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상
1. 개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메인 악녀'''[2] 이자 '''부잣집에 입양되기 위해 자신의 친부를 죽게 한 패륜아'''. 어린 시절은 아역 배우 이나윤이 연기하며, 성인 시절은 배우 박세영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2.1. 1991년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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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보육원 금형식 원장과 애인이던 김지영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지영이 금빛보육원에 맡기고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소국자가 금사월과 오혜상을 뒤바꿔놨다. 그래서 금 원장이 아기 이름을 금혜상으로 지어주었고, 여기서 오월이와 사월이랑 같이 금빛보육원에서 자랐다. 사실 어릴 때부터 몸이 너무나도 약했다. 그래서 둘은 이런 오혜상을 잘 보살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욕망은 어찌나 강렬한지, 바라는 물건을 모조리 자기 손으로 집어넣어야 속이 시원했다. 한편 보육원에 있으면서 득예에게 정기적으로 편지를 보냈다. 한때는 사월이와 가까웠지만, 날이 갈수록 금사월에게 품은 질투심이 하늘을 찔렀다. 일이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불쌍한 척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환심을 잘 샀다. 금빛보육원 신축건물 준공식 날 대통령 영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금사월에게 자신이 떠난다고 말해서 춤을 제대로 못 추게 만들고 발까지 걸었다. 게다가 신득예에게는 금사월이 졸라서 보내준 옷을 금사월에게 주었다고 거짓말까지 하였다.
한지혜와 결혼하고 부유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었던 오민호가 금혜상을 자신의 친자식으로 착각하고 금혜상을 입양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금혜상도 그 사실을 알고 본인이 오민호의 친딸로 착각하고 부잣집에 입양이 된다고 좋아하고 있었지만 이후 오민호가 아니라 금 원장이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는 금 원장과 오월이를 보육원 원장실에 가두었을 때, 강만후가 부실하게 지어놓은 금빛보육원이 무너졌다. 오혜상은 뻔뻔스럽게 본인이 금 원장 친자녀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이때 금 원장한테 한 말이 무섭다. 자세한 대사는 괄호 안에 적어두었다. ('''"가난하고 무능한 아빠 필요 없다. 평생 남의 자식 끼고 도는 사람은 희망이 없다. 난 부잣집 입양을 기다린다."''') 그런데 희한한 점은 금 원장이 죽을 때만큼은 아주 울부짖었다. 그러다가 신득예가 이런 오혜상을 구해주었다. 구조되고서는 병원에서 몰래 금 원장이 준 유전자검사 확인서를 찢어서 휴지통에 버렸다. 강만후가 금 원장 친딸이냐고 추궁하자, 본인은 금사월이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병원으로 취재나온 기자들 앞에서 강만후가 시킨대로 금형식이 보육원 붕괴 직전에 몰래 숨어서 고스톱을 쳤고 금사월이 금 원장의 친딸이라고 거짓말해서, 금사월이 보육원 사고 유가족들에게 원망을 사도록 했다.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전날 금사월, 주오월과 함께 셋이서 봉숭아 물을 들였는데, 이 때 봉숭아 물이 다 들기 전에 비가 오면 죽는다는 말을 했고, 이것이 복선이 되어 붕괴사고가 일어나 셋을 제외한 모든 원아와 금 원장이 사고로 죽었다. 이 말은 붕괴사고 17년 후에 오혜상이 주오월을 알아보는 단서로 작용했다. 이후 자신의 친딸이라고 착각한 오민호에게 입양되어서, 오혜상으로 성이 바뀌었다. 강찬빈이 다니는 학교에 전입을 하면서 보육원 출신임을 숨기려고 미국에서 살다 왔다고 거짓말을 쳤는데 강찬빈에 의해 들통나버렸다. 그리고 바이올린 콩쿨을 계기로 강찬빈에게 못된 인간성이 다 드러났다.
한지혜가 금사월을 집으로 불러들이자, 그때부터 금사월에게 온갖 몹쓸 짓을 한다. 금사월이 만든 수수깡집을 자신이 만든거라고 오민호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바이올린 콩쿨을 앞두고 손을 다치자 금사월에게 연주를 시키고 핸드싱크를 하다가 들통나서[3] 개망신을 당했지만 정작 혼난건 금사월이다. 고등어 알러지가 있으면서도, 오민호에게 환심을 사려고 억지로 먹었다가 두드러기에 시달렸다. 물론 사월이는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오혜상을 말렸다. 오민호의 천비궁 모델을 부셔놓고 금사월에게 덮어씌우려다 실패하자 금사월을 음해하기 위해 거짓일기를 써놓고 그걸 일부러 한지혜에게 보여주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악행들은 모두 '''8살''' 때 저지른 악행들이다. 덤으로 성인이 돼서 이 행동을 신득예가 추궁하자 '''"아무 것도 몰랐을 때에 했던 일"'''이라고 스스로 '''웃으면서''' 말했다. 이때 보여준 웃음은, 말 그대로 광기에 휩싸인 웃음이다.[4]
2.2. 2015년
2.2.1. 주오월의 추락사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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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서 유학갔다가 귀국하는데 강찬빈이 실수로 동치미 국물을 자신의 호피 재킷에 쏟자 복수로 역시 최마리가 갖고 있던 동치미 국물을 강찬빈의 재킷에 부었다.
자신보다 건축에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금사월을 몹시 질투한다. 금사월이 그린 강남신도시 스케치를 그대로 표절해 오민호에게 보여주며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금사월이 오민호에게 오혜상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얘기하지만 오히려 금사월이 건축사 자격증도 없고 공모전 참가 자격도 없다는 사실을 악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계안에 넣어달라고 요구했다고 오민호에게 거짓말을 쳤다. 하지만 강만후가 그 스케치에 있던 소나무를 뿌리째 뽑아버려 오민호와 함께 강만후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처음에는 금사월을 추궁하다가 강만후에게 소나무를 뽑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로는 강만후와 제휴할 뜻을 내비쳤다.
일단 신득예에게는 소국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로 인해 친딸이 아님이 알려졌다.
공사 현장에서 이홍도로 바뀐 주오월이 공사장 식당에 취직하였는데, 그를 만났으나 주오월임을 알아차리지는 못하였다.
신득예가 오혜상이 그녀의 친딸이 아니란걸 눈치채버렸다. 정확히 말하면 소국자가 몰래 의뢰한걸 신득예가 막으려다가 두명 모두 그 진실을 알게되었다. 결국 득예는 진짜 자기 딸 혜상이가 죽은 줄 알고 단념하려고 했고, 그녀에게 몰래 잘해주다가도 고민하는 장면이 보인다.
강만후와 제휴하면서 금사월이 소나무를 뽑은 것처럼 거짓 사진을 강만후에게 넘겼다. 그리고 증거와 증언을 조작하여, 강만후와 짜고 금사월을 소나무 도둑으로 몰았다. 금사월이 해당 증거를 포착하자 금사월에게 오민호를 위해 덮어두자고 하였다. 그러나 관련 통장을 본 한지혜는 이런 오혜상을 추상같이 질책했다.
