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작전

 

'''지상 최대의 작전''' (1962)
''The Longest Day''

'''장르'''
전쟁, 드라마, 역사
'''감독'''
켄 아나킨 (영국군 에피소드)
앤드류 마턴 (미군 에피소드)
베른하르트 비키 (독일군 에피소드)
'''각본'''
코넬리우스 라이언 作 "지상 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로메인 게리 (추가 에피소드)
제임스 존스 (추가 에피소드)
데이비드 퍼솔 (추가 에피소드)
잭 세던 (추가 에피소드)
'''제작'''
대릴 F. 재넉
엘모 윌리엄스[1]
'''촬영'''
장 부르고앙
월터 워티츠
'''음악'''
폴 앵카 (테마곡)
미치 밀러 (테마곡 어레인지)
모리스 자르
'''제작사'''
[image] 대릴 F. 재넉 프로덕션
[image] 20세기 폭스 필름 코퍼레이션
'''상영 시간'''
178분
1. 개요
2. 등장인물
2.1. 독일
2.2. 프랑스
2.3. 미국
2.4. 영국
3. 기타
4. 관련 문서
5. 바깥 고리
6. 둘러보기

침공 이후 24시간은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연합군에게나 독일군에게나 이 순간은 '''제일 긴 하루(the longest day)'''가 될 거야...제일 긴 하루가!

- 영화 도중, 에르빈 롬멜


1. 개요


1962년 개봉한 흑백 전쟁영화.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시작된 1944년 6월 6일 하루를 다뤘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전체를 다루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

2. 등장인물


가상 인물의 경우 ☆ 표시를, 이 영화 군사 자문을 맡은 인물의 경우 ★ 표시를 한다.


2.1. 독일


서부사령부(OB West) 총사령관. 연합군이 노르망디로 오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공수부대가 목격된 후에도 노르망디는 연막이고 주력은 파드칼레로 올 것이라 주장한다. 노르망디 상륙을 비논리적인 작전이라 생각했기 때문. 그럼에도 불안했는지 블루멘리트 대장에게 총통에게 연락해 기갑예비대 권한을 받아오라 요청하지만 실패한다.
B 집단군(Heersgruppe B) 총사령관. 노르망디 해안에서 추가적인 지뢰 매설을 요청하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생일을 맞은 아내와 가족들을 보러 독일로 가지만 연합군이 침공해왔다는 보고를 듣고는 황급히 귀환한다. 롬멜 원수는 전쟁 중 자살했지만 아내인 루시 마리아 롬멜이 이 영화에 군사 자문을 제공했다.
  • 한스 폰 잘무트 상급대장 (에른스트 슈뢰더)
15군 사령관. 휘하 장교들과 함께 카드 놀이를 하다가 마이어 대령이 가져온 침공 임박 메시지를 보고받고 경계 지시를 보낸다. 이후 사령부 한복판에 떨어져 두들겨맞고 생포된 영국군 공수부대원과 마주한다.
국방군 최고사령부 작전부 총사령관. 블루멘트리트 대장이 히틀러에게 건 전화를 대신 받고는 총통을 깨울 수 없다며 거부한다.
  • 귄터 블루멘트리트 대장 (쿠르트 위르겐스) ★
서부사령부 참모장. 폰 룬트슈테트 원수에게 마이어 대령이 해독한 메시지를 제시하며 해안 경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지만 날씨가 나쁘다는 이유로 묵살당한다. 이후 기갑예비대 권한을 받아오라는 폰 룬트슈테트 원수의 지시를 받고 베를린으로 전화를 걸지만 히틀러가 자고 있어서 실패한다. 이후 부하 장교들을 내보낸 후 부관에게 "이건 역사야! 우린 역사적 순간에 있어. 우린 전쟁에서 진다...우리의 영광스러운 총통께서 수면제를 먹고...아무것도 모른 채로 잠들어서"라고 한탄하는 장면이 일품.
  • 에리히 마르크스 대장 (리하르트 뮌히)
제84군단 군단장. 워게임에서 진 적이 없다고 자신한다. 허를 찔러 이기는 것이 특기라고. 연합군이 악천후를 틈타 노르망디에 상륙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하지만 이후 이건 워게임에서만 있을 법한 일이고 실제로는 아이젠하워가 그런 도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축한다. 침공 당일 새벽 부하 장교들이 준 생일 케이크[2]를 받으며 기뻐하지만 연합군 공수부대 침투와 유인용 낙하산 인형에 대한 보고를 듣고 펨젤 소장에게 연락한다.
  • 막스 펨젤 소장 (볼프강 프라이스) ★
제7군 참모장. 연합군 공수부대 침투 보고를 받고 연합군을 막으려고 시도한다.
  • 볼프강 해거 장군 (칼 욘)☆
공군 서부사령부 소속 장교.
  • 헬무트 마이어 대령 (하인츠 스피츠너)
제15군 정보부 사령관. 블루멘트리트 대장에게 영국에서 프랑스 저항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해독한다. 이후 침공을 결심한 연합군이 저항군에게 침공 임박 메시지를 보내자 이를 폰 잘무트 상급대장에게 보고한다.
  • 요제프 프릴러 대령 (하인츠 라인케) ★
132대를 격추한 슈퍼 에이스. 연합군의 폭격 때문에 편대를 분산 배치한 해거 장군에게 지금 비행장에 남은 건 낡은 전투기 두 대밖에 없다고 화내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연합군이 상륙을 시작하자 해거 장군의 명령을 받는다. 이후 부하 한 명만 데리고 출격해 영연방군이 상륙 중인 유타-골드 해안에 기총소사를 가한다.
  • 베르너 플루스카트 소령 (한스 크레스티안 블레히) ★
제352보병사단의 해안포 대대장. 해변에서 애완견과 놀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자다가 공수부대가 침투했다는 상부의 정보를 듣고 해안 벙커로 갔다가 연합군 해군의 포격에 휘말린다. 이때 유선 전화를 통해 상관에게 보고하는데 "배들이 어디로 가고있나?"라는 보고에 "바로 나한테 오고있어!!"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백미. 벙커 안에 있어서 살아남지만 상관에게 현장 지휘 명령을 받는다.

