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JTBC 금토 드라마'''
[image] (2017)
''Strong Woman DoBongSoon''

'''장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범죄
'''방송 시간'''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00~[1]
'''방송 기간'''
2017년 2월 24일 ~ 2017년 4월 15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제작사'''
|
'''연출'''
이형민[2]
'''극본'''
백미경
'''출연'''
박보영, 박형식, 지수, 안우연
'''시청 등급'''

'''관련 사이트'''

1. 개요
2. 기획의도
3. 마케팅
3.1. 예고편
3.2. 포스터
4. 제작발표회
5. 인물관계도
7. OST
8. 비판
8.1. 개연성과 설정오류 논란
9. 시청률
9.1. 시청률 공약
10. 수상 내역
11. 여담


1. 개요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2017년 2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이다.
힘쎈여자[3] 도봉순을 중심으로 여성들을 대변하는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재벌 2세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경찰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도 담고있다.
전작 《솔로몬의 위증》은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영 됐지만 《힘쎈여자 도봉순》을 기점으로 JTBC 금토 드라마 방영시간이 금·토 오후 11시로 조정됐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tvN 금토드라마 뿐만 아니라 KBS도 금토드라마를 편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포화상태가 된 금토 드라마 시장에서 차별화된 시간대를 확보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JTBC 뉴스룸과 예능프로그램들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내용적으로는 처음엔 호평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설정의 허술함과 매끄럽지 않은 전개가 많았다. 주제 선정과 캐릭터 묘사, 사회 묘사와 블랙 코미디 등에 굉장한 장점이 있지만 갈등을 다루는 능력과 주제를 공감되게 전달하는 능력은 이에 비하면 좀 아쉬운 백미경 작가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드러난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후 품위있는 그녀까지 백미경 작가를 종편 인기작가 반열에 올린 시발점이 되는 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image]인간이 사는 세상은 정글이나 다름없다. 혼돈속의 질서를 바로잡는 법과 인간의 내재된 양심이 동물들이 지배하는 정글과의 차별점이긴 하나 처절한 약육강식, 힘의 논리 하에 움직이고 있음이 사실이다.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실존적 권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추락하는 남성의 권위를 물리적 힘으로 가압하려는 역행성 범죄와 심리들 또한 보이지 않게 증가하고 있다.“남자가 여자보다 나은 점은 털 많고 근육 많은 것 밖에 더 있어?” 라고 외치던 여자팀장은 늦은 밤 회식 후 남자 부하직원이 집 앞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아이러니에 놓인다. 왜냐 그 털 많고 근육 많은 남자의 물리적 힘이 나쁜 남자 인간들에 의해 나쁘게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그래서 털 많고 근육 많은 그러나 좋은 남자에게 한없이 끌린다. 자기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지고 있어서다.만일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세다면 세상은 어찌 되었을까? 이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가 세상 사람들에게 호쾌하고 통렬한 다이돌핀을 줄 거라는데 난 조금도 망설임 없는 확신을 하며 드라마를 기획하였다.

3. 마케팅



3.1. 예고편


'''2016 크리스마스 ID'''
'''2016 연말 ID'''


'''2017 드라마 티저 ID'''
'''2017 드라마 ID'''


''' 1차 티저 - '괴력'을 숨긴 그녀가 온다! '''
''' 2차 티저 - 도봉동이 위험하다! 도봉순 출동! (feat.짱가) '''


''' 3차 티저 - 도봉순 넌 킹콩, 아주아주 특별한 땅콩 같은 킹콩♥ '''
''' 4차 티저 - 날아라 도봉순!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



3.2. 포스터


'''티저 포스터'''
'''3종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4.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 영상'''

5. 인물관계도


[image]

6. 등장인물




7.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1
[image]
2017년 2월 25일
'''그대란 정원'''
정은지
MV
Part.2
[image]
2017년 3월 4일
'''Heartbeat'''
SURAN
듣기
Part.3
[image]
2017년 3월 11일
'''어떨까'''
스탠딩에그
듣기
Part.4
[image]
2017년 3월 17일
'''두근두근'''
청하
MV
Part.5
[image]
2017년 3월 24일
'''Double Trouble Couple'''
마마무
MV
Part.6
[image]
20년 3월 31일
'''사랑에 빠진 걸까요 (Feat. 오브로젝트)'''
VROMANCE
듣기
Part.7
[image]
2017년 4월 8일
'''Super Power Girl'''[5]
에브리 싱글 데이
듣기
Part.8
[image]
2017년 4월 15일
'''그 사람이 너라서'''
박형식
듣기