오월이는 옛날에 보육원이 무너질 때가 찍힌 CCTV 영상을 보고, 오혜상이 금 원장을 가두어서 죽게 냅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직까지 주오월은 오혜상의 이름은 모른채 오팀장이라고만 알고 있고, 오혜상 역시 이홍도가 주오월임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모든 일을 기억하고 있는 주오월이 오팀장이 그 오혜상임을 알게 되는 순간 극의 흐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찬빈에게 마음을 두고 있으며, 강찬빈과 가까이 지내는 금사월에 대한 질투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금사월을 프로젝트 팀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스페인 국적인 도서관 건축 전문가 마리아 아다네즈(한국명 마봉녀)를 만나 조언을 받으라는 억지 미션을 던졌는데 신득예의 도움으로 무사히 미션을 완수했고, 한편으로는 오민호에게 점점 인정받는 것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찬빈에 대한 욕망과 금사월에 대한 분노로 인해 오민호가 수주한 대학 기념관 공사의 계약서를 강찬빈과의 만남과 바꾸어 강만후에게 팔아넘겼다.
오월이 아들딸인 우랑이 남매는 오혜상의 공사현장에서 봉숭아 물이 다 들기 전에 비가 오면 죽는다는 얘기를 나눴다. 마침 그 곳을 지나다가 과거에 자신이 했던 얘기임을 떠올렸고 이홍도가 오월이라고 짐작했다. 결국 두사람이 거의 동일한 시점에 서로를 알아봤다. 주오월에게 자신이 금혜상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까지 맞아가며 고등어를 먹는 연기까지 벌였으나 결국 오혜상을 용서하지 못하는 주오월이 오혜상의 집을 먼저 찾아갔다. 하지만 주오월에게 금사월이 죽었다고 거짓말치고 거짓 감성팔이를 해 입막음을 해버렸다.
강찬빈이 금사월을 구하러 간 것에 앙심을 품고 금사월이 보육원 사고 후유증으로 옥상에서 추락했다고 오민호와 한지혜에게 이간질을 했다. 그리고 금사월의 도서관 프로젝트 발표자료가 들어있는 USB를 빈 USB로 바꿔치기해 프로젝트 팀원들 앞에서 망신을 주고 강찬빈에 의해 제명당하게 해 버렸다. 하지만 이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 다른 회사의 지원을 받은 금사월은 단독으로 도서관 프로젝트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이 사실을 전해들은 오혜상은 분노한다.
게다가 한지혜에게 USB 건이 발각되어 야단을 맞았다. 게다가 오민호에게도 혼났으며 일단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면서 강찬빈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만후에게 너 때문에 내가 곤란해졌다며 갈굼당했으나 오히려 금빛보육원 시절의 붕괴사고건으로 강만후를 협박하여 역관광시킨다. 또한 본인의 안전을 위해 주오월을 해고시켰으나 오히려 주오월의 분노를 사 뺨을 맞는다.
그리고 주오월에게 돈을 빌려주지만, 오월이가 한방 먹였다. 금사월 역시 종이학을 통해 주오월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금사월이 주오월을 찾는 걸 막으려고 한다.
강찬빈을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으로 먼저 강찬빈의 집으로 방문해서 식구들에게 잘보일 생각으로 선물을 준비해 점수를 따려고 했으나 소국자에게 핀잔만 듣게된다.
사월이에게 본인이 얼마나 사월이를 싫어하는지 대놓고 표출한다. 아무래도 도서관설계건에 대해 크게 질투한것이 큰 화근이며, 화룡점정으로 강찬빈이 사월이에게 찝쩍거리는 것이 폭발한 듯하다. 이 모든걸 옆에서 들은 득예는 "혜상이가 저런 애였어..?"하면서 오혜상에게 실망감을 표출했다.
금사월과 오민호가 자신이 변경한 설계안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자 임시로를 시켜 몰래 벽 난간 시공을 해버렸다. 하지만 이것이 결국 큰 화를 불러 일으켰다.
금빛보육원 부실공사의 책임이 강만후에 있다는 책임자의 증언을 녹음하였다. 그리고 이를 공사장에서 강만후에게 들려 주면서 강만후와 몸싸움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내팽겨쳐진 녹음기를 지나가던 주오월이 줍게되고, 그들이 하던 모든 얘기를 엿듣게 된다. 하지만 이 녹음기를 뺏으려다가 강만후에 의해 주오월은 오혜상이 임시로를 시켜 무단으로 뚫어버린 난간 밑으로 추락한다.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한 것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이 모든것을 금사월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설계도를 은폐하고 금사월이 시공중인 구역의 발자국이나 그녀가 무단으로 바꾼 설계도 등을 불태우는 등 증거들을 조작했다. 게다가 강만후와 짜고 공사현장의 CCTV를 모두 지워버렸다. 임시로는 돈으로 매수했고, 임시로를 시켜 시공한 난간은 벽돌로 메워버렸다.
2.2.2. 주오월의 추락사고 후
하지만 임시로가 공사현장에서 신득예를 보고, 오팀장 때문에 사람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래서 신득예는 그 사실을 눈치챘다. 신득예에게 불려나가 사고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와중에 악독한 성격이 신득예에게 들통났다. 벽돌로 난간을 메우면서 난 손의 상처까지 신득예가 알아봤다. 게다가 신득예에게 강만후와 밀회하는 장면까지 탄로나면서 금사월의 적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런데도 주오월을 추락시킨 장본인을 금사월에게 뒤집어 씌움으로써 오민호의 천비궁 사무실을 폐업시킨것도 모자라 그 죄를 금사월에게 덤태기 씌우는 무리수를 두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주오월의 병실에 몰래 숨어들어가 머리맡에 있는 금사월의 베넷저고리를 몰래 훔쳤다. 하지만 병실에 몰래 들어가는 장면과 훔친 베넷저고리를 불태우는 모습이 신득예에게 발각되었다. 결국 완전히 태우지는 못했고 배냇저고리는 신득예가 회수했다.
임시로를 시켜 시공했던 난간을 주오월 추락 후 급히 벽돌로 막은 흔적이 신득예에게 발각되었다. 기어이 금사월을 오민호의 집에서 가출시키는데 성공하자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강만후로부터 강찬빈과의 교제를 승낙받게 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신득예에 의해 오민호에게 친딸이 아님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강찬빈의 마음이 금사월에게 가있어서 오혜상 본인에게 무리수를 너무 두고 있다. 그리고 강찬빈이 어릴 때부터 본인 특유의 나쁜 성격을 아는데다가, 성인이 돼서 재회했을때 어린시절 못된 인간성을 가진 오혜상이라는걸 알면서도 모른척했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강찬빈은 오혜상에게 마음을 줄 일이 없다며 선을 긋자 오기가 발동하는 듯 하다.
