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인 라르티아

 

[image]
[image]
안경 착용시
미착용시
'''이름'''
로레인 라르티아
'''라틴 표기'''
Lorraine Rartia
'''종족'''
인간(순혈)
'''성별'''
여자
'''나이'''
N016 기준 37세
'''생일속성'''
창조(造/Brahma)
창조(造/Brahma)
창조(造/Brahma)
'''신장'''
166cm (굽포함168)
'''체중'''
54kg
'''가슴둘레'''
80A
'''직업'''
마법사
'''마법등급'''
AA
'''마법랭킹'''
4위→5위→4위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3.3. 3부
4. 비판
5. 기타


1. 개요


D980년 4월 16일 생. 순혈 인간. 여자. N015 기준 36세.
신장은 166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68cm.), 체중은 54kg, 바스트 사이즈는 80A로, 적갈색의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둥근 안경을 쓰고 다닌다. 도전 시절 머리 스타일은 아그니와 비슷했는데 이미지가 겹쳐서 바뀌었다고 한다.
돈 많고 재능 좋은 마법사 명문 가문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면서 비실비실한 마법사들만 보고 자라다가[1] 어느 날 투사 토너먼트 경기를 보고는 완전히 빠져서 투사덕후가 되었다 한다. 근육덕후답게 아그니의 훌륭한 근육질의 몸매와 얼굴을 보고 "과연 신이니까 얼굴도 몸도..."라고 중얼거렸다가 브릴리스의 짜게 식은 반응에 입을 다물기도 했다.
그런데 약혼자 사하는 예쁘장한 미소년 스타일에 가깝기 때문에, 투사 덕후가 된 후에는 결혼을 계속 미루고 겉도는 중이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사하를 버리고 투사 중 한 명과 결혼 하겠다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참고로 사하를 선배라고 부르는데, 리리아 슈가 '앞에서만 꼬박꼬박 선배라고 부른다'고 생각한 걸 보아 사하 앞이 아닐 경우에는 다르게 부르는 듯. 실제로 아샤의 습격으로 사하가 죽었을 당시 사하를 선배가 아닌 사하라고 말했다.

2. 능력



Kubera character card No.9[2]

[3][4]
s tatus
초기
36세[5]
육탄전
■■■■■■■■■■■■■■■■■■■[6]
재생속도
■■■■■■■■■■■■■■■■■■■
마법/초월기
■■■■■■■■■■■■■■■■■■■■[7]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 이래 봬도 현존하는 AA 마법사 중 한 명으로, 마법 랭킹 4위였으나 2부 116화에서 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5위로 떨어졌다. 트리플 창조(브라흐마) 속성으로, 돈을 가장 벌기 쉽다는 창조 마법[8]을 자유자재로 구상하는 유능한 마법사.
창조 속성에는 살상용 마법이 없기에 마법 시험 중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마라수라들과 전투를 벌이는 제3시험에서 매우 불리한 입장이었고, 로레인 본인은 다른 마법사들과는 달리 자기 속성 외의 마법은 거의 구상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AA급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창조 마법을 살상용으로 응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심지어 '호티 바유(순간이동 마법)'도 없이 창조 마법만으로도 웬만한 하급 수라들 사이에서 아주 잘 탈출한다고.
생일속성 트리플이고 마법 재능도 뛰어난데 한 속성을 집중적으로 파기까지 했으니, 가히 창조 마법의 1인자라 할 만한 실력을 보여준다. 사가라를 하프로 착각해 적당히 만든 '호티 브라흐마'로 막았을 땐 한 방에 벽이 깨지는 굴욕을 당하지만,[9] 각 제대로 잡고 시전한 호티 브라흐마는 놀라운 위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 당시 그녀가 급하게 주문을 외운 탓인지 말을 더듬어서 모습 자체는 좀 개그스러웠으나, '''리아가라가 수라화한 상태에서 가한 박치기 공격을 받고도 조금 깨지는 정도에서 그칠 만큼''' 강력한 방어벽이 순식간에 여러 겹, 효과음으로 미루어보면 족히 두 자릿수로 만들어졌다. 그만한 방어벽을 만들기 위해 공립 아테라 마법학원의 교사들은 수십 명이 함께 '호티 브라흐마'를 시전했는데, 그마저도 사가라 휘하의 라크샤사급 수라 4명 중 초월기 관련 능력치 전반이 가장 낮은 클로페의 공격형 초월기인 '서리의 땅(Frosty Field)' 단 한방에 허무하게 깨져버렸다. 로레인이 괜히 4명밖에 없다는 AA의 마법사 중 하나가 아니라는 걸 볼 수 있는 장면.
이렇게 창조 마법이 뛰어난 만큼 타 행성에서 왔다가 대변동 때 부모가 모두 죽어 갈 곳이 없어진 아리를 조수 겸 제자로 데리고 있으면서 선생님의 역할을 해주는 모양. 그가 타고난 트리플 창조 속성 때문에[10] 자기에게 일이 생길 경우 스페어로 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
3부에서는 더욱 파워업했다. 그 전까지는 창조 속성 마법만 가능했지만 3부에서는 타 속성 마법들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거기다 그 전까지 못 다루던 무언마법까지 다룰 수 있게 되었다.[11] 작가 블로그 후기에 따르면 루츠와 비교될 수 있었다는 것도 무언마법을 다루기 전에 가능했다 하니, 지금은 루츠와 비교 불가일 정도로 뛰어난 창조 마법사가 되었을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1부


