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등장인물

 



1. 호시노 가족
2. 연예인
3. 업계인
3.1. 이치고 프로덕션
3.2. 그 외 소속
4. 사건 용의자
5. 기타


1. 호시노 가족



2. 연예인


  • 나루시마 멜트(鳴島メルト)
‘오늘은 순한맛으로’의 주연을 맡은 소년 모델. 어린 나이에 잘 나가는 모델이라 거들먹거리는 성격이다. 연기의 기초도 안 되어있어 발연기를 선보이지만 클라이맥스 신에서 아쿠아의 도발에 넘어가 혼신을 다한 연기를 해낸다. 도중에 싸우는 신에서 진짜 아쿠아를 때리는 바람에 끝나고 사과하는데, 일부러 유도했다는 사실에다가 연기를 칭찬하는 말까지 듣고 놀란다.
  • 코토부키 미나미(寿みなみ)
루비의 옆자리이자, 루비가 요토 고등학교에서 가장 먼저 사귄 친구. 그라비아 아이돌로, 칸사이벤을 쓴다. 하지만 사실은 가나가와현 토박이로, 사투리는 그냥 쓰는 거[1]라고 한다. 원문을 읽어보면 실제 칸사이벤하고는 다른 완전 엉터리 칸사이벤(エセ関西弁)이다. 가슴이 G컵에 달하는 거유다. 미들 점프 표지를 장식한 적도 있다고 하니 제법 잘 나가는 듯.[2]
순수한 성격이라 루비가 자기 가슴을 뚫어져라 보는데 전혀 눈치를 못 챘다. 그라비아 아이돌이란 사실을 조금 부끄러워 하는지 루비가 모델이냐고 물어봤을 때 '일단은'이라고 쩔쩔매며 대답했고, 루비가 자기 사진을 찾아보고 야하다며 감탄하자 조금 부끄러워 했다. 루비가 너무 노골적인 감상을 큰 소리로 말해서 그런 탓도 있긴 하지만.
제4장 3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루비와 프릴하고 같이 이마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아쿠아가 현재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한다.
  • 쿠마노 노부유키 (熊野ノブユキ)
연애 리얼리티쇼의 등장인물. 댄서, 고등학교 2학년. 가르마를 탄 곱슬머리가 특징인 미청년. 방송이 진행되면서 스미 유키와 쿠마노 노부유키의 커플링, 그리고 모리모토 켄고의 질투로 구성된 삼각관계가 방송의 중심이 되었다고 한다. 아쿠아의 평가는 '감추는 건 없지만 재미가 있는 녀석'이며, 스미 유키와의 커플링에 대해서는 진심인 듯하다. 아쿠아를 '앗군'이라 부른다.
멤버들이 아카네를 위한 해명 영상을 만들 때는 딱히 한 것이 없지만 마지막에 어째선지 리더처럼 행세하는 개그 신을 보여줬다.
연애 리얼리티 쇼 최종화에서 유키에게 고백하지만 차인다. 그러나 31화에서 방송 상에선 거절했으나 실제로는 둘이 사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모리모토 켄고 (森本ケンゴ)
연애 리얼리티쇼의 등장인물. 밴드맨, 고등학교 3학년. 눈이 잘 안 보일 정도로 긴 일자 앞머리가 특징.
23화에 따르면 방송에서는 그래도 눈은 보이게 한 듯하다. 스미 유키와 쿠마노 노부유키의 커플링을 질투하는 역으로 삼각관계를 구성하지만, 아쿠아의 평가가 쿠로카와 아카네와 같은 '방송빨을 못 받아서 나올 기회가 적은 녀석'인 것을 보면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하다.[3]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가 돼버려서,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실제로 연애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한다.
멤버들이 아카네를 위한 해명 영상을 만들 때는 음악 능력을 살려 배경음을 넣어줬다.
스토리 상에선 그다지 비중을 얻지 못했을지언정 방송 상에선 유키와 엮이며 큰 비중을 차지한 노부유키와 달리 스토리상에서도, 방송상에서도 별로 주목을 못 받은 상태로 끝나 별다른 존재감이 없다. 하지만 애초에 별 욕심을 내지 않고 왔는지, 아카네와 달리 분량이 적은 것을 신경 쓰는 묘사는 없었다.
  • 삐에용 (ぴえヨン)
이치고 프로 소속 유튜버.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인기인 연 수입 1억엔의 초 인기 유튜버로, 아리마 카나가 첫인상만 보고 인터넷에서 임팩트 승부를 하거나 예능 기획을 베낀 캐릭터 비즈니스라고 무시하는 말을 하자 수익 공개 한마디로 버로우시켰다. 현재 넷탤런트 중심으로 전환한 이치고 프로의 밥줄. 유튜브 컨셉은 이른바 복면 운동계 유튜버이며 병아리 복면을 쓰고 팬티만 입은 모습의 근육질 남성이다.
가면의 모양으로 볼 때 이름은 PIEN하고 일본의 병아리 울음소리 의성어 '삐요'에서 따온 듯하다.
사장인 미야코의 부탁으로 루비와 아리마의 아이돌 데뷔 홍보를 맡게 된다. 유튜브 지명도는 유명 유튜버와 콜라보 이벤트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면서 아침 몰카를 제안하나, 루비가 거짓말은 싫다고 해서, 삐에용 가면을 쓰고 삐에용 부트댄스를 1시간 추면 얼굴을 공개하는 기획으로 바꾼다. 끝내 루비와 아리마가 해내자, 원래 편집으로 1시간인 척하려고 했는데 대단하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칭찬해준다.
35화에선 MEM쵸가 합류된 새로운 B코마치의 트레이닝을 돕게 되었다. 그러나 내용을 잘 살피면 이때의 삐에용은 진짜가 아니라 아쿠아가 삐에용 가면을 쓰고 변장한 것임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아쿠아마린 문서 참고.

