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병원선
(2017)
Hospital Ship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폭력성, 선정성, 모방위험)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 오후 11:10
방송 기간
2017년 8월 30일 ~ 2017년 11월 2일
방송 횟수
40부작[1]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채널

제작진
제작
김희열, 전산
연출
박재범
극본
윤선주
출연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인물
3.1. 주역
3.2. 병원 사람들
3.3. 병원선 사람들
3.4. 가족들
3.5. 그 외
3.6. 특별 출연
4. 시청률
5. 논란
6. 옥에 티
7. 여담


1. 개요


병원이나 보건소가 없는 작은 시골 섬마을들을 돌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을 주제로 한 메디컬 드라마이다.

2. 기획 의도


기획의도

3. 등장인물


등장인물 관계도

3.1. 주역


  • 송은재 (하지원) | 외과의사 /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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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조숙한 아이. 웃음에 인색하고 울음의 끝이 짧았다. 생존을 위한 신호음을 제외하곤 눈물을 의사전달 수단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
의과대학 시절,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청춘이었다. 경쟁에 익숙하고, 이기는 덴 더 익숙한 전사. 노는 건 잘 못한다. 특히 남하고 어울려 노는 데에는 전혀 소질 없다. 연애 안 한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다. 그 흔한 동아리에 가입한 이력도 없는 진정한 독고다이. 인턴 시절, 집안은 급격하게 몰락했다. 1997년 경제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몫 잡은 ‘부자 아빠’의 딸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에 똑같은 짓을 하려다 ‘경제사범’이 된 범죄자의 딸. 졸지에 ‘소녀 가장’이 되었다. 엄마와 재수하는 남동생이 살 집과 생활비 마련해 주었으나, 집에만 가면 어깨를 찍어 누르는 책임감과 아버지에 대한 분노로 귀가하지 않고 오프 때도 인턴 숙소에 죽친다. 졸지에 언제나 호출 되는 인턴으로 등극, 외과 과장 김도훈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고 수제자로 키워졌다. 김도훈이 수 년 내로 부원장으로 승진하면 은재가 최연소 여자 외과 과장으로 승진할 것은 이미 병원 사람들 사이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복병이 끼어든다.
섬에서 엄마가 올려보내는 환자들 때문에 자칫 김도훈의 눈밖에 날까 노심초사 하면서 겨우겨우 처리해오다가, 결국 엄마가 서울로 보낸 마지막 환자 위탁을 온갖 짜증을 내면서 거부해버린다. 그런데 그 환자가 바로 엄마 본인이었다. 딸의 서슬퍼런 진료 거부에 말없이 집에 돌아온 엄마는 병원 진료를 포기하고 병원은커녕 약국 하나 없는 섬으로 다시 돌아갔고, 이튿날 심정지가 오고 만다. 전화로 소식을 전화로 듣고 헬기를 타고[2] 급하게 달려온 송은재는 AED까지 동원하며 필사적으로 매달리지만 결국 정지된 심장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눈앞에서 모친을 잃고 만다.[3] 엄마의 '그 환자가 나야'라는 한마디조차 듣지 않고 화를 냈던 자심을 혐오하고 책망한다. 그리고 1달 후, 급성 충수염이 걸린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기상 악화로 수술이 가능한 내륙의 병원으로 떠나지 못하는 병원선 진료실에서 "병원선 내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신입 외과의로 모습을 드러낸다.극중 아버지수술에서 알 수 있듯 외과의 영역중에서도 간담췌 파트 외과의다. 그런데 병원선 선박직원의 사고 수술에서 정형외과 수부외과 성형외과의가 하는 수부접합수술을 감행하는데 혈관외과의 도움없이 거제 제일병원과 다큐 촬영팀의 원격 수퍼바이저로 모든 혈관과 신경을 결찰해서 수술한다.
캐릭터 특성은 외강내유츤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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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꼬임 없고 막힘 없는 따뜻한 영혼. 탁월한 공감능력의 소유자다. 개업의였던 아버지는 돈만 좇는 생활에 염증을 느껴 무의촌 섬 진료를 시작했다. 그래서 현은 유년시절 학기 중엔 도시에서 엄마와, 방학 중엔 섬마을에서 아버지와 지냈다. 현이 가진 탁월한 공감능력은 섬 생활이 키웠을 가능성이 크다. 어느 밤, 아버지는 일천한 의료장비에도 불구하고 역아(逆兒)를 무사히 받아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생명이 건져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지켜본 현은 결심했다. 의사가 되고 싶다고. 그러니까 아버지는 현에게 숭배하는 영웅이었고 스승이었으며 롤 모델이었다. 현의 의대 진학은 자연스럽다. 우수한 학생이었다. 인턴, 레지던트 시절엔 아무리 바빠도 환자와 눈을 맞추고 그들의 얘기를 들었다. 주위에선 ‘한국의 슈바이처 곽성의 아들은 다르다’며 ‘아버지같이 훌륭한 의사가 되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긴 시간, 히스테릭한 엄마와 짜증 많은 누이 사이에 남겨진 현은 우울하고 힘겨웠으며 외로웠다. 그래서 결심했다. 좋은 의사는 되자고. 그러나 아버지처럼 지나치게(?) 헌신적인 의사는 되지 말자고. 가족들을 외롭게 하는 아버지는 되지 않겠다고. 현의 삶은 한동안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레지던트 4년 차, 그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렸다.
이 드라마에서 자신이 일반 내과의가 아니라 심장내과 전문의라는 신분을 밝힌 바 있는데[4], 극중 아버지 곽선의 돌발 행동장애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으로 인하여 과도한 스트레스와 레지던트 생활 육체적 피로와 자신의 진료 미스가 겹쳐 놓친 환자의 익스파이어 (사망) 의료사고로 인해 인투베이션 기도삽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패닉을 겪은 바 있다. 심장내과의 신분이면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4급 대체 복무역 공보의(병역법상 사실상 군인 신분)이면서 경상남도 505호 병원선 주재 공보의(보건복지부령 공무수행 공무원 신분)이라 35회와 36회 내용에서 단체행동권 단체결사권의 제한을 받았다.공보의의 신분임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사실 펠로우까지 하고 공보의 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을 생각해볼때 여러모로 설정 충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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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여자들이 돌아보는 건 기본, 클럽에서 헌팅 성공률 100%. 그러나 연인이 없다. 사랑을 안 한다. 아니 사랑 따윈 믿지 않는다. 고아도 아닌데 날 때부터 외로웠다. 부모의 몸과 마음이 모두 형에게 가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껴서. 그가 생애 최초로 배운 감정은 열등감. 까칠하다 못해 냉소적인 성격은 다 이 열등감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 역시 우등생이었으나, 전국 0.1%이내의 성적을 마크하던 형 탓에 공부로는 단 한 번도 부모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적성, 전망 따위 고려 안 하고 평생 함께 할 직업을 오직 아버지 염장 지를 목적으로 선택했다. 한의과대학 시절 그의 시계는 단 2가지 목표만을 위해 작동했다. 아버지 염장 지르기, 형 괴롭히기. 그러다 긴 여행에서 모두 헛되다는 것을 깨닫고 형에게 사과하고 싶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재걸은 끝내 사과하지 못했다. 그가 귀국하는 날 마침 오프였던 형이 마중 나오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아버지 수권의 분노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컸다. 재걸은 이제 "형만도 못한 놈"에서 "형을 죽인 놈"이 되어 버렸다. 잔정 없고 까칠한 성격 탓에 공보의 중 병원선 식구들과 가장 많은 트러블을 일으키고, 아버지를 꼭 닮은 은재완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 또 전쟁! 그러나 이 충돌들로 인해 그간 방황하던 재걸은 본의 아니게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선택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된다.
군복무를 대체하는 4급 대체 복무역 공보의(병역법상 사실상 군인 신분)이면서 경상남도 505호 병원선 주재 공보의(보건복지부령 공무수행 공무원 신분 )이라 35회와 36회 내용에서 단체행동권 단체결사권의 제한을 받았다.