1부 9화에서 아테라 인근 마을에서 일어난 붉은 하늘 사건의 조사를 불의 신전에서 의뢰받았다. 11화에서는 본인의 속성이 트리플 브라흐마인 고로 순간이동에 취약해 호티 바유에 있어서는 최상위권의 권위자인 루체를 끌고 13화에서 리즈의 고향마을로 조사를 나간다. 완파된 마을을 보고 생존자가 한 명도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사망자 수를 알아내는 아이템을 사용하지만 조사 결과 사망자는 0명이었다. 이 기괴한 결과에 아이템이 잘못된 것이니 전원 사망이라 보고하고 들어가자는 루체를 끌고 차근차근 주변 마을을 조사한다.
1부 21화에서는 제자인 아샤의 생일을 축하하러 루체와 함께 아샤가 머무는 신전으로 가다 리즈를 만나 아샤를 보러 간다. 아샤가 잠자는 중이라서 시간이 남게 되자 시간 때우기로 브릴리스에게 간다.[12] 브릴리스를 만나 마실 것을 달라 요구하며 무조건 제일 비싼 걸 달라고 하다가 간장을 대접 받는다(...)[13]
황금의 기사 챕터의 주요 소품인 검은 상자는 원래 로레인의 짐이다. 엘로스의 방에 있는 물건을 대충 집어넣어서 아이리에게 배송을 부탁했지만 도둑 맞았다. 다행히 리즈가 찾아서 상점 앞에 가져다 놓았지만, 정작 핵심인 황금의 기사는 없어졌다.[14]
1부 37화에서는 배달 온 짐에서 아샤의 생일 선물을 찾아 선물을 주러 아이리와 함께 루체에게 식사 대접을 받고 있던 아샤와 리즈를 찾아온다. 황금의 기사가 없어졌다며 투덜대는 아이리 일행과 황금의 기사를 차고 있던 리즈를 부딪히지 않게 하려 아샤가 나가자고 해 황금의 기사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불의 신전을 산책하며 리즈의 신상을 묻지만, 개인적인 일이라며 대답을 피하는 아샤에게 사냥꾼의 눈x50[15]을 선물한다.
40화에서 산책을 마치고 리즈가 있는 방에 돌아와 아샤에게 붉은 하늘 사건 조사 결과를 말해준다. 리즈는 아샤가 방 밖으로 집어 던지는 바람에 못 들었지만. 43화에서 아테라를 떠나는 리즈와 아샤를 배웅하는 와중에 팬심이 폭발하는 아이리와 루체를 창조 마법으로 몸소 응징한다.
1부 64화에서 조수인 아리를 데리고 브릴리스를 방문해 화천의 곤을 개조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본인 상점에 돌아와 보니 가게를 보겠다던 아이리가 잠을 자고 있었다. 그동안 손님을 못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아이템 개조 마법인 브하바티 브라흐마로 화천의 곤을 이상한 생물체의 형태로 개조해 아이리를 공격한다. 65화에서는 의뢰품을 그 꼴로 만든 현황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지만 대책이 있을 리가 있나... 시비를 거는 아이리와 마법 실력을 가지고 논박을 하다 붉은 하늘을 목격한다.
1부 66화에서 아테라가 습격당했음을 깨닫고 개조하려고 맡고 있던 화천의 곤브릴리스에게 전해주려 아리, 아이리와 함께 자가용을 타고 달려간다. 그 도중에 사가라가 화천의 곤을 알아보자마자 로레인 일행이 타고 가던 자가용을 단번에 따라잡더니 킥 한 방에 자가용의 운전석을 부숴버리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로레인 일행은 사가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자신들이 타고 가던 자가용을 버리게 되었고, 이후 브릴리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신전 내에 위치한 결계석이 있는 곳으로 갔다.
74화, 결계석 앞에서 신전마법사 타라 델리온과 대화로 당시 결계석에 브릴리스 혼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결계가 완전히 깨진 걸 보아 브릴리스가 아예 쓰러졌다고 유추한다. 같은 결계 가능자인 루체가 안 왔다며 아이리가 지적하자, 다음 마법사 회의에서 루체의 감투를 못 벗기면 N16년에 결혼한다며 아이리에게 호언장담한다. 브릴리스가 안정을 취할 때까지 결계를 맡기 위해 결계석으로 갔지만, 이미 브릴리스는 사가라에게 납치된 이후. 수라들이 이미 도시에 난입해 깽판을 치는 상황이라 결계를 작동시키느니 마법으로 싸우는 게 나은지라 아이리는 메리혼 마법학원 측의 수라를 견제하러 가고, 로레인은 신전 측 인원과 연합해 브릴리스를 찾는다.
이후 1부 78화에서 브릴리스와 아그니가 있는 곳에 겨우 도착했다. 어째서인지 지팡이에 끌려다니다 수라형으로 있는 리아가라핀가라 앞에 내동댕이 쳐졌다. 마침 사가라가 저 둘에게 저 물건이 아그니에게 전해지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해서 로레인을 공격하려고 했기에 위기에 빠졌지만, '호티 브라흐마'를 시전하여 방어막을 만들어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아그니와 브릴리스에게로 갔다. 그 후 브릴리스에게 화천의 곤을 주려고 했지만 아그니가 브릴리스보다 자신이 사용하는 게 더 낫다며 자신에게 달라고 했고, 이 때 브릴리스가 자기가 줬을 때랑 모양이 전혀 다르다는 걸 지적하자 "이상한 모양으로 만들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아그니에게 빌면서 화천의 곤을 넘겼다. 그런데 정작 아그니는 자기가 처음에 만들었을 땐 그냥 평범한 막대기였으니 상관 없단다. 일단 아테라가 안전해지면 브릴리스한테 혼 좀 나야 할 테지만 한동안은 안전할 듯. 다음달에 꼭 원래 모양으로 되돌려 놓겠다곤 했지만 한 달 동안은 꼬박꼬박 밥 먹여줘야...
83화에서는 도시 복구에 힘쓰고 있다. 아이들에게 창조 마법을 보여주자 애들이 "아줌마 짱이다"라고 하자 아줌마 아니고 언니라고 주장한다. 비행차 안전벨트에 매달려 눈물을 흘리던 아리의 눈물을 맞고 나서 아리를 발견한다.
84화에서 사가라의 공격으로 신관복이 망가진 브릴리스가 신관복을 사러 로레인의 상점에 방문한다. 브릴리스가 맘에 든 마도복이 연하늘 색이라 고민하자[16] 장사꾼답게 모양만 맘에 들면 지르라며 절대 후회 안 한다며 브릴리스를 충동질한다.[17] 제일 좋은 마도복이라곤 하지만 가격이 금화 2980개.[18] 본인 네임벨류와 재료비를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재료들 창조의 신관한테 거의 공짜로 뜯어 온 거다.
그 와중에 아이리가 74화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며 루체가 조합장을 계속할 것 같으니[19] 결혼 축하한다고 도발한다. 이에 입막음으로 금화 1000개[20] 이상의 무도복을 요구하자 적선의 범위가 아니란다.

