸업하기전 3학년 개인 성적은 무려 '''경기당 28 득점 12리바운드'''이었다. 참고로 그의 팀인 휠러 고등학교는 그가 이런 기상천외한 기록을 세울때 우승을 했다. 조지아 고등학교 협회가 주최하는 농구 대회 AAAAAA State Championship을 우승했는데, 이 과정이 상당히 드라마틱 했다. UC 버클리 대학에 입학해 1년을 뛰었고 NCAA Pac-12 올스타와 프레시맨 팀에 선정되었다.

2.2. 보스턴 셀틱스


2016년 드래프트에서 뛰어난 운동능력을 비롯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보스턴 셀틱스에게 3픽으로 지명받았다. 첫 시즌에는 주로 스몰 포워드를 소화했고, 간간히 파워 포워드를 소화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하이라이트 필름을 여러 개 생산했고, 슈팅과 수비 능력도 보여주며 셀틱스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2017-18 시즌을 앞두고 팀이 고든 헤이워드를 데려오자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의 관계자들은 브라운을 슈팅 가드로 전업시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렇게 해서 시즌이 시작했는데, 개막전부터 헤이워드가 불운한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면서 더욱 많은 공격 롤을 가져가고 슈팅 성공률을 높이며, 수비 능력을 더 향상시키면서 슈팅 가드로의 포지션 변환에 성공한다. 헤이워드의 아웃으로 발생한 공백은 2017년 드래프트 3순위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이 메우고 있다. 테이텀 역시 준수한 실력으로 "포스트 폴 피어스"라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중. 2018년 3월 17일 기준으로 브라운의 기록은 61경기 30.9분 출장 14.1득점 5.2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야투율 46%에 3점 슛 37.3% 자유투 63.1% PER 14.4 WS 4.0이다. 셀틱스가 부상으로 주전의 대부분을 잃은 2-3월에는 경기당 평득이 20점대까지 상승하며 마커스 모리스와 함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3월 초 미네소타전에서 덩크 후 림을 놓치고 머리부터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고 복귀해 팀에 기여했다.

2.2.1. 2019-20 시즌


2019-20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4년 115M(!)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규모에 비해 보여준 게 없다보니 대니 에인지 단장이 치매(...)걸린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훨씬 발전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에인지의 안목을 증명하고있다. 특히 볼핸들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구장창 닥돌만하던 예전의 플레이에서 벗어났다. 또한 약점이었던 자유투도 개선되어 70%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경기당 20점 정도는 보장해주는 자원이 되었다. 3점슛도 경기당 2개정도 늘어난 5개 정도를 시도해 38%의 준수한 성공율을 보이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스마트-브라운-테이텀-헤이워드-타이스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업은 어느팀에도 꿀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미친 스텝업을 한 제이슨 테이텀 과 함께 보스턴의 코어로 주목받고있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지된 현재 시즌 전과 비교해보면 평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바뀌었다.''' 시즌전에는 테이텀 브라운 스마트를 묶어 갈매기를 데려와야한다는등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테이텀과 함께 리그 최고의 영 코어 듀오로 평가를 크게 반전시켰다. 그의 최고의 플레이는 홈에서 열린 레이커스전에서 르브론을 상대로 대놓고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찍어낸 장면이다.

2.2.2. 2020-21시즌


켐바 워커가 빠진 보스턴을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훌륭히 이끌고 있다. 그동안 발전시킨 슈팅과 볼 핸들링이 더욱 발전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패스에 눈을 떴는지 전보다 롤맨이나 외곽 슈터들을 훨씬 잘 이용하는 모습이다. 10경기를 진행한 시점에서 26.3득점 6.2리바운드 3.5 어시스트로 완전한 엘리트 스윙맨으로 거듭났다.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올스타는 물론이고 All NBA Team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3. 플레이 스타일


