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영화)

 


'''침묵''' (2017)
'' Blackened Heart ''

'''장르'''
스릴러, 드라마
'''감독'''
정지우
'''제작'''
박준
'''각본'''
정지우
'''주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촬영 기간'''
2016년 10월 7일 ~ 2017년 2월 7일
'''제작사'''
용필름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17년 11월 2일
'''상영 시간'''
125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94,097명 (최종)
'''상영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등장인물
3. 시놉시스
4. 예고편
5. 줄거리
6. 원작과의 차이점
7. 평가
8. 흥행
9. 여담


1. 개요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이자 법정물. 2013년 개봉된 페이 싱 감독의 중국 영화인 <침묵의 목격자>를 리메이크한 작품.
더불어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영화 해피엔드 이후로 18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 등장인물


  • 임태산(최민식[1]) - 태산그룹의 회장. 전 부인과는 사별한 듯하며 홀로 임미라를 키우고 있고, 가수인 박유나와 사귀고 있다.
  • 임미라(이수경) - 흔한 부잣집 딸.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며, 아버지 애인인 유나와는 원수 같은 사이.
  • 박유나(이하늬[2]) - 가수로 임태산과 사귀는 사이로, 태산의 딸인 미라와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엇나가고 있다.
  • 최희정(박신혜[3]) - 임미라의 변호사. 임미라의 전 과외선생님 출신이어서 선임하였다.
  • 김동명(류준열) - CCTV 설치기사. 가수 유나의 사생팬으로 유나의 주변에 CCTV를 설치하려다 고소된 적도 있다. 이 때문에 사건 당시의 영상을 가지고 있었다.
  • 정승길(조한철) - 임태산의 비서(?)로, 주변의 궂은 일은 모두 처리한다. 임미라가 술에 취하면 항상 대신 운전을 해주었기 때문에 임미라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승만 했고 실제 차량운전은 정승길이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
  • 동성식(박해준) - 검사. 예전부터 임태산 회장과 악연이었는지[4] 주시하고 있다. 동남방언 억양을 사용한다.
  • 태국 지사장(서현우)

3. 시놉시스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

모든 것이 완벽히 행복하다 믿었던 그날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하고,

용의자로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된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

임태산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고의 변호인단을 마다한 채,

미라의 무죄를 믿고 보듬어 줄 젊은 변호사 ‘최희정’(박신혜)을 선임한다.

미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7시간의 진실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

하지만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을 갖고 있는

유나의 팬 ‘김동명’(류준열)의 존재가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살해된 약혼녀

용의자가 된 딸

가장 완벽한 날, 모든 것을 잃었다.


4. 예고편



'''티저 예고편'''

'''공식 예고편'''

5. 줄거리



김동명이 가지고 있던 결정적인 증거인 CCTV 영상을 빼앗은 임태산에게 현장에서 수색영장이 발부되고 CCTV를 확보한 검사는 김동명이 폭로하려던 영상을 틀게 되는데, 그 안에는 술에 만취한 딸 미라를 조수석에 태운 채 유나를 차로 치어버리고 구타하는 임태산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유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 범인은 임태산 본인이었던 것'''. 임태산은 살인혐의로 구속되고 최 변호사는 개인사무소를 개업하지만 며칠 후 임태산에게 본인의 변호인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둘은 구치소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나를 왜 다시 찾았냐는 최 변호사에게 임태산은 변호를 맡아 주면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며 사건위임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한다. 그리고 임태산은 최선을 다하지 않겠다는 최 변호사에게 변호사의 비밀유지의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딸 미라가 앞으로 혼자 살게 될 집을 구해주고 뒤돌아 나서는 정승길에게 미라는 '''임태산의 살인장면 CCTV에 찍힌 자기 자신의 모습은 본인이 아니라고'''[5] 말하며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정승길은 감당할 수 있겠냐며 몰아붙이지만, 마지막으로 도와달라는 미라의 부탁에 휴대폰 하나를 건넨다. 휴대폰을 들고 최 변호사를 찾아온 미라. 핸드폰 케이스 뒤에 숨겨진 열쇠 하나와 위치정보가 담긴 창고사진 한 장이 있었고 이를 토대로 사진의 장소가 태국 방콕의 한 창고이며 임태산이 미라가 구속된 후 방콕으로 출장을 다녀온 것을 기억해낸다. '''사진의 장소'''를 찾아간 미라와 최 변호사가 창고에서 발견한 것은 '''사건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세트장'''.
한국으로 돌아온 미라는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임태산에게 아빠는 범인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임태산은 '네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 말하고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눈물 흘리는 딸의 모습을 지켜볼 수 없었던 임태산은 보고 싶으니까 자주 오라는 말과 함께 빠르게 면회를 끝낸다. 그리고 재판을 기다리는 임태산은 그 날 있었던 모든 일을 되뇌인다.
김동명이 확보하고 있었던 CCTV를 통해,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던 '''미라가 유나를 차로 쳐서''' 죽게 만드는 것을 확인한 임태산은 김동명에게 도와달라고 눈물 흘리며 사정한다. 그리고 정승길, 김동명과 함께 방콕의 한 창고에서 CCTV영상을 바탕으로 '''사건 현장을 똑같이 재현'''한 뒤 미라, 유나와 가장 비슷하게 생긴 콜걸[6]들을 섭외하여 '''임태산 본인이 범인인 것처럼 조작'''된 사건현장을 재현한다. 그리고 의심을 사지 않게 김동명이 직접 검사에게 연락하여 CCTV 증거 제보하게 한다.
사건현장 조작 촬영 당일[7] 유나의 대역인 콜걸이 화장을 고치는 모습에서 죽은 유나의 모습[8]을 떠올리는 임태산. 유나는 괜찮다고 말하지만 임태산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말한다.[9] 촬영을 마치고 떠나가는 대역의 마지막 모습[10]에서도 유나의 모습을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리고 그날 저녁 노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정승길과 임태산. 정승길에게 자신의 식사까지 먹으라고 건네고 아무 말 없이 담배를 피우는 임태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난다.