3.2. 2부


2부 3화 2차 아테라 습격에 관한 신관 브리핑에 참석한다. 아이리와는 브릴리스가 신을 소환했다는 사실을 공유한 듯 하다. 다만 신을 소환해놓고 숨기는 이유는 모르는지라 아직 숨겨야 하는 건가 고민하다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화천의 곤 전문가 김바보'로 소개하자 그런 건 불경죄라면서 경악. 4화에서 김바보가 브릴리스와 애인이라고 말하자 2차 경악. 5화에서는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대화를 몰래 듣다가 아이리에게 AA 주제에 엿듣냐면서 끌려나간다.
2부 131화에서 루체, 아이리와 함께 에어로플래토에 왔다. 대마법사 회의가 시작하기 전, '리리아 슈'와 대화 중이던 사하를 찾아와서 하프들은 대체 왜 불러모았냐고 물었다. 사하는 아무도 그 이유를 짐작하지 못하던데 넌 짐작을 하는지 반문했고, 로레인은 당황하며 모르니까 지금 묻는 거라 대답했다. 사하는 아샤가 인명검색시스템 사용을 허락 받기 위해 찾아왔을 때 자신은 분명 거절했고, AA 모두의 동의를 받는 것이 조건이었으니 자신이 거절한 그 시점에서 야샤는 인명검색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어야 정상이지만, 아샤는 그 후에 인명검색시스템의 조회 결과를 손에 넣었고 그 결과를 살인에 이용했다며, "'''다른 AA가 아샤 대신 조회해 준 거지.'''"라고 말했다. 로레인은 지금 자기를 의심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사하가 가능성은 라일라클로드에게도 있다며 특별히 너만 의심하는 건 아니었다고 말하자, 로레인은 "이런 중요한 문제라면 자신과 진작 대화를 해볼 수 있었던 거잖아요"라고 말하며, "아무리 의심이 가더라도 최소한 그래도 약혼한 사이에..."라며 말끝을 흐리자 사하는 '공과 사를 구분하는 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라고 말하며 궁금한 건 회의장에서 듣도록 하라고 한 뒤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사하가 들어간 뒤 리리아 슈가 "결혼하기 싫어서 아테라까지 도망간 주제에 이럴 때만 약혼자 위치를 이용하려고 하다니 참 약았네요. 그러게 진작 사하 오빠 청혼 받아주고 결혼하지 그러셨어요? 혹시 아세요? '''결혼한 사이라면 좀 특별히 봐줬을지.'''" 라며 대놓고 비꼬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대마법사 회의에서 사하는 "아샤가 보증인 없는 하프를 얼마나 죽이든 그 자체는 죄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신의 이름을 가진 하프'였고, 아샤는 하필이면 그 신의 이름을 가진 하프만을 찾아서 마법 연습을 했으며, 그 결과 마법사용횟수와 신성친화도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한 뒤, 미르하을 바라보며 "이 점에 대해 변호인측에서 할 말이 있는지 모르겠군. '''개인적인 마법능력 향상을 위해 잔인한 살해 수법을 동원하는 것도 '대의'를 위해서인가?'''"라고 그녀에게 질문했다.
이 때 미르하가 아무 말도 못하자, 로레인은 신의 이름으로 본명을 짓는 것은 그저 불경죄로 취급될 뿐이지 아무런 특별한 힘을 갖고 있지 않는다고 말하더니, 신의 이름을 본명으로 가진 이들을 죽인다고 해서 마법 능력이 빠르게 향상된다는 근거 따윈 없으니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미르하의 변호를 들은 사람들의 분위기가 아샤의 사형을 반대하는 쪽으로 흘러갔을 때 안심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아이리에게 미르하의 말이 맞는 거 같냐고 물었던 것도 생각해보면, 아샤를 위해 인명검색시스템을 이용한 AA는 로레인일 가능성이 높다. 아샤의 사형이 확정된 후, 로레인은 아샤의 최후 발언을 듣는 자리에 오지 않았다.
이후 2부 138화에 사하와 클로드, 아이리, 미르하와 함께 린드할로우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해 회의를 했다. 2부 144화에선 독단으로 아샤를 탈옥시켰다. 아샤에게 넌 나쁘지 않고 분명 다른 좋은 목적을 위해서 이런 역할을 자처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재료비만 금화 10만이 들어간 '''야크샤'''의 털로 만든 망토를 줬다. 야크샤는 빛 속성 최강의 나스티카이므로 수르야 마법이 통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사하가 호티 수르야와 융합한 마법으로 장거리에서 아샤를 공격할 수 없게 됐다.
2부 153화에서 아샤가 착한 편이라고 계속 믿었으며, 아샤에게 사하를 찾아가라는 권유를 받는다. 알고 보니 2부 154화에서 로레인을 몰래 따라가 사하를 죽이려고 로레인에게 권유한 것(...)[21] 사하 역시 '''아샤의 목표인 쿠베라를 본명으로 지닌 인물 중 한 명'''이었기 때문. 아샤는 사하를 죽인 뒤 뒤처리를 간단히 하기 위해[22] 로레인도 함께 죽이려 했으나, 사하가 재빨리 로레인을 밀친 덕분에 살았다.
이후 호티 브라흐마를 사용하여 아샤의 호티 마루트를 방어한다. 막으면서도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워 하다 브하바티 브라흐마 마법을 쓰려 했지만[23], 계산 속도가 더 빠른 아샤의 브하바티 인드라 마법에 당한다. 과거 아샤는 로레인에게서 호티 브라흐마의 방어벽을 파훼하는 법을 배웠다. 마법사 역량에 따라 강도가 다른 만큼 호티 마루트로는 막힐 수 있기에 공간 자체를 절단하는 브하바티 마루트[24] 또는 주위의 혈액을 가진 대상을 감전시키는 브하바티 인드라로 대상을 공격하는 것이다. 결국 제자에게 가르쳐준 대로 브하바티 인드라 마법에 직격으로 맞고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약점인 전기 마법을 방어하는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살아 있었기에, 아그니와 사하를 찾으러 온 라나의 호티 아슈윈스로 완전 회복했다. 그리고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하의 편지 마지막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자 절규를 했다. 이 약속은 예전에 한, 그녀가 결혼하겠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한 거였다.
이후 루체가 아샤의 행적에 대해 따지러 찾아갔을 때는 자기 안경과 어떤 편지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독자들은 그녀가 사하의 복수를 위해 사냥꾼의 눈을 쓰고 아샤를 찾아갔을 거라고 추즉 중. 아샤가 사하를 죽이고 본인마저 공격한 걸 분명히 봤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갑작스러워서 누군지 몰랐다고 둘러댄 듯 하다. 하지만 루체가 상황 판단을 하고 이미 로레인이 공범이라 까발렸다(...)
'벌' 편에서 과거 아샤의 29인 과실치사 사건 재판 당시에 아샤를 변호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하는 이 때 아샤의 사형을 주장했으나, 벌금형으로 끝나자 한 달간 칩거 후 마법재판장 자리에서 사임했다고 한다. 나중에 로레인의 설득으로 다시 마법재판장을 맡긴 했지만.
이후 사하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한편, 자신을 배신하고 사하를 죽인 아샤에게 복수심을 불태운다.
2부 169화에서 아샤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려 할 때 급습, 차량으로 아샤를 '''뺑소니'''를 쳐버린다. [25]
아샤를 그대로 돌 언덕에 박아버린 이후 사하를 죽인 아샤와 '''자기 자신을''' 동시에 맹비난하였다.[26] 언뜻 보면 아샤에게 쏟아붓는 말이지만, 잘 읽어 보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책망하는 말에 가깝다. 그리고 차량의 엔진을 자폭시켜 아샤와 함께 죽으려고 했지만 유타의 개입으로 기절한다. 그 뒤에 브하바티 인드라 마법을 한 방 얻어맞고[27] 호티 마루트로 확인사살 당할 뻔했지만, 유타가 아샤를 저지함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다.
이후 로레인의 차량은 아샤가 탈취해서 자폭하는데 쓰였다. 엔진이 터질 때 반경 10km 밖으로 대피하라는 경고문이 뜨는 걸 보면 엔진을 도대체 뭘로 만들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상당히 멀리 있던 리즈마저 폭발에 휘말려서 의식을 잃을 정도였다.[28]
이후 2부 끝까지 언급조차 없다. 아무리 아샤의 존재감이 사라졌다고는 해도 이미 사하의 살해 공범으로 찍혔는데도 언급조차 없는데, 어쩌면 로레인 역시 호티 비슈누에 휩쓸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3.3. 3부


