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돌파 그렌라간(천원돌파 그렌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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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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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
그렌라간이 천원돌파한 간멘이자 최초의 천원돌파 시리즈. 작중에서는 안티 스파이럴에게 납치된 니아 텟페린을 구출한 후 등장했다. 영문명은 작품의 타이틀과 동일하게 Tengen Toppa Gurren Lagann. [1]
2. 합체 대사
'''인과의 윤회에 갇히더라도, 남겨진 마음이 문을 열으리라! 무한의 우주가 막아선다 해도, 끓어오르는 이 피가 운명을 뚫으리라! 하늘도 차원도 돌파해서, 잡아내주마! 스스로의 길을! 천원돌파 그렌라간!! 우리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일본판 합체 대사
한국판도 도치된 표현을 풀고 그럴 듯하게 잘 의역해주었다.'''인과의 윤회에 얽매이더라도, 남겨진 집념이 문을 열리라! 무한의 우주가 막아선다 해도 이 끓어오르는 피로 운명을 정하리라. 하늘도 시간도 돌파하여,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말리라! 천원돌파 그렌라간!! 우리들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 한국판 합체 대사
3. 상세
그렌라간, 아크 그렌라간, 초은하 그렌라간이 더해진 TVA 그렌라간의 마지막 형태.[2] 안티 스파이럴이 구축한 우주에서 대그렌단 전원의 의지로 구현[3] 해내었으며, '''그 크기는 은하를 뛰어넘는 수준.''' Libera me from hell이 흘러나오면서 생존한 대그렌단이 드릴을 타고 한자리에 모이고, 그렌라간을 아크 그렌라간이 먹고, 그걸 초은하 그렌라간이 먹고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이미 폭풍간지 밖에 남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작품 제목을 그대로 최종 단계 메카닉 이름으로 쓰는 경우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기껏해야 초반 주역 메카닉에 쓸 뿐, 이후에는 '슈퍼'나 '그레이트' 등 각종 수식어를 붙인 형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이다. 졸지에 문서명이 콩드립이 되었다.[4] 극장판에서는 이 뒤에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메카닉의 정의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 정도로 메카라고 하기에 애매한 나선력 덩어리라서 논외의 영역.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등장하는 것 보면 메카로 구성되었다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일반 간멘처럼 메카닉의 성질을 가진 건 맞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얼굴의 형상을 많이 갖고 있다. 전신의 얼굴 수는 TV판 기준으로 살아남은 대그렌단원[5] 의 인원수와 같은 15개로, 각 얼굴마다 그렌단원이 한 명 씩 타고 있다는 설정이었지만 나암편에서는 21명[6] 이나 살아있으니 인원 오버다(…).[7]
설정상으로 은하보다 커다란 이 메카닉이 광속을 뛰어넘는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무한히 작은 시간의 순간순간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원리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한다. 또 상하가 없어야 할 우주에서 서 있거나, 하나의 물체가 아니라 별들이 뭉친 구름 비슷한 물체인 은하를 집어던질 수 있는 것은 그렌단이 실체를 인식함으로서 우주의 물리법칙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다루는 영상이 굉장히 많은데 영상마다 그 크기를 굉장히 들쭉날쭉하게 다룬다.
공식 설정상으로도 조금 설정이 오락가락 하는데 나암편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은하의 3배, 신장 십만 광년 등으로 말하는가 하면 관련 서적인 최종발굴 완료편에서는 그렌라간의 1025(10자)배,은하의 7배 라고 나온다.[8] 다만 이 설정은 인정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 설정을 인정하게 해버린다면 기존의 나암편 코멘터리와 최종 설정집인 업무혼, 본편 묘사를 모두 싸그리 무시하게 돼버리기 때문. 달과 비유되는 초은하 그렌라간이 당장 대규모 항성급 크기가 돼버리는데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또한 그렌라간의 10자 배라면 은하를 초월하고 은하단조차 뛰어넘는 넘사벽의 크기가 돼서 은하를 던지고 밟고다니는 것 또한 불가능해진다. 때문에 은하와 비슷한 크기일 것이라는 추측이 대다수다. 결정적으로 최종 설정집인 업무혼에서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크기를 은하와 은하단을 넘은 대우주급 크기로 단정지었기 때문에, 10자 배 설정은 사실상 폐기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3.1. 무장
- 드릴
외형과 마찬가지로 드릴도 그렌라간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다.