8. 비판


종합적인 평을 먼저 말하자면 초반엔 힘쎈여자라는 특이한 컨셉을 잘 활용해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전형적인 히어로물의 클리셰를 못 벗어났다는 평이 많다.
도봉순의 중심 이야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며 살던 힘센여자 도봉순이 특별한 인연을 만나면서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게 되고 정체성과 사랑을 찾게 된다는 러브코메디+초능력 히어로장르의 이야기다. 소재로는 특촬물을 제외하곤 한국에서 잘 쓰지 않던 히어로장르를 써서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고 그걸 활용하기 위해 대비되는 '여리여리하고 작은 여자'라는 이미지와 그 여성으로 대표 되는 현대의 사회적 범죄를 가져와 나름 잘 녹여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히어로로서 부각 되는 도봉순의 능력과 별개로 현실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자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었다. 때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지지부진하게 느껴지고 실제로도 후반엔 수사, 히어로보단 부단히 쌓아온 케미로 연애물을 찍는데 할애해 분량도 적어져 범죄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져 갔다. 이는 극후반 클라이막스에 비로소 범죄가 해결될 때 거 크게 다가온다. 범죄자에 몰입하기엔 이미 도봉순은 힘을 컨트롤 할 수 있고 힘을 전문적으로 쓰는 폭력배와의 몇십 대 1 싸움에서조차 상처하나 없이 이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공범이라곤 직원 1명 뿐인 범죄자 1명 상대로 클라이막스를 이끌어야하니 인질이 있다곤 하나 몰입하기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비판은 하위 문단에서 자세하게 다루니 참고.
범죄수사 히어로물과 럽코의 밸런스를 맞추고 싶었다면 차라리 김장현은 빠르게 퇴장시키고 다른 여성범죄를 2~3개 더 보여주거나 10화에 뉴스로만 등장한 페이크 범인을 살려 허위 진술하는 페이크 범인 뒤에 진범이자 더 큰 범죄자로 김장현을 배치시켜 중간중간 들어가는 럽코씬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만들었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극의 등장하는 여러 소재와 장르도 한 몫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럽코물과 초능력 히어로물을 합친 것에 더불어 힘센여자라는 소재와 여성의 사회적 문제라는 시리어스한 키워드를 동시에 잡기 위해 '초능력, 히어로, 범죄 수사, 스릴러, 코메디, (연애)드라마'라는 다양한 장르를 섞어버렸고, 결과적으로 제대로 믹스되지 못한 바람에 중구난방이 되어버렸다.
예를 들어 초반엔 둘째 형의 계략으로 안민혁을 노리던 범죄자와 여성 연쇄 납치살인 사건의 범죄자를 동시에 대두시켜 극의 긴장감을 얻게 했지만 누가봐도 둘쨰 형이 배후였을 것 같은 사건이 해결되자 그간 김계란 가면을 쓰던 범죄자는 거짓말처럼 얼굴을 공개하고 코메디와 드라마 장르에 밀려 극후반까지 질질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히어로적인 면도 이와 연계되어 흐지부지하게 되는데, 초반엔 도봉순이 경찰을 믿지 못한다는 안민혁을 따라 사적인 벌을 내리는 자경단스러운 면을 보여주고 이과정에서 '권력은 크지만 능력이 없는 후원자 + 권력은 없고 능력은 있지만 제대로 다룰줄 모르는 주인공'이라는 흔한 히어로물의 클리셰도 잘 따라간다. 그러나 이런 모습도 안민혁 쪽 사건이 끝남과 동시에 쏙 들어가게 된 것이다. 능력을 익히는 일도 알까기 한 번 잘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힘의 컨트롤을 할 수 있다며 얼렁뚱땅 넘어간다든지 며칠 배운 스파링만으로 어느새 백탁패거리를 능숙 능란하게 제압한다든지[6], 능력이 있던만큼 금새 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나경심 납치 미수 때 다짐했던 정의로운 힘의 사용은 어디갔는지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삼각관계와 게임 기획자의 꿈을 좇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클라이막스까지 나오지 않는다.