엄청난 운동능력과 빠른 발을 가진 스윙맨이다. 덕분에 수비도 잘하는 편이다. 7’0의 윙스팬을 가지고 있어서 가로 수비, 세로 수비 모두 어려움이 없고 수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인터뷰에서도 이야기를 했다. 르브론 제임스케빈 듀란트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가진 적이 있을 정도로 슈퍼스타들과의 매치업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점슛도 데뷔 후 1년 만에 시도를 크게 늘리고도 성공률을 3할 후반대로 끌어올린 만큼 기대를 할 만한 부분이다.
단점은 돌파 능력에서 투박함을 자주 보여준다는 것이다. 본인의 운동능력에 비해 드라이브 인 능력은 상당히 투박한 편. 클러치 레이업이나 공중에서 별다른 재주를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레이업을 넣기에 블락을 상당히 당한다. 헤지테이션이나 드리블 없이 골밑으로 무턱대고 돌진하는 것 역시 큰 단점.[3] 또한 자유투가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에 비해 너무 안 좋다. 다시 말하자면 슈터의 덕목을 해칠 정도의 자유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 통산 자유투는 65.8%로,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70%를 넘긴적이 없다. 그랜트 힐은 물론이고 스카티 피펜보다 더 안좋다. 좋은 슈터라면 자유투가 못해도 70% 후반을 기록해야 하는데 60%대이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본인도 자유투가 약점임을 알고 있다. 플레이를 보면 좋은 슛과 3점이 자유투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자유투 때문에 항상 2% 부족한 선수다. 팬들이 본인의 자유투를 보면 아주 조마조마해 한다. 자유투 연습을 통해 70% 후반에서 80% 대 까지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 보스턴의 1옵션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리그 수위급 스윙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 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점차 단점들을 고쳐나가고 있다. 바로 윗 문단은 19-20 시즌을 기점으로 모두 옛말이 됐다. 카이리 어빙과 같은 볼핸들링이 뛰어난 선수와 함께 뛴 경험 덕인지 2019-20시즌 기준 볼 핸들링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 또한 자유투도 70% 중반까지 끌어올리며 많이 개선했다. 그 덕에 원래 있던 장점들까지 크게 돋보이고 있다. 4년 115M 이라는 연장 계약을 맺었을 때 처음에는 '드디어 대니 에인지 단장이 미쳤구나'라는 소리가 나왔지만 성장한 실력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작년부터 이런 모습이었으면 풀 맥스를 받았을 확률이 높다.
수비에서는 범용성이 매우 넓은 선수로 가드부터 빅맨까지 막아낸다. 팔이 길고 힘이 좋아 1대1 수비에 능하다. 덕분에 스위칭 기반의 보스턴 수비에 아주 잘 어울린다. 2020년 필라델피아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상대 빅맨 알 호포드를 막다가 바로 상대 가드들로 스위칭하는 플레이로 보스턴 수비의 핵심이었다.
여러모로 테이텀과 함께 보스턴의 현재이자 미래인 선수다. 닥돌이 전부였던 선수가 2년차에 점퍼와 3점을 장착하고 4년차에 핸들링까지 장착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오픈 3점과 운동능력 밖에 없었던 선수가''' 이 정도의 성장을 보여주는 케이스는 정말 드물다.''' 브라운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과 테이텀은 ‘fire and ice”라고. 돌파와 운동능력을 살린 자신의 플레이와 슈팅 위주의 테이텀의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듯하다. 두 선수 모두 공수겸장 스윙맨의 포텐이 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4. 여담


  •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지적인 면모로도 이름이 높다. UC 버클리 대학에 단 1년 재학했지만, 그 1년동안 대학원 수업을 수강하고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 드래프트 때는 NBA에서 뛰기에는 너무 똑똑한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농반진반으로 받기도 했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초빙강사로 강의를 진행한적이 있다!
  • 채식주의자이며 그중에서 비건이다.
[1] 맨발 신장[2] 현재는 슈팅가드로 출전하고 있는 회수가 많다.[3] 이러한 단점이 가장 크게 부각된 경기력이 바로 2018년 NBA 플레이오프.[4] 크로스오버 무브 후 점프슛과 같은 화려한 스킬도 종종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