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드라마)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 (2015)
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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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금요일, 토요일 오후 8:30~
방송 기간
2015년 7월 24일 ~ 2015년 9월 12일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에이스토리
연출
조남국
극본
한지훈
원작
강형규, 웹툰 《라스트》
출연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박예진, 박원상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소개
2. 출연진
2.1. 주요 인물
2.1.1. 서울역 지하 세계
2.2. 그 외 인물


1. 소개


2015년 7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방영된 JTBC금토 드라마.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0년대에 이르러 보기 드물어진 남성 시청자를 주 대상으로 한 한국 드라마다.
추적자 더 체이서》와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태극기 휘날리며》,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맡았다.

2. 출연진




2.1. 주요 인물


원작과 흡사하게 주식으로 350억을 말아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누군가 역작전을 건 것이라며 정만출에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애걸하지만, 정만출이 준 마지막 선택의 기회[1]에서 조커를 뽑는다. 결국 박민수와 더불어 술을 억지로 먹고 차에 갇힌 상태로 물에 빠져 죽을 고비를 겪는다. 하지만 술기운을 이겨내려 만년필로 팔을 찌르는 강단을 보이며 구사일생으로 탈출. 그러나 박민수는 결국 죽고 만다.
모든 것을 잃고 들어선 서울역 노숙자의 세계. 의도치 않게 서울역 조직의 No.7을 쓰러트리면서 곽흥삼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원하는 것은 서울역 조직 No.1의 손에 있다는 100억으로 다시 재기하는 것. 조직의 No.2인 류종구에게 복싱을 배우며 윗서열을 하나씩 제끼고 조직의 정점으로 올라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곽흥삼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켜 정만출을 죽이라는 사주 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절호의 찬스에서 정만출이 손녀와 통화하는 것을 보고 머뭇대다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도리어 그에게 쫒기다 칼을 맞고 죽을 고비에 든다.
그러나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오십장[2]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다시 그를 찾아 죽이려는 곽흥삼에게 머리로 정만출을 끝장내겠다고 말하며 본인의 계획을 설명한다. 설득은 성공하고, 곽흥삼의 지원을 받아 그의 주변인물들로 구성된 인원들이 정만출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한다. 결국 완벽한 사기극으로 정만출에게 70억을 뜯어내면서 곽흥삼의 신임을 얻는다. 이에 분노한 정만출은 곽흥삼을 제거하기 위해 펜트하우스로 부하들을 보내고, 장태호는 곽흥삼, 류종구와 함께 정만출의 부하 30여명에 맞서 싸운다. 셋 모두 중부상을 입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곽흥삼의 오른팔로서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하지만 서미주에게로부터 곽흥삼의 의도[3]와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흑막을 뒤늦게 알아채면서 겨우 정신차린 장태호는 본격적으로 곽흥삼에게 훼방 놓기 시작했고, 치밀한 작전끝에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완벽히 무산시켜 서울역을 지키게 되었고 자신의 최종목표였던 100억을 되찾는데도 성공한다. 그러나 그 사이 나라가 곽흥삼에게 납치되었고, 이때 장태호는 나라가 납치된 장소가 독사가 운영하는 공장인 것을 알게되어 직접 찾아가서 곽흥삼과 결투를 벌인다. 결투 중 곽흥삼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출동한 경찰의 제압으로 간신히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1년간 복역하게되는데, 나라가 보낸 손 편지에 답장한번 써주지 않는데다 차해진과 오십장이 면회까지 왔음에도 무시하는 등, 섭섭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어느 날, 나라가 쓴 편지를 되읽다가 뭔가를 느끼면서 출감 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라와 이어지는 열린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인물은 서울역 노숙자 세계의 No.1 우두머리이며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 굉장히 탐욕적인 인물이다. 펜트하우스에서 매우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4] 어린시절 곽흥삼은 원래 부잣집 자식으로 귀하게 자라왔었는데 부친이 사망하면서 한순간에 빈털털이 신세가 되었다.[5] 자신의 친동생을 고아원에 맡기면서 자신은 본격적으로 노숙생활을 시작하하여 서울역 No.1까지 치고 올라간다. 노숙자들의 구걸을 거둬들여 연간 100억의 수익을 내는 구조를 맨 처음 만든 인물. 노숙자의 세계에선 입지적 인물이다. 서미주한테도 마음이 있었는데, 부친이 살아있었을때 지냈던 주택을 시가의 2배에 달하는 가격에 매입하여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후, 서미주와 함께 지내려는 계획까지 세워두었다.
