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엘 리안 모랑
그녀의 기사단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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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러브 러브 에디션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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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글로리아에서의 모습
모랑의 '''바보''' 왕자. 왕위 계승권은 있지만 서열로 밀려서 왕위를 물려 받지는 못한다. 주인공인 레미앙 드 그레이스폰드와 비슷한 처지. 천연 보케에 어리버리한 성격. 약간 말을 더듬는다. 넉살 좋은 성격으로 개그 캐릭터 성격이 강하지만, 캠핑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의외로 진지한 대사도 보인다.
본래 카미암과 모랑이 정략 결혼으로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기에, 레미앙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었다! 쥬리엘은 생면부지의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녀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서 바로 마음을 바꿔 먹는다.
그러나 레미앙은 이 같은 상황을 거부하고 결혼식 당일날 기사단과 함께 도망쳐 버렸다. 모랑에서는 노발대발하여 그녀를 잡으려고 드는 것이 당연지사. 정작 바람맞은 본인은 레미앙의 태도에 화를 내기는 커녕 그래도 좋다고 따라온다. 징징 신공으로 모랑 왕가와 기사단에 억지로 졸라서 합류한다(…).
왕자답게 왕자병을 가지고 있으며 실마와 함께 개그 캐릭터. 공략이 가능하다.
활솜씨는 매우 뛰어나서 자칭이자 타칭으로 '''신궁'''이라는 별명이 있다. 방에 날아든 파리를 화살로 맞추어 사람들을 기겁하게 한 일화가 있다고 한다.
활을 주무기로 하는 유일한 기사로, 원거리 공격이 뛰어나며 슬래쉬로 연사가 가능하므로 전투, 특히 보스전에서 자주 쓰게 된다.[1] 검은 보조 및 방어 용도로 가볍고 방어력이 좋은 사이목스 단검을 기본으로 장비하고 있는데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
엔딩 후 에필로그에서는 여왕이 된 레미앙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증세가 더 심각해져서 레미앙이 오기 며칠 전부터 성 밖에 나와 있다. 쥬리엘을 공략하지 않아도 그녀를 계속해서 기다리기에 지켜보고 있으면 짠하다.
공략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제드에서 한 가지 복병이 있는데, 100년 전 시대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온 후에 쥬리엘과 대화를 나눌 경우 거지들을 바라보고 있던 쥬리엘이 그들이 가엾다며 기부를 하자고 한다. 이에 수긍할 경우 전 재산을 전부 제드의 시민들에게 털어줘야 한다. (이 이벤트는 쥬리엘 공략에는 필수라 한다.)
[1] 찾기는 힘들지만, 긴 스펠 마법을 준비하는 적을 방해하기에는 원거리 공격인 활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