3부 24화에서 클로드가 사하가 죽고 난 후, 아샤의 행적을 모두 적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는데도 가장 유력한 증인인 로레인을 찾으려는 노력도 안했다고 말한다. 정황상 호티 비슈누에 말려든 게 유력하다. 3부 34화에서 똑같이 호티 비슈누에 말려든 사가라가 다시 돌아온 게 확정됐으니, 아마도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3부 107화 미스티쇼어 검문소에서 다시 등장했다. 2부 때와 달리 모자가 달린 천 외투로 머리 포함 상반신을 가리고 있다. 호티 바유를 써서 엘라인 앞으로 순간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 한 검문소 직원이 창조 마법 말고는 제대로 못 다루던 로레인이 호티 바유를 능숙하게 잘 쓴다며 의아해했다. 이후 호티 쿠베라를 쓴 상태로 엘라인에게 찾아가 적에게 영혼을 빼앗기기 전에 란의 아이들을 먼저 죽여서 저승으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란이 돌아와서 아이들을 밖으로 이끌고 간 이유를 들었던 엘라인은 호티 아슈윈스 호티 쿠베라를 쓴 채 그녀를 경계하며 그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로레인은 그 영혼은 당신이 아는 아이들이기 이전에 다른 생을 훨씬 더 길게 살았으니 7년의 인연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했다. 그 직후 브릴리스 일 때문에 미스티쇼어에 있던 아그니가 등장해서 이미 끝난 삶보다 현재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하며 엘라인의 편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로레인은 먼저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늦었다는 말을 하고, 그 직후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싫다고 외친 뒤 아그니를 부르는 걸 느끼게 된다. 황급히 브릴리스가 있는 곳으로 가본 아그니는 브릴리스가 깨어나긴 했지만 태초인류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이후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잊은 상태인 걸 알아챘다. 그걸 보고 로레인은 아샤가 호티 비슈누로 브릴리스의 시간을 아테라에 있던 시절로 되돌렸다고 했고, 자신이 알던 것과 달라졌다면서 뭔가 틀어진 거라고 했다. 일단 로레인 본인은 호티 비슈누의 페널티로 7년 동안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 때 많은 것을 알아내고 준비했으며, 아그니에게 그때 사라진 사가라 패거리들도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내서 이제는 제대로 된 아난타 부활을 위한 영혼을 수거하는 걸 목표로 삼았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 등 아동 살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사가라 패거리의 계획을 막아보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과연 이 말을 하는 로레인이 정말로 7년 전 그 로레인이 맞는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엘라인이 로레인이 오기 전 란이 왔다는 얘기를 하자, 란이 지금 이 행성에 있을 리가 없다며 크게 놀랐다.
엘라인, 아그니와 여러 얘기를 나눈 뒤 자기가 알던 정보와 많은 것이 달라져 자긴 별 도움이 안 되겠다며 한탄한다. 엘라인이 로레인이 찾는 영혼이 사하의 영혼이냐고 묻자 사하는 낙원에 갔을 테니 사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자신은 아샤를 키운 과오를 책임지기 위해 아샤가 하려는 일을 반드시 망칠 것이라는 결의를 드러낸다. 그리고 로레인은 자신이 찾는 영혼이 테오의 원래 영혼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3부 132화에선 영혼 후보는 칼리블룸이나 미스티쇼어에서 잡힐 미래가 보이고, 아테라는 어차피 망하는 게 확정이라 생각하며 아테라는 찬드라님이 오셔서 소강되는 분위기니 아그니는 미스티쇼어를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엇나간 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이 봤던 걸 믿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부 133화에선 앤이 다른 도시가 위험한데도 여기만 안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실망했다고 하자, 사하를 포함한 뛰어난 마법사들은 무언마법에 능하며 사고 방식도 도시들, 행성을 지킬 수 있다면 소수가 희생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자신은 7년 전엔 무언마법을 하지 못 했지만 사하가 죽은 이후로 인정과 선의라고 베푼 결과가 더 나쁜 결과를 만드는 걸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언마법을 받아들였다는 말을 해주었다.
3부 137화에선 창조 속성 무언마법으로 추정되는 마법을 쓰며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하는 앤을 떠올리고, 무언마법을 쓰는 자신을 사하가 봤다면 똑같은 말을 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과거 사하가 자신에게 무언마법을 배우지 말라고 한 뒤, 자신은 무언마법을 배운 마법사 동료들이 섬뜩할 때가 있고 자기 자신 또한 섬뜩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면서, 자신은 자신과 반대되는 걸 동경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무언마법 시전을 멈추면서 이제는 자신이 동경 받을 이유가 사라졌다며 멘붕했다. 엘라인이 쌍둥이를 이미 극비리에 밖에 내보냈으며 앤에게도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 걸 보고 멈추라고 한 뒤, 자신은 쌍둥이들은 후안과 같이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자신조차 모르는 극비리의 이야기가 뭔지 알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차탄이 몰래 숨어 엘라인에게 정신지배 초월기를 쓰며 이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
결국 앤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는 걸 막기 위해 엘라인과 맞서게 되고, 브하바티 아슈윈스를 쓰기 전 브하바티 브라흐마를 쓰기 위해 창조 속성 무언마법인 상상보정[29]의 힘을 빌려 엘라인보다 더 빠르게 브하바티 브라흐마를 성공시켜 위치를 왜곡하고 구속시켰다.[30] 엘라인을 제압한 로레인은 앤을 보호하려고 하지만 놀란 앤은 엘라인을 풀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그 순간 차탄이 나타나자 자신이 상급수라를 이길 수 있을까 갈등하다 생포하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며 앤을 노려본다.
뒤이어 온 다른 마법사들이 앤에게 자초지종을 듣는 와중에 로레인은 그녀들도 조종을 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며 앤을 죽이는 게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 판단한다. 하지만 앤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떠올리며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앤을 죽이는 것을 망설이던 로레인은 결국 앤을 죽이는 걸 포기하고 차탄과 맞서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행여나 자신이 마음을 돌려 앤을 죽이려 들까 염려되었는지 앤에게 자신을 다시 본다면 지금보다 더 경계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라는 충고를 전한다. 엘라인 하이아스와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브하바티 브라흐마를 써서 차탄의 몸을 바위 속에 가뒀다. 차탄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수라화하게 되고 주먹으로 로레인이 있는 곳을 강하게 내리꽂았다. 이 때 사가라는 브릴리스에게 자기 뒤에 있는 수라화한 차탄의 팔을 보여주며 나를 죽이려면 그 정도로는 안 된다고 했다.

