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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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
최수연 ()
'''드라마'''
귓속말
'''소속 / 직책'''
법무법인 태백 / 글로벌 팀장
'''배우'''
박세영

'''전 태백의 전시품 같은 거죠. 그러니까 이 결혼도 거래에 불과해요, 이동준씨.'''

'''존경할 순 없잖아. 내 금수저에 묻은 밥풀 떼먹으러 온 남자를.'''

1. 개요
2. 작중행적


1. 개요


귓속말의 등장인물. 배우박세영.
오혜상 MK-2. 최일환 대표의 로, 몸은 명품으로, 마음은 특권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 홈페이지 인물 설명에 따르면, '''누구에게나 함부로 대하지만, 누구도 그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왔다.'''라고 한다.
감정의 진폭이 크고, 찰나에 희비가 바뀌는 성격의 소유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는 그녀에게 학업 능력이 없음을 증명했다. 사법고시와는 인연이 없는지 4번이나 탈락했고, '''유학을 다녀왔지만 영어도 잘 못 한다'''. 미국무명 대학교에서 을 주고 산 박사 학위로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태백의 '''글로벌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해외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도 통역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 그녀는 안다. 태백의 모두가 그녀 앞에선 고개 숙이지만, 뒤에선 조롱하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상관없다. ‘질투도 못한다면, 저 사람들 사는 게 너무 불쌍하잖아.’ 귀족을 향한 천민들의 질투일 뿐이라고 그녀는 다 비웃어 넘긴다. 강정일과의 결혼도, 남들의 추켜세움도, 언제까지고 지속될 성이라고 믿었다.

2. 작중행적



아빠 친구 아들인 강정일과의 사랑이 흘러 넘쳐 동거를 할 정도로 둘은 결혼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일환은 최수연과의 결혼으로 강정일이 자신의 후계자가 되면 자신이 평생을 바쳐 일구어 온 태백을 강유택에게 소작료로 그대로 헌납하는 꼴이 되기에 강정일과의 결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려 해서 결혼의 성사 여부는 불확실했다. 그런데 강정일이 방산비리 문서를 확보하기 위해 김성식 기자를 살해하자[1] 일단 연인을 살리기 위해 최일환을 찾아가 한 번만 도와달라고 애원함으로써 '''강정일의 살인을 은닉하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최일환이 둘의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강정일은 최수연과의 결혼을 미루겠다고 한다.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최일환은 딸의 부탁을 들어주고 결혼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최수연은 헛된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말끝에 "다른 사람과"라고 덧붙인 최일환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최일환이 사윗감으로 간택한 이동준과 결혼하게 된다.
애정없는 결혼 생활이 최수연에게는 행복할 리가 만무했고, 강정일과의 밀회를 계속해 나가며 강정일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 같은 태도를 보인다.
마지막회에서는 징역 7년이 나왔다. 참고로 죄수번호는 1상71264이다.


[1] 자세한 것은 강정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