강찬빈의 집에 인사를 하러 왔으나 강찬빈에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목표물로 여겼던 강찬빈에게 거절당하자 두고보라며 언젠간 다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욕심을 부린다. 그리고 강만후에게 줬던 강남신도시 소나무사진이 오민호방에 있던걸 발견하자 강만후가 꾸민짓으로 오해하고 기자들을 불러 소나무를 뽑은 사람은 강만후라며 기자회견을 하지만 본인도 꽤 당황했다. 그리고 신득예는 이걸 차가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오민호에게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완전히 들켜 추궁당했다. 또한 사진에 대한 복수로 강찬빈과의 약혼설을 언론에 알렸다. 그리고 강만후와 완전히 갈라섰다.
그동안 너무 강했던 악역이여서 그런건지, 23화부터 하향판정(...)을 먹는 듯 하다. 전반적으로 오민호 역시 살짝 그녀를 멀리 할 듯하고, 한지혜와 주세훈을 제외하면 아무도 그녀의 편이 없고 주세훈도 곧 금사월에게 붙을 듯 하다. 또 하나 추가하자면 강만후는 오혜상이 마음에 들어서 강찬빈과의 교제를 허락한 것이 아니다. 거래 성립으로 인한 보상으로 허락해준거지 오혜상이라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국자, 최마리, 강달래, 강찔래도 오혜상을 대놓고 싫어해서 그녀의 편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만후에게 병준 것도 저라면 약주는것도 저라고 협박을 한다. 기자회견 후 오민호와 한지혜에게 왜 그런일을 저질렀냐며 혼났으나 자기합리화하며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말을 둘러대며 변명하지만 오민호와 한지혜의 미움만 사게된다. 또한 금사월과 강찬빈이 같이 있는것을 본 오혜상은 싸대기와 폭언을 했으나 금사월에게 맞싸대기를 당하고 너의 남자라면 네가 지키라고 독설을 들으며 역관광을 당한다.
약혼설에 대해서도 한지혜에게 네가 실수한것 같다며 꾸중을 듣는다.
금사월, 강찬빈, 주세훈과 같이 삼자대면을 하게된다. 강찬빈에게 너같은 사람 정말 정떨어진다며 독설을 들은데다가 주세훈에게도 왜 억지로 불행해 하지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고를 들을 생각을 안하고 주세훈에게 네 인생이나 잘 챙기라며 폭언을 한다.
오민호에게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추궁당하자 몰랐던 척을 하며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절망에 빠진척을 한다. 게다가 오민호가 안좋은 점을 계속 지적하자 아빠는 강만후보다 나쁜사람이라며 난 이제 금혜상으로 돌아갔다고 감성팔이를 했다. 그래도 오민호에게 미움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건지 다 끝났다며 자살을 시도한다. "'죽어버릴거야!!"'라면서 힘차게 외치는데 시청자들의 평은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5]
주세훈에게 위로를 받았지만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본인의 집 앞 대문을 보더니 가질 수 없다면 망가트릴수밖에 없다며 이중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강만후에게 보금건설에서 일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게다가 오민호에게 말도안되는 말대꾸를 하다가 뺨을 맞는다. 확실하게 하향판정을 받는건지 임시로에게도 협박을 받으며 연속으로 역관광세례를 받는다.
본인도 위기가 왔다는걸 알았는지 오민호에게 잘못했다며 사과하고 화해하는 척 서늘한 표정을 짓는다. 오월이가 기억을 확실하게 잃은건지 확인하려고 고물상을 찾아갔는데, 오월이가 본인을 보고 기겁을 하자, 영원히 기억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본인이 들고왔던 과일 바구니 내용물이 흐트러진 걸, 미랑이 남매가 줍기 직전에 발로 매섭게 차고, "얘들아, 안녕"하고 싸늘하게 인사하며 떠난다.
오민호의 금고 비밀번호를 기어이 알아내어 천비궁 설계도를 도촬했다. 그리고 천비궁 설계도를 넘기는 조건으로 강만후로부터 강찬빈과의 약혼을 받아내었다.
막 나가기로 작정했는지 오민호 부부에게 약혼식 당일에 초대장을 건넸지만, 오민호는 오혜상이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칠 줄 몰랐다고 질책한다. 이 사실에 놀란 한지혜가 충고를 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오혜상은 엄마는 오늘 하루만은 진짜 엄마가 돼 줄 수 없냐며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데다가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싶었는지 아냐"고 자기합리화하며 말대꾸를 한다. 게다가 약혼식에서 강찬빈이 온 것을 보고 좋아했으나 금사월의 전화를 받은 강찬빈이 약혼식장을 빠져나가자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뭘 잘했다고 약혼식이 취소된게 금사월탓이라며 패악질을 부린다.
공모전에 공모할 디자인을 오민호에게 보여주며 다정한 척 착한딸인척 연기를 하지만 본색을 계속 숨기고 있다. 정말로 정신 안 차릴려고 작정했는지 주세훈이 충고를 해주면서 고백을 했는데도 무시하며 독설을 한다.
금사월을 소각장 공모전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금반장을 소개시켜 공사를 맡기는 척하며 공모전 서류를 빼돌릴 것을 사주했다. 하지만 나중에 득예가 뒤에서 움직인 덕에 강만후가 녹음기를 부쉈고, 공모전에서 오혜상이 움직인 직원에 대해 따지려 했던 금사월을 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느니, 부잣집에 시집가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말라는 등 또 한번 어불성설을 늘어놨다.
어디서 얻은 자신감인지 막무가내로 자신의 집인 것마냥 강찬빈의 집에 찾아와 식사준비를 해서 소국자를 긁었다. 이대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자기 성격을 아는 득예에게 너 이러는 거 불편하다며 지적을 받고, "너는 너 혼자 살겠다며 금원장에게 칼을 꽃은 아이"라고 독설을 듣는다. 이때 오혜상은 득예가 모든 비밀을 알아챘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본인이 빼돌린 천비궁 설계도가 가짜라는 것을 알자 강만후에게 매몰차게 버려진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따지러 가지만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며 이를 가는 순간 주기황을 보게 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주기황이 대재벌이라는 걸 알고 주세훈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이쯤 되면 강찬빈에서 주세훈으로 갈아탄 셈.
오민호에게 천비궁 설계도에 대해 의심을 받지만 어떻게 당연한 듯이 "날 의심하냐"며 해명하고 "아빠 뒤를 이어서 천비궁 지을 거다. 제가 그 동안 받은 수모 다 갚게 해달라"고 말했으나 오민호에게 "열정이 아니라 욕심만 가득하냐" 따끔하게 혼난다. 혼이 났는데도 개념을 아예 버린건지 “아빠가 그러니까 강만후 회장님한테 당하는 거다”고 말대꾸를 한다.
주세훈을 꼬드겨 주오월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자신의 어릴 적 악행이 담긴 CCTV 테이프를 훔쳐가려다 금사월에게 발각된다.