3.2. 병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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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상의 머리와 외모, 개그본능까지 탑재한 유쾌하다.. 준영의 유쾌함은 부계유전, 정 많고 웃음 많고 식구는 더 많은 준영의 집에 단 하나 돈이 부족하다. 지금은 흙수저 탈출을 위한 본격 프로젝트 가동 중. 그러나 별 재미 못 보던 중, 외과의사 송은재가 병원선에 타자 열광한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시작초기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설상가상 은재보다 더 눈길과 마음이 가는 여자까지 출현한다.
군복무를 대체하는 4급 대체 복무역 공보의(병역법상 사실상 군인 신분)이면서 경상남도 505호 병원선 주재 공보의(보건복지부령 공무수행 공무원 신분 )이라 35회와 36회 내용에서 단체행동권 단체결사권의 제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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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 졸업하고 막 부임한 신참. 환자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고참. 'ER'이 내 인생의 드라마인 그녀는 '캐롤' 같이 침착하고 현명하며 프로페셔널한 간호사를 꿈꾼다. 닥터 '그린' 같이 헌신적인 의사와 호흡을 맞춰 환자를 치료할 꿈에 부풀어 있는 그녀. 그러나 병원선을 크루즈 유람선 취급하는 공보의 선생님들로 인해 실망지수와 분노지수 급상승하였다. 그러다 실력 있는 외과의사 송은재가 나타나자 단박에 추종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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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때문에 이혼당한 남자. 진단방사선사이자 병원선 사무장. 90년대부터 30년 가까이 병원선과 함께 해 온, 살아 있는 병원선의 역사. 외과의 필요성을 느껴 은재를 끌어들이기도 하고 의료팀 선박팀 가리지 않고 해이해진 직원 기강 잡고, 고민에 빠진 직원 다독이기도 하는 병원선의 진정한 멘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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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병원선으로 온 여자. 병상 간호사로부터 수술방 간호사에 이르기까지 간호사로선 산전, 수전, 공중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한 베테랑 중에 베테랑. 일에 미쳐 살다 보니 남편 바람나는 줄도 몰랐다. '나 싫다'는 남자 미련 없이 버리고 병원선에 썩 올라탔다. 평소 도무지 겁먹을 줄을 몰라 간 큰 여자로 통한다.
  • 조미향 (한다해)[6] | 한방과 간호사 / 30대.
한의학을 전공하여 뛰어난 지식을 보인다. 수다스러운 말투가 특징.
  • 양지영 (조아라)[7] | 치과 간호사 / 20대.
유아림과 같은 20대로써 유행에 민감하며 서로 죽이 잘 맞는다.

3.3. 병원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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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최고 책임자로 큰 과오 없이 공무원 생활 마감하는 것이 유일한 꿈. 은재가 수술 장비 및 약품 구입을 위해 과도한 예산을 지출하는 것도 환자의 처치를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위험한 짓거리를 하는 것도 다 불만. 환자들의 건강보다는 도지사의 심기가 더 걱정되는 전형적인 관료. 정년퇴직을 앞두고 병원선 없애는 데 협조하면 퇴직금보다 더 두둑이 챙겨주겠다는 검은 목소리에 크게 흔들리는데...
그러나 설명과는 어느 정도 다른 면이 있는데, 은재가 부하 선원인 정호의 절단된 손을 치료한 이후로는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장인 추원공과 더불어 병원선 선장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조폭들에 의한 병원선 인질극 사건이 벌어졌을 때는, 어떻게든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해경에 알리려 했고, 사건이 종료된 후에는 자신도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돌려보내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병원선의 책임자로서 곽현의 어머니에게 곽현이 총상을 입고 육지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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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좋은 성격이나 다혈질. 피아 구분 정확해 적은 죽자고 미워하지만 자기 사람은 목숨 걸고 챙겨 선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뻣뻣한 은재가 못마땅해 늘 갈군다. 그러나 은재가 절단 사고로 불구가 될 위기에 처한 정호의 손을 감쪽같이 붙여 놓자 다음날부터 은재를 누나로 모시겠다 선언한다.
은재가 아버지로 인해 사채업자와 얽혔을 때, 이를 알게 되자 추원공 및 다른 선원들과 그들을 찾아가 혼내주고, 적당한 선에서 은재가 진 빛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조폭에 가까운 그들을 제압한 모습으로 봐선 무력이 상당한 듯 보인다. 여담으로 사채업자들을 혼내주는 장면에서 두목이 양춘호에게 "진짜 누님 맞습니까? 암만 봐도 이쪽(송은재)이 동생인데예" 라고 물어보자 "이놈(강정호) 팔 붙여주신 순간부터 누님으로 모시기로 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닌기라." 라고 말하는데 실제로는 송은재 역의 하지원이 양춘호 역의 장서원보다 누나 맞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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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고 출신, 공무원 시험 봐 병원선에 배치된 선원. 스마트폰 게임 중독으로 조심성 부족하다. 사고로 손이 절단될 위기에 처했었지만 송은재만이 병원선에서 자신의 팔을 고쳐줄 수 있는 유일한 의사라 굳게 믿고 간곡하게 부탁한다. 그럼에도 송은재는 자신은 정형외과 관련 수술을 학생 때 한번 접한 것이 전부였던데다가 잘려나간 부위를 고치는 수부접합술은 정형외과의 중에서도 베테랑급 의사만이 가능한 수술이라며 거절하지만 "환자를 살리는 데 자존심을 내세울 때냐." 는 추원공 사무장의 일침과 강정호의 간곡한 부탁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여 거제제일병원 원장이자 정형외과 전문의 김수권에게 도움을 청하여 수부접합술을 집도, 정호의 팔을 되살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양춘호와 강정호가 송은재를 충직하게 따르게 된다.