장태호의 작전[6]에 50억을 날렸고, 그 이후로 조회장과 사이가 벌어져 구역싸움을 시작한다. 서열과 그 서열을 놓고 벌이는 결투에 대해 상당히 신경쓴다. 갑자기 나타나 No.7 뱀눈을 잡고 그 자리에 올라선 장태호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장태호가 자신의 돈 50억을 날렸던 작전계 에이스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에게 정만출을 죽이거나 50억을 갚으라고 협박하고, 실패한 장태호를 죽이려하지만, 그의 계획을 듣고 마음을 바꾼다. 곽흥삼의 최종목표는 빼앗긴 한중그룹을 다시 되찾음과 동시에 윤회장을 살해하고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장태호가 계략을 꾸미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성공했다고 착각하며 이후 장태호에게 토사구팽을 시도한다. 그러나 장태호는 이미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흑막을 알아챈 이후였고, 결국 친동생 곽흥수로부터 미래도시 프로젝트는 그렇게 대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때 곽흥삼은 눈이 완전히 뒤집혀버려 무리수를 두다가 도리여 긁어 부스럼을 만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왕 회장의 부하들까지 펜트하우스에 급습하면서 왕 회장의 부하들과 대치하는 도중에 사마귀를 잃는다. 이후 장태호를 아예 끝장내버리기위해 독사를 시켜 신나라를 납치해서 장태호를 공장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공장앞에서 장태호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데 칼로 장태호를 죽이려하려다가 그전에 출동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각본의 문제인 건지 이범수의 연기가 갈수록 부자연스러워지며, 원작의 곽흥삼과도 전혀 안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난데없이 슈베르트의 들장미가 빈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빈도가 너무 잦다. 심지어 곽흥삼이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에서도 이 음악이 흘러나왔다.(...) 알고보면 곽흥삼이라는 캐릭터가 실질적으로 가장 불쌍한 캐릭터다. 자신을 그 지경으로 만든 윤회장에게 복수도 실패하고 자신의 우상이였던 류씨도 죽고, 마음에 두고있던 서미주는 떠나고... 자식같았던 마귀도 잃고, 결국 자신의 목숨도 잃었으니..막상 죽어도 마땅한 윤회장이 죽지 않았다는게 이 드라마의 오점이 아니였나 싶다.
서울역 부근에서 장사하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시민병원의 간호사. 여러모로 봉사활동도 하며 서울역 노숙자의 얼굴을 많이 알고 있다. 이 드라마의 히로인이긴 한데, 원작에는 없는 드라마의 가상 인물이다.
정만출을 죽이려다 오히려 자기가 배에 칼을 맞은 장태호를 간호해서 살려낸다. 하지만 정작 장태호는 그 후 죽었다는 소문과 함께 모습을 감추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티. 즉 폭력을 극도로 싫어하며, 장태호가 누구랑 싸워서 돌아올때마다 항상 꾸짖는다. 주위사람들이 장태호 좋아하냐고 추궁하면 겉으론 싫어하는 척 해도 장태호를 마음에 두고 있다. 시민병원이 폐쇄되어 한순간이 실직자 신세가 될 뻔했지만, 장태호와 마귀가 곽흥삼에게 권유한 덕분에 다행히 시민병원은 극적으로 폐쇄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전형적인 순수하고 명랑하며 해맑은 척 하는 서브여주.
