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로투른 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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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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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및 사격 영상
스위스의 불펍 대전차 소총. 스위스군을 비롯해 네덜란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군이었던 독일군과 이탈리아군, 헝가리군이 사용했다'''.
Solothurn은 발음상 졸로툰으로 들릴 수도 있으나 졸로투른이 올바른 표기이다.
2. 상세
왜 독일이 스위스제 무기를 사용하는 지에 대해 의아해할 수 있는데, 사실 졸로투른 군수공장은 스위스 졸로투른[1] 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독일의 라인메탈이 소유하고 있었다. 즉, 베르사유 조약을 피해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즈음부터 우회해서 제조하는 수법을 써왔던 것.
Forgotten Weapons의 S-18용 이륜차 리뷰 영상
20mm를 안정적으로 쏠 기술력이 모자라 어쩔 수 없이 중량을 키웠기 때문에 라티 L-39와 비슷하게 무거운 무게를 자랑했다. 따라서 운반시 이륜차가 개발되기도 했으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20x105mmB를 사용하는 S-18/100가 표준이었지만, 아예 20x138mmB, '''대공포탄'''[2] 을 사용하는 S-18/1000이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자동발사가 가능하고 발사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S-10/1100도 존재한다.
사용 탄이 사용 탄이다 보니까 본래의 대전차 소총 외에도 대공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3. 기타
1940~1941년 사이에 미군이 S-18/1000 구입을 고려했다고 한다. 제한적으로 조달 받은 뒤 테스트를 받고는 50정을 구입할 계획이 있었다고. 하지만 협상이 길어지는 바람에 취소되었다.
1940년에 이탈리아군이 스위스에서 구입했다. 처음에는 기병총 "S"로 알려져 있었고, 1942년에 대전차용 총 "S"로 재설계해서 주로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차량에 탑재되어 사용되었다.
겨울전쟁 당시 핀란드가 졸로투른으로부터 12정을 구입한 적이 있었지만[3] 전쟁이 끝나고 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결국 그동안 라티 L-39를 사용했고, 나중에 계속전쟁에서 사용되기는 하였지만 이 시점부터 전차의 장갑이 강화되어서 곧 쓸모가 없어졌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이전 에스토니아에서 소련이 합병하기 전까지 라이센스 없이 10정을 생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