3.4. 가족들


  • 오혜정 (차화연) | 은재 엄마 / 50대.[9]
왕년에 소설가를 꿈꿨던 목동 아줌마. 일 밖에 모르는데다 여자 버릇 나쁜 남편과는 정이 없다. 10년 이상 각방 쓰며 오직 자식들 키우는 일에만 몰입했다. 남편이 금융사기 치고 실종되자 은재를 가장으로 믿고 산다. 때때로 무능한 자신이 죽게 싫었던 여자이다. 아들 우재가 삼수 끝에 지방대에 합격하자, 서울 생활 접고 섬에서 펜션 운영하는 여동생 집으로 내려가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딸이 뛰어난 외과의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운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모자라, 병을 가진 섬 사람들을 은재에게 자꾸 소개시키는 통에 은재를 힘들게 하지만......방영 첫 회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겸 은재를 찾으러 가지만, 그 동안의 일과 은재가 빵 하나로 식사를 때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돌아가게 된다. 그로 인해 병이 악화되는 걸 방치하다가 쓰러지게 되고, 섬에서 살고 있었던 지라 골든타임을 놓쳐서 은재가 도착했으나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이 때 일로 인해 은재는 심경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 병원선을 타게 된다.
그 와중에 병원선에서 진료를 받던 도중, 자신을 진찰하던 곽현에게 자신의 딸에 대해 얘기하고,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던 은재의 사진을 병원선에 놓고 가면서, 후에 병원선에 탄 은재와 곽현이 그 사진과 그녀를 통해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되고, 관계를 쌓아가면서 호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 송재준 (조성하) | 은재 아빠 / 60대.[10]
오직 사회 생활만을 위해 살아가는 야심가. 불법보다 더 나쁜 편법을 스스럼없이 자행해 ‘부자 아빠’가 된다. 2012년 금융사기 치고 사라졌다 5년 만에 나타난다.
은재 몰래 그녀의 동생인 아들 우재의 집에서 살면서 은재가 우재에게 보내준 돈을 얻어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우재가 돈을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그곳에서 난 사고로 인해 팔을 다치기까지 하는데, 당시 그 사고 규모가 뉴스로 나올 정도로 컸기에 은재가 동생이 중상을 입은 줄 알고 충격을 받은 채 곧장 해당 병원으로 갔을 정도. 결국 은재에게 그 존재를 들키게 되지만, 담도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원에 입원하지만, 보험금을 타기 위해 곽현에게 진료 기록을 조작해줄 것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 돈을 자신을 위해서 쓰려고 했던 건 아닌 듯 하지만......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은재의 요구에 의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
사채를 상당하게 쓴 모양인지 은재에게까지 사채업자가 찾아올 정도였다. 다만 이 문제는 병원선 직원들에 의해 적정한 선에서 해결을 보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 송우재 (이민호) | 은재 동생 / 20대.
은재의 동생으로 대학생. 은재로부터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가 갑자기 돌아온 아버지 재준이 돈을 필요로 하자, 누나와는 달리 아버지를 아직까지 믿었기에 자신이 가진 돈을 주고, 자신은 돈을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그곳에서 일어난 사고로 부상을 입어, 동생이 잘 살고 있을 것이라 여긴 누나인 은재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이르고, 팔만 다친 것과 아버지를 만나 돈을 줬다는 것이 밝혀져 크게 혼이 나게 된다. 그 와중에 누나보다 먼저 병원에 와서 자신을 찾은 곽현이 은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는 매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한 건 덤. 이후에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수술을 미루려는 아버지를 보고 누나와 함께 얘기하면서 화내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남 거제시 출신으로, 개천에서 난 용. 의사 주가 한참 높을 때 열쇠 3개 가지고 시집온 아내와 중매로 결혼, 서로 별로 공통점이 없다. 처가에서 장인 소유의 건물에 차려준 ‘곽 내과’의 원장 선생님이었으나 어딘지 허했고, 그래서 섬 진료를 시작했으며, 종당에는 국경 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아프리카 분쟁지역을 떠돈다.
작중에서는 한국의 슈바이처, 전설의 외과의로 통하는, 누구나 잘 아는 상당히 유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그 때의 일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게 되어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자주 병원을 탈출하여 훔친 의료 도구로 인형 등을 통해 과거 자신의 의술을 재현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아들을 못 알아보는 등 사고를 쳐서 곽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존재. 워낙 밖으로 떠돌아 다닌 것도 있어선지, 그를 위해 요양병원에 오기 쉬운 병원선 공보의를 자원한 아들과는 달리 아내나 딸은 잘 찾아오지도 않고, 그의 존재를 부정할 정도. 그러나 곽현 등의 노력으로 조금씩 정신을 차리게 되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된다.
그와 나눴던 대화를 통해 은재가 분쟁지역 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상황이 열악한 병원선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을 찾아서 적지않게 도움을 받은 건 덤.
여담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묻혀진 사실이지만 딸바보 특성도 겸비하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딸 곽지은이 아빠와 오빠는 전부 외자인데 자기만 3자라며 싫다고 떼쓰자 엄마는 "뭘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떼를 쓰냐."며 타박했지만 곽성은 "그러면 지은이 안하면 되지~" 라며 곽지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또한 지은의 남자친구인 한승원(최성재 분)[11]이 곽성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러 직접 찾아오자 "난 이 녀석 맘에 안든다." 라며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도둑놈이어서라고(...)[12]
  • 곽지은 (강다현) | 곽현 동생 / 20대
정신질환을 앓으며 요양원에서 지내는 아버지 곽성의 존재를 숨긴 채 결혼을 추진하려고 해서, 엄마와 더불어 곽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러다 곽성이 다시 사고를 일으킨 상황에서 곽현이 병원선에 있어서 나올 수 없게 되자, 엄마와 같이 요양원에 갔다가 곽성의 모습을 보고 행복했던 옛날을 떠올리며, 아버지의 존재를 인정하고 약혼자를 데려온다. 그런데 그녀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약혼자는 곽성의 상태를 보고도 허락을 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결국 그 때는 정신을 차린 곽성에 의해 결혼을 허락받게 된다.
어린 시절 곽지라고 자주 불렸던 듯 한데, 외자인 아빠나 오빠와는 달리 자신만 이름이 두 자인 것이 싫었던지라 떼를 썼고, 곽성에 의해 붙은 애칭이 바로 곽지. 이 때의 일을 곽성이 기억하는 걸 알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이 움직이게 된 것.
  • 이수경 (남기애) | 곽현 엄마 / 50대.
전형적인 금수저로, 세력가의 딸. 자상하고 부유한 의사의 아내로 사는 게 꿈이었으나, 무뚝뚝하고 훌륭하기만 한 남편의 아내로 인생의 반은 독수공방하며 지냈다. 평생 '이혼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쉽사리 결행하진 못했다. 뒤늦게 금배지 단 아버지의 체면 때문이기도 했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과 미련 때문이기도 하였다.
  • 김수권 (정원중) | 재걸 아빠 / 60대.
정형외과 의사이자 지방 소재의 종합병원장. 성질 급하고 저돌적이고 직선적.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개인병원을 종합병원으로 키워낸 추진력 있는 인물이다. 모든 사랑과 기대를 큰아들 재민에게 쏟는 바람에 작은아들 재걸을 외롭게 했고, 재민의 죽음의 원인이 재걸이라고 단정해 버리곤 죽도록 미워한다. 아들을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는 건 아닌가 하다가도 한마디도 지지 않고 대서는 아들 녀석과 대면을 하면 오만정이 다 떨어져 원수지간으로 지내는 중이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크토록 아꼈던 큰아들을 하무하게 잃었기 때문에 어디에든 화풀이를 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뿐이었다며 그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을 재걸에게 진심으로 미안했다고 사과한다. 재민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재걸에게 동생으로서가 아닌 의사로서의 소견을 물으며 재민의 죽음이 재걸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닌 단순한 사고일 뿐이었음을 일깨워준다. 당직의로 근무하는 은재를 많이 아낀다. 어디서 저런 괴물이 나타났냐며 처음부터 눈여겨 보며 은재가 원하는 것을 지원해주려 하지만 김도훈의 술수로 번복하게 되는데 이후[13] 은재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이유가 거제병원에서의 근무가 아닌 환자를 살리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알고 은재를 도와주기로 결정, 처음 시도해보는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성공해내자 비로소 은재를 인정하며 당직의로 근무할 수 있게 해준다.[14] 이후 자신의 부인의 목숨까지 구해준 은재의 실력과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은혜롭게 생각하며, 심지어는 재걸과 결혼시켜 며느리로 들일 생각까지 하고 있다(...)
  • 한희숙 (박준금) | 재걸 엄마 / 50대.
남편의 개인병원에서 지금의 종합병원까지 키워낸 일등공신. 젊은 시절, 남편 김수권만큼이나 성취 지향적 인물이었다. 그래서 자식에 대한 기대도 남달랐다. 자식의 존재 자체보다 자식의 성취에 더 방점을 찍는 이른바 극성 엄마. 그러나 큰아들 재민이 죽고 남편이 작은아들 재걸을 몰아세우는 것을 보자 정신이 번쩍 났다. 이러다 하나 남은 자식마저 잃는 건 아닐까. 그래서 엄마답게, 아니 엄마니까 마음을 다잡고 또한 감싼다.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던 작은아들이 자신에겐 마음을 여는 듯하여 그나마 안심이다.

