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드라마)
1. 소개
2015년 7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방영된 JTBC의 금토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0년대에 이르러 보기 드물어진 남성 시청자를 주 대상으로 한 한국 드라마다.
《추적자 더 체이서》와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태극기 휘날리며》,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맡았다.
2. 출연진
2.1. 주요 인물
- 장태호 - 윤계상
모든 것을 잃고 들어선 서울역 노숙자의 세계. 의도치 않게 서울역 조직의 No.7을 쓰러트리면서 곽흥삼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원하는 것은 서울역 조직 No.1의 손에 있다는 100억으로 다시 재기하는 것. 조직의 No.2인 류종구에게 복싱을 배우며 윗서열을 하나씩 제끼고 조직의 정점으로 올라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곽흥삼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켜 정만출을 죽이라는 사주 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절호의 찬스에서 정만출이 손녀와 통화하는 것을 보고 머뭇대다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도리어 그에게 쫒기다 칼을 맞고 죽을 고비에 든다.
그러나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오십장[2]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다시 그를 찾아 죽이려는 곽흥삼에게 머리로 정만출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며 본인의 계획을 설명한다. 설득은 성공하고, 곽흥삼의 지원을 받아 그의 주변인물들로 구성된 인원들이 정만출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한다. 결국 완벽한 사기극으로 정만출에게 70억을 뜯어내면서 곽흥삼의 신임을 얻는다. 이에 분노한 정만출은 곽흥삼을 제거하기 위해 펜트하우스로 부하들을 보내고, 장태호는 곽흥삼, 류종구와 함께 정만출의 부하 30여명에 맞서 싸운다. 셋 모두 중부상을 입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곽흥삼의 오른팔로서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하지만 서미주에게로부터 곽흥삼의 의도[3] 와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흑막을 뒤늦게 알아채면서 겨우 정신차린 장태호는 본격적으로 곽흥삼에게 훼방 놓기 시작했고, 치밀한 작전끝에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완벽히 무산시켜 서울역을 지키게 되었고 자신의 최종목표였던 100억을 되찾는데도 성공한다. 그러나 그 사이 나라가 곽흥삼에게 납치되었고, 이때 장태호는 나라가 납치된 장소가 독사가 운영하는 공장인 것을 알게되어 직접 찾아가서 곽흥삼과 결투를 벌인다. 결투 중 곽흥삼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출동한 경찰의 제압으로 간신히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하게되는데, 나라가 보낸 손 편지에 답장한번 써주지 않는데다 차해진과 오십장이 면회까지 왔음에도 무시하는 등, 섭섭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어느 날, 나라가 쓴 편지를 되읽다가 뭔가를 느끼면서 출감 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라와 이어지는 열린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곽흥삼 - 이범수
장태호의 작전[6] 에 50억을 날렸고, 그 이후로 조회장과 사이가 벌어져 구역싸움을 시작한다. 서열과 그 서열을 놓고 벌이는 결투에 대해 상당히 신경쓴다. 갑자기 나타나 No.7 뱀눈을 잡고 그 자리에 올라선 장태호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장태호가 자신의 돈 50억을 날렸던 작전계 에이스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에게 정만출을 죽이거나 50억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실패한 장태호를 죽이려하지만, 그의 계획을 듣고 마음을 바꾼다. 곽흥삼의 최종목표는 빼앗긴 한중그룹을 다시 되찾음과 동시에 윤회장을 살해하고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장태호가 계략을 꾸미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성공했다고 착각하며 이후 장태호에게 토사구팽을 시도한다. 그러나 장태호는 이미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흑막을 알아챈 이후였고, 결국 친동생 곽흥수로부터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그렇게 대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때 곽흥삼은 눈이 완전히 뒤집혀버려 무리수를 두다가 도리여 긁어 부스럼을 만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왕 회장의 부하들까지 펜트하우스에 급습하면서 왕 회장의 부하들과 대치하는 도중에 사마귀를 잃는다. 이후 장태호를 아예 끝장내버리기위해 독사를 시켜 신나라를 납치해서 장태호를 공장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공장앞에서 장태호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데 칼로 장태호를 죽이려하려다가 그전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각본의 문제인 건지 이범수의 연기가 갈수록 부자연스러워지며, 원작의 곽흥삼과도 전혀 안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데없이 슈베르트의 들장미가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빈도가 너무 잦다. 심지어 곽흥삼이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도 이 음악이 흘러나왔다.(...) 알고보면 곽흥삼이라는 캐릭터가 실질적으로 가장 불쌍한 캐릭터다. 자신을 그 지경으로 만든 윤회장에게 복수도 실패하고 자신의 우상이였던 류씨도 죽고, 마음에 두고있던 서미주는 떠나고... 자식같았던 마귀도 잃고, 결국 자신의 목숨도 잃었으니..막상 죽어도 마땅한 윤회장이 죽지 않았다는게 이 드라마의 오점이 아니였나 싶다.