서울역 노숙자 세계의 No.2. 예전엔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인물이지만, 부인의 죽음으로 약쟁이가 되었고 감방에 다녀온 뒤 행방불명된 딸에 대한 괴로움에 어느 굴다리 밑에 퇴역한 폐버스에서 폐인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노숙자 세계에서의 No.2 자리는 곽흥삼의 제안으로 억지로 떠맡게 된 것이고 조직의 일에는 별 관심이 없다보니 상술했듯이 No.2와는 어울리지 않는 폐버스 안에서 살고 있다. 서울역 노숙자 No.1~6 인물들중 장태호와 대립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서미주와는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인지 아저씨로 불린다. 장태호의 시건방진 말에도 별 관심없었으나, 그의 싸움에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장태호를 서서히 훈련시키는 중이다.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이 그의 성격을 매우 잘 대변해준다. 서미주를 구하기 위해 곽흥삼에게 무릎꿇은 뒤 서미주와 함께 서울역을 떠나 같이 살기로 했으나, 미래도시 프로젝트로 서울역을 해치려하는 곽흥삼에게 분노하여 서미주를 뒤로하고 곽흥삼에게 파티신청을 한다. 그러나 결투중 넘어질 때 땅에 있던 쇠에 머리를 찧어 뇌출혈로 목숨을 잃고만다. 결국 자신이 그토록 찾고싶어했던 딸도 찾지 못했다.[7]
곽흥삼이 VVIP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해 만든 클럽의 마담. 곽흥삼 본인은 물론, 보스 이상의 조직원들이 모일 때도 자주 사용한다.
십대 시절 가출을 했다가 곽흥삼이 말단으로 있던 조직이 관리하는 술집으로 끌려가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류종구는 술집 여자들의 관리를 맡았었는데, 서미주가 도망을 치자 곽흥삼 대신 서미주를 데려오기 위해 기차역으로 나간다.[8] 같이 떠나자는 서미주에게 류종구는 어차피 우리는 벗어날 수 없을 거라며 계속 도망치며 살 거냐고 설득하였다. 결국 뜻을 굽히고 돌아오지만, 그 이후로도 류종구를 좋아하며 계속 그에게 도망가자는 말을 하지만 번번히 거절당한다.
곽흥삼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사람(서미주, 류종구)이 나를 가장 떠나고 싶어한다"고 서글퍼한 것으로 보아 미주에게 마음이 있다. 과거 조직의 사무실에 불이 났을 때 본인의 딸만 먼저 안고 나간 류종구를 대신해 서미주를 업고 가까스로 탈출한 것도 곽흥삼이었다. 11화에서는 술을 마시고 곽흥삼을 악마라고 비난하는 미주를 본인이 어렸을 때 살던 집으로 데려와 재운 뒤, 이번 큰 건이 끝나면 놓아줄테니 본인과 함께 살지 않겠느냐 제안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류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에 류종구가 곽흥삼에게 빌면서 자신과 함께 서울역을 떠나기로했으나 류종구가 죽고나서 큰 슬픔에 빠지게된다. 이후 장태호와 손을 맞잡아 곽흥삼을 배신하고 복수극을 꾸미기 시작하는데..완벽하게 복수를 성공시킨뒤 해외로 떠난다.