번잡한 장르의 믹스로 인해 생긴 캐릭터 붕괴도 비판점이다. 사실 이것은 각 장르에서의 보여야할 인물의 성격이 섞이면서 밸런싱이 무너져 생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선 각 장르의 기본적인 캐릭터성을 봐야한다. 범죄수사물에서는 인상에서 묻어나는 강한 인상파 성격을 가진 경찰들이 대립을 이루지만 이는 각자의 정의관이 다를 뿐 시간이 가면 사건의 해결이라는 공통적 목표아래 협력해나간다. 러브코메디에서는 서로 섞이기는 커녕 법적 공방 안 가는게 다행일 것같은 극과 극들이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되는 이벤트를 겪으며 서로의 면면을 보게 되고 차츰 이해를 통해 서로 사랑하게 된다. 능력자·히어로물에서는 목적성없이 능력을 방치하던 주인공이 특별한 사건이나 인물을 겪게 되면서 능력의 방향성을 알게 되고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성격을 초반엔 나름 확실하게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해 갈 수록 각 성격이 섞이면서 사건이 깊어질 수록 진지해져야 할 캐릭터가 잠복 수사중 영화나 볼까하며 헤죽헤죽 댄다거나 절친의 납치미수로 정의감을 불태우던 애가 얼마지나지 않아 사랑과 꿈때문에 저 생각저편으로 날려버린다든지 나름 초반부 범죄의 무게감을 가지던 백탁 패거리는 가택침입 협박 미수이후 완전히 b급 개그를 위한 캐릭터로만 남겨진 것이라든지 원래 캐릭터성과 충돌하는 요소가 인물마다 있을 정도로 많이 등장한다.
특히 인국두는 그 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초반엔 철두철미하고 융통성 없이 fm처럼 굴어 좌천성 인사이동을 당할 정도의 캐릭터였는데 중후반에는 정보하나에 좌지우지 하며 육팀장 보다 더 감에 맡긴채 행동한다. 팀과의 대립을 보면 사실상 그냥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똥고집으로밖에 안보인다. 형법을 줄줄 외면서 fm을 강조하던 캐릭터는 어디갔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다. 럽코적인 요소로 봐도 캐릭터의 매력이 갈수록 옅어진다. 초반엔 정의심 강하고 자신의 의지를 뚝심있게 몰고가는 캐릭터로서 매력을 어필하려고 하지만 갈수록 똥고집만 보이고, 올바름을 강조하던 캐릭터가 여자친구에게는 '너 사귀기전 부터 내 마음 속에 딴 여자가 있었다'며 차지 않나 그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늘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지켜줘야하는 대상으로만 보니 캐릭터성 붕괴는 물론 약한여자를 타파하고 자주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고자 했던 주제 의식과도 상당히 동떨어진 구시대적 캐릭터 밖에 안남았다. 보면 볼수록 도봉순이 처음 좋아하던 상대라 의리로 계속 좋아하는 인물로 밖에 안 느껴질 정도다.
이같은 캐릭터 붕괴이외에 각 장르의 밸런싱으로 인해 존재감이 옅어지는 것을 넘어 곁다리 계륵같은 존재가 되버린 캐릭터들도 문제다. 여러장르를 함께 다루면서 전체적으론 가벼운 분위기를 기본으로 깔고 가야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코미디와 연애에 밸런스가 갈수밖에 없는데 그과정에서 코미디쪽은 너무 코미디로만,연애는 너무 연애로만 치우치게 됐고 타 장르나 한 장르에만 나오는 캐릭터들은 공기가 되어버려 오히려 씬이 나올 수록 주제를 흐리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전자의 예로는 상기한 백탁패거리나 오돌뼈, 안민혁 등이 있으며, 후자의 예로는 정미화와 외할머니, 경찰팀, 학생들, 안민혁 형제들이 있다.