4. 비판


같이 다니던 루체가 워낙 어그로를 끌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사실 로레인도 '''본인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로레인의 발암짓이 루체를 뛰어넘게 되었다![31] 물론 로레인이 장사꾼이어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있지만 도를 넘어선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근육덕후여서 남자 투사들을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 덕질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다. 작가 블로그에서 근육덕후인 로레인이 돈을 버는 건 (근육질인) 남자 투사들을 지원해주기 위해서라는 뜬소문이 있다고 할 정도다.
  • 신관복 문제: 2차 아테라 침공 이후 도시는 많이 파괴되었고, 이를 복구하는 데 천문학적이 비용이 들어간다. 이 때 브릴리스의 신관복이 훼손되어서 로레인이 옷을 권해주는데, 무려 금화 2980개이다.[32] 물론 브릴리스가 고른 것도 있고 신관 품위 때문에 너무 저가 옷은 입지 못 하는 점도 있다. 하지만 옆에 있던 아이리가 제대로 미친 가격이라고 할 정도면 브릴리스가 신관임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게다가 당시 로레인은 당연히 신전 앞에 청구할 거라 예상했는데, 당시 도시 복구 비용으로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데 거기에 상당히 비싼 가격을 더 청구하려 했던 것이다. 평상시도 아니고 수라의 침공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고 많은 피해가 있었기에 시점으로는 꽤 안 좋은 셈. 게다가 옆에 있던 아이리가 내기[33]에서 진 댓가로 결혼 대신 무도복 금화 1천 개로 달라고 하자 비싸다고 경악을 한 걸 보면, 그 가격의 약 3배인 브릴리스의 신관복도 상당히 비싼 편이다. 다만 이 신관복이란 게 무료로 만드는 건 아니다. 모두 고가의 재료를 이용한 데다 특수 효과도 있는 최고급 마도복이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로레인 본인의 명성을 따른 로얄티를 보면 아주 무리가 있는 가격은 아니다. 거기다 실제 이 신관복은 제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이것 덕분에 브릴리스가 신성친화도가 1만이 넘는 아샤의 브하바티 인드라를 맞고도 무사할 수 있었다.[34]
  • 장물 문제: 원래 황금의 기사는 대지의 신관 소유였으나 도둑 맞았다. 이후 로레인이 골동품상에서 금화 200개에 샀는데, 대지의 신관인 시에라가 반환을 요청하자 금화 10만 개라는 바가지를 씌웠다.[35] 물론 쿠베라 세계관에서는 장물죄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지 않아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36] 도의적인 부분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다. 거기다 시에라는 로레인의 사촌 동생이고, 황금의 기사는 대지의 신관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게 원칙인 신급 아이템이다.
  • 약혼자 문제: 로레인은 사하의 약혼녀이다. 문제는 로레인이 투사 대전을 본 후 근육덕후로 각성한 것이다. 사하는 전형적인 마법사처럼 근육 없이 마른 체형이었고, 로레인은 결국 투사에 빠져서 결혼을 미루고 겉돌게 된다. 작가 블로그에는 1부에서부터 공인된 설정이었고, 2부에서는 리리아 슈와의 대화를 통해 결혼이 싫어서 아테라로 도망갔다는 것과, 사하가 먼저 청혼했는데도 거절한 것이 드러났다. 물론 집안끼리 정한 약혼이니만큼 사하가 로레인 취향이 아닐 순 있다. 문제는 싫으면 싫다라던가 파혼을 제의한다던가 등 방안이 있을 텐데 순 어장관리로 사하를 대했다. 사하가 직접적으로 '내가 가망이 없음 파혼해주겠다.'라고 말했는데도 어물쩡 '혹시 선배가 나아지면 결혼할 맘이 들 수 있다.'라고 넘어간 게 아주 단적이 예. 게다가 사하의 약혼자 위치도 필요할 땐 잘 써먹었다. 본인 말로는 집안의 눈치가 보여서 함부로 파혼하기 어려웠고, 시간이 지나면 나이 든 자신한테 정나미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다지만, 사하 입장에선 아주 희망고문이 따로 없었다. 사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로레인은 사하가 업무 스트레스로 사임을 하려고 하거나 또는 했더라도 자신이 나서서 복직 시켰고, 거기에 사하가 세월이 지나도 파혼을 생각지도 않는 걸 보면서 아무 말도 안했다. 실제로 이런 로레인의 태도에 루츠도 로레인을 깠다.[37] 게다가 약혼자라는 공적인 위치에서의 행보도 막장이다. 약혼자의 위치에서 및 아샤의 과실치사 재판에서 사하와 상반되는 주장, 즉 아샤를 배심원으로서 옹호했고 그 후 사하가 한 달간 칩거할 정도였다.
  • 탈옥 문제: 이거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다. 정당한 재판 절차를 걸쳐 아샤는 처벌을 받았다. 그런데 로레인은 독단적으로 이를 무시하고 아샤의 탈옥 및 추적 방지를 도왔다. 게다가 이를 위해 금화 10만 개의 귀한 재료까지 쓸 정도였다. 물론 로레인에게 아샤는 각별한 제자이고, 아샤가 옳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지켜주려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마법사 재판 때 적극적으로 아샤를 변호해야 했다.[38] 애초에 공문을 받을 때부터 아샤와 관련된 일을 알았을 텐데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 고작 한 것이란 신의 이름의 효력에 대해 억측이라고 부정하다가 사하의 눈빛에 말을 못 한 것밖엔 없다. 게다가 작중 상황은 수라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전시 상황이다. 그리고 아샤는 마법살인자로 위험한 범죄자이다.[39] 전시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정당한 절차 없이 위험한 범죄자의 탈옥을 돕는 건 결과가 어찌 되었든 명백히 잘못된 일이다. 그리고 아샤가 사형을 모면한 시점에서, 아샤의 무고함과 그 실력을 믿는다면 가석방된 아샤가 수라와의 전쟁에서 인간 편에서 큰 공을 세워서 누명을 벗을 것이란 믿음을 갖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위험한 범죄자를 인간이 있는 지역으로 풀어준 것도 모자라서, 아샤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인 사하의 마법을 무력화하는 아이템을 쥐어준 것은 명백한 실책.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아샤는 분명 사하의 감시가 없고, 인간들 한가운데 있더라도 우리와 함께 설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믿음은 결국 배신당하고 만다.
  • 결국 그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약혼 상대였던 사하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말았다. 안전한 곳에서 포탑을 조종하던 사하의 방에 로레인이 찾아갔고, CCTV로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한 사하가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아샤가 등장하며 마루트 마법으로 사하를 끔살. 로레인은 아샤가 자신의 뒤에 있었다는 걸 몰랐으므로[40] 이 일이 일어난 건 아샤에게 이용당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쟁 중 인간측 총 지휘자가 죽었으니 인간측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41] 거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브릴리스가 근처에서 벌어진 아샤의 범죄를 목격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아그니가 이전에 암시되었던 바와 같이 소환사의 기력 고갈로 무력화되고, 그에 따라 아그니가 만든 결계 역시 깨지게 되었다.
  • 내로남불: 다른 사람들(쿠베라)이 희생될 때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심지어 재판에서 단지 자신의 힘만을 위해서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고, 하프들을 잔인하게 죽였다는 게 밝혀진 후에도 '아샤는 나쁘지 않다', '다른 좋은 목적을 위해서 이런 일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사하가 죽고 나니 어떤 대단한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악'이라고 비난한다. 즉, 다른 사람의 희생에는 눈 감고 아샤를 옹호하다가 자신의 약혼자가 죽으니 그제서야 악이라 비난하는 이중잣대이다. [42]
에어로플래토 에피소드 이후 작품 외 독자는 물론 작중 인물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받으며 로레인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져간다(...) 아샤의 재판 당시에는 필요할 때만 약혼자 지위를 이용해서 약았다고 리리아 슈가 디스한다. 이후 신의 이름에 힘이 있다는 건 억측이라고 어설프게 옹호하다가 아테라 트리오인 루체에게 살인마 옹호했다는 비난을 받는다. 게다가 루체가 로레인이 아샤의 인명 검색을 도왔고, 아샤의 탈옥마저 도와주고 사하를 죽인 공범[43]이라 해서 아예 범죄자 취급이다.
물론 그녀도 아샤에게 이용당했고, 아샤가 저지른 만행의 피해자이기도 한 데다가, 사하가 살해 당한 직후 아샤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면서도 여태껏의 자신을 비하하는 등[44] 안습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동정을 하는 독자들도 보이는 편.