6.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은 약혼녀를 잃고 딸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임태(손홍뢰 역) 외에도 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저우(위난 역), 그리고 검사 통 타오(곽부성 역)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본작은 임태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7.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없음'''
'''IMDb'''
'''평점 6.1/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09/10
'''
'''관람객 평점
8.29/10
'''
'''네티즌 평점
7.89/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5.92 / 10
'''
'''네티즌 평점
7.67 / 10
'''

★★☆ (5.0/10.0)

'''논리를 뭉갠 감성'''

씨네21 | 박평식

★★☆ (5.0/10.0)

'''미리 짜 둔 결말로 달려가기 위해 중간중간 설치한 장치와 인물, 방대한 이야기만 부각된다.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젊은 연인, 가장 중요한 관계 묘사가 얄팍하다'''

무비스트 | 박꽃

★★★ (6.0/10.0)

'''괜찮다고 믿지만 정말로 괜찮은 것일까'''

씨네21 | 장영엽

★★★

'''끄덕여지는 귀착과 갸웃거려지는 행로'''

영화평론가 이동진

★★★☆ (7.0/10.0)

'''새로운 장르에서도 여전히 섬세하고 매혹적인 정지우 감독의 시선과 성찰'''

조이씨네 | 서정환

★★★★ (8.0/10.0)

'''법정 영화의 모범'''

씨네21 | 박지훈

여러모로 기대를 모으던 개봉 전의 상황과는 다르게 개봉 직후 본작에 대한 평가는 하향곡선을 긋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혹자는 대호특별시민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최민식의 흥행 3연패라고 칭하기도 한다.
스토리를 두고는 "법정 장르의 탈을 쓴 한 남자의 드라마", "치밀하고 꼼꼼하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라며 좋은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있으나 반면에 "이야기 구성이 너무 헐겁다.", "결말을 정해 놓고 달려가는 작위적인 느낌."과 같은 혹평을 내리는 시선도 존재한다.
극적 전개의 측면에서는 대체로 도입부가 다소 루즈한 느낌을 주며 스토리 전개가 느리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다만 후반의 반전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본작이 제시한 결말을 두고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듯.
영화를 이끌어가는 임태산 역의 최민식의 연기에는 본작을 호평하는 쪽도, 비판하는 쪽도 '''"장르가 최민식"''' 이라는 찬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이 거의 만장일치로 호평을 보내고 있다. 또한 최민식과 더불어 이하늬와 이수경의 연기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수경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주 볼 것 같은 배우"'''라며 극찬을 하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일 정도.
다만 나머지 배우들에 대한 시선이 다소 엇갈리는데 이를테면 주역 중 하나인 최희정 역을 맡은 박신혜의 경우에는 '박신혜가 아니었다면 소화하지 못할 배역'이었단 식의 극찬들과 더불어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하게 거슬렸다." 라든지 "이젠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캐릭터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라는 식의 부정적 평가가 따라붙고 있으며 류준열의 경우도 캐릭터에 몰입했으며 무겁기만 할 수도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잘해 주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반말 연기가 어울리지 않았다."라는 등의 부정적 평가가 따라붙고 있다.