백탁패거리는 상기했듯 나름의 목적성과 존재의의가 있었는데 중간전환점이후 존재의의를 달성해 이탈해도 되는 수준임에도 개그를 위해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소득없이 씬을 먹는 존재 들이 되어갔다. 그나마 배우들 자체가 이를 잘 살려 너무 뇌절하듯 느껴지지 않은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이와더불어 나오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엔 도봉순이 불량청소년을 개과천선시키며 힘을 선의 방향으로 쓰는데 다짐하는 소정의 역할로 나오는데 이후에는 과정된 연기와 필요없는 행동들만 나와 존재 가치를 까먹는 것을 넘어 씬을 낭비한다는 느낌을 준다.
안민혁 형제들은 초반엔 뭐가 있는 듯이 나오고 배역 명도 따로 있을 정도 인데 막상 둘째 빼고는 그냥 어릴 때 부터 아니꼽게 보던 배다른 형제로 역할 끝이 었다. 대사조차 거의 없어서 사실상 공석에서 왜 막내한테 자리를 주냐고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는 소인배적인 존재가 되었다.
안민혁과 경찰팀은 장르를 떠나 전문성 표현의 실패에 가깝다. 안민혁은 고작해야 게임기업 대표일 뿐인데 나오는건 화이트 해커급의 정보력과 장비들에 초점이 맞춰진다. 한국의 럽코물에서 직업적 전문성이 드러나는 게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안민혁의 경우는 두각을 보이는 건 게임과 관련 없는 정보 통신관련이며 정작 게임개발과 관련된 능력이 나와야 할 부분에선 대충 이럴 것이다- 상상으로 그려낸 것으로 퉁쳐도 될 정도로 간략하고 겉 핥기식으로 묘사 한 것이 전부다. 경찰팀의 경우엔 초반 묘사가 나쁘지 않다. 감보다는 법리와 형식을 중요시하는 융통성없는 젋은 형사와 과학보다 감을 믿고 실적은 나쁘지만 할땐 하는 강력팀. 어디서 볼법한 이 팀 구성은 한국드라마 좀 봤다면 머리 속으로 대충 이야기를 케미돋게 잘 그릴 수 있을 정도의 구성이다. 그러나 한 범죄로 16화를 끌고가다보니 초반에 보여준 '할 때 하는 팀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천날만날 하릴없이 경찰서에 남아 컵라면과 잠이나 때리는 무능경찰의 모습만 나오며 정보하나에 일비희비하는 캐릭터들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육팀장만이 배우의 찰떡 연기와 말로는 틱틱 대도 결과적으론 팀원의 행동을 지지해주는 존재로 그려져 상황이 낫지만 그마저도 지능범죄자로 강조 돼야만 하는 김장현과 수사의 중심인물로 부각되어야하는 인국두에 밀려 성과가 하나 없이 헛발질만 하는 캐릭터로 변해 간다.
정리하자면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의 혼합, 각 장르 면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의 연기로 덕분에 현대 여성범죄에 대한 주제의식과 코미디적 재미는 잡았지만 장르간 분위기의 혼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그로인해 발생한 캐릭터 및 밸런스 붕괴, 전문적인 요소에대한 이해와 연출 부재로인해 후반으로 갈 수록 극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애매모호한 작품이 되었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 했지만 결국 남은건 배우들의 코믹씬과 이러저러 소재를 써본 러브코메디물이 남았다.
제목대로 '힘쎈여자'에 초점을 더 맞춰 도봉순의 정체성과 성장에 더 초점을 맞춰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8.1. 개연성과 설정오류 논란


