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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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적의 SK 와이번스 소속 외야수.[7]
KBO 리그 역대 대졸 출신 타자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이자 SK 와이번스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보유한 '''SK 역사상 최고의 좌타 거포'''로 꼽힌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타격에서는 장타력[8] 과 컨택 모두 좋은 편에 속하나 스윙이 커[9] 삼진이 많다. 홈런형 타자답게 적극적인 타격을 하며 선구안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17, 18시즌에는 선구안이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최정의 좌타형이라고 보면 편한데, 3할 근처의 타율에 출루율은 이보다 1할 정도 높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고, 호쾌한 타격으로 장타를 잘 생산해내고 있다. 우타인 최정과 앞뒤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편.[10] 팀내 생산력이 가장 높은 타자 중 하나로 18년도 부터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구상 하에 강한 2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을 정도로 팀 내 기여도가 높다. 극단적인 당겨치기 형 선수로 우중간을 꿰뚫는 안타가 많다.
주루 플레이 때에는 적극적 모습을 보이는데 웬만한 내야땅볼도 전력질주를 자주 하고 애매한 땅볼때는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11][12] 해서 안타를 만드는 등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력은 냉정히 말하면 평균 수준이며 주루 센스 역시 좋은 편은 아니다. 커리어하이 시즌에 자신을 보내버린 부상 역시 도루하다가 그런 것이었으니... 수비력은 초창기에는 좋지 않았으나 상무에서 타구판단능력이 많이 늘었는지 호수비를 종종 보여준다. 어깨도 평균이상. 대신 상무 시절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한만큼 송구로 최대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즉 공수주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수.
제일 치명적인 단점은 좌상바라는 것. 좌완 상대 타율이 14-19시즌까지 .236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우완 상대시 0.291의 타율을 보여주는 것과 꽤 격차가 있다. 예외적으로 유희관 상대로는 강하다.
4. 여담
- 토종 선수이지만 신장 190cm에 육박하는 피지컬과 볼을 쪼개버릴듯한 호쾌한 스윙으로 개명 전 동미니칸[13]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덩치에 걸맞지 않게 눈물을 자주 보여 즙미니칸, 즙가라고도 불린다.
- 눈물이 정말 많다. 특히 2018 시즌에는 그의 눈물이 3번이나 목격되었다. 오랜 부진을 딛고 한 경기 4홈런을 때려냈던 날, 플레이오프 5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던 날[14] , 그리고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 홈런으로 SK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날. 추가로 노수광이 가을야구 엔트리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는 부상을 당하자 병문안을 가서 울었다고 한다.[15] 정작 부상당한 당사자는 울지 않았음에도... 이외에도 아내와 영화를 보는데 아내는 가만히 있는데 혼자서 오열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김태훈은 한유섬이 야구장 밖에선 울지 않는다며 조작된 울보 이미지라 한다. 월클병에 걸렸다는 말은 덤. 울보 관련 썰.
- 2013년 시즌에는 기념일에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 만루홈런을 친 것을 시작으로 어버이날에는 동점 솔로홈런, 5월 18일 박재홍 선수 은퇴경기에는 솔로홈런, 그리고 7월 17일 제헌절에도 쓰리런 홈런을 쳤고, 문학야구장 마지막 홈경기 였던 10월 3일 개천절에도 솔로홈런을 쳐냈다.
- 일견 와일드해 보이는 외모에 무뚝뚝한 말투와 경상도식 악센트가 더해져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동민의 사전 전화 인터뷰를 담당했던 작가가 울었다고... 싸인을 받으러 가거나 사진을 찍을때도 무표정한, 심지어 다소 화나보이는 느낌까지 더해져 팬서비스를 받으러 간 팬들이 무서워할 때도 있지만 항상 표정이 그런거니 당황하지 말자. 한동민 싸인 썰
- 그러나 겉모습와는 달리 상당히 정이 많고 선한 성격인 듯하다. 2017년 2번째로 트레이드되어[17] 팀에 합류한 노수광이 혼자 덕아웃에 앉아 있을 때 가장 먼저 다가가 주었다 한다. 2018년에 트레이드되어 온 강승호 역시도 자신을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가 한유섬과 노수광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 팬서비스가 좋은 편에 속하는 SK 와이번스 선수들 중에서도 특히 좋은 팬서비스를 자랑한다. 팀 축승회가 끝나고 길게 줄 선 팬들에게 전부 사인을 해주고 돌아갔으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진까지 찍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SK의 차세대 초통령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18]
- 같은 팀의 마그넷정만큼은 아니지만 몸에 맞는 공을 자주 맞는다. 2017년 사구 7위, 2018년 사구 5위 2019년은 사구 2위로 주전을 차지한 뒤로는 항상 10위권 안에는 들고 있다
이시언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시구를 오면 좋겠으나, 널리 알려진 롯데팬이므로 힘들 것 같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구는 홈구장의 팬이어야만 할 수 있는게 아니고, 구단이 초청하고 본인이 응하거나 시구자가 구단에 요청하고 구단이 승낙하면 성사 되는 것이라서 이벤트성으로 시구가 이루어 질 수도 있다.
