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언의 땅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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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167화에서 유우키 쥬다이가 크로노스 데 메디치와의 졸업 듀얼 마지막 턴에 발동한 카드. 크로노스가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의 효과로 묘지의 앤틱 기어 골렘을 특수 소환하자 발동해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를 발동,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으로 앤틱 기어 골렘을 전투 파괴해 1화에서의 듀얼을 재현하며 이겼다. 물론 실제 룰에선 원작에서 쥬다이가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론 못 쓴다. 특수 소환 타이밍이 데미지 스텝이라 이 카드는 발동할 수 없기 때문. 같은 이유로 리크루트 몬스터의 효과에 체인으로 발동할 수도 없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데미지 스텝에선 카드의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카드와,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카드 외엔 플레이할 수 없다. 그리고 얼티미트 골렘이나 리크루트 몬스터처럼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유언 효과라 부른다.)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란 명칭과 달리) 엄연히 데미지 스텝 시점(데미지 계산 후 다음)에서 처리가 이뤄진다. 이땐 이 카드는 효과의 발동을 막는 카드가 아니라 발동할 수 없다. 근데 쥬다이는 이 시점에서 발동한 것. 1화에서의 날개 크리보의 효과 처리 오류 등 원작에서 이런 오류가 간간이 있었다.
이 카드가 나온 바로 다음 팩인 듀얼리스트의 태동에서부터 싱크로 소환으로 대표되는 특수 소환의 시대가 열렸기에 발동 조건도 쉽게 만족할 수 있고, 가져올 수 있는 필드 마법엔 제한도 없어서 범용성도 높다. 라스트 리조트 같은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문제라면, 상대의 특수 소환은 상대 턴 중에 실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동까지 1턴의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테라포밍이 발동 조건도 없고, 역시 서치하는 필드에도 제한이 없는 무지막지한 범용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선 테라포밍의 하위 호환이란 점. 그리고 테라포밍도 제한 카드라 웬만한 테마 덱에선 전용 필드 서치 카드에 밀려 잘 안 쓰이는 형편이니 이 카드가 낄 자리는 없다.
테라포밍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을 찾아보면, 패를 안 거쳐 드롭 오프 등의 패 털이에 안 당하며, 하루 우라라 등에 방해받지 않는 것과 속공 마법이라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일단 패 털이 면역의 경우 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를 주축으로 하는 덱이나 마인드 크러시를 부담없이 지를 수 있는 암흑계 등을 제외하면 패 털이를 주 전법으로 쓰는 덱은 거의 없기에 차별점이라기보단 저런 부류의 덱을 상대할 때의 보험으로 봐야 한다.
즉 이 카드의 유효한 차별점이라면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필드 마법을 발동해 이득을 얻다는 것이다. 전투 파괴를 노리는 상대에게 암석 투척 구역으로 전투 파괴 내성을 부여해주거나, 클리어 월드로 상대가 컨트롤할 틈도 없이 강력한 디메리트를 부여하고, 블랙 가든으로 상대의 비트를 무디게 만드는 등, 쓸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포뮬러 싱크론이나 크리스트론-쿠온담 같은 몬스터들과 비튜너 몬스터들을 세워둔 후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스타라이트 정크션을 발동하고 카드 1장을 덱으로 되돌려주자.
그러나 팝업, 무대회전, 메타버스같이 필드 마법을 발동시키는 카드들이 나오면서, 원래부터 어느 정도 테라포밍의 하위 호환이었던 이 카드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이 카드를 쓰고 싶다면, 팝업과는 발동 조건이 간편함을, 무대회전과는 패 말림의 요소를 안고 듀얼을 시작할 일이 없음을, 메타버스와는 자신 턴에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을 경우 패에서 바로 발동할 수 있다는 점과 하루 우라라에 걸릴 일이 없음으로 차별화해보자.