3.5. 그 외


곽현의 전 여자친구로 뉴욕에서 유학한 화가. 이성보다 감성, 아니 감정이 충만한 사람. 노력보다 재능이 돋보이는 타입으로 인내력 부족이 그녀의 아킬레스 건. 6년 전 수화강습소에서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졌으나 인턴, 레지던트 과정의 빡빡함과 가정사로 인해 현이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자 일방적으로 이별을 선언하고 떠난다. 그러나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돌다가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현을 찾아오지만 만만치 않은 연적, 은재와 마주서게 된다.
즉, 곽현과 은재의 관계 변화로 병원물에서 연애물로 변하고 있는 와중에, 그걸 더욱 증폭시키는 인물.
심지어는 이러다가는 곽현의 마음이 자신에게서 완전히 멀어질까 두려워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고 곽현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며 그를 붙잡으려고 하는데, 재수 없게도 자신이 거짓말과 관련해서 통화하는 내용을 그 누구도 아닌 송은재에게 들켜버린다. 최영은은 이전에 송은재에게 "곽현과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면 곽현과 가까이 지낼 생각도 하지 마라." 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 일로 인해 되려 상황이 역전돼 버린 것. 그리고 송은재는 그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듯 싶으면서도 굳이 곽현에게까지 최영은이 거짓말을 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변이 다 의사 혹은 관련 종사자들인지라 이미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고, 곽현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위로 올라가기를 추구하는 송은재의 암묵적인 동의 하에 그녀의 실적을 자신의 공으로 돌려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인물로, 그만큼 야심이 만만치 않다. 자신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인지, 자신과 닮았다고 여겨서인지 은재를 총애하지만, 은재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치자 그녀를 쳐내버린다.
이후로도 갈등관계가 계속되었고, 은재 아버지의 수술도 자신이 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던데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회복 가능성이 낮았기에 거부하였으나, 자존심 강하던 은재가 무릎도 꿇고, 선배인 김수권이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등으로 인해 마음이 움직이고, 결국 송은재 아버지의 수술을 집도하게 되면서, 어느 정도 관계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면 김도훈 역시 송은재만큼이나 의사로서의 신념이 강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범적인 의사였으나 병원 내에서 영향력이 커질수록 자신이 실패했을 때 잃을 것만[15] 생각이 나서 겁이 났다고 한다. 하지만 관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자존심을 접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집도할 수 있는 의사가 김도훈이라며 무릎까지 꿇으며 도와달라는 송은재의 모습과 송은재가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집도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역시 송은재답다며 충분히 할 수 있는 녀석이라고 믿어주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예전에는 누구보다 아끼던 제자였기에 그런 제자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했던 자신의 과거에 가책을 느끼게 되어 도와주기로 결정한 것. 초반에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그저 은재 실력에 묻혀가려는 능력없는 인물로 보였으나, 은재가 아버지의 수술 집도를 부탁한 선배로부터 "이 정도 수술이면 간담췌 탑 3가 아니고서야 엄두도 못낼 것"이라며 집도를 거절당하면서[16] 작중에서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는 김영규, 이수웅 교수와 함께 간담췌 외과 베스트 3 중 한 명, 즉 간담췌로서는 작중 먼치킨으로 통하는 송은재보다도 한 수 위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실제로 송은재의 아버지의 수술을 집도했을 때 덤덤하게 내뱉은 첫 마디가 "늘 하던 수술이야. 송은재 선생 아버지라고 긴장할 필요 없어." 였다. 송은재 아버지의 수술 성공 확률이 불과 30%도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양반이 얼마나 괴물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말도 안되는 수술을 성공했다(!)