초반에 안민혁이 '''경찰은 안 믿어''' 라는 건 어느정도 경찰을 무능하게 그리기 위한 복선이었다. 근데 아무리 히어로물들의 경찰이 무능하고 사후처리반이라고 치더라도 이곳의 대한민국 경찰은 지나치게 무능하기 짝이 없다. 애초에 국두가 영장 발부 없이 범인에게 무작정 뛰어들어가 용의자를 패고 수사권을 잃는 것이나 게임회사 대표가 손쉽게 위치추적을 하는 걸 10회가 지나도록 찾지 못한다. 강력반에서 특별수사팀으로 수사권한이 넘어갔을 때도 전혀 나아지는 모습 없이 강력반이 지네 멋대로 수사하는 모습으로 굉장히 무능하고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경심이가 연쇄납치범에게 당할 뻔했을 때 도봉순은 범인의 복부를 가격하여 범인이 회복하기 전에 범인을 충분이 잡을 수 있었다. 차라리 범인을 쫓아가다가 놓쳤다는 것이 현실적이다. 경심이를 돌보는 것이 먼저였다 하여도 범인의 다리 하나 부러뜨려 놓으면 되었다.
도봉순이 힘을 얻고 친구가 납치되자 논리도 없이 위험하니까 무작정 헤어지는 게 맞다고 갈등하는 건 흔한 히어로물의 설정. 다만 히어로물들은 상대가 인류를 충분히 위협할 만큼 강한 악당이라면, 도봉순에서의 범인은 힘이 약한 마른 여자만 노리고, 단지 범행수단이 악랄한 악당이라는 점, 나중에 나오지만 폐차 사업이라는 육체노동을 해서 그런지 성인 남자를 상대로는 그냥 싸움을 좀 하는 정도의 악당이라는 점이 더욱 이 장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지게 한다.
나경심이 납치당한 동영상을 받은 봉순이가 혼자 어떻게 하지 않고 바로 안민혁을 찾아간 장면이 있었다. 가서 도와달라고 어떻게든 해달라고 울부짖는데, 이 장면에서 안민혁과 도봉순의 관계 확인과 서로에 대해 가장 의지하는 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후 갑자기 봉순이가 혼자 움직이며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앞 장면의 캐릭터 설정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관성 없고 형편없는 전개다. 범인의 저격이 뻔한 상황에서[7] 도봉순이 방탄조끼만 믿고 뻔히 미끼가 되는 것도 어색한 게, 범인이 머리를 쏜다는 걱정은 왜 전혀 없는지 알 수 없다. 아니, 범인이 어떤 총을 가져갔는지도 아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소총탄에 방탄조끼가 안 뚫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리다. 정말로 국두가 건네주면서 한 대사처럼 "안 뚫리는"방탄복이라고 쳐도, 맞으면 내장 파열, 최소한 갈비뼈 골절은 피하기 어렵다. [8]
또한 이 드라마에서는 악의 축으로 나오는 김장현은 고도의 훈련을 받거나 초능력 같은 게 없는, 도봉순에는 상대도 되지 않고 기껏해야 일반인 성인 남성 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졌지만 생존력은 그야말로 터미네이터급 불사신이다. 처음에 경찰은 김장현이 저지르는 일에 대해 아무런 해결도 못하고 있었으며, 김장현은 그러한 경찰을 비웃듯 돌아다닌다. 이후에는 도봉순의 힘으로 납치된 여성들을 구했지만 경찰은 김장현을 역시 또 못 잡는다. 문제는 김장현은 혼자 숨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나경심을 인질로 데리고 다니고 있는데도 못 잡는데 있다. 차라리 다른 히어로물의 경찰들은 뒷처리라도 깔끔하게 하지, 꾸준히 형편없는 대처와 특별수사팀과 강력반의 밥그릇 싸움으로 애먼 사람들이 계속 고통받는다. 결국 김장현은 전국에 공개수배되었고, 일부 시민들이 김장현을 알아보고 신고를 한 것만 2번 이상인데, 그런데도 김장현은 잘만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또한 김장현은 작중 대사로 보아 50m가 넘는다는 그 엄청난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남았고, 별다른 추가 상처도 입지 않았으며 아인소프트 회사 내부를 대놓고 돌아다닌다. 애초에 기자 신분을 함부로 칭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여유롭게 사칭한다. 아인소프트 자체의 경비가 상당한 수준인데도 그 신문기자와의 인터뷰 관련해서 제대로 된 스케줄도 확인하지 않고 그냥 들여보낸다는 것이 개연성 부족이다. 그야말로 도봉순의 상대로 김장현을 너무 내세우다보니 그야말로 평범한 연쇄살인범 혹은 납치범에 머물렀어야 할 김장현이 그야말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악당이 되었다. 그리고 그 김장현은 또 유유히 사라졌다. 병원에서의 변장이나 휠체어 등 준비 모두 내부 협력자가 있지 않다면 혼자서 해내기 어려운 일인데도 모두 쉽게 해치운다.