8. 흥행


제작비는 63억 원으로, 홍보비용을 감안한 손익분기점은 225만 명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총 관객수가 49만명으로 50만명도(손익분기점의 4분에 1도) 넘지 못하면서 어마어마한 적자를 안게 되었다.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명
-위
-원
-원
1주차
2017-11-02. 1일차(목)
57,510명
390,376명
3위
420,845,300원
3,151,774,964원
2017-11-03. 2일차(금)
60,911명
4위
493,614,624원
2017-11-04. 3일차(토)
93,394명
4위
780,123,440원
2017-11-05. 4일차(일)
84,507명
4위
703,814,200원
2017-11-06. 5일차(월)
33,624명
4위
248,753,800원
2017-11-07. 6일차(화)
31,372명
4위
231,551,000원
2017-11-08. 7일차(수)
29,058명
5위
215,359,700원
2주차
2017-11-09. 8일차(목)
11,177명
486,653명
7위
81,611,200원
3,873,900,464원
2017-11-10. 9일차(금)
13,482명
6위
110,377,100원
2017-11-11. 10일차(토)
25,058명
6위
211,032,900원
2017-11-12. 11일차(일)
22,455명
6위
189,481,900원
2017-11-13. 12일차(월)
8,025명
8위
59,529,900원
2017-11-14. 13일차(화)
7,024명
9위
51,410,500원
2017-11-15. 14일차(수)
2,668명
13위
18,550,000원
3주차
2017-11-16. 15일차(목)
1,512명
-명
14위
11,388,000원
-원
2017-11-17. 16일차(금)
965명
16위
7,621,700원
2017-11-18. 17일차(토)
1,134명
18위
8,822,000원
2017-11-19. 18일차(일)
-명
-위
-원
2017-11-20. 19일차(월)
-명
-위
-원
2017-11-21. 20일차(화)
-명
-위
-원
2017-11-22. 21일차(수)
-명
-위
-원
4주차
2017-11-23. 22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7-11-24. 23일차(금)
-명
-위
-원
2017-11-25. 24일차(토)
-명
-위
-원
2017-11-26. 25일차(일)
-명
-위
-원
2017-11-27. 26일차(월)
-명
-위
-원
2017-11-28. 27일차(화)
-명
-위
-원
2017-11-29. 28일차(수)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494,097명, 누적매출액 -원'''
바로 전주에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했으며 본작의 개봉일인 11월 2일 함께 개봉하는 경쟁작이 무려 10여 편이었다. 그리고 개봉 다음주엔 김혜수, 이선균 주연의 미옥, 고두심, 김성균 주연의 채비과 17일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이따른 개봉에 의해 관객수가 하락하였고 결국 최종 49만명으로 마무리하였다.

8.2. 북미



9. 여담


  • 드물게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 본작에서는 영상이 주 요소로 쓰여지는 듯 싶다. 예고편 중간중간에 CCTV나 블랙박스 영상이 나오고 그랜저로 CCTV 가게에 돌진하는 장면이 나온다.
  • 임미라 역을 맡은 배우 이수경이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 참고로 영화에서는 임태산이 자신의 딸의 행위를 만들어낸 CCTV 영상으로 자신이 죄값을 대신 치르는 결말이나, 현실에서 임태산이 자신의 공판절차에서 위 CCTV 조작 사실을 밝힐 경우 박유나에 대한 상해치사(또는 살인)의 점에 대해 아무도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임미라는 이미 상해치사의 공판절차에서 조작된 CCTV의 제출로 무죄판결이 선고되어 확정되었을 것이므로, 진범이 임미라라는 사실이 이후에 밝혀진다 하더라도 확정판결의 효력 및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임미라에 대하여 같은 사실애 대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소제기를 하면 면소판결이 선고된다. 한편 임태식은 위 사실에 의하여 자신이 박유나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 되므로 (증거인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다른 죄가 성립할 수 있음과는 별개로) 상해치사 또는 살인의 점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될 수 있다. 영화의 주제의식을 벗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영화에서는 당연히 다루지 않지만, 현실의 법에서는 더 이상 박유나를 사망에 이르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처벌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자식을 살인자로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조작을 한 것인데 극 중 최민식의 성격상 사법처벌만 피하기 위해 다시 딸이 살인자라고 밝힐리는 없어보이며 영화처럼 묻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밝히면 딸은 사법처벌은 피하지만 진짜 살인자라는게 온세상에 밝혀지니 말이다.

[1] 딸 역할의 이수경은 최민식의 전작 특별시민에서도 부녀지간으로 출연했다. [2] 공교롭게도 같은 날 마동석, 이동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부라더'가 개봉했다.[3] 7번방의 선물에서 예비 변호사로 등장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진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되었다.[4] 극중 대사에서 예전에 임태산 회장이 관련된 사건이 있었는데, 얼마 후 본인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 임태산은 풀려나게 되었다고 한다.[5] "그 영상 속에 나온 여자 내가 아니란 거,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6] 미라 역의 배우 이수경이 직접 분장하여 연기했다#[7] 미라의 대역이 구두를 신어보던 중 작은 사이즈의 신발을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하자 촬영이 끝나면 모두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임태산의 인성을 볼 수 있는 부분.[8] 이 장면에서 유나의 대역이 화장대에 앉자 유나역의 이하늬로 배우가 교체된다.[9] 물론 이 부분은 임태산의 유나에 대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환상이다.[10] 작은 보트를 타고 떠나는 유나 대역의 모습도 이하늬 본인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