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고에시
[clearfix]
1. 개요
사이타마현 남서부의 중심 도시이다. 도쿄도의 위성 도시이며, 사이타마현의 정치, 상업, 업무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에 의해 업무핵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인구는 35만명이다.
카와고에시는 옛 에도 시대의 분위기가 잘 보존되어있다고 해서 '작은 에도'로 불린다. 정작 진짜 에도였던 도쿄도는 과거의 사건들로 이런 곳이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2]
2. 역사
1889년 카와고에정이 성립했으며 1922년 현내에서 첫번째로 시로 승격되었고 2001년 중핵시로 지정되었다.
3. 관광
- 카와고에 성(川越城) : 간토 7대 명성 중 한 곳이며 하츠카리 성이나 키리가쿠레 성으로도 불린다. 천수각은 없고 현재 성터는 사이타마현 지정사적이다.
- 토키노카네(時の鐘) : 시 중심부에 있는 목조로 된 종루로 카와고에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현지인들은 카네츠키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일 6시, 12시, 15시, 18시에 종을 쳐 시간을 알린다. 카와고에시 지정문화재이다.
- 미요시노 신사(三芳野神社) : 마루초에 있는 신사로, 일본 전통 동요인 도랸세는 이 곳이 배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타마현 지정문화재이다.
- 키타인(喜多院) : 부속 시설로는 500나한상, 캬쿠덴, 센바토쇼구 신사 등이 있다. 매년 12월 31일만 되면 새해맞이를 하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4. 교통
철도로 카와고에를 방문하는 법은 3가지가 있는데, JR은 카와고에역, 세이부 철도는 혼카와고에역, 도부 철도는 카와고에시역이 각각 중심역이다. 다만 이 역들이 하나로 통합되지 않아서 골치거리라고 한다. 관광객이 모이는 전통거리는 세이부 혼카와고에역이 가장 가까우나, 실제로는 도쿄에서 소요시간 탓에 다이쇼로망도리(大正浪漫夢通り)를 지나 도부나 JR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많다.
교통은 나름대로 편리한 편이다. 사이타마 신도심과는 오미야역까지 카와고에선 보통열차로 20분, 도쿄(이케부쿠로)와는 이케부쿠로역까지 토죠 본선 쾌속열차로 '''35분'''이 소요된다. 단, 신주쿠와는 세이부신주쿠역까지 세이부 신주쿠선 '''쾌속을 포함한 모든 열차'''가 1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는 세이부 신주쿠선이 사야마시역, 토코로자와역, 히가시무라야마역, 타카다노바바역 방면으로 우회하기 때문이다.
5. 기타
- 고구마로 유명하며 시내 곳곳에서 고구마 칩,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커피, 고구마 맥주, 고구마 차 등을 팔고 있다.
- 시가지에는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친 창고나 상가가 많이 남아있어 역사 자산을 관광자원화해 간토 지방에서는 도치기현 도치기시, 지바현 카토리시와 함께 코에도 서미트를 여는 등 '창고의 거리'로서 알려져 있다.[3]
- 여동생이 만든 괴로운 RPG의 제작자는 '카와고에가 낳은 귀재' 타카하시 쿠니코(高橋邦子)로 알려져 있다. 영상 내에 카와고에가 종종 등장하고, 소에도라는 거창한 별명까지 언급되는데, 매번 개박살 나고 사람이 죽는 인외마경이 된다.
- 오늘부터 신령님의 주 무대 배경이다.
- 지역 맥주로 한국에도 수입되는 코에도 브루어리가 있다. 중심가 일대에 홍보물을 붙여놓은 가게나 가판점이 많다.
[1] 추계인구 2018년 10월 1일 기준[2] 간토 대지진으로 간신히 복구한 에도 시절 건물들을 '''"좀 많이" 과격한 분'''이 이끄는 항공대가 건물을 다 없애버리는 걸로도 모자라 '''도쿄를 아예 석기시대로 되돌렸다.''' 서울이 궁궐과 종묘, 북촌, 서촌에서 옛 모습을 볼수있고 베이징이 자금성과 중난하이, 후통 등에서 옛 모습을 어느정도 볼수있는것과는 대조적이다 [3] 에도 시대의 본무대인 도쿄는 도쿄 대공습때문에 에도 시대의 흔적들이 다 사라지고 공습이후 급격한 현대화로인한 고층건물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