역시 히어로물의 전형답게 위기의 순간 사라졌던 힘이 돌아온다. 앞에서 수많은 설정 뒤엎기가 있었으므로 놀랄 것도 없지만, 한 회만에 힘이 돌아오는 게 어처구니 없다. 한 회차 내내 힘이 사라져서 공허함을 느끼고, 그 힘에 힘들어도 했지만 소중히 했었다는 봉순이가 깨닫는 과정에 공들여 시간을 들였으며 안민혁도 그에 적응해가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그 설정이 한 회가 마무리 되기도 전에 바뀌어 버린다. 마치 만화에서 눈물이 떨어지고 '''알 수 없는 기적의 힘'''이 생기는 것처럼, '''어떠한 설명 없이 기적처럼''' 힘이 되돌아온다.[9] 힘을 사라지게 하는 원인이 분명했던 것 (그런데 이것도 이유로는 석연치 않다. 범인에게 속은 것이지, 봉순의 고의가 아니었기 때문. 건달들을 과하게 두드려패서 중상을 입힌 게 따지고 보면 더 큰 죄일 거다.)에 비하면 너무 허술하고 작가 본인만 편한 설정이다.
과도한 PPL과 뜬금없는 엑스트라들의 등장도 비판받는다. 음료수 토레타를 마시는 장면이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특히 안민혁과 도봉순이 잠깐 이별국면에 접어들 때, 상당히 진지한 장면인데 안민혁이 닭발을 요기요 앱으로 시키는 장면이 있다. 주문하는 과정을 너무 원샷에 노골적으로 보여줘서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몰입에 굉장히 방해되었다고 비판했다.
확실히 PPL이 다른 드라마에 비해 더 티가 나긴 했다.
조폭-스님- 양아치 고등학생들에 이르는 엑스트라는 처음엔 극중 스토리와 어느정도는 연관이 있었으나 중반의 40대 1 싸움 이후로 깔끔하게 정리되었기에 사실상 역할이 끝났다. 공비서와 오돌뼈의 등장으로 감초역할이 넘어간 것. 그럼에도 주인공 일행의 싸우고 울고 하는 진지한 스토리진행 중간중간에 똥술 드립 등 C급 코미디로 꾸준히 등장하고 갱생한다면서 몇 회차 동안 스님과 같은 드립으로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데, 메인 스토리와 아무 연관이 없고 분위기도 너무 달라서 영 조화가 안 된다. 이 역시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봉순이와 민혁이의 데이트 장면을 더 넣으라는 의견이 많았다. (인도 스님을 맡은 배우는 건달로 나오는 김민교와 SNL에 오래 같이 나왔다는 인연이 있다.)
초중반에는 미적지근하게 질질 끄는 부분이 많다가 15화에 들어가면서 스토리가 너무 급전개가 된다. 도봉순이 국두와 안민혁에게 힘을 합치자는 내용과 김장현이 어이없게 잡히는 장면이 모두 한꺼번에 나온다. 이렇게 쉽게 잡을 거면서 왜 매편마다 있어보이게 자극적인 장면으로 채우면서 질질 끌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 뒤로 김장현은 마지막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안에서 짜증나서 소리지르면서 버둥거리고 미쳐돌아가다가 그 뒤로 나오지 않는다. 안습
결국엔 범인을 잡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하고 끝에 스토리의 급전개, 그리고 쓸데없는 개그가 너무 많이 불필요하게 포함 및 과도하고 너무 자연스럽지 않게 들어간 PPL로 스토리로만 따져 보면 B급 드라마나 다름없게 된 상황.
'''작가가 못 쓴 스토리를 배우가 매꿨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피해 여성의 진술 중 범인이 올 때만 오르골 소리가 들린다는 떡밥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작가는 시리어스한 전개 부분의 필력이 떨어지는 것과 별도로 어느 정도 코믹 히어로물과 시리어스한 스릴러 사이에서 극의 비중을 조절하려고 했는데, 시리어스 파트의 중심을 잡아야 할 지수의 연기력이 극의 초반을 하드캐리한 박보영 박형식 듀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고 연출도 초반 드라마의 빅히트로 인해 예상보다 더 로맨틱 코미디를 밀어주는 쪽으로 가서 극이 더더욱 무너진 감이 있다.[10]

