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재(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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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3순위 지명을 받고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2.1. 2017 ~ 2018 시즌
2군에서 3할 후반대의 타율과 도루 1위에 이름을 올리며[2] 테이블세터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다가 2017년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퓨처스 올스타 MVP로 선정되었다.
인터뷰 중 힐만 감독에게 영어로 말을 전해달라는 질문에 '픽미 픽미' 라고 재치있게 답변하여 주위를 빵 터트리기도 했다.# 이 인터뷰 때문에 솩갤에서는 '픽민재' 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1군 콜업 없이 시즌 종료.
2018 시즌에도 2군에만 머물렀고 타율 0.257(136타수 35안타) 17타점 23득점 1홈런 15도루 출루율 0.322 장타율 0.331을 기록했다.
2.2. 2019 시즌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5월 19일 기준으로 2군에서 타율 0.337 16타점 18득점 9도루 1홈런 OPS 0.856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17년 3%, 2018년 5.9%에 머물렀던 볼넷률이 올해 10%가 넘는 것이 눈에 띈다.
5월 26일 노수광과 함께 콜업됐다. 데뷔 후 첫 1군 콜업.
5월 30일 7번타자 우익수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31일 1군에서 말소됐다.
6월 9일 KIA 타이거즈 2군전 이후 출장이 없다가 8월 13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복귀했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유망주 캠프에 참가했다.
2.3. 2020 시즌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1라운드 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었다. 모두가 포수인 이해창을 뽑을 것으로 예상한 상황에서 최민재를 뽑은 뒤 2, 3라운드를 포기를 하면서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여론이었으나, 직후 한화로부터 포수 지성준을 트레이드로 받아오면서 사실 모두 성민규 단장의 플랜이었다고 찬사로 바뀌었다.
롯데가 최민재를 지명한 이유로는 팀에 부족한 좌타 외야수를 보충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우타 외야수는 민병헌, 전준우, 정훈[3] 등 주전과 준주전이 확고한 반면, 좌타 외야수들은 손아섭을 제외하면 확고한 주전 선수들이 없는 상황인지라[4] 리빌딩 차원에서 최민재를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민재도 1군 기록이 변변치 않은 선수인 점을 고려하면 롯데에서도 퓨처스리그부터 출장하다가 상황에 따라서 1군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해 조기 귀국했고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2군에서 꾸준히 경기를 출장하고 있는데 5월에는 0.150로 좋지 않았지만 6월부터 0.282 7월 0.276으로 점점 타격감이 올라오더니 8월부터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해 9월 16일 기준 83타수 32안타 0.385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스포카도 중계에서 주루에 문제를 드러내는 플레이가 가끔 나온 것은 옥의 티.
2020년 퓨처스리그 최종 성적은 65경기 207타수 58안타 0.280/0.352/0.338 OPS 0.690.
시즌이 끝나고 4년간 교제한 3살 연상의 회사원인 장경원 씨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굉장히 빠른 발을 지녔고, 이에 따라 수비 범위도 굉장히 좋다. 컨택 능력도 수준급. 그러나 어깨가 약하고 타구 판단 능력은 떨어진다. 힘만 조금 붙인다면 호타준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 나이 28세라 이제는 기량을 뽐내야만 하는 시기다.
4. 여담
- 상술했듯이 2017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힐만 감독에게 픽미라고 어필하는 바람에 픽민재라는 별명이 붙었다.
- 달순이라고 이름 붙인 개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