5. 기타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은 시장 바닥을 돌아다니면 쉽게 볼 수 있을 만한 옷들이다. 돈이야 넘쳐나도록 많을 텐데 외모 치장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지나가는 듣보잡 마법사 1人 정도의 차림새(...) 그리고 작가 설정상 '안경 벗으면 미소녀? 이딴 전개는 없음'이란다.
그래도 외모 치장에 관심이 없고 주변의 주요 인물들의 외모가 넘사벽급으로 미형이라서 그렇지, 간혹 맨눈이 나왔을 때를 보면(상단의 이미지 참조) 외모 자체는 제법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작가가 말하기로는 동안#s-1.1유전인 집안이라서 30대 중반인 나이임에도 지나가는 평범한 고등학생 같은 외모라고 한다. 그리고 3부에서 안경 벗은 외모가 공개되었는데, 미형은 아니지만 인상이 초췌해진 걸 감안해도 제법 괜찮은 얼굴이다.
다른 AA 마법사들과 달리 아샤의 대리로써 인명검색시스템을 사용하게 해준 유일한 인물이고, 아샤의 입지가 나빠지고 의심 받는 상황에서도 아샤의 구명에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아샤에 대한 신뢰가 컸다. 물론 아샤에게 처절하게 통수를 맞고[45] 신뢰가 배반 당한 이후엔 이를 가는 상황이 되었지만.
간혹 어째서 그녀가 사하에게 연심의 대상이 되는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로레인 본인이 사하 같은 마르고 가녀린 남자 취향이 아니라 근육덕후인 데다 사하랑 결혼하기 싫어서 도망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정 떨어질 짓을 부러 자주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하가 로레인을 향한 마음이 변치 않았기 때문이다.
마법사지만 본업은 장사꾼. 아테라에 창조와 기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본인 소유의 상점이 있다. 의외로 창조의 날에 창조마법교실을 무료로 진행하지만, 아이들을 마법사로 만들어 마법용품을 사게 해서 뽕을 뽑는 상술인 것 같다.
장삿속이 밝은 편이라 뭔가 거래할 때 바가지를 상당히 씌우는 듯하다. 재료비가 무척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 걸 보면 아주 근거가 없는 건 아닌 듯하지만, 사가라가 브릴리스의 옷을 엉망으로 만들어 새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브릴리스에게 바가지를 씌웠다. 또 리체중립의 활 개조를 의뢰했을 때 많은 비용을 청구한 듯한 암시가 있으며, 대지의 신관 시에라는 우연히 도난 당한 황금의 기사를 로레인이 손에 넣었다는 걸 알고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화천의 곤과 같은 금화 10만 개의 값을 내라는 말을 듣고 반쯤 포기한 상태였다. 참고로 시에라는 로레인의 사촌으로, 가까운 사이인데도 이 정도를 내라는 것.
작가의 말에 따르면 루츠 & 로레인 & 사하가 주연인 로맨스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한다.
3부 137화 작가 후기에서 무언마법을 쓰지 않을 시절 로레인이 루츠와 비교할 만한 창조마법사라고 했다. 인간성을 버리고 무언마법을 익힌 지금은 루츠를 압도하는 창조마법사가 되었을 것이란 맥락의 작가 언급은 덤.