2.2. 프랑스


  • 자닌 부아타르 (이리나 데믹)
프랑스 저항군의 여성 대원. 자전거를 타는 모습으로 검문 중이던 독일군 초병들의 눈길을 끌며 처음 등장한다. 그녀 덕분에 저항군이 마차로 무기와 인원을 수송중이던 것이 들키지 않았다. 이후 연합군이 침공 개시 메시지를 보내자 동료 저항군 및 자유 프랑스군 특수부대와 함께 철교를 폭파한다. 실제로는 자닌은 별명이고 본명은 루이 부아타르다. 전후 칼바도스 최초의 여성 도의원이 되었다. 2001년 사망.
  • 필리프 키페 사령관 (크리스찬 마르퀀드) ★
프랑스 코만도 부대 사령관. 프랑스 코만도를 이끌고 위스트르앙을 공격한다. 하지만 독일군이 카지노를 요새화해 엄청난 사상자를 내자 직접 쏟아지는 총알을 뚫고 달려가 연합군 기갑부대를 데려온다.
  • 알퐁스 르노 (부르빌)☆
콜빌 시장. 식사를 하며 연합군이 보내는 라디오를 듣다가 침공 개시 메시지를 듣고 웃으며 뛰쳐나간다. 이후 독일군 전신선을 폭파하는 등의 저항군 활동을 벌인다. 이후 소드 해변에 상륙한 로바트 남작 앞에 나타나 샴페인을 권하지만 전쟁 먼저 끝내야하니 샴페인 잘 챙겨두라고 퇴짜맞는다.
  • 로베르 조자르 소장 (장 세르베)
프랑스 해군 제독. 휘하 선원들에게 "적을 몰아내기 위해 조국에 포격해야 한다. 이것이 자유의 대가다. 프랑스 만세!"라며 해안포격을 지시한다.
  • 루이 롤랑 신부 (장 루이 바롤트)☆
생메르에글리제의 신부. 예배에 참가한 프랑스인들에게 어두운 순간이지만 절망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설교하며 처음 등장한다.
  • 알렉상드르 르노 (조르주 윌송)
생메르에글리제 시장. 독일군들에게 잡혀가는 저항군들을 착찹한 표정으로 보며 처음 등장한다.

2.3. 미국


연합군 원정군 총사령관. 스태그 대령의 기상 브리핑과 총사령부 장교들의 조언을 들은 후 6월 6일 침공을 결정한다.
미1군 사령관. 해안 포격을 준비 중인 함대를 긴장된 표정으로 바라본다.
아이젠하워와 연합군 고위 장교들이 기상 브리핑을 듣는 장면에 등장해 상륙을 미룰수록 대기 중인 병력의 보안 유지 문제가 커지며 6월 6일과 같은 기상 상태는 7월까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제4보병사단 사단장.
제4보병사단 부사단장.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아들로 관절염을 앓고 있기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상륙 직전 바턴 소장에게 전투에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요청해 휘하 병사들과 함께 유타 해변에 상륙한다. 이후 자신들이 잘못 상륙했다는 것을 알지만 지원부대도 자신들을 따라올 거라면서 그 자리에서 공격을 개시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7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제29보병사단 부사단장. 휘하 병사들과 함께 오마하 해변에 상륙한다. 독일군의 견고한 방어로 사상자가 속출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격을 지시한다.
제82공수사단 부사단장. 작전 명령이 떨어지자 부대원들에게 브리핑을 한다.
제82공수사단의 공수부대 대대장. 가빈 준장에게 생메르에글리제 공수 작전에 대해 불평하지만[3] 이를 완수하기 위해 저공강하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작전 명령이 떨어지자 부대원들에게 피아식별용 딸깍이[4]에 대한 브리핑을 한다. 강하 도중 오른쪽 발목이 부러진다.
제82공수사단 소속 공수부대원. 소속 중대가 생메르에글리제 한복판에 떨어지는데 자기는 성당 종탑에 걸리게 된다. 마침 생메르에글리제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었고 동료 중대원들은 대부분이 진화 중인 민간인들을 감시하던 독일군에게 사살당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실제 인물이다. 다만 영화처럼 당일 부대에 합류하지는 못하고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며칠 후에 탈출했다고. 현재 생메르에글리제 성당에는 존 스틸 이병의 모형이 걸려있다.
  • 더치 슐츠 이병 (리처드 베이머)☆
제82공수사단 소속 공수부대원. 작전 직전 병사들끼리 하던 주사위 도박에서 대박을 쳐서 2,50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돈을 가지고 파리에 가서 여자랑 술을 끼고 즐기고 남는 돈은 엄마 주겠다며 좋아하지만 사실은 엄청 불안해 하고있다. 강하한 후에는 제101공수사단 병사들이랑 함께 행동한다.