그러다 다크 네오스톰에서 마종동이 발매된 후 이 카드가 재평가됐다. 마종동의 락 기능은 다른 필드 마법들보다 강력하고, 상대 몬스터에 효과를 미치는 것이라 이 카드의 발동 조건과 잘 맞는다. 우선도는 메타버스에 비해 밀리기에 제2의 메타버스로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무대회전과 메타버스가 제한 카드가 돼서 대체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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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167화에서 유우키 쥬다이가 크로노스 데 메디치와의 졸업 듀얼 마지막 턴에 발동한 카드. 크로노스가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의 효과로 묘지의 앤틱 기어 골렘을 특수 소환하자 발동해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를 발동,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으로 앤틱 기어 골렘을 전투 파괴해 1화에서의 듀얼을 재현하며 이겼다. 물론 실제 룰에선 원작에서 쥬다이가 한 것과 같은 방식으론 못 쓴다. 특수 소환 타이밍이 데미지 스텝이라 이 카드는 발동할 수 없기 때문. 같은 이유로 리크루트 몬스터의 효과에 체인으로 발동할 수도 없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데미지 스텝에선 카드의 공격력에 영향을 주는 카드와,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카드 외엔 플레이할 수 없다. 그리고 얼티미트 골렘이나 리크루트 몬스터처럼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유언 효과라 부른다.)는, ("데미지 스텝 종료시"란 명칭과 달리) 엄연히 데미지 스텝 시점(데미지 계산 후 다음)에서 처리가 이뤄진다. 이땐 이 카드는 효과의 발동을 막는 카드가 아니라 발동할 수 없다. 근데 쥬다이는 이 시점에서 발동한 것. 1화에서의 날개 크리보의 효과 처리 오류 등 원작에서 이런 오류가 간간이 있었다.
이 카드가 나온 바로 다음 팩인 듀얼리스트의 태동에서부터 싱크로 소환으로 대표되는 특수 소환의 시대가 열렸기에 발동 조건도 쉽게 만족할 수 있고, 가져올 수 있는 필드 마법엔 제한도 없어서 범용성도 높다. 라스트 리조트 같은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문제라면, 상대의 특수 소환은 상대 턴 중에 실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동까지 1턴의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테라포밍이 발동 조건도 없고, 역시 서치하는 필드에도 제한이 없는 무지막지한 범용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상황에선 테라포밍의 하위 호환이란 점. 그리고 테라포밍도 제한 카드라 웬만한 테마 덱에선 전용 필드 서치 카드에 밀려 잘 안 쓰이는 형편이니 이 카드가 낄 자리는 없다.
테라포밍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을 찾아보면, 패를 안 거쳐 드롭 오프 등의 패 털이에 안 당하며, 하루 우라라 등에 방해받지 않는 것과 속공 마법이라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일단 패 털이 면역의 경우 이비리추어 거스트크라케를 주축으로 하는 덱이나 마인드 크러시를 부담없이 지를 수 있는 암흑계 등을 제외하면 패 털이를 주 전법으로 쓰는 덱은 거의 없기에 차별점이라기보단 저런 부류의 덱을 상대할 때의 보험으로 봐야 한다.
즉 이 카드의 유효한 차별점이라면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필드 마법을 발동해 이득을 얻다는 것이다. 전투 파괴를 노리는 상대에게 암석 투척 구역으로 전투 파괴 내성을 부여해주거나, 클리어 월드로 상대가 컨트롤할 틈도 없이 강력한 디메리트를 부여하고, 블랙 가든으로 상대의 비트를 무디게 만드는 등, 쓸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포뮬러 싱크론이나 크리스트론-쿠온담 같은 몬스터들과 비튜너 몬스터들을 세워둔 후 상대 턴에 기습적으로 스타라이트 정크션을 발동하고 카드 1장을 덱으로 되돌려주자.
그러나 팝업, 무대회전, 메타버스같이 필드 마법을 발동시키는 카드들이 나오면서, 원래부터 어느 정도 테라포밍의 하위 호환이었던 이 카드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이 카드를 쓰고 싶다면, 팝업과는 발동 조건이 간편함을, 무대회전과는 패 말림의 요소를 안고 듀얼을 시작할 일이 없음을, 메타버스와는 자신 턴에 상대가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을 경우 패에서 바로 발동할 수 있다는 점과 하루 우라라에 걸릴 일이 없음으로 차별화해보자.
그러다 다크 네오스톰에서 마종동이 발매된 후 이 카드가 재평가됐다. 마종동의 락 기능은 다른 필드 마법들보다 강력하고, 상대 몬스터에 효과를 미치는 것이라 이 카드의 발동 조건과 잘 맞는다. 우선도는 메타버스에 비해 밀리기에 제2의 메타버스로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무대회전과 메타버스가 제한 카드가 돼서 대체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