- 신나라 - 서예지
정만출을 죽이려다 오히려 자기가 배에 칼을 맞은 장태호를 간호해서 살려낸다. 하지만 정작 장태호는 그 후 죽었다는 소문과 함께 모습을 감추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티. 즉 폭력을 극도로 싫어하며, 장태호가 누구랑 싸워서 돌아올때마다 항상 꾸짖는다. 주위사람들이 장태호 좋아하냐고 추궁하면 겉으론 싫어하는 척 해도 장태호를 마음에 두고 있다. 시민병원이 폐쇄되어 한순간이 실직자 신세가 될 뻔했지만, 장태호와 마귀가 곽흥삼에게 권유한 덕분에 다행히 시민병원은 극적으로 폐쇄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전형적인 순수하고 명랑하며 해맑은 척 하는 서브여주.
- 류종구 - 박원상
서미주와는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인지 아저씨로 불린다. 장태호의 시건방진 말에도 별 관심없었으나, 그의 싸움에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장태호를 서서히 훈련시키는 중이다.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이 그의 성격을 매우 잘 대변해준다. 서미주를 구하기 위해 곽흥삼에게 무릎꿇은 뒤 서미주와 함께 서울역을 떠나 같이 살기로 했으나, 미래도시 프로젝트로 서울역을 해치려하는 곽흥삼에게 분노하여 서미주를 뒤로하고 곽흥삼에게 파티신청을 한다. 그러나 결투중 넘어질 때 땅에 있던 쇠에 머리를 찧어 뇌출혈로 목숨을 잃고만다. 결국 자신이 그토록 찾고싶어했던 딸도 찾지 못했다.[7]
- 서미주 - 박예진
십대 시절 가출을 했다가 곽흥삼이 말단으로 있던 조직이 관리하는 술집으로 끌려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류종구는 술집 여자들의 관리를 맡았었는데, 서미주가 도망을 치자 곽흥삼 대신 서미주를 데려오기 위해 기차역으로 나간다.[8] 같이 떠나자는 서미주에게 류종구는 어차피 우리는 벗어날 수 없을 거라며 계속 도망치며 살 거냐고 설득하였다. 결국 뜻을 굽히고 돌아오지만, 그 이후로도 류종구를 좋아하며 계속 그에게 도망가자는 말을 하지만 번번히 거절당한다.
곽흥삼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사람(서미주, 류종구)이 나를 가장 떠나고 싶어한다"고 서글퍼한 것으로 보아 미주에게 마음이 있다. 과거 조직의 사무실에 불이 났을 때 본인의 딸만 먼저 안고 나간 류종구를 대신해 서미주를 업고 가까스로 탈출한 것도 곽흥삼이었다. 11화에서는 술을 마시고 곽흥삼을 악마라고 비난하는 미주를 본인이 어렸을 때 살던 집으로 데려와 재운 뒤, 이번 큰 건이 끝나면 놓아줄테니 본인과 함께 살지 않겠느냐 제안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류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에 류종구가 곽흥삼에게 빌면서 자신과 함께 서울역을 떠나기로했으나 류종구가 죽고나서 큰 슬픔에 빠지게된다. 이후 장태호와 손을 맞잡아 곽흥삼을 배신하고 복수극을 꾸미기 시작하는데..완벽하게 복수를 성공시킨뒤 해외로 떠난다.