- 초차원 앵커
초은하 다이그렌의 차원 앵커의 바리에이션. TV판에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극장판에서는 천원돌파 다이그렌이 사용한다. 양쪽 모두 시전자는 다얏카이며 그랑제보머를 단단히 묶어버린다.
- 쌍검
비랄이 구현화한 쌍검 엔키가 사용하던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 초전도 라이플
요코 리트나가 자기가 애용하는 라이플을 구현화한 것. 이것으로 그랑제보머의 머리를 저격해서 안티스파이럴의 모성을 드러나게 했다.
- 빔포
기미, 다리, 아텐보로가 구현화시킨 능력으로 전신의 눈부분으로 빔을 쏜다. 요코가 저격하는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등장.
- 로켓펀치
가칭 로켓펀치. 극장판 나암편에서 죠건과 바린보가 구현화시킨 능력. 그들의 전용간멘인 트윈보쿤의 로켓펀치 기능을 계승한 것이다. 차이점이라면 유선식이었던 원본과는 다르게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주먹이 무한생성.
3.2. 기술
- 우리 마누라는 우주 최고 스윙
俺の嫁は宇宙一スイング 초차원 앵커로 그랑제보머를 잡고 붕붕 돌려 패대기친 기술. 이 바보같은 기합은 다얏카의 마누라인 키요 바치카도 듣는다.
- 하이퍼 갤럭시 벨트ハイパーギャラクシーベルト
소설판에서만 등장. 은하의 중력장을 조정해서 끌어모아 몸에 둘러 띠 모양으로 이어 회전시키면서 배리어로 사용하는 방어기.
3.2.1. 다이그렌오
ダイグレンオー 코믹스판에 등장하는 그렌라간의 강화 형태. 천원돌파 시리즈가 그레이트 합체를 이룬 것. 합체된 모든 기체들의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몸통에 킹키탄, 양 어깨에 트윈보쿤, 오른팔에 모쇼군, 왼팔에 요코 M 탱크, 왼발에 키드너클과 아인저, 오른발에 소조신으로 되어 있다.
4. 작중 활약
애니판에서는 그랑제보머와 끝까지 싸운 메카지만 극장판 나암편에선 안티 스파이럴에게 훨씬 열세를 면치 못하다가 안티 스파이럴이 니아의 비밀을 밝히자 시몬과 그렌단이 동요하는 사이 무참하게 발린 후 모 열 세번째 사도처럼 전신이 갈기갈기 찢어진다. 다행히 찢기는 연출은 작화상 그닥 잔인해보이지는 않지만, 유혈 연출이 화려하게 과장되어서 에너지가 피마냥 쫙쫙 뿜어나오는 게 여러모로 끝내준다. 그런데 그 분해된 간멘은 각각이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천원돌파 시리즈 참조 바람.
4.1. 슈퍼로봇대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등장. 최종화에 등장한다. 크기가 크기다 보니 통크게 기체 사이즈가 무한이다. 참전하자마자 역대 슈로대 사상 최강의 스케일을 달성하였다는 의의가 있으며 이를 넘어서는 기체 사이즈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연출이 안 좋기로 평이 난 시옥편에서도 독보적으로 압도적인 연출력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무기가 격투 하나 뿐이지만 그래도 이게 어지간한 로봇의 필살기급 위력이다. 그리고 그랑제보머를 한번 격파하고 나면 이놈이 부활할 때 그렌라간 쪽도 무장 세 개가 추가된다. 다만 스토리상 천옥편에선 등장하는 것이 힘들 것이기 때문에 재세편의 아크 그렌라간처럼 초은하 그렌라간의 최종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길 바라는 팬들도 많다. 그리고 무장인지 기체 참전인지는 안나왔지만 세번째 CM에서 등장 확정.
