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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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주법주와 함께 금복주의 양대 주력 상품이자, 대구·경북권에서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희석식 소주다. 도수는 16.9도 [1]
참소주 홈페이지
대구·경북 지역 음식점에서 "소주 주세요"하면 다른 소주 브랜드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전부 참소주만 내놓는다.[2] 대구 시내 중심가의 술집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또는 참소주 중 선택하라고도 하지만, 대부분의 동네 술집은 그런 거 없다. 처음처럼같은 소주는 아예 찾기 어렵다. 다른 지방 사람들도 비슷하겠지만, 타 지역 특히 서울에 방문해서도 식당에서 이것만 진득하게 찾는 매니아들이 있다. 참이슬은 지방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이 물건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북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는 구비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게 큰 문제.
2. 특징
2013년 바리에이션으로 도수가 낮은(16.9%) 'The 순한 참'이 나오면서 기존의 참소주는 '맛있는 참'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름이 바뀌면서 도수도 더 떨어졌다. 주력인 '맛있는 참'의 도수는 다른 업체들의 주력 소주들보다도 약간 낮은 17.5%로 떨어졌고, 2015년 1월 슬그머니 17.2%으로 떨어지더니 2015년 8월에는 급기야 순한 소주 컨셉이었던 The 순한 참과 같은 16.9%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The 순한 참'은 일시 단종되었다가 16.7%의 도수로 2015년 10월 다시 부활했다. 2015년을 기준 대부분의 다른 지역소주의 도수는 19~21%로 맛있는 참이 '''전국에서 가장 도수가 낮은 소주'''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 사실 무학의 좋은데이나 대선주조의 순한C1도 맛있는참과 마찬가지로 16.9도이다. 그냥 경상도 지역의 희석식 소주들이 전반적으로 도수가 낮다고 보면 될 듯. 부산지역에서는 C1 (19%)순한C1 (16.9%) 경상 남부지역 화이트(19%)좋은데이(16.9%) 두가지로 단순하지만, 대구와 경상중부 그리고 경상북부지역에는 일반적인 '참이슬'(17.8%)이나 '참이슬 Original'(20.1%) 금복주 25%등 다양하며 아무데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이 금복주의 빨간 뚜껑만 찾는 사람들도 많다.
맛이 타 지역 소주에 비해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 특히 소주의 역한 냄새를 잘 잡아줘서 목넘김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희석식 소주 특유의 화학약품 냄새가 안나는 것도 장점이다. 과거엔 숙취해소에 좋다는 아스파라긴을 넣어 아침이 깨끗하다거나 천연암반수를 사용한다는 광고를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
절찬리에 수출중이기도 한데 미국 각지의 리쿼샵에서 이것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소주 문서의 각주로 달려있다.
2019년 2월 18일, 고구마 증류 원액으로 만든 소주인 ‘New 맛있는 참’을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는 16.7%로 최근 저도화 트렌드를 반영했고, 장기 숙성된 고구마 증류 원액을 섞어 만들었다고 한다.기사 그런데 이 리뉴얼이 기존 수요자들이 맛이 없다며 급속도로 다른 브랜드로 유출되며 그야말로 '''폭망'''하자 결국 맛있는 참 Original 이름과 함께 뚜껑이 파란색으로 바뀌며 예전 버전으로 돌아왔다.
3. 전속 모델
참소주 전속모델을 한 사람은 반드시 뜬다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전속모델을 했던 사람들을 살펴보면 현재 유명 연예인이 된 경우가 많다. 사실 유망주들이 가장 노리는 것 중 하나가 소주 모델이기도 하고 돈 때문에 톱스타를 쓰기 힘든 지역기업[3] 의 경우는 이런 유망주들을 노릴 수 밖에 없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현행 모델은 조현이다. 정작 대구 북구(칠곡) 출신인 아이린은 서울 대표 소주 참이슬의 모델을 맡고 있었지만 2020년에 전임 모델인 아이유로 다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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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주류 광고 제한 정책이 시행되어 위의 내용은 옛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관련 기사
4. 여담
- 이수경이 나온 달려라 하니 주제곡을 패러디한 광고가 제법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본격 쏠리는 광고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당시에 전동차 외부를 참소주 광고로 도배한 적이 있었다.
- 미동부 중에서 뉴욕, 뉴저지의 경우 참소주 판매량이 다른 소주를 압도한다. 이와 관련된 배경 이야기는 링크 참조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656831
- 금복주는 2016년 여성 강제퇴직 사건에 더불어 2017년에는 상납금 사건이 터져 시민들 사이에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링크
[1] 오리지널은 17도, New 맛있는 참은 16.7도.(2019년 기준)[2] 그나마 요즘은 좀 덜해져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술집에선 참이슬과 참소주 중 무엇으로 줄까 묻기는 한다. 그러나 40대 이상이 운영하거나 많이 찾는 곳이라면 여전히 대부분 참소주가 기본이다.[3] 비슷한 예로 동아백화점이 한가인을 모델로 쓴 적도 있다.[4] 한예슬은 나중에 대선주조(부산권)의 C1소주 광고모델도 맡게된다.[5] 금복주, 맛있는참 새 광고모델로 `조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