들킬것 같으면서도 주세훈을 유혹하려고 고물상에 찾아와 주기황에게 잘보이려고 착한척을 한다.
주세훈하고 같이 데이트를 하는데 임시로가 찾아와 역관광을 당할뻔하지만은 특유의 잔머리를 굴려 협박을 시도하여 위기를 무마한다. 또한 이홍도가 던진 상자에 맞아 놀란척을 했으며 주기황이 구급상자를 찾으러 간 틈을 이용해 이홍도에게 공갈협박을 시도한다.
오혜상의 본성을 모르는 주세훈이 프로포즈를 하자 감동받은척 한다. 게다가 기억을 찾은 이홍도는 오혜상에게 '금사월의 친아버지는 오민호가 맞냐?'고 추궁했다. 그리고 이때 이홍도에게 완강하게 저항했지만 이홍도의 포스에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2.3. 2016년
2.3.1. 주오월이 기억을 되찾다.
결국 계속해서 추궁당한 탓에 사월이에게, 오민호가 사월이 아버지라고 스스로 까발렸다. 그런데도 마음을 졸인 사람이 본인이었다고 뻔뻔스럽게 입을 놀리다가, 금사월에게 싸대기를 얻어맞았다. 물론 금사월은 이런 놈이 친구였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리고 금사월과 주오월이 가자 완전히 절망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주세훈을 본격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하고 주기황을 어떻게든 구슬려서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주오월이 완전히 각성을 해버려서 본인의 입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강달래에게 임시로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까발리려고 오월이 뒤를 쫓다가, 주기황 부녀가 만나려는 모습을 보고 눈이 뒤집혔다. 그러고는 임시로가 버리려던 고물차를 몰고, 미친듯이 길가를 내달렸다. 그러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교통사고를 냈고, 차에 깔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주오월을 구해주려는 마음을 품었다. 그런데 오월이가 자기 과오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일이 두려워서, 비겁하게 혼자서만 멀리 달아났다. 주오월이 깔렸던 임시로의 고물차가 터졌다. 응급실에서 주세훈에게 상견례를 열자는 연락을 받고, 온몸에 피멍이 들어 만신창이였는데도 진통제와 화장빨로 부상을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주오월은 자동차 폭발 사고로 죽었다. 작중에서 보인 오혜상의 모습으로 보아 고아원에서 벌인 일로 가진 트라우마에 이은 또 다른 트라우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월이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작가의 특성상 살아남아서, 오혜상을 제대로 골탕먹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꿈인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오월이 아들인 임우랑이 엄마가 밤에 찾아와서 일하러 간다고 말을 걸었다는걸 잠결에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월이는 끝내 살아남아서, 오혜상 앞에 다시 나타났다.
이후 주세훈 부자랑 오월이 장례식장에 가서, 오월이를 이렇게 만든 사람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주기황 옆에 듣는다. 그리고 금사월은 오월이와 같이 있었냐고 오혜상을 몰아붙였다. 이에 오혜상은 가버리는 금사월에게 "둘 주위에서 항상 겉도는 건 자신이었고 [6] 그러지만 않았다면 자신도 이러지 않았고 이렇게 되는 것도 원치 않았다."고 어불성설을 늘어놓았다.
2.3.2. 주오월이 죽었다고 꾸몄다.
37회에서 기어이 주세훈과 결혼식을 올리고, 오월이네로 들어가서 여기가 앞으로 자신이 살 집이라며 기뻐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오월이가 주세훈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다. 이후에 38화에서는 겁에 질려 달아나더니 돌연 자기 행복을 망치고 있다면서 애꿎은 문패(주오월 글자를 적었다)에게 행패를 부렸다. 또한 공포에 빠졌을 무렵에 경찰들이 전화로 임시로가 어떤지를 물어보자, 완전히 겁에 질려서는 자기는 임시로를 만난 적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나 오월이 교통사고 때문에 임시로에게 협박을 받고 있으며 교통사고의 진범이라는 사실이 들키는건 아닌지 초조해한다.
핸드백 줄이 발견될까봐 두려워 자신을 미행하는 금사월을 따돌리고 줄이 떨어진 핸드백을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금사월을 미행하던 또다른 누군가가 바로 그 핸드백을 챙겨갔다. 나중에 나오지만, 가방을 챙겨간 사람은 바로 주세훈이다. 신득예에게 배냇저고리에 대해 추궁하려다가 오히려 신득예는 좋을대로 하라며 대신 자신도 오혜상의 진면목을 알려주겠다며 주기황을 부르는 것으로 역관광을 시켰다. 하지만 주기황이 주세훈의 전화를 받고 가면서 알리진 않았고, 대신 신득예에게 된통 압박당했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 못 차린 오혜상은 강찬빈하고 이뤄지지 못 한다고 지멋대로 착각하고 금사월에게 찾아가 진창 속을 긁어댔다.
여기저기서 사람을 마구 긁어대다가, 자업자득으로 압박을 받자 심신이 지쳐 책상에서 졸다가 주세훈이 자신의 서류를 보려는걸 발견하고 자기도 모르게 본성격을 드러내서 주세훈이 의심을 품도록 한다. 이후 주기황을 찾아가 금사월이 오월이 집에 계속 붙어있는 이유가 돈을 노리는거라고 모함한다. 그런데 주기황은 이미 사월이가 착하고 성실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오혜상을 닦달했다. 본인이 이런 망신을 당했는데도, 모든걸 금사월 탓으로 돌리다가 전단지가 담긴 박스 안에서 임시로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를 찾아냈다. 거기서 임시로와 주기황이 이미 구면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거기서 정신을 놓았다가, 그러다 임시로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자기처럼 잃을 게 없는 놈이라는 협박까지 들었다. 그 외에도 한지혜가 잠깐 저지른 실수로 천비궁사업이 물거품이 되자 자기들 똥개훈련 시킨거냐면서 화를 내는장면이 나왔다. 자신의 노력이 허사가 됐으면서도 오민호를 위로하는 금사월과 참으로 대비되는 장면이다.
강만후에게 베넷저고리를 주며 신득예에게 자식이 있을거라고 추궁하라 말한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는걸 모르는지 본인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는 신득예에게 "제가 사월이 자리를 빼앗은 건 8살 때다. 불쌍한 고아 애가 철모르고 한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신득예가 지적했는데도 되려 으름장을 놓는다. 이때 신득예가 오혜상에게 각오하라는 말을 남긴다. 이렇게 오혜상은 신득예에게 한방 먹었다. 그러다가 주세훈 부자가 이홍도가 주오월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런데다가 신득예는 주기황에게 '''오혜상도 강만후와 비슷한 부류'''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멋대로 '''오월이 사진을 옮기려다가 주기황에게 들통났다. 그런데다가 오월이 아들딸인 임우랑과 임미랑이 자신을 피하는 걸 요상하게 여겼다.''' 이렇게 오혜상은 천천히 무너져갔다.
2.3.3. 주오월은 끝내 살아남았다.
