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최원혁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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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018'''



'''서울 SK 나이츠 No.3'''
'''SEOUL SK KNIGHTS'''
'''최원혁'''
<colbgcolor=#e1002a> ''' 출생 '''
1992년 8월 7일 (32세)
''' 국적 '''
[image] 대한민국
''' 신체 '''
183cm|체중 81kg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학력 '''
송도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졸업)
''' 프로입단 '''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서울 SK)
''' 병역 '''
[image] 신협 상무 (2019~2021)
''' 소속 '''
[image] 서울 SK 나이츠 (2014~ )
1. 개요
2. 프로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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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SK 나이츠의 농구선수.

2. 프로경력


2014년 2라운드 3순위로 선발되었다. 데뷔 초기에는 정규리그와 D리그를 오가면서 김선형주희정의 백업을 맡았다. 교체 멤버로 13게임을 뛰었고, D리그에서 12게임을 뛰었다.
2015-16 시즌 승부조작 관련으로 인해 김선형이 이탈하고, 주희정과 애런 헤인즈도 팀을 옮겨 가드진이 초토화된 서울 SK 나이츠를 고군분투하면서 이끌고 있다. 시즌이 불과 한 달 지났지만 지난 시즌의 1군 13경기 출장 기록을 넘어섰다.
2017-18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주전 포가인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그 자리를 메꿔야 할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후 첫 경기인 창원 LG전에서 매치업 상대인 김시래를 잘 묶으며 수비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격에는 미흡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준용테리코 화이트 등이 대신 그자리를 메꾸며 상호 보완할 수 있을 듯 하다.
[image]
버튼을 밀착수비하는 최원혁
서울 SK 나이츠 반격의 신호탄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훌륭한 수비로 팀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1, 2차전 동안 40득점 가까이 기록하던 해당 시즌 최고의 공격수 디온테 버튼을 3차전부터 수비했는데, 3차전부터 6차전까지 버튼의 득점을 절반 가량 저지시켰다. 마지막 6차전은 14점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하며 버튼이 6차전에는 이미 1쿼터부터 수비에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 보였을 정도. MVP는 시리즈 내내 스코어러 역할을 해준 테리코 화이트에게 돌아갔지만 최원혁 역시 시리즈를 대 반전시킨 수훈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1]
버튼은 2017-18시즌 KBL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선수였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다른 팀들은 버튼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DB 선수들의 기량은 버튼만 못했는데 '버튼만 막으면 DB를 막을 수 있다'라는 말이 정규시즌 때부터 있었고 DB팬들은 막을 수 있으면 막아보라고 받아치곤 했는데 진짜로 버튼을 제대로 막는 선수가 나온 SK 나이츠가 우승했다.
2017-18 시즌을 통해 김시래 같이 작고 빠른 가드부터, 디온테 버튼 같이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슈팅 가드 또한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KBL에 상대 에이스를 락다운 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비수로, 향후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 시즌이다. 2018년 5월 15일 원 소속팀 서울 SK 나이츠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억원에 재계약했다.
2018-19 시즌 초반 오데리언 바셋, 김선형과 함께 조합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평균 출전시간이 20분에 육박할정도로 대폭 상승했다. 원래 힘이 좋았던 선수이지만, 비시즌 한번 더 벌크업하여 몸이 더욱 두꺼워졌다. 매 경기미다 단신 용병을 전담마크, 다른가드들이 수비할 때에 비해 최원혁이 수비하는 경우 공격자의 야투 성공률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2]
2라운더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가 외국인 단신 선수의 득점력을 떡락시킬 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우승에 큰 힘을 보탠 것은 선수의 노력과 발전이 돋보이는 대목. 그래서인지 11월 23일 경기에서는 하프타임에 방송국에서 "제 2의 김선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2의 최원혁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언급까지 있었을 정도. 단점이라면 조금 아쉬운 BQ와 슛이 약하다는점.
팀에서 유일하게 54경기 전부 출장했고 강한 수비력이 지난 시즌부터 상당히 인상 깊게 남았었는지 2018-19 시즌 수비 5걸상을 수상했다.
2019년 6월 17일 상무에 입대하며 2021년 1월 11일 전역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에이스 스토퍼'''
블루워커 스타일의 가드. 포인트 가드로 득점력보다는 안정적으로 팀을 리딩하려는 스타일이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팀의 살림꾼 역할을 잘 수행한다. 큰 키는 아니지만 당당한 체격에 빠른 발로, 뛰어난 집중력으로 수비가 좋다. KBL에 몇 안되는 전문 수비수. 프로 이후 1번으로 전향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182cm 정도의 작은 키지만 타고난 힘이 강하고 몸이 꽤나 두꺼운 편이다.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편이고,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수비 센스도 좋다. 가장 뛰어난 장점은 상대의 에이스를 맨투맨 수비가 가능한 에이스 스토퍼라는 것이다. KBL에서 기존에 볼 수 있었던 뺏는 수비를 잘하는 케이스와는 다르게, 상대 에이스를 맨투맨 디펜스하여 사이드 스텝을 통해 상대의 돌파와 슛시도를 제어하는 락다운 디펜스에 뛰어난 선수이다. 상대 수비자를 찰거머리같이 붙어다니면서 몸싸움을 많이 시도하고, 파울을 불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핸드체킹을 섞어 수비하는 스타일이다.
대학 시절에는 이재도, 한상혁에게 1번을 맡겨두고 2번으로 주로 출전했었다. 한양대 육상 농구라고 불리는 팀 특유의 트랜지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1번으로 전향한 프로에서는 시야 조율 외곽슛에서 발전이 필요하다. 외곽슛이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복이 있고, 가끔 나오는 패스 상황에서의 턴오버들도 개선해야 될 여지가 존재한다. 한양대 4학년 시절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쉽, 친화력이 좋다. '믿고 보는 한양대 가드'의 전통을 잇는 선수.

4. 관련 문서


[1]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최원혁 본인이 먼저 최대한 막아보겠다면서 문경은 감독에게 직접 요청한 것이라고 한다.[2] 특히 2라운드 DB전에서 이 점이 더욱 부각되었는데, 마커스 포스터를 전담수비하면서 포스터의 공격을 원천 차단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4파울에 걸려 3쿼터에서 결장하면서 포스터가 미친듯이 득점을 뽑아내며 팀이 동점을 허용. 이때 중계진들도 포스터의 놀라운 득점력에 '최원혁 선수의 수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