9. 시청률


  • 아래의 파란색 숫자는 최저 시청률이고, 빨간색 숫자는 최고 시청률이다.
  • 본 방송 시청률은 아래 표와 같다. 해당 시청률은 모두 평균 시청률이며, 소수점 아래 두번째 자리수를 반올림한 수치이다.
'''회차'''
'''방영 일자'''
'''부제'''
'''시청률'''
'''AGB 닐슨'''
'''AGB 닐슨 수도권'''
'''TNMS'''
'''1회'''
2017년 2월 24일
'''기막힌 녀석들'''
'''3.8%'''
'''4.0%'''
'''3.9%'''
'''2회'''
2017년 2월 25일
'''범인의 마음'''
5.8%
6.0%
6.1%
'''3회'''
2017년 3월 3일
'''그 놈의 비밀'''
6.1%
7.0%
5.5%
'''4회'''
2017년 3월 4일
'''그녀의 정체'''
8.3%
8.7%
8.3%
'''5회'''
2017년 3월 10일
'''친구인 듯 친구 아닌'''
7.1%
8.0%
6.7%
'''6회'''
2017년 3월 11일
'''해피투게더'''
8.7%
8.6%
7.7%
'''7회'''
2017년 3월 17일
'''변화'''
6.8%
7.1%
7.1%
'''8회'''
2017년 3월 18일
'''한 걸음 더'''
9.6%
'''10.3%'''
8.8%
'''9회'''
2017년 3월 24일
'''목숨 건 사랑'''
7.4%
8.0%
8.8%
'''10회'''
2017년 3월 25일
'''숨은 마음 찾기'''
'''9.7%'''
9.3%
9.8%
'''11회'''
2017년 3월 31일
'''타이밍'''
7.8%
8.6%
7.7%
'''12회'''
2017년 4월 1일
'''헬프 미'''
8.5%
8.4%
9.1%
'''13회'''
2017년 4월 7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7.5%
8.0%
8.9%
'''14회'''
2017년 4월 8일
'''배틀의 서막'''
8.6%
9.3%
'''9.9%'''
'''15회'''
2017년 4월 14일
'''레벨 업'''
7.8%
8.8%
7.9%
'''16회'''
2017년 4월 15일
'''파이널'''
9.0%
9.6%
9.8%
  • 1회에서 3.829%(이하 닐슨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JTBC 역대 금토극 중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참고로 2위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가 2.653%, 《욱씨남정기》가 1.088% 나온 것과 비교하자면 엄청난 시청률임을 알 수 있다. 첫방송 시청률을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JTBC 드라마 첫방송 중 역대 최고였던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3.058%도 넘어서서 JTBC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도 겸하여 세웠다.
  • 2회에서 또 다시 JTBC 금토드라마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2회는 5.758%(닐슨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3.829%의 시청률로 JTBC 역대 드라마 첫 회 시청률 신기록을 세운 1회의 시청률보다도 무려 1.929%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2014년부터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가 시청률 5%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2011년 JTBC 개국 이후 방송된 모든 드라마를 합쳐도 5%를 넘어선 것도 2014년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드라마 《밀회》 마지막회와, 2012년 방송된 김수현 작가의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이후 처음이다.
  • 3회에서 6.081%을 기록하며 약간 시청률이 정체되나 싶었는데, 4회에서 8.301%을 기록하며 다시 또 최고 시청률을 훌쩍 갱신했다.
  • 5회 방영일 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대부분의 예능과 드라마들이 결방한 가운데 KBS 2TV를 제외한 지상파와 종편 채널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한 드라마 프로그램[11]이 되었다. 시청률은 7.113%으로 조금 하락했지만 탄핵 심판일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였다.
  • 6회에서 8.692%로 전일대비 1.579%가 상승하며 다시 최고시청률을 갱신하였다. 5회 시청률이 조금 하락한 원인은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인해 하루종일 지쳐있던 사람들이 평소와는 달리 빨리 자거나 술을 마시러 가는 등 변화가 있었음으로 추측된다.
  • 7회에서 6.834%를 기록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8회에서 9.6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6.834%보다 2.76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 9회에서 7.423%를 기록하며 잠깐 주춤하다가 10회에서 9.6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 하지만 이후 힘이 빠지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결국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8.957%를 기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9.1. 시청률 공약


[image]
  • 드라마 방영에 앞서 방송된 프롤로그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쑨》에서 첫방송 시청률이 3%를 넘긴다면 추첨을 통해 시청자들 중 5명을 뽑아 귀갓길 지킴이를 해주겠다고 박보영이 언급하였고, 스페셜 출연진 전체의 공약이 되었다. 이 후 첫방송에서 시청률 3.829%(닐슨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기록해 공약을 지키기로 했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하여 당첨자를 추첨했다. 추첨을 통해 서울대 언론고시준비생, 취업준비생,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이 당첨됐으며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박보영이 임원희, 김민교와 함께 공약 이행에 나섰다. 공약 이행 영상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공개됐다.
  •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첫방송 시청률이 3%를 넘긴다면 프리허그 이벤트를 벌이겠다고 박형식과 지수가 공약을 하였다. 이 후 첫방송에서 시청률 3.829%(닐슨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기록해 공약을 지키기로 했다. 박형식, 지수는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프리허그 및 귀갓길 지킴이에 나섰다. 두 사람의 귀갓길 영상은 네이버 V앱으로도 중계 되었다.

