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드라마)
1. 개요
나의 나라 후속으로 2019년 11월 29일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 방영한 JTBC 금토 드라마.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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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이강 (윤계상, 아역: 오자훈 扮)
뇌 신경외과 의사.
셰프.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의 사촌형.[3]
- 권민성 (유태오 扮)
변호사. 강의 베프. 차영의 X 남친. 현석의 아들.
- 문태현 (민진웅, 아역: 김민준 扮)
차영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본 작품 최고의 발암력을 자랑한다. 등장할 때마다 혈압이 오르게 만드는 대사가 일품.
4.2. 거성 집안 사람들
- 한용설 (강부자 扮)
이강과 이준의 할머니. 거성병원을 좌지우지하는 인물.
- 이승훈 (이재룡 扮)
이준의 아버지.[4] 이강의 큰아버지. 거성병원의 원장.
- 윤혜미 (김선경 扮)
산부인과 주치의. 이준의 어머니, 이강의 큰어머니.
- 정수희 (이언정 扮)
이강의 어머니. 현재는 고인이다.
- 이서훈 (윤예희 扮)
거성재단 막내딸. 이강과 이준의 고모. 승훈의 막내동생.
4.3. 거성 호스피스 사람들
- 권현석 (김원해 扮)
거성 호스피스 병원장이자 민성의 아버지.
- 한선애 (김호정 扮)
현석의 X 와이프.
- 하영실 (염혜란 扮)
거성 호스피스 수간호사.
- 배나라 (이주연 扮)
거성 호스피스 간호사.
4.4. 그 외 인물
- 하동구 (장덕주 扮)
완도의 선장.
- 김인주 (이효빈 扮)
민성의 약혼녀.
4.5. 특별출연
- 오정복 (김유빈 扮)
어린 이강의 옆집에 살던 하동구 선장의 외 조카.
- 나쁜남자 (최성원 扮)
병원에서 퇴원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나쁜 남자.
- 정 교수 (이무생 扮)
이준의 첫사랑이었던 김희주의 남편. 아픈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는 자상한 남편이자 실력 있는 의사.
- 김희주 (금효민 扮)
- 윤지용 (우성민 扮)
거성병원 호스피스 병동 환자
- 윤민용 (이찬유 扮)
지용의 형
- 예솔 (이한서 扮)
- 예솔 아빠 (양주호 扮)
- 희나 (윤보라 扮)
거성병원 호스피스 병동 환자. 먹방 유튜버이며 문태현과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친해진다.
- 송여진 (린아 扮)
이준이 갤러리를 구경하다 마주친 여인. 갑자기 쓰러진 모습을 보고 도와주면서 이준과 인연이 된다.[5]
- 민대식 (전석호 扮)
하영실을 좋아했던 동생
5. 에피소드 목록
- 1회. "혹시... 나 기억해요?"
1992년 봄. 어린 강은 바다식당을 찾은 어린 차영에게 정성 어린 밥 한 끼를 대접한다. 요리사를 꿈꾸는 따듯한 소년과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는 순수한 소녀. 둘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지만 안타깝게 엇갈리고 만다. 시간이 흐르고, 잘나가는 신경 외과의가 된 강과 우연히 마주친 차영은 그가 어릴 적 첫사랑 소년임을 알아보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 2회. 우리 혹시 본 적 없나요...?
어릴 적 첫사랑인 강을 만나러 직접 병원을 찾은 차영. 하지만 리비아로 떠난 강과 엇갈리고,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 베이의 수술을 맡게 된 강. 후계자 싸움에 결정타가 될 이 수술을 맡지 못한 준은 위기감에 시달린다. 그리스로 떠난 차영은 동생 태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요리 대회에 참가하는데...
- 3회. 지금, 전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어요
요리 대회 심사위원으로 불쑥 등장한 강의 모습에 차영은 당황을 금치 못한다. 애써 피해도 자꾸만 나타나는 이 남자. 우린 인연일까 악연일까? 승훈은 징계를 푸는 조건으로 강에게 성공 확률이 이십 퍼센트도 되지 않는 위험한 수술을 제안한다. 한편 거성 호스피스 병원으로 향한 차영은 아무도 몰래 민성을 위한 마지막 요리를 준비하는데...
