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복

 


'''차경복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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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복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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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올해의 감독상'''
'''2002년'''

'''2003년'''

'''2004년'''
거스 히딩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차경복'''
'''(성남 일화 천마)'''

아드난 하마드
(이라크 국가대표팀)

[image] '''올해의 감독상'''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조광래
(안양 LG 치타스)

'''차경복'''
'''(성남 일화 천마)'''

차범근
(수원 삼성 블루윙즈)



[image]
이름
차경복 (車敬福 Cha Kyung-Bok)
생몰
1937년 1월 10일 ~ 2006년 10월 31일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생
전라북도 정읍시
포지션
감독
프로입단
기업은행 축구단[1]
선수시절 소속팀
기업은행 축구단
코치/감독
기업은행 축구단
인천대학교
경희대학교 (1985~1993)
전북 다이노스 (1995~1996)
'''성남 일화 천마 (1998~2004)'''
1. 개요
3.1. 전설의 3회 연속 우승 재현
4. 사퇴 그리고 루게릭병
5. 평가


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출신 감독.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 일화 천마 감독을 맡았다.
성남 일화 천마(現 성남 FC)의 레전드.
선수 시절에는 국가대표에 뛸 정도의 선수였지만, 국가대표팀의 기둥이라던가 오래 뛰며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은퇴 직후에는 심판을 했다. 레네 드자이에르의 뒤를 이어서 1998년 천안 일화 천마의 감독이 되면서 마지막 K리그 3회 연속우승의 기록을 남겼다. 2003년에는 아시아 축구 연맹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감독'에 뽑히기도 하였다. 지금도 성남 FC 팬들은 차경복 감독을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로서 존경하고 있다.

2. 전북 다이노스 시절


당시 전라북도 연고의 팀으로 전북 버팔로에서 1995년 전북 다이노스로 재창단한 이후 초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허나 당시의 전북 다이노스의 상황은 다이노스로 재창단 때 가졌던 잡음을 해결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아래는 당시 차경복 감독의 전북 재임시절의 성적이다.
시즌



1995
11
6
18
1996
12
10
18

3. 성남 일화 천마 시절


전북에서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차경복 감독은 약 1년간의 야인 생활을 끝내다가 1998년, 레네 감독의 퇴임 이후 천안 일화 천마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충청남도 천안시로 이전한 지 얼마 안 된 분위기 속에서 워낙에 침체되어 있던 일화를 수습하는데 주력하였으며, 그 와중에도 1999년 FA컵을 들어올린다.
천안시 연고 시절에는 이 FA컵 우승 밖에 없었으나, FA컵 우승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본 일화 재단은 구단의 지원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천안시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연고이전을 단행, 일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

3.1. 전설의 3회 연속 우승 재현


2000년 성남 일화를 이끌면서 안양 LG 치타스, 부천 SK와 우승경쟁을 벌였고, 정규 시즌 2위, 플레이오프 기준 3위를 달성한다. 허나 이때의 3위는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삼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다시 수립하였고, 팀은 K리그 사상 전무후무한 6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 시기의 성남의 독주를 막을 만한 팀으로 안양, 울산, 수원 등이 꼽혔으나 역부족이었다. 특히나 2003년의 우승은 2위 울산과의 승점차가 18점(...)이나 차이났기 때문에 가히 압도적이라고밖에(...).
이 3회 연속 우승 때문에 K리그에 영 좋지 않은 결과로 플레이오프제가 부활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어쨌거나 일화에 있어서는 전설적인 감독으로 남게 되었으며, FA컵 등을 포함한 통산 전적도 상당히 좋다.
시즌



1998
2
1
5
1999
12
7
18
2000
19
12
10
2001
16
13
7
2002
19
12
7
2003
27
10
7
2004
13
12
11

3.2. AFC 챔피언스 리그와의 악연


국내 대회에서는 더 이상 이룰 업적이 없었지만 유독 AFC 챔피언스 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특히 2004년의 알 이티하드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악몽 중의 악몽 .
제다 원정의 1차전에서는 3:1로 승리하며 팀의 두번째 아시아 패권 달성에 한 걸음을 남겨두었지만, 홈 모란운동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0:5 참패를 당하여 합계 3:6으로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4. 사퇴 그리고 루게릭병


결국 아챔 우승을 알 이티하드 FC에 내준 후 성남 일화 천마의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성남 일화 천마김학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FA컵을 마무리했다. 사퇴 후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 공동 의장을 맡았다. 2006년 5월,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10월 31일, 향년 69세를 일기로 그라운드를 영원히 떠나게 되었다.

5. 평가


선수 생활에서는 그다지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K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룬 것은 지도자로서 자질이 우수했음을 증명한다. 오죽했으면 유럽형 리그제를 표방하고 K리그를 홈앤어웨이 체제로 굳히려고 하는 찰나, 성남이 3회 연속으로 우승해 버리니 리그의 재미를 위해(=성남의 독주를 막기위해) 룰을 변경해 버렸을 정도.
그의 커리어에 있어 오점이라 할 수 있다면 알 이티하드와의 5:0 관광 정도인데, 당시 알 이티하드를 이길 수 있는 아시아 팀은 없었다는 걸 고려하면(...)
또한 AFC에서도 상당히 높게 평가했던 듯 하다.#
여담으로, K리그 홈페이지에서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2014년 11월 16일 기준, 차경복 감독의 승무패 기록이 사라져 있다가 다시 올라왔다.

[1] 현재 존재하지 않는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