2.1.1. 서울역 지하 세계
- 차해진 - 공형진
- 조구선 회장 - 정종준
- 공영칠 - 안세하
- 오강두 십장 - 김지훈
곽흥삼의 비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채 시민병원에서 태어났고, 곽흥삼의 손에 키워지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다. 주로 마귀로 불린다. 곽흥삼의 최측근으로 서열은 따로 없지만 표정없는 얼굴로 중간보스들에게 꿀리지 않는 포스를 풍긴다. 하지만 장태호의 작전에 휘말리면서 본의 아니게 안하던 실수를 하여 곽흥삼의 눈밖에 날 뻔했지만 곽흥삼이 그의 충성심을 믿고 한번 더 기회를 줬지만.서미주가 이미 곽흥삼의 의도를 알고 장태호를 돕는 덕분에 [12] 장태호를 제거하는 데 실패한 뒤 이젠 진짜 공장행을 각오하고 다시 곽흥삼의 펜트하우스로 돌아오는데 때마침 왕회장의 부하들과 혼자서 싸우고 있던 곽흥삼을 지키려다가 결국 칼빵을 여러대 맞고 사망하였다. 곽흥삼 품에 안겨 그대로 눈을 감았을 때 곽흥삼은 “마귀야, 정신 차려”라고 울부짖고. 그러나 사마귀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숨을 거두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여담으로 사마귀 배역을 맡은 김형규는 출연진들 중 가장 막내다. 이 배우는 황금의 제국에서 극중 최민재의 동생 최용재로 출연했는데, 인상의 차이가 상당하다..
- 작두 - 윤제문(우정출연)
- 독사 - 이철민
- 악어 - 장원영
- 배중사 - 김영웅
- 뱀눈 - 조재윤
2.2. 그 외 인물
한중그룹 기획전략실장. 윤정민과 연인사이지만 자주 트러블이 생긴다. 강세훈이라는 가짜신분으로 한중그룹에 위장취업했으며 6회에서 곽흥삼의 친동생인 곽흥수로 밝혀진다. 친형인 곽흥삼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한중그룹에 잠입한 것.[17] 장태호와는 상당히 적대적인 사이다. 더군다나 장태호가 작두에게 받은 단서로 강세훈의 실체를 알아내고만다. 서로 협력할 때도 상당히 지기를 싫어하는 라이벌적 관계이나 전체적으로 장태호보다는 좀 떨어진다. 실제로 곽흥수가 유리할 때는 장태호가 그냥 둘러대면서 말하거나 자신이 다른요소로 우위를 차지할 때이다.마지막화에서 끝내 자신의 정체를 윤정민이 알아냄에 따라 끝내 정민과의 관계는 파탄나게 되고 형인 곽흥삼이 무리수를 두는 것을 말리다가 곽흥삼에게 한 대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된다. 참고로 후일담도 안나왔지만 어차피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이상 한중그룹에선 당연히 쫓겨날 게 확실시되고 한중그룹의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차명계좌를 만든 것등의 일로 인해 재기불능은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가족들 중에 유일하게 생존중이던 곽흥삼까지 사망하며 잃게되면서 결국 모든것을 잃은 셈이다.
- 윤정민 - 구재이
참고로 회장과 정민은 장남을 사치나 부리는 한량이라고 탐탁찮아 했는데, 이 장남이란 사람은 서미주의 미인계에 걸린 척을 한다던가 강세훈의 속내를 의심하는 등 되려 정민보다 우수해 보이니ㄷ.