3.6. 특별 출연


첫화에서 자신의 아들을 치료해준 송은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정도로 끝날까 싶었으나...... 갑자기 후반부에 다시 등장하여 원격진료를 중심으로 한 민간의료사업을 계획,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방해되는 병원선 팀의 가장 큰 적으로써 그들을 위기에 빠뜨린다. 그런데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분들에게 원격진료에 필요하다며 노트북을 제공했는데 사용하지를 못 한다거나, 기존 업무를 보고 있는 와중에 원격 진료까지 감당해야 하는 의료진들까지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는지라, 패배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그 와중에 기업인답게 이득을 추구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덤.

4. 시청률


회차
방영일
부제
평균 시청률
닐슨 전국
닐슨 수도권
TNMS 전국
TNMS 수도권
1회
2017년 8월 30일
제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죠?
10.8%
11.4%
10.6%
11.9%
2회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11.9%
12.5%
12.4%
13.8%
3회
2017년 8월 31일
환잘 잃을 수도 있겠죠
8.9%
9.9%
8.9%
9.5%
4회
의사가 사고 침 뻔한 거 아니에요?
10.7%
11.4%
9.9%
10.5%
5회
2017년 9월 6일
병원선에 지원하게 된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10.3%
10.5%
9.1%
10.1%
6회
아무것도 안 하고 뭐 했을까
11.8%
11.9%
10.7%
12.1%
7회
2017년 9월 7일
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11.3%
11.7%
10.2%
11.4%
8회
기회를 드리러 왔어요
13.0%
13.6%
11.8%
12.5%
9회
2017년 9월 13일
의산 실패를 통해 성장해요
9.8%
10.2%
9.6%
9.7%
10회
논문에 칸 채우는 게 뭐 나쁩니까?
12.0%
12.1%
11.7%
11.2%
11회
2017년 9월 14일
어떤 결정을 하시든 제가.. 함께 있을게요
11.0%
11.6%
10.1%
10.1%
12회
죽음은 실패가 아니라 결론이다
12.9%
13.2%
11.5%
11.2%
13회
2017년 9월 20일
사랑이 제일 좋은 반창고라구요
9.8%
10.4%
9.8%
10.4%
14회
내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11.6%
12.0%
11.1%
12.1%
15회
2017년 9월 21일
선생님한테 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10.5%
11.0%
9.3%
9.7%
16회
가족 앞에만 서면 의사 노릇이 힘들죠
12.4%
12.6%
11.3%
11.5%
17회
2017년 9월 27일
내가 사랑에 관심 없는 사람인걸
9.8%
9.8%
9.2%
9.0%
18회
난 우리 식구로 만들었으면 싶은데
10.6%
10.6%
10.8%
11.0%
19회
2017년 9월 28일
우리 누나랑 무슨 사이에요?
9.3%
9.5%
8.5%
9.2%
20회
나랑 결혼할래요?
11.3%
11.4%
10.1%
10.7%
21회
2017년 10월 4일
내가 나누게 해 줘요
5.6%
5.8%
5.5%
6.4%
22회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6.6%
6.8%
6.8%
7.5%
23회
2017년 10월 5일
힘들 때 제일 먼저 날 생각해 줘서
7.1%
6.7%
6.3%
7.1%
24회
네 잘못 아니라고. 알았지?
8.3%
8.1%
7.3%
8.3%
25회
2017년 10월 11일
우리 교통정리 좀 하자
7.5%
6.7%
8.9%
9.4%
26회
그런 눈을 하고 동료라고?
9.3%
8.4%
10.2%
10.3%
27회
2017년 10월 12일
지키는 건 내가 할게요
8.5%
8.6%
6.3%
6.6%
28회
당신 혼자 보낼 순 없어
10.0%
9.8%
7.6%
7.9%
29회
2017년 10월 18일
다친 사람이면 누구든 살려야 된다는 거
8.3%
8.9%
8.1%
8.6%
30회
슬픈 소리로 울고 있는 거 같았어요
8.6%
9.1%
8.6%
8.7%
31회
2017년 10월 19일
송쌤은 왜 얼씬도 안 해요?
7.1%
7.2%
7.8%
7.0%
32회
이미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오?
8.7%
8.4%
8.7%
8.0%
33회
2017년 10월 25일
둘 중 하나를 골라야 된다면
7.3%
7.4%
6.9%
5.9%
34회
내가 다 한 거니까
7.9%
7.8%
7.3%
6.6%
35회
2017년 10월 26일
그게 원칙이니까
7.0%
7.5%
6.7%
6.4%
36회
병원선.. 지켜야죠
8.4%
8.3%
7.7%
7.0%
37회
2017년 11월 1일
이대로 포기.. 하는 깁니까
7.2%
6.9%
6.6%
6.3%
38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될 때라고
9.0%
8.5%
8.1%
8.2%
39회
2017년 11월 2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7.2%
7.4%
6.4%
6.6%
40회
우리는 또 새로운 항해를 시작할 수 있다
8.6%
9.1%
7.4%
7.2%
  • 사랑이 꽃피는 ‘병원선’, 기존 항로를 이탈하셨습니다.
  •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한 전작의 상승세와 주춤하는 경쟁작들에 힘입어 첫방부터 가볍게 두자리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가져왔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평가는 "하지원과 아이들이 보여주는 뻔한 클리셰의 연속" 인 드라마라는 데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원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남자 주연인 강민혁은 첫회부터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고, 극중에서 무려 도끼로(!) 팔을 절단하려하는 시도 등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상황. 정형외과 성형외과 전공의나 전문의의 설명이 필요하다. 다만, 접합할 절단면이 깨끗하냐 너덜너덜하게 조직 근섬유조직이 파열된 상태냐에 따라 보존접합술를 시행할 부위의 길이와 회복력의 차이 삶의 질QoL 이 차이가 있고 혈관과 신경의 연결 결찰괴 봉합 및 뼈의 보존회복고정과 재활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는 있다. 만화 닥터K 단행본 시즌1에 유사한 수부절단 배구선수 에피소드가 나온다.정상적인 의료상황이라면 그대로 보존한채로 외상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의 협업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압박 지혈을 하면서 이송후송하는 것이 적합한 프로토콜이 아닐지. 여기에 13 - 14회를 기점으로 불붙기 시작한 하지원강민혁의 러브라인에 대한 평가도 딱히 긍정적이지는 않다. 강민혁이 여전히 연기력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크지만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기본적으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들이 6%,2%가 나오는 상황에서 10% 초반의 시청률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작품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 결국 이종석과 수지를 내세운 S본부의 신작에 1위 자리를 내주고야 말았고 이제는 조금씩조금씩 뒤따라오는 K본부의 경쟁작까지도 의식해야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뉴하트골든 타임(드라마) 같은 인간미 있는 메디컬 드라마를 바랬던 사람들로서는 기대 이하의 졸작이다.