2.4. 영국


노르망디 상륙작전 지상군 총사령관. 아이젠하워와 연합군 고위 장교들이 기상 브리핑을 듣는 장면에 등장해 6월 6일에 공격할 것을 주장한다.
  • 제독 버트램 램지 경 (존 로빈슨)
연합군 원정군 해군 총사령관. 아이젠하워와 연합군 고위 장교들이 기상 브리핑을 듣는 장면에 등장해 미군 선박들이 출발했으니 선택을 빠르게 해야 6월 6일 공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 로바트 남작 (피터 로포드) ★
영국 특수전여단 여단장. 본명은 사이먼 프레이저로 로바트 남작은 귀족 작위다. 소드 해변에 상륙하며 부하에게 빌 밀린에게 백파이프를 불게 한다. 이후 페가수스 다리를 점거하던 하워드 소령의 부대와 합류한다.
  • J. N. 스태그 대령 (패트릭 바)
영국 공군 소속 기상관측관. 연합군 고위 장교들에게 기상 상황을 보고한다.
영국 해군 비치마스터[5]. 윈스턴이라는 불독을 데리고 다닌다. 상륙 도중 브렌건 캐리어 한 대가 엔진 고장으로 주저앉자 "고장난 기계에는 매가 약"이라며 몽둥이[6]로 때려서 고치는 기행을 선보인다.
제6공수사단 소속 글라이더 보병 장교. 부하 병사들과 함께 글라이더를 타고 침투해 독일군이 폭탄을 설치한 페가수스 다리를 빼앗는다.
영국 공군 소속 전투기 조종사.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부터 싸워온 고참 조종사. 그가 속한 부대 내에서 유일한 영국 항공전 참전자로 나머지는 모두 전사했다.

3. 기타



이 영화의 OST로 쓰였던 폴 앵카의 곡이 상당한 명곡이다. 이 버전은 폴 앵카 본인이 부른 버전으로 영화에서는 합창단이 행진곡풍으로 부른 버전이 나온다.

Many men came here as soldiers

많은 사내들이 군인으로 이곳에 왔어

Many men will pass this way

많은 사내들이 이 길을 지날거고

Many men will count the hours

많은 사내들이 시간을 새겠지

As they live the longest day

가장 긴 하루를 살아가면서

Many men are tired and weary

많은 사내들은 지치고 녹초가됬지만

Many men are here to stay

이곳에 머무르고 있지

Many men won't see the sunset

많은 사내들은 일몰을 보지 못하겠지

When it ends the longest day

긴 하루가 끝날 쯤이면

The longest day, the longest day

This will be the longest day

Filled with hopes and filled with fears

Filled with blood and sweat and tears

Many men, the mighty thousands

Many men to victory

Marching on, right into battle

In the longest day in history

The longest day, the longest day

This will be the longest day

Filled with hopes and filled with fears

Filled with blood and sweat and tears

Many men, the mighty thousands

Many men to victory

Marching on, right into battle

In the longest day in history


4. 관련 문서



5. 바깥 고리



6. 둘러보기



[1] 전투 에피소드 조율도 담당[2] 실제로 마르크스 대장의 생일은 6월 6일이었다. 다행히 생일 당일 죽지는 않고 6월 14일 생로에서 전사했다.[3] 생메르에글리제와 늪지대 사이에 강하해야하는데 위험이 너무 크다는 이유.[4] 말 그대로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기계. 딸깍 소리가 들리면 딸깍딸깍으로 대답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5] 상륙 작전 시 상륙함에서 장비와 물자를 내리는 일을 담당하는 장교.[6] 쉴레일러라는 아일랜드 전통 몽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