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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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전, 한국의 공익광고협의회와 일본의 AC 재팬이 합작한 2005년 한일 공동 캠페인 공익광고 '아이가 당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의 여학생 역할을 맡았다.[2] 이후 2007년에 MBC 뉴스데스크 9시 시보에 나오던 소녀가 고등학교 3학년인 백진희였다.[3]
2. 연기 경력
2008년 데뷔 후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였으나 무명시절을 보내다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원더걸스의 소희 + 박보영을 닮은 신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4] . 참고로 백진희는 박보영과 동갑이며 생일이 며칠 차이 나지 않는다.
하이킥에선 초반 몽유병 + 거지근성 + 백수 등 캐릭터성이 개그[5] 에 초점을 두었지만, 중반 후 노선을 확 바꿔 러브라인 중심의 불쌍한 여자 1 콘셉가 되었다.
이런 안습한 캐릭터 설정과 더불어 하이킥 3가 하이킥 시리즈, 김병욱표 시트콤을 통틀어 가장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여러모로 백진희라는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키기에는 부족했다. 라디오 스타에 예능 첫 나들이[6] 를 했는데, 윤종신이 이걸로 깠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잠깐 빛 보나 싶었는데 빛을 못 봤다"'''라고 인정했지만 사실 빛 봤다. 하이킥 3이 하이킥 1, 2보다 시청률이 낮았지만 관심을 받은 시트콤이고 백진희는 하이킥 출연 이전에 무명이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수혜를 입은 출연자임은 분명하다.[7][8]
2012년 KBS 2TV 사극 전우치에서 차태현의 동생으로 출연했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오랜 기간 수성했던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이 낮아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 정몽현 역으로 출연하면서 화장품 CF 모델로 발탁되었다 기사보기 그리고 이 드라마 덕분에 2013년 MBC 연기대상에서 전소민과 함께 여자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기황후의 1부 최종보스 격인 타나실리를 연기. 배우의 이미지나 그간 배역에 어울리지 않은 악역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훌륭하게 소화하였다. 이 배역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기황후에서 유일하게 받았다.
2014년에는 드라마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에 출연했고, 2015년에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2017년 1월부터는 또 MBC 드라마인 미씽나인에 출연했다. 이후 하반기에 KBS2 드라마인 저글러스에 출연하면서 전우치 이후 5년만에 MBC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식샤를 합시다 3, 죽어도 좋아 등 타 방송국 작품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공무원에서 벗어나는 중이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12]
3.3. 뮤직비디오
3.4. 예능
- 2013년 05월 22일 MBC '라디오 스타'[13]
- 2013년 06월 03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2013년 MBC에브리원 '러브 포 에브리원 더 플랜 시즌2'
- 2014년 06월 11일~08월 20일 SBS '도시의 법칙'
- 2014년 SBS '제20회 '드림콘서트' - 진행
- 2015년 07월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 2015년 11월 29일 MBC '무한도전'
- 2019년 07월 25일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 2019년 9월 13일 SBS '맛남의 광장'
3.5. 광고
4. 수상
5. 여담
- 대표적인 토끼상으로 유명하다.
- 2017년 말 시작한 KBS 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하이킥 시리즈 두 번째 작품에 나왔던 최다니엘과 함께 남녀 주인공을 맡았었다.
- 2018년 7월 식샤를 합시다 3의 여자 주인공 이지우역으로 출연했다. 역할 탓인지 기존 시트콤에 비해 다소 내성적인 모습으로 비친다.
- 하트시그널2에 출연중인 오영주와 많이 닮았다. 이목구비도 이목구비지만 청순한 느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평이다.
-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와 매우 닮았다. 어느 정도냐면 매니저가 드라마 포스터에 백진희가 나와있는걸 리세한테 저 포스터 허락없이 언제 찍었냐고 화를 냈다가 리세가 “제가 아니라 백진희라는 배우에요!”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을 정도로 매우 닮았으며 특히 웃는 모습은 누가 백진희고 누가 권리세인지 구별을 못할 정도로 닮았다.
[1] MBC가 많아보이지만 기분 탓이다.[2] 공익광고 영상을 자세히 보면, 실제로 백진희가 성장기 시절에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3] 2007년에 고3이었으니 학교를 89년생이랑 다닌 걸로 보인다.[4] 백진희의 고등학교 선배인 배우 박솔미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 중의 한 명인 고영욱과 함께 같은 채널 시트콤 가문의 영광에서 호흡을 맞췄다. [5] 특히 엉덩이를 깐 장면(...)이 있었으나 살구색 속옷을 입고 모자이크 처리를 했던 장면이었다.[6] 사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기 전에 진짜 사나이에 내레이션으로 목소리만 출연한 적이 있긴 하다.[7] 백진희는 "'하이킥'은 내게 너무 고마운 작품이다. 아쉽다고 생각하면 오만한 게 아닐까. 내게 '하이킥'이 없었으면 그다음 작품도 없었을 거고, 지금의 내가 없었을 거다. 또 김병욱 감독님께 너무 감사한 게 내가 힘들 때마다 전화나 문자를 하면 '아직 너한테 맞는 캐릭터를 못 만난 거야. 만나면 진짜 빛 볼 거야'라고 위로를 해주셨다. 나한테는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갚아야 하는 분이고, '하이킥'도 잊지 않아야 하는 작품이다. 대표작이 있는 것도 감사할 일이다. 이 마음으로 다른 작품에 도전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고 "아시다시피 시트콤 '하이킥'을 통해 상상 이상의 인지도를 얻었어요. 제 스스로 어린 나이인지라 이를 발판 삼아 승승장구하게 될 줄 알았죠. 그런데 제 뜻대로 흘러가진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저도 모르는 뚝심이 있었나 봐요. 후회되는 시간도 있었고, 자책도 했지만 돌아가면 다시 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노력은 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힘들지만, 얻는 것도 많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라고 하며 자신의 생각대로 되진 않았지만 하이킥에 고맙다고 말했다.[8] 원론적으로 보면 무명배우가 지상파 채널의 주요시간대 시트콤에서 주요인물 중 하나로 나왔다면 어떻게든 엄청난 수혜를 입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빛을 못 봤다는 소리는 "하이킥 시리즈치곤 빛을 못 봤다"는 보는게 맞다. 전작들은 신인급이거나 무명급인 배우들의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올려놓았다. 특히 정일우나 박민영, 신세경은 톱스타급이 되었고, 오랜 경력에도 빵 뜨지 못했던 황정음은 이거 한방으로 떴다. 특히 (부부말고) 장기 러브라인의 수혜자들은 모두 스타가 되었다. 물론 과거작에 비해 젊은 출연진이 많아 주목도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그래도 저 정도 비중에 전작들처럼 흥행성적이라면 가장 핫한 젊은 스타 중 하나 정도 위치는 차지했을 것이다.[9]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10] 이때 인터뷰한 기자에게 한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란 말을 들었다.[11]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처음으로 주목받은 작품.[12] MBC가 많아보이지만 기분 탓이다.[13] 최초의 예능 출연이었다.[14] 시기가 딱 윤현민이 전소민과 막 헤어져 이러한 시선을 의식하여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이 났지만 부인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