5. 논란



  • 병원선 안에 있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송은재가 근무하던 병원에서도 간호사간호사복으로 무릎 위 허벅지가 보이는 수준짧은 치마를 입고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는 물론이고 현직 간호사들도 상당한 불만을 드러냈다. 1만 분의 1초로도 생사가 갈리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활동하기 편한 바지가 아니라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사실 1990년대까지는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것도 이미 오래전인데 드라마 제작진들이 아직도 1990년대와 동일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수간호사는 2010년대 현재도 치마를 입는 것 자체는 가능하고 실제로도 치마를 입는 경우가 있지만 평간호사는 아예 치마가 유니폼 목록에 없다. 게다가 극중에서 간호사들이 무능한 모습을 계속 보이기 때문에, 실제 간호사들로서는 "이 드라마가 우리를 비하하는 짓거리다."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간호사 항목을 보면 알지만, 간호사는 무척 육체적으로 고된 직업일 뿐만 아니라, 전문직으로 분류가 될 정도로 무능한 직업이 절대로 아니다. 애초부터 의료계는 무능하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직업이다. 드라마적 장치이지만, 무능한 주제에 몸매 자랑만 해대는 '병원선' 속 간호사들이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도 당연하다. 결국 병원선 측은 간호사복바지로 바꾼다고 하였다. TV 드라마라서 복장을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추측하고있다.
  • 초반 교통사고 중상 입은 재벌 후계자를 송은재가 수술해 목숨을 건지는데, 바로 다음 날 그 후계자가 앉아서 송은재에게 고맙다고 한다. 아무리 간단해도, 개복 수준의 수술을 받는다면 최소 며칠은 중환자실에서 꼼짝을 못한다.
    • 하지만 개복수술을 받아도 다음날 앉아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게 불가능한 건 전혀 아니다. 개복수술 좀 했다고 며칠씩 중환자실에 눕혀놓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 수술 후 보통 폐합병증 예방을 위해 'semi-fowler position(반쯤 앉는 자세)'가 기본이고, 가능한한 'early ambulation(조기에 걷기를 시작하기)'을 시키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이다.
    • 참고로 대한민국 의료보험 체계 상 모든 중환자실은 적자상태이고, 이것이 일반인들의 예상에서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따라서 현재 각 병원마아 중환자실 재원일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엄청나고, 개복수술을 하고도 일반병동에 올라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사실 일반병동으로 올라가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의심이 드는 사람은 의학교과서를 펼쳐서 'perioperative care(수술 전후 관리)' 섹션에서 early ambulation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을 읽어라.)
  • 송은재가 대장암 말기 환자를 수술하는데, 아직 검증되지 않는 수술법을 사용하려고 한다. 여기까지야 어떻게든 환자 살려보려고 지푸라기라도 잡은 의사의 심정으로 봐줄 수 있는데, 실패 위험성을 지적하는 동료에게 "실패 없이 진보도 없다"는 발언을 당당히 늘어놨다. 말 자체는 올바른데, 수술이 실패하면 환자는 죽는다. 기본적으로 의사가 환자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홍보 포스터의 캐치프라이즈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는 점이다!
    • 대장암 말기라면 사실상 검증된 수술법은 고식적인 수술(증상완화만을 목표로 하는 수술) 이외에는 별로 없다. 또한 말기암 환자에서도 선택적으로 수술을 시행한다. 그만큼 국소조절(local control)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6. 옥에 티


  • 12회 버스 사고장면에서 버스가 바뀐다.[17]
  • 드라마 내 병원선은 외과의와 수술실을 갖췄지만 실제로 건조 진수되어 취역 운항 중인 한국병원선들에는 외과의와 수술실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운항 중인 배들 중에 유일하게 해군 소속 독도함만이 외과의 군의관과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독도함은 예산이 없어 함재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나 다목적 강습상륙함으로 헬기를 유도하는 항공관제사와 헬리포트 도크를 갖추고 있다. 미국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항공기용 엘리베이터도 없어서 바로 수술실로 이송하지는 못한다. 운항 중에 해경 재민호급 PLH헬기함을 만난다면 매우 행운이고 독도함을 만난다면 더욱 다행이라 할 수는 있겠다.
  • 드라마 내 병원선 주재 의사들은 기간제 공무원이면서 보건직렬 공무원 신분이면서 공중보건의 신분이다. 송은재의 경우 보건복지부장관 및 경상남도 도지사 및 보건행정과장의 허가 없이 거제 제일병원 응급의학과 외과의로 겸직을 하는데 엄연히 실정법 위반이다. 공무원은 부업을 할 수 없으며, 부업으로 벌어들인 소득은 몰수 조치되며 인사상 인사위원회 또는 상벌위원회 징계를 받거나 재판에 회부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매우 큰 잘못이다. 곽현은 군 복무 대체 공중보건의 신분이어서 응급실 자원봉사 형식을 택했지만 이것 역시 의료법병역법, 농어촌특별법 위반 소지가 있다. 명백한 고증 오류, 취재 부족 미스이다.
  • 병원선 소속 직원은 모두 경상남도 보건행정과 채용 임명 공무수행 보건직렬 공무원 신분이다.34화 35화 스토리에서 사무장과 주임 수간호사 공무원이 도지사에게 직접 면담 항명을 할 수는 없다.