2.1.1. 서울역 지하 세계


서울역의 노숙자 중 하나. 과거에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매니지먼트 관련 종사자인 것처럼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이었다. 장태호가 서울역 노숙자패거리에 끼이자, 그의 매니저를 자청하여 이것저것 가르쳐준다. 그러다 장태호가 뱀눈을 다운시키자, 그에게 서울역 서열에 대해 알려주며 그를 보좌한다. 곽흥삼에게 협박당해 장태호를 추적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오히려 장태호를 서포트해 곽흥삼의 분노를 사, 죽을 뻔 한다. 하지만 장태호가 정만출을 잡는 작전에 필요하다고 하여 구사일생. 다시 장태호의 일을 돕게 된다. 장태호와 함께한 일이 모두 끝난뒤에는 오십장과 함께 노숙자생활을 청산하고 야채트럭 노점상으로 새출발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현실과 망상 속을 왔다갔다하는 통칭 회장님. 그만큼 나이도 많다. 과거에 자신이 운영하던 공장에 불이 나서 모든 것[9]을 잃은 것이 원인이 되어, 사이렌 소리만 들으면 공황상태에 빠진다. 장태호를 도와 갖가지 일을 함께 진행하는 인물로, 6화에서 호텔에 울린 사이렌소리에 잠시 괴로워하다 다시 회복되지만 장태호가 벌이는 작전에 대한 사항을 까먹는다. 정신은 온전하지 않지만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잘하셔서 장태호에게나 주위 사람들에게 간간히 깨달음을 주는 인물. 작전이 모두 끝난뒤에는 요양병원에서 지내게된다. 가끔씩 서울역에 방문해서 사람들에게 돈도 쓰는 모양.
007의 패러디격 이름. 컴퓨터엔 도사라고 하지만 정작 서울역 노숙자 신세인 사람. 노숙자가 된 사연은 원래 명문대를 다니는 엘리트였지만, 부모님과 크게 다툰 후에 가출을 하면서 노숙자 신세가 된 것이다. 차해진과 더불어 본인의 능력 으로 장태호를 돕는다. 해커로서 곽흥삼의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인물이다. 장태호의 작전이 성공리에 끝난뒤에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들께 용서를 구하고 대학원을 진학하면서 서울역 노숙생활을 청산하였다. 가끔씩 장군할매 식당에 식사를 하는걸보면 그가 다니는 대학원이 서울에 위치하는듯.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듯 보이지만, 거주지를 따로 두지않고 지내는 듯 보인다. 본래 뱀눈의 자리를 노렸지만 장태호에게 선수를 뺏긴다. 장태호에게 파이트신청을 하여 서열을 빼앗고자 하지만, 거의 이길 뻔하다가 장태호에게 하체가 불안하다는 것[10]을 들켜 무릎을 집중 공격당해 오히려 역전패를 당한다. 이후 병원신세를 지다 퇴원. 간호사를 통해 그를 병원에 입원시켜준 사람이 장태호였다는걸 알게 되었고, 은혜를 갚기위해 장태호를 찾아다니던 도중, 때마침 정만출 일당에게 쫓기고 있던 장태호를 자신이 일했던 건설현장으로 피신시켜주며 구해낸다. 이후 차해진 일행과 더불어 장태호의 일을 돕는다. 서울역 공식서열에 들진 않았지만, 장태호와 싸웠을때도 비록 졌지만 약점을 들키기 전까지만해도 거의 압도했었고 악어에게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저돌적이지만,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한 없이 챙겨주는 듯. 이후 차해진과 함께 트럭 노점상을 하면서 노숙자 생활을 마무리한다. 장태호가 출감하는 날 이들이 마중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딴데로 간 장태호에게 차해진은 섭섭함을 표하는 반면, 오십장은 끝까지 장태호를 이해 해주는 등, 넓은 아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 사마귀 - 김형규[11]
곽흥삼의 비서.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채 시민병원에서 태어났고, 곽흥삼의 손에 키워지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다. 주로 마귀로 불린다. 곽흥삼의 최측근으로 서열은 따로 없지만 표정없는 얼굴로 중간보스들에게 꿀리지 않는 포스를 풍긴다. 하지만 장태호의 작전에 휘말리면서 본의 아니게 안하던 실수를 하여 곽흥삼의 눈밖에 날 뻔했지만 곽흥삼이 그의 충성심을 믿고 한번 더 기회를 줬지만.서미주가 이미 곽흥삼의 의도를 알고 장태호를 돕는 덕분에 [12]장태호를 제거하는 데 실패한 뒤 이젠 진짜 공장행을 각오하고 다시 곽흥삼의 펜트하우스로 돌아오는데 때마침 왕회장의 부하들과 혼자서 싸우고 있던 곽흥삼을 지키려다가 결국 칼빵을 여러대 맞고 사망하였다. 곽흥삼 품에 안겨 그대로 눈을 감았을 때 곽흥삼은 “마귀야, 정신 차려”라고 울부짖고. 그러나 사마귀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숨을 거두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 여담으로 사마귀 배역을 맡은 김형규는 출연진들 중 가장 막내다. 이 배우는 황금의 제국에서 극중 최민재의 동생 최용재로 출연했는데, 인상의 차이가 상당하다..