10. 수상 내역



11. 여담


[image]
  • JTBC에서 2017년 2월 24일 첫 방송에 앞서 드라마를 미리 즐길 수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순’ 0회 스페셜 특집을 편성했다. 진행은 박경림이 맡았고, 출연진은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 김민교 이다. JTBC 드라마가 방영전 스페셜방송을 편성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밤 11대로 시간대를 옮기고 첫 드라마이므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는 방송사의 의지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로 JTBC는 방영 전 SNS와 각종 PPL 업체와 손잡고 이벤트, 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드라마를 기획한 송원섭 CP가 블로그에 제작 비하인드를 연재하고 있다.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캐스팅까지 드라마의 뒷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기자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경력때문인지 글이 술술 읽히는 편.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길 추천한다. 송원섭의 스핑크스 2호점
  • 배경은 도봉구 도봉동인데 도봉구에서 촬영한 장면도 있지만 실제로는 종로구 이화마을 등 도봉구가 아닌 곳도 설정상 도봉구로 등장한다.
  • 도봉동 주민들이 이 드라마가 도봉동을 우범지역으로 묘사해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도봉구청에 항의를 하는 바람에, 도봉구청에서 방심위에 심의조정 신청을 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누가 보아도 도봉동이나 도봉구에 해가 될 것이 전혀 없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도봉동 또는 도봉구가 홍보가 되어 드라마에 감사를 표해도 모자랄 판에... 네티즌들은 항의를 한 사람들과 도봉구청을 비웃었다. 이로 인해 방송 초반에 '작품에 등장하는 고유 명사들은 실제 고유 명사들과 관련이 없음'을 고지하게 되었다. 참고로 5대 범죄 기준 범죄 발생률이 서울에서 꼴찌다. 도봉구는 굉장히 안전한 동네이다.
  • 드라마 종영 후 포상휴가가 가는 것이 결정되었다. 첫 보도 이후에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는 반박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인도네시아 발리가 여행지로 결정되었다. 4월 20일 주연 배우 삼인방을 포함하여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 포상휴가를 떠난다. JTBC 드라마에서 포상휴가를 떠나는 것은 《무자식 상팔자》, 《욱씨남정기》이 후 세 번째 작품이다.
  • 4회에서 클럽씬(도봉순이 클럽봉 뽑는 씬)에서 나온 클럽음악은 Flash finger(플래시핑거) & ZERO2HERO의 Runaway(Original mix) 이다.

[1]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간대가 11시로 변경되었다.[2]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 연출[3] 원래는 '힘센 여자'가 올바른 표기. [4] 이는 작가의 다음 작품인 품위있는 그녀에서도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반복되었으나, 품위있는 그녀는 피드백을 잘해서 단점도 다소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더 많은 화수를 할애하면서 평가도 좀 더 높아졌다.[5] 야구선수 최원준의 응원가로도 쓰이고 있다.[6] 본래도 원투펀치에 4강냉이를 내던 도봉순이었지만 안민혁에게 격투기를 배운뒤에는 기술적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물론 그 기간은 고작 1,2주가 되질 않는다.[7] 약속장소인 공사장에 갈 때, 범인이 저격총을 구입했다는 것을 도봉순 일행도 알고 갔다.[8] 인질이나 인근 일반인의 안전을 생각하여야 하기에 관통력이 약한 가볍고 장약이 덜 들어간 실탄을 쓰는경찰용 총이라면 모를까, 주위 사람은 고려하지 않는 군용 저격총에 쓰는 탄환의 에너지는 권총탄보다 최소 3배에서 5배 이상이므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그리 강력한 탄이 아닌 AK-47용 7.62x39mm 표준탄만 해도 위력이 9mm 권총탄의 3배가 넘는다. 급소가 아니더라도 한 발만 맞으면 일어날수 없는 중상을 입는다.[9] 힘이 되돌아오기 직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는 식으로 기도를 했다.[10] 실제로 작가의 후속작인 품위있는 그녀도 막장 드라마의 안티테제격이라 칭송받은 뛰어난 상류층 풍자/비판에 비해 범인찾기 파트는 그다지 필력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극의 비중을 잘 조절하면서 시청률도 도봉순만큼 뽑고 평가도 더 낫게 끝났다. 참고로 품위있는 그녀는 100% 사전제작이라서도 중간에 인기에 영합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변화를 줄 수 없었다.[11]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싱데렐라가 정상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