  • 송은재가 아버지의 사채 빚을 갚는 내용이 나오는데 민법상 가족 자녀가 아버지가 진 빚 채무를 갚을 의무가 없다. 부모의 빚은 부모가 사망할 경우 민법과 상속법, 세법에 따라 빚도 전체 상속받게 되지만[18] 생존하고 있을 경우에는 채무자 당사자가 깊아야 한다. 채권채무의 공정 추심 행위 등에 관한 법률 상 사채업자가 송은재에게 찾이와 대신 빚을 갚을 것를 전화로 요구하고 직접 찾아와 강제하는 것은 형법상으로도 협박죄나 강요죄에 해당하면서 채권채무의 공정한 추심행위법과 신용정보법, 금융업법, 대부업법 위반이다. 민법상으로도 최고 등 독촉 행위요율은 최고 원금을 제외하고 법정지연이자 20%~26%를 초과히여 받을 수 없다. 드라마 중에서도 지연이자를 고려해도 사채업자들은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대상에 속한다.

  • 공중보건의사들의 지역 배치 장면은 완전히 틀려먹었다. 마치 논산훈련소에서 4주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고 바로 제비뽑기로 하는듯이 묘사를 했으나, 사실은 서울에서 모두 모여 직무교육을 받으면서 OMR카드에 1~5지망 기입을 통해 지역 배치를 한 뒤, 세부 지역 배치를 각 지역마다 모여서 실시한다.
  • 상황이 상황이라지만 의료법에 어긋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 40회에는 매우 중대한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 의료기사로서 진단방사선사이면서 병원선 내 보건행정 사무장은 의료법, 개인정보보호법, 형법 상에서 지정하는 특수업무 수행자로서 직무상 알게 되거나 취득하거나 수집한 정보 비밀 등에 대하여 수사 등의 목적을 제외하고 누설 유출 누출 하여서는 안 되는 비밀유지 의무 직업윤리 대상자이면서 개인정보처리자, 개인정보보호담당자, 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서 외과의 송은재가 아니라 환자로서 비밀유지의무를 요청해 온 이상 엑스레이 사진정보 DB 파일을 곽현 선생이 성명을 조회할 때 식별하거나 특정할 수 없도록 표준안전성확보조치기준 고시 및 개인정보의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기준에 따라 마스킹, 별표 비식별화 처리하고 2팩터 별도의 비밀번호 패스워드 엑세스 인증방식으로 관리자 비밀번호와 별도의 비밀번호를 2차례 입력하여 조회 및 열람이 불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설정하였어야 한다. 대한병원 씬에서도 대한병원 레지던트 역시 의료법상 환자권리의무장전규칙으로 면회금지 표지판을 설정한 임의의 통제구역 입원실을 안내하는 것은 의료법과 실정법상 위에서 언급한 환자에 대한 비밀유지의무 위반, 저촉행위이다. 실제로 저러한 행위를 하다가 환자의 고소가 있을 경우 검경수사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감사를 받게 되며 의료사고 및 분쟁조정사고 대상이 될수도 있고 법원에 기소되어 재판이 벌어질 경우 자격기본법, 국가기술자격법 상 국가전문폐쇄형면허기술자격자의 자격취득품위유지의무 위반행위로 자격정지 명령와 함께 특수업무수행자의 비밀 유지 의무, 직업 윤리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민감정보 등의 누설 책임을 물어 5년 이하의 징역 및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병원의 조사와 감사로 해고에 이를 수도 있다.
  • 40회의 스토리 전개를 하려면 드라마적 클라이막스 갈등 전개로서 곽현선생이 비밀번호가 왜 걸려 있는지 사무장에게 따져 묻고 그 사이에 영국 병원애서 외상외과 파견명단에 빠져 있었음을 전화로 통보가 오고, 사무장과 수간호사가 비밀유지의무 등을 들어 설명을 거부하고 대한병원을 찾아 송은재의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출장을 내고 방문했을 때 곽현도 송은재의 행방을 좇아 송우재를 만나 경찰에 실종신고 행방불명 신고조사를 부탁하면서 송은재의경력증명서 발급확인을 위하여 대한병원을 같이 찾아 복도에서 마주치는 씬으로 전개되고 김도훈 교수가 제자인 송은재에게 수술식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위해 거제 제일병원 병원장이면서 정형외과의에게 협동 3D이식로봇팔수술을 제안하고 병원선 간호사들까지 참여하는 수술로 극적 갈등 해소와 함께 절교를 선언했던 송은재 이모와의 화해와 함께 한희숙이 송은재의 치유를 기원하면서 다른 병원선 직원들과 함께 병문안을 하고 병원선과 거제 제일병원 지역응급센터 이송 및 외상외과의 예산마련을 위한 최영은 작가의 병원선 그림 갤러리 전시로 삼각관계 갈등 복선을 해결하고 송은재의 아버지와 송우재, 곽현이 송은재 엄마의 납골당을 찾아 참배 헌화하고 교재사실을 고하는 엄마의 큐피트 작전이 성공했음을 인정하는 장면과 이어지는 씬으로 병원선 직원들과 제일병원 대한병원스탭들과 섬마을주민들과 곽현가족들 툭히 곽선과 곽현 어머니 여동생등이 참여하는 송은재와 곽현의 결혼식이 이어지고 이 결혼식에서 송은재 아버지가 신부입장과 곽현에게 인도하는 방식으로 가족간 갈등구조를 모두 해소하는 스토리로 전개되었어야 한다.