현재 수감중. 의리에 죽고사는 서울역 서열 3위. 극 초반에는 감옥에 있다는 언급과 함께[13] 손날로 격파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이 전부였다. 9회에서 출감 후 실종된 배중사를 찾고 다니다 실종된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배중사가 장태호와 파티를 치르러 나간 이후로 사라졌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이를 장태호의 소행으로 착각, 장태호에게 파티를 신청한다.[14] 곽흥삼에 의하면 장태호 1소대가 가도 절대 게임이 안된다며 작두는 괴물이라 칭했다. 그리고 종구와도 붙겠다고 할 정도고 시뮬레이션으론 본인이 더 많이 이겼을거라 할 정도의 싸움실력을 지닌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티 당일, 장태호가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곽흥삼은 독사와 악어를 이용하여 작두에게 약을 먹이고 사마귀를 보내 제거하려 한다. 칼을 든 사마귀에 맞서 대등하게 싸우지만 약기운 때문에 점점 밀리게 되는데 때마침 나타난 장태호 덕분에 간신히 목숨은 구하게 된다. 그러나 변해버린 곽흥삼의 잔혹함에 염증을 느껴 서울역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자신을 구해준 장태호에게 고마움의 의미로 선물[15]을 남겨주고 서울역을 유유히 떠난다.
서열 4위.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 사람의 내장을 파는 비열한 짓거리 를 한다. 과거에 곽흥삼이 그를 대신해 칼을 십여차례 맞고 구해준 적이 있어서 그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곽흥삼을 독대하려하지만 번번히 사마귀에게 제지당한다. 갑자기 서울역에 등장해 조직을 뒤흔드는 장태호를 매우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공장앞에서 곽흥삼과 장태호가 싸우는중에 경찰들이 나타났다. 이에 악어는 독사보고 같이 도망가자고했으나 이제 자신까지 없으면 형님은 홀로 남게된다면서 악어와 자신의 부하들만 피신시키고 자신은 끝까지 곽흥삼을 지키려 했다.. 결국 현장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간 듯 하다.
서열 5위. 거의 독사와 함께 움직인다. 조직의 중추로써 독사와 함께 현금을 가방에 넣어 곽흥삼에게 준다. 그에게 대놓고 밟아주겠다고 한 장태호를 매우 싫어한다. 결국 배중사를 부추겨 장태호를 뒤에서 덮치도록 한다. 서열5위 답지않은 특유의 능글맞은 말투와 가끔식 정신줄을 놓는듯한 행동때문에 이 드라마의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떻게해서 서열 5위가 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싸움실력이 그닥 형편이 없어보이기도 한다. 배중사가 어떻게 악어 밑에 있었던건지도 의문..