42화에서 오월이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는 남자에게 붙들리는 것을 볼 때 거의 다 탄로가 났다. 그래도 멘탈을 다잡으려고 하지만 주기황 부자가 오월이 교통사고를 똑바로 조사하는걸 보고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진퇴양난에 몰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금사월에게 화풀이 하지만 역습당했다. 금사월 결혼식에 갔으나 소국자가 굴린 잔머리로 창고에 갇히고 만다.
43화에서는 득예가 된통 골탕 먹인 소국자 일당에게, "그러길래 절 며느리로 받으셨어야죠~ㅋㅋㅋ"라며 비웃다가 머리채를 잡혔다. 이때부터 강만후가 몰락하는 과정이 나오기 때문에, 비중은 줄었다. 게다가 사월이 얘기만 나오면 긴장하기 때문에, 주기황 부자가 더욱 의심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더니 심하게 진퇴양난에 빠진데다가 본인얼굴에 침뱉기를 해버렸다.집으로 돌아온 금사월에게 대놓고 쏘아붙인일 때문에 한지혜에게 꾸중을 들은것도 모자라서 가방을 버린것을 주기황의 집에 두고왔다고 거짓말을 한걸로 둘러대다가 들통나서 실망감을 줘버린다. 본인의 죄를 어떻게는 없애버릴려고 수습을 했으나 오히려 주세훈에게 의심을 더 받게되었다.
45화에서 주세훈이 오혜상 과거를 눈치채면서 더더욱 혜상을 멀리했고, 주기황도 본색을 눈치챘다. 그런데 본인은 금빛보육원 추모비에서 금사월과 주오월을 보고 충격받아 기절해 쓰러졌다.
하드디스크의 손상을 내서 아파트 설계도를 복구하지 못하게 해 은폐했으며 납골당에 가서 의도치는 않지만 주오월의 유골함을 깨뜨렸다. 또 주오월 추락사고 당시의 사진을 받았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 슬슬 스스로가 저지른 죄가 들통나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찾을려고 아둥바둥하지만 상황은 엄혹하다. 본인을 매우 싫어하는 미랑이 남매에게 해꼬지를 하지만, 금사월에게 단단히 혼이 났고, 양아버지 오민호도 오월이 추락사고랑 엮이는 내막을 알아챘다. 그리고 주세훈도 주오월 사건에 대해서 모든 걸 걸겠다고 말했으니, 드디어 몰락이 다가온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미는 아예 없지만, 들키지만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으로 보아 좋은 결말을 맞기는 어려울듯. 잘하면 정루나처럼 마지막에 정신이 분열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결말을 보일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혹은 리멤버의 남규만처럼 자살을 택할수도 있다.
오민호 부부에게 지금까지 모든 잘못을 지적받았지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할 생각을 안하고 그렇게 내가 싫다면은 파양하지 그러냐는 식으로 말대꾸를 하다가 오민호에게 뺨을 맞는다.
불구속 기소로 풀려났고 본인이 초조함을 느꼈는지 주세훈 몰래 혼인신고를 하려다가, 주세훈이 이거를 알고 격노했다. 재판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본인의 죄를 시인하지 않으며 패악질을 부린다. 그리고 본인측 증인들의 증언에 위기를 모면하나 싶었으나 주오월의 등장으로 위기에 몰리고 만다.
오월이가 죽은 줄 알았던 오혜상은, 득예와 오월이가 머무는 은신처로 가서, 가스를 점검한다고 속였다. 이런 식으로 천연덕스럽게 들어갔는데, 화상을 고칠 때 쓰는 연고를 봤다. 그래서 오월이가 살았다는 사실을 제대로 눈치챈다. 그 뒤 서랍장을 뒤져보다 천비궁 USB를 보고 훔쳐갔다. 이 천비궁 USB를 가지고있다는 것이 그나마의 마지막 무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드라마가 종영하기까지 단 4화 밖에 남지않았다는것. 그러기에 훔쳐간 USB도 금방 다시 빼앗길 듯하다. 아니면 낚시용이던가.
그 뒤 집 밖을 몰래 나오다 신득예와 오민호가 있는걸 보고 사진을 찍어, 한지혜에게 둘이 몰래 만난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때문에 한지혜는 오해를 품었고, 득예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모든 것이 본인에게 매우 불리하게 굴러가건만,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말대꾸한다. 그리고는 사월에게 또다시 싸대기를 날리려고 들었지만, 사월이가 오혜상이 저지른 악행을 이실직고했다. 그렇게 오혜상은 제대로 역습당했다. 더군다나 없앤 줄 알았던 '''가방[7] 과 가방끈'''도 주세훈에게 넘어가서, 본인이 저지른 죄가 깡그리 들통났다. 이때 세훈은 혜상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자수를 권유받았으나 끝까지 본인의 죄를 시인하지 않았다. 게다가 임시로를 불러 공갈협박을 시도까지 했다. 결국 검찰에 구속돼서 취조를 받지만 오히려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려 동정심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한다. 이 때문에 주세훈은 격노해서, "도대체 니 가면의 끝은 어디야"라고 일갈하고, 득예를 찾아가서 "오혜상이 생각보다 무서운 여자"였다고 털어놓는다. 불구속 기소로 구속되지는 않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고 오히려 발악만 하며 흥분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증언이 나오도록 해서, 위기를 벗어날 찰나에 오월이가 증인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오혜상은 다시 궁지로 몰렸고, 멘탈 붕괴를 일으킨다.
50화에서는 과실치상, 감금, 살인미수 등의 죄로 징역 15년을 구형받았으나 법정에서 기절해 쓰러지는 연기를 해 병원에 실려갔고 재판이 중단되었다. 그렇게 응급실에서 달아났는데, 주기황 부자가 자기를 뒤쫓아오자 근처에 있던 화물차에 숨어서 또다시 달아났다. 그러다가 오월이네를 찾아가서 소란을 일으키다가, 황금캐시 직원들에게 탄로나서 또 내뺐다. 결국 오혜상은 고속버스를 타고 지방으로 내뺀다. 그런데 그 버스를 주세훈 부자가 뒤따라왔고, 같이온 황금캐시 직원들에게 끝내 붙잡혀 끌려갔다. 이 버스에서 내리면서 "원장아빠, 보고있다면 한번만 도와줘, 나를 고아원 아이로 자라게 했으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라는 말을 꺼냈다. 스스로 금 원장을 죽인 놈이, 필요할 때에만 뻔뻔스럽게 죽은 사람을 찾았다.