- 정만출 - 이도경
한중그룹 회장이자 윤정민의 아버지. 이 드라마의 또다른 악의 축을 담당한다. 곽흥삼이 나쁜 쪽으로 삐뚤어지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강세훈이 곽흥수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기획전략실장으로 선임한다. 또한 그를 이용해 그룹의 쇄신을 기획하려하지만, 정작 책임을 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곽형제의 부친이 공들여 세운 한중그룹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서 곽흥삼/곽흥수의 부친을 죽게 만들고 곽흥삼을 노숙자로 전락시키는데 가장 일조한 원흉. 곽형제의 목표가 바로 이 사람에게서 회사를 되찾고 복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태호의 방해로 그 복수는 실패로 끝나버렸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는 죽지 않고 그대로 한중그룹의 회장자리를 지킨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 인물은 충분히 죽어도 마땅하다. 하지만 장태호의 계략으로 뇌물 스캔들이 터져 기업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었을 테니 앞으로의 행보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 장군할매 - 반효정
- 박민수 - 박혁권
- 문기환 차관 - 고인범
- 왕회장 - 박근형(우정출연)
3.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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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킹생조사야. 킹을 잡으모 사는 기고, 조카 뽑으모 죽어요. 느그 두마리. 자! 우짤래?"[2] 오십장이 왜 장태호를 구해주러 나타났는지는 오십장의 내용에 후술되어있다.[3] 장태호가 주식을 말아먹고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겨 노숙자 신세를 지게 한 것도 처음부터 곽흥삼이 계획한 것이었다.[4] 노숙자들의 우두머리로서 집을 사서 생활할 수는 없다며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이라고 설명이 붙는다. 그런데 11화에서 나온 바로는 집을 사긴 샀다? [5] 친구사이였던 윤일중 회장의 계략에 빠지면서, 자신이 설립한 한중그룹을 윤일중에게 빼앗기게 된다.[6] 사실 장태호의 작전이 아니라 곽흥삼과 곽흥수가 설계한 작전이었다. 장태호는 후에 이것을 깨닫고 허탈&어이가 없어했다.[7] 대신 서미주가 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류종구의 딸(은지)는 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손을 도우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다행히 류종구를 닮지않아 건강하고 이쁘게 자랐다고 한다.[8] 당시 서미주가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점, 류종구에게 왔냐며 이야기하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서미주가 류종구에게 미리 함께 떠나자는 얘기를 하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9] 공장이 불타면서 재산을 잃었고, 하필 그날 도시락을 싸서 공장에 방문했던 부인도 화재로 인해 죽었다.[10] 고질적인 무릎부상[11] 최근 동하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12] 곽흥삼은 한중그룹을 먹는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시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장태호를 토사구팽 하기로 결심했고 장태호가 마실 술잔에 약을 타 공장으로 보내 사마귀가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서미주가 약을 타지 않는 덕분에 장태호 제거에 실패했다.[13] 곽흥수의 신분을 위장시켜준 브로커가 곽흥삼에게 자꾸 거액의 돈을 요구하자 곽흥삼이 우발적으로 살해하였는데, 그 살인죄를 곽흥삼 대신 뒤집어써주면서 수감된 것이었다.[14] 그런데 이 전의 독사와 악어, 배중사의 대화를 보면 서열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의 파티신청은 불가하다. 배중사를 대신했다고는 하지만 배중사도 장태호보다 서열이 위인데다 애초에 그 파티 자체도 헛소문이었다. 실제로 잡혔던 파티라면 다른 노숙자들이 모를 리가 없다. [15] 곽흥삼이 저질렀던 살인의 이유, 동생 곽흥수의 행방 등의 단서가 적힌 쪽지[16] Mnet의 댄싱9에서 마스터로 나오기도 했다. 현대무용가 출신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연기력은 춤실력에 반비례한다(...).[17] 곽흥삼이 살인죄를 저지른 것도 이때문이었다. 동생의 신분을 바꿔준 브로커가 이미 돈을 받았음에도 더 많은 돈을 요구하자 우발적으로 때려죽인 것[18] 이 배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계장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 영화속에서 한 유흥주점에서 만난 최익현(최민식)과 한참동안이나 몸싸움을 하다가 박창우(김성균)에게도 머리박치기를 당하기도 했다(...).[19] 악어일당들과 주먹다짐을 하다 다친 차해진, 오십장, 공영칠을 나라가 그들을 치료해주기위해 의약품들이 들어있는 서랍장을 뒤지다가 우연히 나라결혼자금 이라고 적힌 통장을 발견하고 감격받아 울기도 했다.[20] 마지막화에 장태호가 한 주택가에서 놀고 있던 꼬마에게 돈 봉투를 건네면서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그 꼬마가 바로 박민수 아들 아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