서열 6위. 군 출신으로 중사로 예편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한다. 부대 내에서 하급자 하나를 건방지다고 두들겨 패서 불명예 전역을 당했다고...(...) 노숙자들을 모아 기합을 주고, 집합을 시키며 얼차려를 행한다. 심지어 나이가 많은 조회장에게도 얼차려를 시키는 행동에 격분하여 훈련 중이던 장태호가 파티신청을 하여 장태호와 맞짱을 뜨게된다. 하지만 장태호가 압도당했고 이후 장태호를 죽이려고 할려던 찰나 곽흥삼의 제지로 기회를 놓치고 만다. 본인보다 서열도 낮으면서 당최 굽히지도 않고, 곽흥삼의 총애까지 받는 장태호가 눈엣가시다. 참다못해 암살을 시도해보지만 오히려 낌새를 눈치챈 곽흥삼이 보낸 사마귀에게 역으로 끔살을 당하였다.
서울역 노숙자들을 갈취하던 제일 아랫서열. 한쪽 눈이 하얗게 탈색되어있어 꽤 공포스럽게 보인다. 굶어서 헤롱대는 장태호가 발견한 오천원을 뺏으려다 한방에 다운되고, 서열 7위 자리를 장태호에게 빼앗긴다. 결국 공장에 보내졌다...

2.2. 그 외 인물


  • 곽흥수 - 이용우[16]
한중그룹 기획전략실장. 윤정민과 연인사이지만 자주 트러블이 생긴다. 강세훈이라는 가짜신분으로 한중그룹에 위장취업했으며 6회에서 곽흥삼의 친동생인 곽흥수로 밝혀진다. 친형인 곽흥삼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한중그룹에 잠입한 것.[17] 장태호와는 상당히 적대적인 사이다. 더군다나 장태호가 작두에게 받은 단서로 강세훈의 실체를 알아내고만다. 서로 협력할 때도 상당히 지기를 싫어하는 라이벌적 관계이나 전체적으로 장태호보다는 좀 떨어진다. 실제로 곽흥수가 유리할 때는 장태호가 그냥 둘러대면서 말하거나 자신이 다른요소로 우위를 차지할 때이다.마지막화에서 끝내 자신의 정체를 윤정민이 알아냄에 따라 끝내 정민과의 관계는 파탄나게 되고 형인 곽흥삼이 무리수를 두는 것을 말리다가 곽흥삼에게 한 대 맞고 그대로 리타이어된다. 참고로 후일담도 안나왔지만 어차피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이상 한중그룹에선 당연히 쫓겨날 게 확실시되고 한중그룹의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차명계좌를 만든 것등의 일로 인해 재기불능은 확실해 보인다. 더군다나 가족들 중에 유일하게 생존중이던 곽흥삼까지 사망하며 잃게되면서 결국 모든것을 잃은 셈이다.
강세훈(곽흥수)의 연인. 장태호와는 연인사이'였'다. 장태호의 몰락 이전 프로포즈를 받았으나 결정을 미루며 그의 성공을 빌었다. 그러나 장태호가 작전에 실패하며 결국 금이 가고, 그의 정체를 알고 결국 헤어진다. 그녀는 사실, 엄청난 재산을 가진 모 그룹 회장의 딸이었다. 하지만 첩의 딸이라 집안에서는 투명인간으로 살았다. 겉으로는 개의치 않는 듯 하지만, 서녀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더 인정받으려고 애쓴다.
참고로 회장과 정민은 장남을 사치나 부리는 한량이라고 탐탁찮아 했는데, 이 장남이란 사람은 서미주의 미인계에 걸린 척을 한다던가 강세훈의 속내를 의심하는 등 되려 정민보다 우수해 보이니ㄷ.