붙잡혔어도 오월이에게 이상한 소리나 내뱉었고, 본인은 잘못이 없다면서 오리발을 내밀었다. 물론 오월이는 오혜상이 질릴 대로 질려서, 거의 마지막으로 진정한 쓴소리를 날린다. 그래도 정말로 정신 못차리고 너무 외롭다며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교회에서 하느님 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냐, 가족없고 빽없으면 다 이런일이 생기냐고 하소연을 가장한 자기합리화한다. 그러다가 자기를 찾아온 주세훈을 보고 기뻐하지만, 정작 주세훈은 오혜상에게 품은 증오가 이미 하늘을 찔렀다. 그러고는 반지가 든 봉투를 돌려받는다. 이렇게 주세훈과 오혜상은 완전히 관계가 비틀렸다. 그랬는데도 주세훈마저 떠났다며 발악했으며 재판장에서도 임시로가 증언해서 궁지에 몰렸다. 그런데다가 세훈도 증언했기 때문에, 더욱 처지가 나빠졌다. 결국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이때 모든것을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최후변론때 이제 '''재미없어졌으니''' 할 말이 없다고 하며 법정구속되어 끌려간다. 이후 잡혀가면서 '나는 모두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아닌 나만을 사랑해주는 나만의 아버지를 가지고 싶었다. 왜 남들은 날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을 자기는 얻으려고 발악해야 했던거야' 라며 자기합리화했다. 물론 친부인 금 원장은 딸을 매우 사랑했다. 스스로가 워낙 욕심이 많아서 그것조차 몰라봤을 뿐이다. 임시로가 증언하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악했다. 그런데 막상 유죄를 받은 뒤부터는 형량을 줄일수 있다는 변호사의 조언도 무시하고 항소를 포기한다. 최후변론에서 "재미없어졌다"라는 말을 한 시점 부터 재판의 승패가 아닌 자존심 상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 걸로 보인다. 새로 짓는 금빛 보육원 공사현장에 보육원 시절의 못난이 인형 세개를 놓는 것은 자존심 강한 오혜상으로서는 최대한의 사과가 아니었을까 싶다.
2.3.4. 주세훈과의 관계
이런 악역이지만, 주세훈하고는 은근히 관계가 좋다.[8] 주세훈은 현재 금사월이 돌봐주던 길고양이를 오혜상이 돌봐줬다고 생각, 콩깍지가 씌여있는 상태고, 후의 이벤트들이 겹치면서 오혜상도 주세훈에게 야망을 드러내 놓은 상태다. 주세훈은 오혜상에게 콩깍지가 씌였고, 오혜상도 주세훈에게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는듯한 묘사[9] 가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 주세훈을 통해 개과천선할 여지가 조금이나마 있는 듯.
31회에서 주세훈이 검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근데 주세훈의 아버지 주기황이 고물상 주인인줄 알고 그냥 무시했으나 32화 예고편에서 주기황의 정체를 알고 주세훈에게 꼬리치고 있다.
33화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하지만 주기황이 오월이가 자기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본인이 오월이를 죽게 내버려뒀다는 사실까지 눈치챈다면, 당장 두 부자가 본인부터 처리하려고 기를 쓸 뿐이다. 더구나 두 부자는 오월이를 죽인 놈을 족치려고 벼르기 때문에, 사면초가가 확실하게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주세훈이 지금 오혜상에게 콩깍지가 씌여서 답답한 놈으로 바뀌지만, 근본은 매우 단호하다. 그래서 오혜상이 어떤 놈인지를 똑똑히 알면 등을 돌릴 듯 하다. 그리고 최근들어 주세훈도 오혜상의 실체를 어느정도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고 당시 가지고 있던 가방의 끈을 주오월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오월이 살아 돌아온다면 교통사고 범인이라는 사실은 숨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1회 막바지에 자신의 최대 천적이라 할수있는 주오월의 생존이 확인되면서 오혜상은 이제 벼랑 끝으로 몰릴 처지에 놓였다.
그리고 43화에 주오월이 떨어진 사건을 언급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사레들리는데 양쪽에서 시아버지와 남편의 의심의 눈총세례를 받았다.
45화까지 진행되면서 그동안의 악행을 주세훈이 서서히 눈치채게 되면서 걷잡을수 없이 사이가 나빠지고 있으며, 주오월이 사고난 공사현장에서 임시로와 밀거래를 하다가 시아버지가 엿들음으로서 이번기회에 완전히 낙인찍히고 말았다.
47회에서 모든걸 알아버린 주세훈이 자수를 권유하는데, 자수를 권유하며 '''그러면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하였다. 이것이 주세훈과의 관계를 결정할 마지막 포인트가 될 듯.
48화에서 기회까지 줬으나 오혜상이 계속 잘못을 부정해서 완전히 돌아섰다. 취조현장에서 오혜상을 생각보다 무서운 여자로 불렀으니, 오혜상에게는 남은 기회가 없다.
49화에서 주세훈의 지갑을 몰래 훔치고, 혼인신고를 하려다가 주세훈에게 현장에서 들통난다.
50화에서는 주세훈이 반지가 든 봉투를, 본인에게 건네주었다. 이렇게 주세훈은 오혜상과 깨끗이 절연한다.
2.4. 2021년
징역 5년을 살고 출소했다. 오민호와 한지혜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터에서 소개팅 하고 있는 주세훈을 봤으나 아는 체 하지 않고 멀리서 지켜본다.
금사월이 보낸 금빛보육원 재건사진을 받고 금빛보육원 재건현장에도 나타났지만 못난이 인형 세 개만 남겨놓고 이내 사라졌다. 이 모습을 금사월이 발견하고 불렀으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갔다.[10] 솔직히 임시로나 강만후는 확실하게 개과천선이라도 했는데 얘는 반성조차도 하지도 않았고,[11] 그렇다고 해서 인생 막장 시나리오를 쓴 것도 아니고 또 무슨 짓을 꾸밀지 수상하다.
이는 왔다! 장보리에서의 연민정과 굉장히 대비가 되는데, 눈물과 장애입은 손, 유일한 자기 편인 어머니 도혜옥의 기억상실로 비참한 결말을 보인 연민정과 달리, 오혜상은 새로운 인생을 살지만, 당당한 모습만은 잃지 않으려 한다. 나름대로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는데, 오혜상 캐릭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들어있지는 않았나 생각된다.[12]
여담으로 원래 교도소 복역 중 교도소 안에서 오혜상과 연민정이 마주하는 장면을 넣으려고 했으나, 배우 이유리가 KBS2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 출연하고 있어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 대신 김순옥 작가의 후속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이유리가 특별출연했다.
3. 평가
워낙 독보적인 악역 포스를 보여준 나머지 시청자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은 캐릭터. 심지어 아역을 맡은 이나윤조차 다음 번에는 사월이처럼 착한 배역을 맡고 싶다며 오혜상 캐릭터를 깠다. #
'''이러한 모든 악행들의 근원은 금사월이 오민호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건축 재능도 금사월에게 밀리며, 이 때문에 생긴 콤플렉스에서 비롯되었다.''' 어째 악역으로서는 너무 강렬하기 때문인지,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갈수록 힘이 빠져나간다. 신득예가 친딸이 아님을 알았고. 남주인공이 실체를 알고 여주인공이 첫사랑인 상태. 서브 남주인공은 사월이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소국자가 용의주시하고 있어서 약간 활약을 못할 수도 있었지만 그녀가 신득예의 친딸이 아니란 걸 알아버려서 이제 관심 밖이다. 게다가 우스꽝스러웠던 임시로는, 강만후가 무너진 뒤부터 사람이 바뀌었다. 전성기 만큼의 악행은 힘든 편.
