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야마 아키히로

1. 개요

2. 대표작

1. 개요

金山明博
일본의 애니메이터. 1939년 2월 25일 생. (85세) 도쿄도 출신.
원래 만화가였으나 돈이 안 되어서 무시 프로덕션에 들어간 아라키 신고와 유사한 케이스다.
내일의 죠에서 스기노 아키오, 아라키 신고와 함께 3대 애니메이터를 맡았다. 특히 내일의 죠 2는 스기노 아키오의 그림이 두드러지지만, 내일의 죠는 카나야마의 그림체가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리키이시 토오루를 잘 그리기로 유명했으며 야부키 죠와 리키이시 토오루의 크로스 카운터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인물. 그의 작품에 대부분, 총 작화감독으로 참여했다. 이 때문에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장편임에도 방영 내내 그림체가 거의 바뀌지 않아, 현대에 와서 봐도 작붕이 적다고 느낄 수 있다. 나가하마 다다오 감독과 함께 1970년대 말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당시의 애니메이션 잡지 OUT이나 예고편을 보면 나가하마와 함께 카나야마가 작감이란 것을 크게 어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원래는 작화감독이 아니라 원화 작업을 좋아했던 것 같으며 사무라이 트루퍼 이후로는 원화에 집중하였다.
야스히코 요시카즈도 존경하는 인물로 꼽으며 기동전사 건담 때도 제발 참가해달라고 했으나 나가하마의 작품을 하느라 바빠서 참가하지 못했다고하며 대신 샤아 아즈나블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가 그린 샤아 그림 몇 컷이 남아있다. 내일의 죠와 콤바트라 때 같이 작업했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눈독을 들이던 애니메이터였지만 나가하마 감독이 잡고 놔주지 않아서 자신의 감독작에 부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하마 사후에 Z건담과 ZZ건담엔 참여했다. 그런데 많이 참여한 Z건담보다 몇번 참여하지 않은 ZZ건담에서 쥬도 아시타를 잘 그려내서 오히려 ZZ 팬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터다.
작업량이 많았던 옛날 애니메이션에서 50화가 넘는 작품의 총작화감독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몇년이고 수행할 정도로 워커 홀릭이었으며 59세의 나이로 건강에 이상이 와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고 국민 연금을 받으며 조촐한 생활을 하며 팬과 소통하고 있다.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DVD 박스가 나올 때 콤바트라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볼테스와 다이모스는 히지리 유키가 커버 일러스트를 대신 그렸다. 원안 디자인은 이들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동생도 애니메이터이다. 그림체가 비슷한 애니메이터로 사사카도 노부요시가 있으며 둘이 같이 작업한 작품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