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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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2월 9일부터 2014년 2월 4일까지 방영한 전 KBS 17부작 월화 드라마. 주연에 이범수, 임윤아. 공식홈페이지.
'업무 100점, 육아 0점'인 대한민국 최연소 국무총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연예부 기자가 새엄마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2. 상세
당초 제목은 <총리는 연애중>으로 알려졌지만 후에 이 제목으로 확정됐고, 원래 설정도 윤아가 연기하는 남다정 캐릭터는 기자가 아니라 가정교사였다.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과는 거리가 먼 로코물에 가까운 작품이다.
일본 드라마 체인지가 원작이라고는 하나 결과물만 보면 두 작품은 많이 다르다. 사실상 총리라는 소재만 같고 별개의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하다.
드라마 제작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1] . 다만 SM의 기획력이 가요계와는 달리 드라마에선 시청률의 부진으로 돌아온 경우가 많아서[2] 방영 전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주인공인 이범수와 윤아의 나이차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둘 사이에는 케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한편 제작진은 SM의 저주라고 지칭되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깰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으로 빠른 전개와 조금 깨는 대사들, 각종 상황 속 주인공 커플의 모습은 로맨틱 코미디로는 호평을 받았다. 윤아의 연기도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 다만 현실을 무시하는 설정[3] 들과 여주인공으로 인한 사건 전개가 계속되다 보니 이야기의 초점이 남다정에게만 맞춰져 극의 방향이 다양하게 분산되지 못하고 결국 정치드라마로서나 가족드라마로서의 무게감이 모두 부족했다는 지적을 찾아볼 수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 권율(이범수) : 최연소 국무총리
- 남다정(임윤아) : 스캔들 뉴스 연예부 기자
- 서혜주(채정안) : 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실장
- 강인호(윤시윤) : 국무총리 비서실 수행과장
- 박준기(류진)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3.2. 권율 주변인물
- 박나영(정애연) : 권율의 전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는 설정이었는데, 살아있었다!
- 권우리(최수한) : 권율의 큰 아들. 중학교 2학년.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주요 발병 중이라는 불치병 겸 전염병 중2병에 걸렸다. 아빠가 싫어하는 일이라면 뭐든 해내고 마는 반항아.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 권나라(전민서) : 권율의 고명딸. 초등학교 5학년. 어딜 가나 착한 척, 이쁜 척, 마음 약한 척 삼척동자 노릇을 하지만 다정을 괴롭히는데 누구보다 앞장서는 내숭 9단의 불여우. 남매 중 가장 까칠한 츤데레.
- 권만세(이도현) : 권율의 막내 아들. 유치원생. 7살. 어린아이답지않게 똑똑하고 조숙해 보이지만 애는 애다. 티비중독에 엄청난 식탐의 소유자, 원하는 게 있으면 무조건 데굴데굴 구르며 악쓰고 우는 게 특기.
- 나영순(전원주) : 총리공관 가정부
- 심성일(이영범) : 운전기사
3.3. 다정 주변 인물
3.4. 인호 주변인물
- 강수호(김지완) : 강인호의 형
3.5. 준기 주변인물
3.6. 그 외
- 김태만(송민형) : 대통령
- 공택수(김종수) : 안전행정부 장관
- 장은혜(홍성숙)
- 이달자(이용이)
- 루리(고주연) : 인기아이돌
- 한태웅(수호) : 권우리의 친구이자 나라의 첫사랑. 특별출연.
4.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 당시 동시간대 드라마였었던 MBC의 기황후의 시청률이 막강했던 가운데 한혜진의 결혼 후 드라마 복귀작이었었던 SBS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도 밀려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했었다. 3회 방영분에서 처음으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보합세에서 3위로 밀려났다. 그와 별개로 기황후가 대하드라마라는 걸 감안하면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 1위는 못하고 종영.
- 당초 16부작에서 1회 연장해 17부로 종영했다.
- 최종회 한회를 남기고 시청률이 4%대까지, 떨어졌지만 다행히 최종회에서는 6%를 넘기면서 유종의 미는 거두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