사실 강만후에게 사진을 주고 꾸민 것을 보면 강만후보다 머리는 한 수 위인 듯하다. 한때 강만후는 오혜상에게 힘을 빌려주었지만, 자기가 무시할 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최마리가 낳은 달래 자매도 이 사람을 무척 싫어한다. 게다가 금사월에게 저주를 퍼붓는 모습도 득예에게 들통났다. 물론 득예는 오혜상이 강만후와 내통할 때, 진짜 딸인 사월이가 태어나기 전에 지어둔 이름인 혜상을 새겨서 만들어두고 보육원에 보낼때 입혔던 배냇저고리를 훔쳐서 태우는 모습도 눈치챘다.
게다가 양모 한지혜는 눈치가 좋고, USB 사건 때문에 제대로 오혜상을 질책했다. 양부 오민호도 USB건 때문에 혼낸데다가, 오혜상 성격을 모조리 안다면 돌아서고도 남는다. 자신의 이렇게 글러먹은 성격으로 인해 주변사람들, 이제는 악당조차도 오혜상을 적대한다. 더 쉽게 말하면 자기 편이 줄어든다. 덧붙이자면 주기황 부자도, 본인이 저지른 범행을 눈치채면 눈이 뒤집힐 수도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 오혜상이 저지른 악행을 눈치챈, 두 부자는 눈이 제대로 뒤집혔다. 일단 오민호에게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입지가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행적을 한번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 봉숭아 물이 다 들기 전에 비가 오면 죽는다는 얘기를 했는데 두 사람이 진짜로 믿자 그걸 진짜로 믿냐며 은근히 무시했다. 그리고 신득예가 선물해준 옷을 금사월에게 줘놓고 신득예에게 금사월이 달라고 해서 줬다고 거짓말까지 해서 음해하는등 여러가지 행동을 봤을때 확실히 성악설이 뭔지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잠깐이마나 자기 친구였던 오월이가 크게 다쳤는데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사건을 숨겼다. 그런데다가 금사월에게 죄를 뒤집어씌울 생각부터 품었을 만큼, 이미 정도를 넘어섰다. 그리고 자신이 인정하기 싫은 점을 금사월에게 덮어씌우는 것을 보면 남 탓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악행이 워낙 지나쳐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점은 그렘린 시리즈에서 기즈모를 괴롭히고 심지어 살해위협을 가하기도 했던 스트라이프, 모호크와 많이 닮아있는듯 하다.[13]
이중성이 지나치게 심하며 욕심도 지나치게 부린다. 좋은차를 타고 다니고 돈이 많은 오민호를 친부로 알았으나, 사실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오민호의 집에 입양되기 위해 거짓말을 했으며, 이미 부잣집에 입양이 되었고 대학에 유학까지 보내주었음에도 시집마저 부잣집으로 가려고 욕심을 부린다. 게다가 오민호는 오혜상이 저지르는 악행을 더는 볼 수가 없어서, 이제까지 보여준 행적을 모두 지적했다. 물론 오혜상 본인은 또 우는 '척'을 했고, 방에 있자마자 '''"내가 친딸이 아닌걸 알고 천비궁 설계도를 안 보여 준거야?! 이 위선자!!!"'''라고 소리친다. 이제까지 먹여주고 재워준 양부마저, 본인 행적을 지적하니까 대놓고 적대심을 드러낸다. 더구나 오민호에게 '가짜진주도 100년간 있을시 진주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빗대며, '''"가짜 딸도 열심히 진짜 딸인 척 했으면 진짜 딸이 될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말대꾸를 한다. 더욱 가관인 사건은 또 있다. 본인에게 진심으로 충고한 사람에게, 되려 저주를 퍼붓는다. [14] 허영심과 악행이 이미 극한을 뛰어넘었다. 게다가 본인이 출세하려고, 양부인 오민호까지도 도구로 여겼다. 쉽게 말해서, 이기주의가 하늘을 찌른다. 물론 이기주의자답게 매우 안하무인하다. 또한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배신할 거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어른한테도 대놓고 막 나간다. 최마리가 강찬빈 친모인데도 그녀가 호적상 관계없다고 대놓고 무시하며, 마구 대들었다.
연민정은 머리를 쓰면서 악행을 저질렀는데 오혜상은 금사월을 향한 열등감과 질투 때문에 악행을 극단적으로 저질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야심을 위해 강찬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강만후까지 이용하는 것을 보면 독거미같은 면도 갖고 있다.
게다가 연민정은 악행을 저질렀어도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혜상은 유학까지 다녀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노력하기는 커녕 매번 금사월 탓으로 돌리고 겉치레로 악함을 감췄다. 진실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오혜상은 연민정보다는 지능이 약하다. 최마리가 오혜상에게 협박영상[15] 을 보여줬는데도, 자신이 왜 녹음기를 빼앗겼는지를 의심하지 않았다.[16] 악역인데도 화술이 딸려서 자기 죄가 들통나면, 있는 힘을 다해서 핑계부터 댄다.(연민정은 말빨로 위기탈출을 시도한것을 보면 확실히 연민정보다 약하긴 하다.) 그래서 오히려 금사월이나 주오월에게 쉽게 제압당해서 꼼짝 못한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정신력도 무척 약하다. 그래서 정신력이 약해질 때가 눈에 훤히 보인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혜상이 승승장구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주기황 부자가 본인이 어떤 놈인지를 모르고, 본인에게 최종보스인 득예와도 엮였을 때가 적었기 때문이다. 오혜상과 접점이 있는 인물들이 주오월처럼 능력이 딸리거나, 금사월, 오민호처럼 관용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아직 제대로 된 임자를 못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신득예와 접점이 더 많아질 것이고,[17] 물론 주세훈 부자는 오혜상이 어떤 놈인지를 차근차근 알아가고, 사월이랑 오월이도 오혜상에게 제대로 질렸다.[18] 본작의 반면교사 역할도 한다. 한지혜가 오민호의 USB를 바꿔치기 했을 때, 오혜상에게 훈계한 것을 기억해 내고 게임오버였지만 바로 후회하였다.
아마 금사월 악역중 가장 처절하게 끝날것 같았지만 결말에선 5년동안 감옥 생활을 하고 나와서 일하면서 돌아다니는 결말로 끝났다. 오히려 오혜상은 김순옥 작품의 악녀들 중에서 제일 희망적인 결말로 끝난 편이다.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악녀들이 사망이나 화상에 의해 큰 수술을 받아야만 하거나, 정신의 불구, 시력을 잃음,어린아이의 지능이 됨, 끝내 모든 것을 잃고 사형수 신세가 됨등과 같은 결말을 맞이한거에 비하면... 비록 자신이 꿈꾸던 신분상승의 꿈은 무너졌지만 신체와 정신도 온전하고 직업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가족들은 그녀의 자리를 남겨둔다고 하기까지 했다.