- 4회. 죽는 날까지.. 다신 당신과 만나지 말길
절친 민성의 죽음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강.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용설의 눈 밖에 나며 집에서도 병원에서도 불청객 신세를 면치 못한다. 차영은 민성의 마지막 편지를 읽고 강에게로 발걸음을 돌리지만 앞으로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는 강의 대답을 듣는다. 한편, 다시 한번 강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인 차영은 영원히 그와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데...
- 5회. 나랑 짜장면 먹을래요..?
호스피스 병원에서 재회한 강과 차영. 강은 수술 후유증으로 좌천된 자신의 처지에 깊은 모멸감을 느끼고 차영을 외면한다. 강은 차영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김 노인의 외출 금지를 명한다. 김 노인의 사정을 아는 차영은 강의 처사에 야속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차영은 김 노인의 모자를 찾으러 간 짜장면집에서 다시 한번 강과 맞닥뜨리는데...
- 6회. 다신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에는
강은 차영과 단둘이 우산을 썼던 그 날 밤을 떠올리며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생일에 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놓는 차영. 강은 스치듯 지나간 차영의 이야기가 자꾸만 마음에 걸리고, 차영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직접 알아보기로 마음먹는다. 건물 붕괴 사고 뉴스를 접한 차영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데...
- 7회. 날 왜 찾아요?... 걱정이 돼서요
'생일 축하해요, 다신 아프지 말아요.' 강의 낯선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는 차영. 태현은 강이 차영의 첫사랑 소년임을 눈치채고 적극적으로 두 사람을 엮기 시작한다. 희주를 보러 호스피스로 향한 준은 정신없이 희주를 부르는 강의 모습에 의아함을 품고 그를 뒤쫓아간다. 그날 밤, 차영은 강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그를 찾아 나서는데...
- 8회. 언제부터 설레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아요
강은 한밤중에 정신없이 산속을 뛰어다니며 가까스로 차영을 찾아낸다. 자꾸만 차영이 걱정되고 신경 쓰이는 감정들이 강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 9회. 혹시 내가 착각하게 했다면... 미안합니다
용설은 강에게 거성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과 함께 딱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그토록 바라던 순간이건만 강은 선뜻 응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진다. 현석은 농구장에서 뒹굴고 있는 강과 준을 발견한다. 반성은커녕 평생 준과 싸울 거라는 강의 말에 현석은 실망을 금치 못한다. 호스피스에서 차영과 마주치는 일이 잦아진 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가는 두 사람을 목격한 강은 질투심에 돌발행동을 벌이는데...
- 10회. 선생님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 저 알아요
누나를 좋아하냐는 민용의 추궁에 강은 펄쩍 뛰며 얼굴을 붉힌다. 준은 차영에게 강과 무슨 사이냐며 캐묻고, 차영의 대답을 엿들은 강의 심경은 더욱 복잡해진다. 광숙의 김치찌개가 마이클이 찾던 그 맛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 차영. 광숙은 다시 한번 김치찌개를 끓이지만 차영은 마이클이 맛보기도 전에 완성된 김치찌개를 쏟아 버리는데...
- 11회. 저 주방 그만두려고요... 안녕히 계세요
쉽게 돌아오지 않는 미각에 깊은 좌절감을 느끼는 차영. 강은 차영에게 한껏 선을 그었던 자신의 행동이 전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깨닫고 민망함에 몸서리를 친다. 선애는 차영에게 같이 호스피스 주방을 떠나자고 하고, 강은 작별 인사를 건네는 차영을 붙잡고 마지막으로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 12회. 혹시 어릴 때 여기에 왔던 적 있어요?
준은 자신을 거성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혜미의 모습에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 함께 완도로 내려간 강과 차영. 강은 동구가 남기고 간 상자를 열어보고 애써 잊으려던 과거의 기억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장례식을 마치고 바다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 강은 차영을 위해 서툰 솜씨로 밥상을 차리는데...
- 13회. 내가 차영 씨를.. 좋아해도 됩니까?