서울역과 가까이 있는 조직의 보스. 백발의 늙은이로 장태호에게 처음 작전을 같이 하자고 바람을 넣은 인물이다. 그리고 작전을 실패한 그를 죽이려했지만 장태호가 도망갔다는걸 알고 그를 찾는다. 그리고 큰 사업을 위해 곽흥삼과는 상당한 대립관계이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 신경전이 지나쳐 두 조직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고... 의외로 이라는 걸 믿는 인물로 작전에 실패한 장태호를 죽이려 할 때 조커, 둘중 킹을 고르면 살려주고 조커를 고르면 죽인다고 했다. 알다시피 장태호는 조커를 뽑았고,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 미래도시 프로젝트를 두고 곽흥삼과 대립하지만, 왕회장이 교통정리를 해주고 곽흥삼이 장태호의 시체조각을 인증하면서 사과하자 긴장의 끈을 놓아버렸다. 결국 얼마 뒤 장태호 일당에게 낚여 거액을 날리고, 크게 분노하여 곽흥삼 조직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지만 발려버렸다. 결국 외국으로 튀려다 사마귀한테 잡혀서 수술당했다. 사마귀에게 장태호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자기가 예전에 그에게 보여줬던 카드 두 장을 유품으로 남겼다. 이번에 장태호가 고른 것은 .
  • 윤일중 - 김종구[18]
한중그룹 회장이자 윤정민의 아버지. 이 드라마의 또다른 악의 축을 담당한다. 곽흥삼이 나쁜 쪽으로 삐뚤어지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강세훈이 곽흥수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기획전략실장으로 선임한다. 또한 그를 이용해 그룹의 쇄신을 기획하려하지만, 정작 책임을 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곽형제의 부친이 공들여 세운 한중그룹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서 곽흥삼/곽흥수의 부친을 죽게 만들고 곽흥삼을 노숙자로 전락시키는데 가장 일조한 원흉. 곽형제의 목표가 바로 이 사람에게서 회사를 되찾고 복수하는 것이다. 그러나 장태호의 방해로 그 복수는 실패로 끝나버렸다. 결국 이 드라마에서는 죽지 않고 그대로 한중그룹의 회장자리를 지킨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 인물은 충분히 죽어도 마땅하다. 하지만 장태호의 계략으로 뇌물 스캔들이 터져 기업 이미지에 큰 손실을 입었을 테니 앞으로의 행보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다. 신나라의 할머니로 잘 알려져있지만 실제론 피한방울도 섞여있지 않다. 식당인근 길바닥에 쓰러져있는 한 여성의 노숙자와 울고있는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아기를 자신의 손으로 돌보게 되는데 그 아기가 바로 신나라였다. 옆에 같이 쓰러져 있었던 여성은 신나라의 친모였으며 발견 당시에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그동안 자신이 벌어놓은 돈의 일부를 꼬박히 저축하여 신나라의 결혼자금까지 마련할정도로 친가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나라에 향한 애정이 남다르며, 마치 자기 친손녀처럼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있다.[19] 사족으로 할머니는 신나라가 장태호와 이어지고 있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어느 날에는 자신의 식당에 찾아온 장태호에게 "나라 눈에서 피눈물만 나오게 해봐. 다리몽둥이를 아주 뿐질러버릴껴!"(...)라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움찔하는 장태호의 모습도 압권. 다만 장태호가 싫지는 않은 모양인 듯.
장태호의 대학선배. 아람이라는 아들이 있다. 아들에게는 해외로 나갔다고 적당히 둘러대긴 했지만...[20]
전설의 사채업자. 대통령을 4번 갈아치웠다고 묘사되는 인물이다. 대궐같은 옛집에서 허름한 베옷을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부총리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포스를 풍기며 곽흥삼과 정만출을 아닥시켰다. 미래도시프로젝트로 나오는 떡고물을 갈라주며 싸우지 말라고 한다. 물론 곽흥삼이 뻗대려고 하지만 왕회장의 한마디에 바로 버로우. 나중엔 곽흥삼이 목숨까지 담보로 건 돈을 날려먹자 부하들을 보내 그를 쫓는다.