[1]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브릴리스나 로레인처럼 몸을 안 쓰고 주문만 쓰는 경우가 많아서로 보인다. 당장 약혼자 사하만 해도 근육은 커녕 여성이라 착각할 정도로 가느다란 체형이다. 투사와 마법사를 동시에 겸하는 라일라 헤마와티 같은 경우도 있지만 흔치는 않은 듯. 일단 투사 자체가 신체 능력이 받쳐줘야 하므로 쿼터나 하프가 많이 몰리는데, 하프는 마법 사용이 불가하고 그 시궁창스러운 인식 덕분에 투사 지망생이 많고, 쿼터의 경우 순혈에 비해 신성친화도가 낮아서 순혈에 비해 투사 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많다.[2] 7에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3]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s-1이더라도 구도#s-1가 다르다.[4] 그림붉은 하늘 사건을 조사.[5] 카드#s-1에 있는 이름#s-1, 종족, 속성#s-2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 나이는 N15년 기준.[6] 4=4¹실제값<4²=16[7] 419만#s-1 4304=4¹¹ 실제값<4¹² =1677만#s-1 7216[8] 말 그대로 간단한 물건을 일시적으로 만들거나 대상을 완전히 '이해'해야 하지만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마법류.[9]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사가라는 나스티카 중에선 높게 잡아도 중상위권으로 보이긴 해도 엄연히 나스티카다. 근데 로레인이 시전한 주문은 나스티카라크샤사도 아니고 일개 하프 정도를 상대하는 것을 상정해두고 만든 방어막이었으니, 더 쉽게 깨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예시로 보자면 1000℃ 이상 고열을 막아야 하는 방열벽을 설치해야 하는데, 겨우 50~100℃ 정도밖에 못 막는 방열벽을 설치해버린 셈(...)[10] 트리플 속성은 생일속성의 월/일/시가 모두 일치해야 나오는 속성이기에 그리 흔한 편이 아니다. 게다가 속성 트리플이라면 신성마법 쓸 때도 거의 10배에 달하는 위력가중치 덕분에 속성이 다 따로 놀거나 어정쩡한 경우(두 개는 일치하는데 한 개는 불일치)보다도 더 낮은 신성친화도를 요구하기에 마법사 되기가 상대적으로 쉽다.[11] 의문점은 작가 블로그 후기에 창조 마법에 무언마법이 필수로 필요하다 했는데 불가능했던 1, 2부에 어떻게 창조마법으로 AA까지 될 수 있었는가이다. 그 사항은 3부 138화에서 밝혀졌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무언마법이 필수이나 로레인은 미친 듯이 노력해서 무언마법을 안 쓰고도 최고의 실력을 냈던 것이다.[12] 다른 마법사들이 브릴리스를 어떻게 대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브릴리스는 시민들에게 존경 받는 신관이지만, 두 마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데다가 신관치고는 마법랭킹이 제법 낮다.[13] 윌라르브의 창조브랜드 부분 참고. 윌라르브에서는 간장이 단종되어 굉장히 비싸다.[14] 황금의 기사는 원래 대지의 신전 소유다. 도둑 맞았던 황금의 기사를 골동품점에서 금화 200개라는 헐값에 구매해 사촌인 대지의 신관 시에라에게 금화 10만개에 팔아먹을 예정이었는데... 로레인 입장에서는 배 아프다.[15] 망원경과 같은 효과가 있는 아이템. 부작용은 굉장한 멀미이고 선물 받아서 사용해 본 의 사용 소감은 "와나 X발 저딴 인간을 이라고. 날 죽이려고 준 게 분명해!" 7년 뒤에는 x3k도 출시되는 걸 보면 어떻게 해결하긴 한 모양.[16] 브릴리스는 파란색, 정확히는 연한 하늘색 드레스를 좋아하지만 아그니는 탐탁지 않아하다가 브릴리스가 좋아하니까 같이 좋아해 주었다.[17] 모양만 보고 고른 마도복이었지만 성능 자체는 출중한 것이 맞았다.[18] 한화로 약 14억 9천만원.[19] 마법조합 건물이 다 무너진 와중에도 마법조합 내 사망자가 없어 지지도가 급등했다. 마법사 회의에서 루체를 밀어내는 건 힘들어 보인다.[20] 한화로 약 5억.[21] 다만 이 제안을 할 당시에는 사하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을 한 이후 아샤가 죽이려 한 상대는 라일라였으나 클로드의 방해로 죽이지 못했다. 물론 타이밍이 타이밍이라 애초에 사하를 죽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제안했을 가능성도 있다.[22] 다만 170화에서 '''어린 아샤가 신의 도움으로 미래를 보는'''듯한 상황이 나온다. 거기에 나온 미래 내용 중 '''마지막 3사람이 남았을 때''' 해야 할 행동의 경우의 내용이 '신관을 죽인 즉시, 약혼자도 죽였을 경우'라는 내용이 있었다. 사하를 죽이기로 결심했을 때 '''로레인을 반드시 죽여야 목적을 이루는''' 상황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23] 로레인은 브라흐마 속성으로 트리플이어서 쓸 수 있는 브하바티 마법은 브하바티 흐라흐마 뿐이다.[24] 단, 평범한 마법사라면 시전시 딜레이 때문에 역공당할 수 있다.[25] 사하가 살해당한 것에 대한 충격이 매우 컸는지, "혼자 구시렁거리는 걸 보니 너도 나 못지않게 미친 것 같구나, 아샤... 우리 같이 지옥에나 가자" 라는 멘트를 날린다.[26] "그 착하고 정의롭고 헌신적인 사람을 그토록 마음고생시키고 더러운 방법으로 죽게 만든 살인자. 악녀. 쓰레기."