- 2018년 9월 8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동미니칸 도시락이 판매된다. # 돡갤과 솩갤에 의하면 모두 첫날부터 도시락이 매진되었다고... 그러나 2019년부턴 단종되었다. 아예 선수 이름을 따온 음식들이 모두 단종되었는데, 골든켈리 키위에이드, 로맥 바게트 버거, 산체스 브리또도 모두 사라졌다[21] . 이중에서도 동미니칸 도시락은 2개월도 안돼서 단종되었다...
- 190cm의 큰 키와 쫙 벌어진 떡대로 인해 수트빨을 정말 잘 받는다. #
- 2018년 11월 14일 KBS 9시 뉴스에 등장했다! #
- 트레이 힐만 감독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힐만 감독을 향한 음성편지를 라디오에 보내기도 했다. 2018년 11월 22일 MBC 라디오 여성시대 방송 중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개명 전 이름은 한동민(韓東旻)이다.[2] 2008학번[3] 최항의 등장곡이 '취향저격'인것처럼 한유섬도 전 이름인 한동민의 동미니와 Dominic의 발음이 비슷한 언어유희일 수도 있다. 실제로 두산의 페르난데스도 도미닉을 동민이로 알고 있었었다.[4] 야야야야~ 한유섬 날려버려라(홈런!)(x2) 한유섬 날려버려라~[5] 이호준의 응원가를 물려받았다.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의 득점시 응원가 Blau und Weiß ein Leben lang(파랑과 하양이여 영원하라)와는 같은 원곡을 사용하고 있다. K리그 1의 제주 유나이티드의 알레제주FC와 성남 FC의 알레 성남, J1리그의 빗셀 고베도 같은 원곡을 사용한다.[6] 첫 딸. 2019년 1월 28일 출생.[7] 주로 우익수로 출전하며 1루수도 겸하고 있다.[8] 특히 한동민의 홈런 타구 소리를 들어보면 공을 쪼개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다.[9] 특히 어퍼스윙을 주로 한다.[10] 연속해서 같은 유형의 타자가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카운터를 칠 수 있으나 SK는 좌-좌-우-우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략하기가 까다롭다.[11] 단 이는 위험한 플레이라는 논란이 있다.그렇다고 슬라이딩을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하지만 1루 슬라이딩 자체가 위험한 플레이라는 논란이 있는 데다가 성공률도 높아 아직까진 뭐...[12] 슬라이딩 자체가 태그를 피하고 오버런을 방지하기 위한 플레이임을 고려하면 1루 슬라이딩은 사실 별 의미 없는 플레이이다. 타자의 투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하면 편하다.[13] 도미니칸, 즉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운동선수들은 강인한 피지컬과 파워, 유연함으로 유명하다.[14] 컴투스 프로야구 B하인드에서 한유섬의 키워드로 울보가 나오자 당시 영상을 틀어줬는데, 재방송을 보면서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김재환이 웃자 정색하기도 했다.[15] 거꾸로 2017년 한유섬 본인이 부상당했을 때 노수광이 병문안을 왔을 때도 한유섬 혼자서 울었다고 한다.[16] 한동민+장발장[17] 한화->KIA, KIA->SK[18] 어린아이들은 착한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본다..[19] 해당 내용은 2분 31초즈음부터[20] SK+철웅이[21] 그나마 힐만 스테이크버거는 88(SK 와이번스 재임시절 트레이 힐만 감독의 등번호) 스테이크버거로 이름이 바뀌고 판매중이다.[22] 아이의 태명은 '칸쥬'로 '동미니칸 쥬니어'의 줄임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