3.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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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방영일)
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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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0.276%
4회(150801)
0.969%
0.459%
5회(150807)
1.384%
0.415%
6회(150808)
1.276%
0.108%
7회(150814)
1.548%
0.272%
8회(150815)
1.469%
0.079%
9회(150821)
1.551%
0.082%
10회(150822)
1.629%
0.078%
11회(150828)
1.826%
0.197%
12회(150829)
1.549%
0.277%
13회(150904)
1.553%
0.004%
14회(150905)
1.500%
0.053%
15회(150911)
1.749%
0.249%
16회(150912)
2.203%
0.454%


[1] "자, 킹생조사야. 킹을 잡으모 사는 기고, 조카 뽑으모 죽어요. 느그 두마리. 자! 우짤래?"[2] 오십장이 왜 장태호를 구해주러 나타났는지는 오십장의 내용에 후술되어있다.[3] 장태호가 주식을 말아먹고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겨 노숙자 신세를 지게 한 것도 처음부터 곽흥삼이 계획한 것이었다.[4] 노숙자들의 우두머리로서 집을 사서 생활할 수는 없다며 호텔에서 생활하는 것이라고 설명이 붙는다. 그런데 11화에서 나온 바로는 집을 사긴 샀다? [5] 친구사이였던 윤일중 회장의 계략에 빠지면서, 자신이 설립한 한중그룹을 윤일중에게 빼앗기게 된다.[6] 사실 장태호의 작전이 아니라 곽흥삼과 곽흥수가 설계한 작전이었다. 장태호는 후에 이것을 깨닫고 허탈&어이가 없어했다.[7] 대신 서미주가 딸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류종구의 딸(은지)는 외삼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손을 도우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다행히 류종구를 닮지않아 건강하고 이쁘게 자랐다고 한다.[8] 당시 서미주가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점, 류종구에게 왔냐며 이야기하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서미주가 류종구에게 미리 함께 떠나자는 얘기를 하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9] 공장이 불타면서 재산을 잃었고, 하필 그날 도시락을 싸서 공장에 방문했던 부인도 화재로 인해 죽었다.[10] 고질적인 무릎부상[11] 최근 동하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12] 곽흥삼은 한중그룹을 먹는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시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장태호를 토사구팽 하기로 결심했고 장태호가 마실 술잔에 약을 타 공장으로 보내 사마귀가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서미주가 약을 타지 않는 덕분에 장태호 제거에 실패했다.[13] 곽흥수의 신분을 위장시켜준 브로커가 곽흥삼에게 자꾸 거액의 돈을 요구하자 곽흥삼이 우발적으로 살해하였는데, 그 살인죄를 곽흥삼 대신 뒤집어써주면서 수감된 것이었다.[14] 그런데 이 전의 독사와 악어, 배중사의 대화를 보면 서열이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의 파티신청은 불가하다. 배중사를 대신했다고는 하지만 배중사도 장태호보다 서열이 위인데다 애초에 그 파티 자체도 헛소문이었다. 실제로 잡혔던 파티라면 다른 노숙자들이 모를 리가 없다. [15] 곽흥삼이 저질렀던 살인의 이유, 동생 곽흥수의 행방 등의 단서가 적힌 쪽지[16] Mnet의 댄싱9에서 마스터로 나오기도 했다. 현대무용가 출신으로 뛰어난 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연기력은 춤실력에 반비례한다(...).[17] 곽흥삼이 살인죄를 저지른 것도 이때문이었다. 동생의 신분을 바꿔준 브로커가 이미 돈을 받았음에도 더 많은 돈을 요구하자 우발적으로 때려죽인 것[18] 이 배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계장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 영화속에서 한 유흥주점에서 만난 최익현(최민식)과 한참동안이나 몸싸움을 하다가 박창우(김성균)에게도 머리박치기를 당하기도 했다(...).[19] 악어일당들과 주먹다짐을 하다 다친 차해진, 오십장, 공영칠을 나라가 그들을 치료해주기위해 의약품들이 들어있는 서랍장을 뒤지다가 우연히 나라결혼자금 이라고 적힌 통장을 발견하고 감격받아 울기도 했다.[20] 마지막화에 장태호가 한 주택가에서 놀고 있던 꼬마에게 돈 봉투를 건네면서 엄마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그 꼬마가 바로 박민수 아들 아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