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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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요리사.
2. 상세
2.1. 마셰코 출연 전
고등학교 때는 밴드와 드럼을 했었다고 하며, 입시음악에 실패한 뒤 스페인어학과를 다니다가 중퇴하였다. 캘리포니아 롤이 아직 한국에 없을 때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이거다 싶어 24살 때 동업으로 스시 가게를 창업한다. 하지만 동업의 어려움을 겪고 회전초밥집을 차리는데 손님들의 식견이 생각보다 높고 자신의 경력, 출신 등을 더 궁금해하자 자신의 음식이 진짜인지 아닌지 생각이 들어 가게를 접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리사 학교(츠지조리사전문학교[2] )를 들어간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잠실에서 일본식 반찬 가게를 냈다. 하지만 이 역시 폐업을 하고 만다.
2.2.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도전자이다. 이때는 회사원[3] 신분으로 참가했다.
방송에서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요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나왔고 심사위원들도 놀란 듯이 웃었지만 방송을 위한 편집일 뿐이며, 실제로는 유학까지 다녀온 경력이 꽤 있는 참가자였다.
말재주가 없어 말을 더듬거나 음식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어수룩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지만, 그런 모습과 달리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순항했고 결국 최종 우승을 하게 되었다.
2.2.1. 조림요정
7화에서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이라는 멘트를 했는데 이게 한동안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제목은 000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00을 곁들인"이라는 일명 휴먼강록체가 유행하기도 했다.[4] 최강록이 나오는 영상의 댓글을 보면 반드시 하나씩 확인해 볼 수 있다.
조림요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조림 요리를 자주 하며 잘 한다. 9화에서 항정살 조림을 내놓았는데, [5] 기름이 많아 주로 구워먹는 부분인 항정살을 새롭게 요리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2.2.2. 인성
7화의 팀 미션에서 레드팀의 팀장이 되었는데, 레드팀이 패해 팀원들이 전부 탈락 미션에 오게 되었다. 심사위원은 최강록에게 '탈락면제권'을 1장 주었는데, 그 면제권을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제일 불리할 것 같은 팀원에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탈락면제자로 지목된 백성진은 팀원들과 같이 하겠다며 면제를 거부했지만 그 순간 최강록은 간지폭풍급의'''"올라가 빨리"'''라는 단 두 마디만 말하였다. 이 이후 탈락미션을 진행하며 만든 것이 바로 위에도 있는 고추장 닭날개 조림이니 만약 이때 최강록이 자신에게 탈락면제권을 사용했더라면 위의 "곁들인 드립"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2.2.3. 우승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죠.
요리는 그냥 제 삶의 51퍼센트 정도.
인생에 반 이상, 절반 이상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퍼센트가 아무것도 아닌 걸 수도 있는데,
일단 인생에서 1퍼센트를 더 비중을 둔다는 것은
저한테는 중요한 의미인 것 같고요.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통해서 52퍼센트가 되었습니다.
유치해(웃음).
- 우승 후 소감
2.3. 마셰코 출연 이후
마셰코 우승 이후 우승 특권인 본인 이름으로 된 프로그램 "최강食록"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논현동에 '136길 육미'라는 일본식 음식점을 운영했었다. 그 뒤 양재동 '미우야'에서 근무를 했었다고 한다. 그외에 최강록의 레시피 노트, 최강록 맛 공작소 등 레시피를 쓰거나 책을 내기도 했다.
그 후 별다른 대외적인 활동은 없다가, 2020년 9월 1일부터 유튜브를 운영중이다. 대부분의 셰프나 요리 유튜브와는 다르게 조리 과정이 굉장히 자세하고 세밀하다. 거기에 최강록 특유의 깐깐함과 장인정신(...)까지 겹쳐 편집본이 30분 40분에 다다를 정도. 심지어 너무 길어 1부 2부 같은 시리즈물을 내놓기도 한다. 또한 독특한 그의 문장력으로 인하여 편집자가 최강록이 한 문장을 말하는 데에도 수번씩 잘라붙여 영상 길이를 줄인 것(...)을 볼 수 있다.[6] 그러나 이는 본인이 마셰코에서 "손님들에게 아무리 이 요리를 내놓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도 그들을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는 말을 한 것을 미루어 볼 때, 단순한 요리에서도 수많은 과정과 고충이 들어가 있고 이를 유튜브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요리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그의 요리는 마셰코에서 증명된 수준이다. 요리는 귀찮을수록 맛있어진다는 말을 자주 하며 그의 지론에 걸맞게 상당히 자세하고 정성들여 요리한다. 결과물도 물론 상당한 수준. 영상 중간중간에도 굉장히 쓸모있는 요리에 대한 정보들을 툭툭 던지며 직접 시범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반대급부로 긴 촬영시간과 그에 비례하는 편집시간으로 인하여 편집자는 죽을 맛.[7] 대신 매 요리를 마무리하는 부분에서는 편집자 겸 카메라맨과 함께 식사를 하며 요리에 대한 평이나 기타 썰을 푸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어록
"서른 여섯 최강록입니다"
예고편에 나오는 최강록씨 소개
"ㅋ..굽니다."
100인의 오디션에서 콜리플라워와 뿌리채소를 곁들인 생선찜을 만들고, 강레오가 1부터 10중에 레벨이 몇 정도되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 일본 유학을 해서 그런지 큐라고 할 뻔한 것으로 누리꾼들이 추측했다. [8]
"비주얼이요?
얼굴은 이 친구(김태형)고,"
심사위원이 신선로의 비주얼 담당을 묻자, 같은 팀의 김태형이 팀의 비주얼이라 대답했다.
"쭤풔!"
육수를 이용한 30분 탈락미션에서 1등하자 남긴 감탄사.
"올라가. 빨리."
위 인성 문단에서 나온 말.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어록
"파... 파도 마싰슴다."
위 고추장 닭날개 조림에서 김소희 심사위원이 평가를 할 때 한 말이다.
"안창살 김하나"
서른여섯살 최강록이 소고기를 이용한 탈락미션에서 부위별 소고기를 참가자들에게 배분하면서 나온 말.
"자, 지나갑니다! 파이팅!
(뭐가 지나갑니까?)
시간이 지나갑니다."
자신이 면제된 탈락미션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한 말.
"가쓰오부시는 나의 친구."
가쓰오부시를 많이 사용하면서 한 말
"실수하지 말고, 잘해서 빨리 끝나고 참치 먹으러 가자."
결승전에서 강레오가 김태형에게 한마디 하라 하자 한 말.
"그냥 가면 아깝잖아요. 차비도 없고."
결승 판결 직전 하는 대사
'''"요리는 귀찮을수록 맛있어집니다."'''
....
'''"유치해"'''
마스터셰프코리아 2의 마지막 대사.
3. 활동
3.1. 방송
3.2. 저서
4. 기타
- 채널 예쓰에서 최강록이 맛 공작소라는 레시피 글을 연재한 적이 있다.
- 결혼을 해서 딸이 한 명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