극 중 악녀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박세영의 주인공역인 백진희와 송하윤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미모 덕분에 악녀지만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혜상이 등장하기만 하면 내용에 상관없이 비쥬얼을 칭송하는 글이 올라온다. 다만 배우가 예쁘다 뿐이지 캐릭터 자체는 작가의 전작의 사마민정 갓민정등으로 칭송받은 연민정과는 다르게 전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4. 어록
'''"금사월... 네가 감히!"'''
'''"네년이 우리 집에 들어온 게 가장 후회돼! 내 인생에서 좀 사라져!"'''
'''"나도 피해자야! 난 죄 없어! 난 죄 없다고!"'''
'''"내가 친딸이 아닌걸 알고 천비궁 설계도 안 보여준 거야? 이 위선자!!"'''
'''''회장님께 병을 주는 것도 저지만 약을 줄수 있는 것도 접니다.'''''
'''''가짜 딸도 열심히 진짜 딸인 척 했으면 진짜 딸이 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진짜 금동앗줄은 따로 있었어♡'''''
'''''그러길래 절 며느리로 받으셨어야죠ㅋㅋ'''''
'''''제 친구 말은 믿고 제 말은 못 믿는 거에요?'''''
'''''뭐가 그렇게 억울해서 이 난리야? 솔직히 그 사고로 덕 본건 너잖아. 꿈에 그리던 오월이도 찾고 네 친아빠까지 찾았잖아. 그랬으면 됐지, 왜 지나간 일로 애먼 사람 과롭히는데? 기어이 날 아빠 집에서 내쫓아야 속이 시원하겠어,그래?!'''''
'''"난 정말 나만 사랑해 주는 내 아빠를 갖고 싶었다고! 그게 그렇게 큰 죄야? 남들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게 왜 나한테는 악착떨고 욕심내야 하는 일이냐고.'''''
4.1. 다른 인물들의 비평
'''''어떻게 식구한테 이런 짓을 해!"'''
'''''혜상아! 너 왜 이렇게 못됐어! 도저히 네 말 못참아주겠다. 나 좀 보자. 따라와." - 한지혜'''
'''"네가 어른이 됐을지는 몰라도 사람이 됐을 리가 없지!"'''
'''"감히 사람 목숨 갖고 거래를 해?"'''
'''"금혜상, 너의 가장 큰 죄는 네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네가 모른다는 거야." - 주오월'''
'''"이럴 거면 건축이고 뭐고 다 때려쳐!"'''
'''"네 친부모가 살아있었어도 지금의 나만큼밖에 못했을 거야!"'''
'''"건축사 자격증을 박탈해야지! 인성이 바닥인 사람한테 어떻게 집을 맡겨?!" - 오민호'''
'''''뭐 저런 꼬리 아홉개 달린 불여시가 다 있대?" - 최마리, 소국자, 임미랑'''
'''''오늘 눈 버렸네요 어머님, 빨리 가서 눈부터 씻어야겠어요." - 최마리'''
'''"천비궁만 아니었으면 저걸 확 그냥!"'''
'''''꺼--져!" - 강만후'''
'''"친한 척 하지마. 재수 없으니까."'''
'''"수의 입고 관에 들어가도 이것보단 낫겠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해." - 강찬빈'''
'''"네가 지은 집은 영혼도 없는 쓰레기야."'''
'''''가뜩이나 숨길 것도 많을텐데."'''
'''''오혜상, 네가 가짜면 가짜지 왜 세훈 씨까지 가짜로 매도해! 너 잘못 만난 죄 밖에 없는 사람 너 같은 사람 취급하지마. 아빠, 엄마도 세훈 씨 다 좋아하셔.'''''
'''''오월이가 다쳐서 내가 덕을 봤다고?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말은 바로 해야지, 오혜상! 난 너 때문에 바로 내 앞에 있는 아빠를 두고도 아저씨라고 불러야 했어. 너 때문에 재능 있는 바이올린도 관둬야 했고, 너 때문에 건축학과에 원서도 못 넣고 포기해야 했다고." - 금사월'''
'''"너는 너 혼자 살겠다며 금 원장에게 칼을 꽂은 아이 아니였니?"'''
'''"모든 사람들을 다 속여왔어. 다른 사람들이 다 너보다 못해서 참고 있다고 착각하지마. 건방진 것." - 신득예'''
'''"도대체 얼마나 날 속인 거야?! 뭐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이냐고!"'''
'''"거짓말도 앞뒤가 맞아야 믿는 척이라도 해 주지."'''
'''''오혜상, 도대체 네 가면의 끝은 어디야!"'''
'''"난 이제 혜상씨 사랑하지 않아. 무섭고 끔찍해." - 주세훈'''
'''''너 아직 그 버릇 못 고쳤구나?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 거 여전하네." - 오혜상의 고등학교 동창 유상희'''
'''"내가 왜 네 아버님이야!"'''
'''"내 자식 죽인 살인자를 며느리로 받아들이다니." - 주기황'''
'''"오혜상, 나만 죽을 수는 없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마누라 위해서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은 이제까지 지었던 모든 죄 다 인정하고 너랑 같이 빵으로 직행하는겨. 혜상씨? 그만 가자구."''' ''' - 임시로'''
5. 여담
- 박세영은 전작 지성이면 감천, 기분 좋은 날에서 매우 선한 주인공을 맡았는데, 이 때문에 박세영의 팬이나 기분 좋은 날을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그녀가 갑작스럽게 연민정을 능가하는 악역이 되어서 아주 많이 놀라워했다. 그리고 악역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박세영의 팬들은 맡아도 왜 하필 극악한 악역을 맡았냐고 한탄했다.[19] 한편 같은 악역인 강만후 역의 손창민 역시 기분 좋은 날에 박세영과 같이 출연했는데, 손창민 역시 호텔 대표로 있었지만, 뭔가 코믹한 역할을 맡아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 오혜상이란 캐릭터가 어릴 적 금형식과 주오월을 보육원 붕괴 당시 철사로 못 나오게 가두는 장면 하나로 방통위에 징계를 먹을 정도로 막장 행적을 보일 정도로 악행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방통위, 윤리성 위반한 ‘내 딸 금사월’ 법정제재
- 연민정 역을 맡았던 이유리는 촬영 도중에 지나가던 시민에게 비난을 받았는데, 박세영은 길거리를 지나가다 등짝을 가끔식 맞는다고 사회를 보던 서울가요대상에서 토로했다. 사실 박세영이 무슨 죄인가? 죄라면 그저 연기 잘한 죄와 김순옥에 의해 캐스팅 된 것밖에 없다.
- 2016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미세스 캅 2에서 오혜상의 남자 버전이 등장했다. 또한 같은 작가가 쓴 드라마에서 오혜상의 중년 여성판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