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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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
1956년 경기도 화성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71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미국 하와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후인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재무부,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하였다.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장, 장관 비서실장, 국제금융국장, 국제부흥개발은행 상임이사직을 거쳤다.
2008년 3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2008년 9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주 필리핀 대사를, 2010년 4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2011년 1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2012년부터 동국대학교 행정학 석좌교수를 지내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한공회 회장을 지내면서 '주기적 지정제'[3] 와 '표준 감사시간제'[4] 를 도입하는 성과를 내 회계감사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퇴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반기업 정서 때문에 정부가 소비만 살리고 기업에 지원을 못한다고 하면 기간산업이 다 죽는다"고 지적했으며 정의연 회계부정 사태와 관련해 "자선단체는 100% 외부감사를 받도록 하는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표했다. # 2020년 6월 17일 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CEO가 차기 한공회 회장에 선출되며 물러났다. #
[1]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 [2] 김병로의 증손녀이다.[3] 상장사가 외부 감사인을 6년간 자율 선임하면 이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정하는 제도. 그동안 대한민국에서는 '감사인 자유선임제'를 채택하였기에, 기업이 자기를 감사할 회계법인을 자유로이 선정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기업 입맛에 맞게 회계감사가 진행되어 기업이 갑, 회계법인이 을의 위치에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3년마다 기업이 아닌 증선위가 감사인을 정하는 것으로 바꾼 것이다.[4] 외부 감사인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감사시간을 보장해 회계 품질을 높이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