스토리상 56화부터 사용가능. 초은하 그렌라간이 기력150을 찍으면 합체커멘드가 뜨는데 그때부터 합체가 가능 성능은 시옥편 그대로이지만 5인분[9] 의 정신기와 정신나간 사이즈와 공격력을 가진 A급기체. 단점이라면 초은하 그렌라간과 동일하게 태그를 짤 수 없는 솔로유닛이라 태그 커맨드를 전혀 활용할 수 없다는 것과 합류가 늦어서 쓸 수 있는 시나리오가 몇 개 없다는 것.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성능이나 연출은 3차 Z와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단일제다 보니 간접상향은 물론이고 전함 취급으로 EX오더까지 받아 맵병기가 없는걸 제외하면 두말할 것 없는 최강급 유닛. 허나 언제나 그랬듯 등장 시기가 최종화 직전이라는 점이 걸린다.
4.1.1. 천원돌파 시리즈화
4.1.2.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화
5. 여담
라젠간이 천원돌파 그렌라간보다 머리가 크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에, 배에 있는 라젠간의 얼굴 크기로 라젠간을 만들면 '''천원돌파 그렌라간보다 커진다'''.
카이요도의 가동 피겨인 리볼텍과 보크스 무가동 레진 피겨로 발매중이다. '''참고로 보크스 레진 피규어의 스케일은 1/무한대'''라고 한다.
6. 둘러보기
[1] 해외에서는 이 때쯤 되니 '''"대체 Tengen Toppa가 무슨 뜻이냐"'''고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는데, 작중에서 시몬이 말한 것과 비슷한 "Heaven-piercing(하늘을 꿰뚫는)"으로 설명하는 편.[2] 이전 단계인 아크 그렌라간, 초은하 그렌라간과는 달리 오리지널 그렌라간의 진화형에 더 가까운 형태인데, 그렌단의 의지로써 만들었다는 것을 감안한 듯.[3] 물론 아무 기반없이 의지로만 이뤄낸게 아니다. 시몬의 코어드릴로 표현되는 자아와 광선으로 표현되는 다원 우주 미궁을 통합함으로써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진화가 가능해진것.[4] 마지막 주연 메카닉의 이름이 작품 제목과 동일한 점과, 이를 등장과 함께 화면 한가운데에 거대한 타이틀로 알리는 연출 역시 많은 호평을 받았다.[5] 시몬, 니아, 요코, 기미, 달리, 아텐보로, 레이테, 로제놈, 비랄, 리론, 다얏카, 가발, 테츠칸, 시베라, 부타. 여기 작성된 순서는 27화에 드릴 타고 나타났을 때 늘어선 순서이다. 두 줄로 늘어섰으며 각각의 줄 맨 앞에 요코와 비랄이 있고, 맨 뒤에 서 있는 그렌라간의 콕핏에 시몬과 니아가 있다.[6] 기존의 15명 + 죠시, 킷트, 아이락, 맛켄, 죠건, 바린보. 전부 TV판 한정으로 24화에서 사망한 인물들이다. [7] 코믹스판에선 TVA처럼 죠시, 킷도, 아이락, 막켄, 죠건, 바린보, 키탄이 사망했지만 키얄이 참전함에 따라 정원이 16명이 되어서 여기도 인원 오버다.[8] 이 설정집에선 그렌라간의 크기가 고작 5m라고 나오는 둥, 여러모로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그래도 일단 5m라고 놓으면 그의 10자 배는 약 52억 8천만 광년에 해당한다.[9] 원래라면 15인분 이상이어야 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제한을 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