3. 업계인



3.1. 이치고 프로덕션


  • 사이토 이치고(斎藤壱護)
제1장 시점에서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장으로, 아이를 픽업한 사람이기도 하다. 선글라스가 특징.
스카우트할 당시에 아이가 자신의 과거를 들먹이며 아이돌을 거절할 때, 속으로는 사실 사랑을 원하지만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거짓말이라도 괜찮다며 아이돌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해줬다. 아이가 자식을 낳으려고 할 때는 당연히 극구 반대했지만 결국 다 들어주고 출산 전후의 뒷바라지까지 해줬으며 이후로도 쌍둥이의 존재를 숨기면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래저래 아이에게는 사장과 아이돌 관계를 넘어서 거의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사람이다. 실제로 호적상으로는 아버지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지만, 진짜로 부녀 같은 사이는 아니고 후견인 같은 입장.
아이 사후에는 사장을 그만두고 가출하여 낚시꾼 노릇을 하며 폐인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부인이 젊은 것이나, B 코마치 결성 당시 중학생들로 아이돌 그룹을 구성한 것 때문에 그런지 주위에서 로리콘 의혹이 있다고 한다. 사장 본인은 이를 아이에게 듣고 금시초문이라며 주의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3.2. 그 외 소속




4. 사건 용의자


  • 료스케(リョースケ)[4]
과거 고로를 살해했고 이후 아이를 살해한 범인. 아이의 스토커로, 아이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 배신감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아이가 죽기 전에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팬들을 사랑한다는 거짓말이 진짜가 되기를 바라며 노력해왔고, 료스케의 이름도 기억하고 선물로 줬던 별모래를 지금도 거실에 장식해뒀다는 것까지 듣자 충격을 받고 도망친 뒤에 자택에서 자살한 채 발견되었다.
별다른 스킬도 없는 일개 대학생이었으면서 막 이사한 아이의 새로운 주소를 알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아쿠아는 아마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주소를 들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아이는 그렇다 치고 고로를 살해한 동기는 아직 불명인데, 계획 살인이 아니라 우발적인 범행일 수도 있다. 고로가 아이의 담당의라는 걸 확인하고 도망치다가 고로가 쫓아오자 살해했는데, 이게 계획 범행이라면 고로가 쫓아오지 않으면 성립이 안 되는 상당히 허술한 범행이다. 어쩌면 고로가 쫓아오자 당황해서 급습했는데 하필 절벽으로 떨어져서 추락사했을지도 모른다.
  • 아쿠아와 루비의 아버지
아직 등장도 없고 신원조차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본작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인물.
일단 간접적으로라도 출연한 것은 8화에서 아이의 통화 상대로 나온 것이다. 아이가 ‘헤어진 남자’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정식으로 교제하기는 했던 모양. 아이가 자신의 쌍둥이 자식들을 낳았다는 것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들을 만나달라는 아이의 부탁을 받고 새로 이사한 주소를 들었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대신 료스케가 나타나 아이를 살해하였다. 이 때문에 아쿠아는 료스케가 아버지에게서 주소를 들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과거 아이가 있던 병원과 담당의를 알아내 료스케에게 알려준 것도 이 사람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이의 친분 관계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아쿠아는 아버지가 연예계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연예계에 들어가 아버지를 찾아내 죽여서 복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5]