[27] 물론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의 효과로 사망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부상은 입었을 것이다. 처음에도 의식을 잃어서 호티 아슈윈스로 회복된 이후에 의식을 되찾았다.[28] 엔진의 소재는 3부 90화에서 아그니와 브릴리스의 대화로 유추할 수 있는데, 소형 핵융합로로 보인다. 즉, 자폭 버튼은 수소폭탄 활성화 버튼과 진배없다.[29] 불완전한 설계, 이론적으로 말이 안 되는 설계를 하더라도 이 설계의 공백을 메꾸고 계산 시간을 단축하는 마법이다. 전투 시에는 쓰지 않는 것에 비해 큰 차이가 난다고 한다.[30] 과거 마법대학 시절, 일찌감치 무언마법을 받아들인 루츠와 다르게 로레인은 사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언마법의 보조 없이 창조마법을 완벽하게 익히려고 했었다. 그 결과, 로레인은 무언 마법 없이도 루츠와 거의 근접한 모습의 꽃을 창조해낸 것을 보내는 비범함을 보여주었다.[31] 물론 루체도 다시 원점회귀했는데, 자세한 건 루체 세이란 항목 참고.[32] 금화 1개가 한화로 5만원이니 환산하면 약 1억 5천만 원이다.[33] 루체를 조합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지 않으면 1년 내 결혼한다고 했는데, 침공 중 루체에 대한 여론이 좋아지는 바람에 계속 조합장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34] 이 신관복은 로레인의 역작으로, 그녀가 만든 마도복 중 4번째로 재료비가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35] 시에라는 금화 1만 개 정도를 예상했으나 화천의 곤 같은 아이템이 아닌 이상 10만 개는 과하다고 했다.[36] 참고로 마법재판장이었던 사하가 이 법률을 통과시키려고 하다가 반대하는 마법사들과 갈등을 빚어 그만뒀다는데, 로레인이 반대 입장에 서서 사하가 쇼크 먹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37] 이 장면이 나올 때, 사하는 자신이 남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어떤 사람이 남성으로 보이냐고 묻는데, 로레인은 루츠를 보며 얼굴을 붉힌다. 이성으로 보고 있는 듯한 묘사에, 로레인은 투사 대전을 보고 사하와의 결혼을 미루기 시작했는데 루츠는 투사대회 준우승 경력이 있는, 투사로서도 우수한 마법사이다. 참고로 루츠는 로레인을 보고 너 진짜 나쁘다며 비난하고 그렇게 굴다가 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라리 비인간적인 면모도 있는(다만 세계관 상황이나 무언마법 등등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비인간성을 필요하다면 주장하는 것일지도.) 루츠가 로레인보단 인간적으로 느껴질 만하다.[38] 미르하의 경우 아샤의 본마음을 알면서도 리즈를 위해 원치도 않는 변호를 했다. 그럼에도 준비를 해와서 잠시나마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사하의 예상치 못 한 반격에 논파되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변호를 했단 점은 변함이 없다.[39] 신의 이름을 가진 사람만 죽인다지만 아샤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고 사하도 이를 경계하여 아샤와 면담할 때 화상으로 면담했다.[40] 아샤는 당시 호티 찬드라로 몸을 숨긴 채 로레인을 따라왔거나, 떨어져 있었지만 문이 열리는 순간 호티 바유로 순간 이동한 것으로 추정.[41] 사하는 작중에서 행성 지도자라 칭해진다. 작중 시점은 대변동 이후 15년인데, 이미 윌라르브가 안정을 찾은 건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사하가 있기 때문이었다. 설령 앞으로 작중에서 수라의 도시 침공 혹은 우주의 멸망 같은 거대한 규모의 재난이 없다 하더라도 지도자를 잃은 인간들 내부에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전시 중이었기에 사하의 사망 소식이 신관들에게까진 전해지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큰 혼란이 벌어지진 않았다.[42] 다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라는 충격 자체가 깨달음, 변화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뉴스에서 오만 범죄소식을 듣고 혹여나 그것이 언론의 조작 및 오도일까 의심하더라도, 정작 애인이 죽으면 각성하는 히어로물을 내로남불이라고까지 하진 않는다. 즉 이중잣대가 아니라 잣대 자체가 아예 바뀐 것일 수 있다는 것.[43] 물론 로레인 입장에서는 아샤에게 뒤통수 맞은 거지만, 다른 인물들 시점에서는 탈옥을 도와준 이상 사하를 살해한 공범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44] 아샤를 습격할 때 한 말이 '같이 지옥에 가자'다. 즉 사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신도 지옥에 떨어져 마땅하다는 거다.[45] 애초에 아샤는 로레인을 이용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었으니 당연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