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등학교 야구부
1. 연혁
2019년 현재 전국 고교야구부 중 몇 안되는 군 단위 지역의 고교야구팀이다.[3] 2002년 창단된 팀으로 화순중 선수들을 기반으로 창단했고, 그 외에도 전학생들을 받아들이면서 점차 전력을 키워 나갔다. 군 단위 팀으로 전력이 다소 들쑥날쑥한 편이지만, 점차 다크호스로 성장해 나갔다.
특히 2006년 대통령배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4강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그 중심은 당시 고교 2학년이었던 키 작은 것은 빼고는 투수부터 야수까지 팀의 대들보였던 김선빈이었다. 김선빈의 활약 속에 화순고는 대통령배 4강까지 오르면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아쉽게도 당시 최고의 전력[4] 을 구축한 장충고에게 패하면서 첫 메이저 무대 결승 진출의 꿈은 접어야 했다.
그 뒤로도 꾸준히 8강 정도에서 다크호스로 전국 무대에 도전하였지만, 그 꿈은 이루지 못했고, 지역 대회에서도 2009년 화랑대기 준우승[5] 등 아쉬운 한 끗 차이로 아깝게 더 도약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당시 화순고는 개성고와의 화랑대기 결승전 바로 다음날에 수원 야구장에서 봉황대기 1회전을 뛰어야 했다. 화랑대기 우승도 못하고, 봉황대기 1회전에서도 패배하고 안습이었다.
2011년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청룡기에 진출하기도 했다. 선수 17명… 시골 학교 화순고의 반란 다만 8강에서 충암고에게 3:2로 아쉽게 패배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오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