7. 여담


  • 시청자들 사이에선 대체로 남자 주인공인 곽현의 매력 구축에 실패했다는 시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강민혁의 연기력에 관한 문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곽현이 은재와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답답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반비례해 서브 주인공인 재걸이 보이는 적극적인 면모 때문인지 곽현과 은재의 관계 못지 않게 은재와 재걸의 관계에 주목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본작을 과연 메디컬 드라마라 보는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시선이 존재한다. 상술한 것처럼 작중 인물들의 의학적 전문성이 과연 적합한 행동인지에 대해서도 압도적 의문부호가 붙고 있지만 제작진과 윤선주 작가는 기획 의도를 통하여 대놓고 노골적으로 "의사들이 연애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라고 밝히며 러브라인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말하고 있다. 물론, 의도는 좋으나 적어도 지금까지 보여준 드라마 상의 전개를 놓고보면 이게 대체 어디가 성장하는 모습인지가 의문이라 말할 수 있을 상황.
  • 이 드라마의 주요 장면은 대부분 거제도에서 촬영하였다. 주 촬영 장소는 거제의 명소인 명사해수욕장과 대우병원[19]. 선형을 보면 현재 취역해서 운항중인 경상남도 선적 [경남511 병원선]에서 모티브를 얻어 드라마내에서 병원선 거제505호로 이름만 바뀌지 않았나 하는 추측.실제 셩남도에서 병원선 한해 운용비용은 7억6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한다.
  • 작가는 드라마 집필 구상을 위해 충남 501호 병원선에 일주일 가량을 승선했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여성 방사선사가 있었던 병원선은 전남 511호 병원선.
  • 극중 실제 병원선은 매물도 선적 (주)매물도해운 소속 매물도구경 7호이다. 77톤이며, 여객 정원은 77명이다. 하지만 현재 촬영에 쓰였던 (주)매물도해운 소속의 매물도구경 7호는 선박 매각을 위한 처분 공시에 올라 있다. 즉 선주가 바뀐다는 뜻이며 드라마 세트장 활용면에서 사후 이익이 기대되는 선박이 이렇게 매각처분 대상에 올랐다는 것은 큰 손실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측면에서도 뉴미디어 SNS 셀피문화와 관광사업 아이템개발 행정적측면에 후속 투자 없는 큰 손실이라 할 수 있다.

  •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거제도에 아파트를 얻었다.
  • 하지원, 정인기, 박준금, 장서원은 시크릿 가든 이후로 6년만에 같은 작품에서 재회했다.
  • 작중 병원선의 느낌이 90년대 드라마를 보는건 같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다.
  • 병원선이 흐름이 환자들의 위주로 가야하지만... 지금은 주인공들의 가족의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 자꾸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여주한테 시련을 주고있다. 행복하고 달달한 낌새를 보이면 갑자기 가족의 일이나 응급환자가 들어온다. 심지어는 끝나기까지 1회가 남음에도 불구하고 은재는 암에 걸렸다.
  • 정확히는 은재가 골육종에 걸렸다. 정확한 생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현대의학의 수준으로는 1, 2기 골육종의 생존률은 매우 높고 (>90%) 폐전이가 이루어진 경우에도 2009년 기준 69%가량 된다. 자신이 골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자마자[20] 바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21] 드라마의 진행이 1회밖에 남지 않은 것 때문인지 너무 갑자기 말기 암환자의 모습을 보여주어 감정선이 매끄럽지 못하다. 결국 PET-CT 상에서 폐전이가 확인됐다. 그러나 10분 만에 완치돼서 돌아왔다.
  • 대체적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드러나 보이는 작가의 집필 의도 코드는 치밀한 취재고증과 스토리텔링보다 단순하면서 트렌디한 러브라인 멜로물이면서 그 투영 대상을 병원선과 생명의 존엄성에 맞춘듯하다. 거창한 메디컬드라마 보다 의료인으로서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보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녹아나 있다. 의료는 국민의 생명 존재 가치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는 비영리이론에 코드를 맞춘듯하다. 이 시각은 헬스케어 원격진료에 진출하려 했던 드라마 내 "두성그룹"과의 갈등에서 무상진료와 병원선을 놓고 갈등을 빚는 송은재의 대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아울러 블랙코미디와 같은 날카로운 비판 역시 이 에피소드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흡사 모 의료기관 운영을 두고 벌어졌던 모 지방행정기관과 지방 시민사회단체와 의료 산업계의 갈등이 떠오른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의료수가의제의 문제도 나왔다.


[1] 70분 기준으로 20부작이다.[2] 첫 화에서 수술로 살려낸 조선사 재벌 2세에게 부탁했다[3] 이 때 엄마의 딸로서의 자신과 의사로서의 자신을 혼동하며 멍하니 시계를 보며 사망을 선고하는 장면이 압권이다.[4] 심장내과 전문의가 공보의를 오는 것은 극히 어렵다.[5] 의사들이 레지던트를 마치고 군대에 갈수 있는 것은 의무사관후보생이라는 서약서를 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펠로우는 그 후보생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6] 1986년생의 배우로 본명은 이다해. 2016년에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 에서 강은실 역을 맡았다.[7] 1990년생의 연극배우.[8] 하지원 1978년생, 장서원 1982년생[9] 납골당에서 밝혀진 생몰년도는 1959년 10월 4일 ~ 2017년 8월 5일(만 57세).[10] 송은재(하지원 분)가 담도암 수술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을 때 만 59세라고 한 것을 보면 60~61세로 추정된다.[11] 태양의 계절에 최광일 역을 맡고 있다.[12] 딸 훔쳐가는 도둑놈. 즉, 허락한다는 말을 돌려서 말한 것이다.[13] 강정호가 손이 잘려서 불구로 살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던 그 사고였다.[14] 절단된 신체 부위를 다시 연결해주는 수지접합술이라는 수술로 웬만한 베테랑급 정형외과의가 아니라면 시도할 엄두도 내지 못할 고난이도 수술임에도 이 수술을 해낸 것이다.[15] 권위, 명예 등[16] 간암절제술의 일종인 확대간우엽절제술과 췌장머리, 십이지장, 소장 일부, 위 하부, 총담관과 담낭을 제거하는 휘플 수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작중 등장하는 수술 중에서도 단연코 위험부담이 가장 큰 대수술이다.[17] 첫번째의 버스 차종은 NSAC이고 두번째의 버스 차종은 글로벌 900 이다.[18]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등의 경우 전체는 아니다.[19] 당시 대우중공업이 지은 사설병원[20] 심지어 이때는 X-ray에서밖에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병기나 조직검사가 하나도 된 상황이 아니어서 심각성을 알 수가 없다.[21] 퀴블러 로스의 5단계가 굳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