차영이 바다식당에서 만난 그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 둘은 이제서야 서로를 많이 기다렸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날의 애틋한 첫 만남을 떠올린다. 강을 찾아 완도까지 내려간 준은 눈물을 흘리는 강을 보며 치열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무언가 결심한 듯 승훈에게 전화를 걸어 꼭 해야 할 말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준. 완도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강은 용기를 내어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데...
- 14회. 그냥 내 마음대로 착각하겠습니다
뭐가 먹고 싶냐는 차영의 물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답하는 강. 완도에서의 고백 이후 차영과 오래 붙어있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느라 여념이 없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강의 모습에 차영도 설레기 시작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준은 강에게 거성을 가질 수 있는 결정적 열쇠를 쥐여주는데...
- 15회. 손은 내가 잡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차영은 여전히 철없이 구는 태현이 원망스럽고, 경찰서에서 만난 태현을 차갑게 외면한다. 여기저기 다쳐 엉망이 된 준을 직접 치료해주는 강. 준은 술김에 강에게 오랜 비밀을 털어놓는다. 평소보다 조금 더 지친 저녁, 강과 차영은 자연스레 서로를 찾는다. 함께 저녁을 차려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 힘내라며 강이 건네준 초콜릿을 받아든 차영은 조심스레 초콜릿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 16회. 조금만 나한테 시간을 줘요... 미안해요
무너진 백화점 속 차영을 살린 사람이 수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 혹시 수희를 아느냐는 차영의 물음에 강의 눈빛이 심하게 흔들린다. 몇십 년 만에 엄마의 연락을 받게 된 차영은 과거의 버림받은 상처를 떠올리고 얼어붙는다. 처음으로 함께 보내는 생일, 멀리 떠나고 싶다는 차영의 말에 망설임 없이 일어서는 강.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강의 모습에 차영은 용기를 내어 엄마를 만나러 가는데...
6. OST
7.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이경희의 단점인 지나치게 올드한 스토리가 발목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그나마 주연 배우들 때문에 보던 사람들도 크게 혹평을 내렸는데 엄연히 멜로 드라마임에도 남녀 주인공 두명이 붙어있는 씬이 지나치게 적고 단독 분량 자체도 적으며 쓸데없이 조연 캐릭터들이나 단발성 등장인물의 에피소드에만 공을 들이는 괴랄한 전개로 이경희 작가의 필력이 완전히 맛이 갔다는 평이 많다. 대부분의 드라마들은 끝날때쯤 주연 캐릭터들의 비중을 늘려주기 마련인데 이 드라마는 마지막회까지 주연 두명의 분량은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적다(...) 작가의 전작에서 지적받은 단점이 고쳐지긴 커녕 오히려 심화된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경희 절필해를 외치고 있다(...)
- 시청률만 봐서는 평타는 친 성적이다. JTBC 드라마에서 4%면 성공작 반열에 들기도 한다. 최근 막장 치정극과 로코, 장르물이 범람하는 가운데 그나마 JTBC가 멜로 드라마를 꾸준히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희소성은 있는 편이다. 넷플릭스나 티빙에서도 K드라마가 로코나 장르물 위주라서 멜로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위의 언급대로 올드한 캐릭터와 이야기, 신파가 강조된 설정과 주연배우들의 비중 문제 등 멜로 작품으로의 평가는 낮지만, 호스피스 병동을 소재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면에서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또한 요리의 비중이 꽤 큰데 이점을 좀더 강조해서 살려냈다면 어땠을까 아쉽다. 차라리 멜로의 비중을 더 줄이고 호스피스 병동을 좀 더 메인에 두거나 정반대로 비중을 두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8. 여담
- 이경희 작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3년만의 집필작이며, 이형민 PD와는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이어 세 번째 작업이며 미사 이후 무려 15년만에 재회한다. 또한 강부자와 고맙습니다 이후 두 번째로 작업하게 되었다.
- 윤계상은 굿 와이프 이후 3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JTBC 출연은 라스트 이후 4년만이다.
- 하지원의 첫 종편 드라마 출연작이며, 병원선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 장승조는 남자친구 이후 10개월만의 드라마 출연이며, JTBC 출연은 더 패키지 이후 2년만이다.
- 윤계상과 민진웅은 영화 말모이에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로 재회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