카부라기 마사야 프로듀서가 아이가 소속사 몰래 남자와 몰래 만나는 것을 도와줬다는 것이 밝혀졌고, 33~34화를 통해 아이가 만난 남자가 극단 라라라이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쿠로카와 아카네가 아이에 대해 분석하면서 '15살 때부터 파괴적 행동에 개선이 보인다. 좋은 만남이 있었나?'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15살이면 아이가 임신하기 조금 전인데, 이때 좋은 만남이 있었다면 아쿠아와 루비의 친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카네의 분석이 맞다면 적어도 당시의 아이에게는 매우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이 된다.
당연히 아이의 살해를 사주했다는 것은 아쿠아의 추측일 뿐이므로 진실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이와 약속을 해 놓고는 나타나지 않고 주소를 스토커에게 전달한 것은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에 이어서 아쿠아와 루비도 공격당할 위험에 대해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으나, 아직 이 사람이 아이 살해를 사주한 이유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아쿠아와 루비의 존재를 알면서도 10년 동안 아무런 접근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단순히 주소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으나, 둘이 아이처럼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며 산 것도 아니니 알아내려면 얼마든지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치고 프로덕션 주위에 잠복만 해도 쉽게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사람에게는 아쿠아와 루비에게 접근할 의도가 없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아쿠아는 아이 살해 사건의 원흉이 친부라고 단언하고 행동하고 있으나 '최애의 아이' 항목에서 보면 알겠지만 아쿠아의 추리에는 상당히 허점이 많아 정말로 친부가 아이 살해 사건의 원흉인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아이 살해 사건이 순전히 이 사람의 의도인지, 아니면 이 사람은 다른 의도로 주소를 알려준 건데 료스케가 독단으로 살해한 건지 알 수 없고, 가능성은 낮지만 아예 둘은 상관없는 사람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5. 기타


  • 고탄다 타이시의 어머니
아들이 40세가 넘은 지금도 계속 같이 살면서 돌봐주고 있는 어머니. 파마한 머리에 통통한 체형으로, 적게 잡아도 60세 중반을 넘겼을 텐데 그렇게 늙어 보이지는 않게 그려진다. 아들의 제자가 되어 집에 자주 찾아오는 아쿠아를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
안경을 낀 30대 전후의 여성. 푹 잠들지 않으려고 침대 놔두고 바닥에서 자는 일벌레다.[6]
자기의 만화가 형편없는 퀄리티로 드라마화된 것에 상당히 실망했으나, 원래 미디어화가 그렇고 이미 완결난 만화가 드라마화돼서 반향이라도 생기는 것이 고맙다고 체념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최종화 하이라이트에서 아리마의 연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드라마화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후 쫑파티에서 아리마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
[1] 원문에서는 ノリ라고 하는데, 그냥 마음이 내켜서 한다는 뜻이다.[2] 실제 작품이 연재되는 영점프는 대형 출판사 계열 잡지이면서도 미성년자 그라비아 아이돌 문제가 제기된 지 한참 오래된 2020년에도 고교 1학년(15세) 모델의 수영복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다만 미나미의 경우에는 아예 중학생을 데뷔시킨 경우여서 근래 유사 케이스가 있을지는 의문.[3] 후술할 성격도 그렇고, 유독 혼자만 다른 출연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애초부터 별로 열의가 없는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4] 팬으로서 쓰던 별칭으로, 본명은 불명이다.[5] 16화 시점까지 적극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의 성인 '호시노'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아쿠아가 탤런트 '호시노 아쿠아'로서 접근을 시도한다면 어느 정도 정체를 들킨 상태에서 접근한다고 볼 수 있다.[6] 스토리 작가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에서도 이이노 미코가 같은 이유로 침대 대신 대형 곰인형(...) 위에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