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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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담당 배우
3. 특징
4. 안습한 인생
4.1. 맥클레인의 활약
4.2. 맥클레인 불쌍해요
4.3. 도움이 안 되는 아군
4.4. 더 불쌍한 악당들
5. 기타


1. 개요


''''잘못된 때에 잘못된 장소에 잘못 온 사나이(Wrong time, wrong place, wrong guy)''''[1]

[2]

'''"Yippee-ki-yay, Motherfucker!"'''[3]

"영웅 되면 좋은 게 있을 것 같지? 천만에. 총이나 얻어맞지. 상사는 등이나 토닥거리면서 뻔한 연설만 늘어놓지. 이혼도 당해. 아내는 내 성도 기억 못하게 되고, 애들은 나랑 대화도 하려 들지 않고, 끼니도 매일 혼자 때워야 돼."

"그럼 왜 이러는 건데요?"

'''"아무도 하려는 사람이 없으니까. 분명 누군가가 해야만 하는 일인데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그러니 내가 하는 수밖에."'''

'''"...그래서 당신이 영웅인 거예요."'''

-다이 하드 4.0 매튜 패럴이 왜 이런 일을 하냐는 질문에 하는 답

'''John McClane'''[4]
다이 하드 시리즈주인공. 뉴욕 NYPD 소속의 경찰이다. 우리나라 더빙담당 성우이정구. 일본판은 노자와 나치.
참고로 '맥클레인'은 외래어 표기법과 맞지 않다. 외래어 표기법상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 글자의 종성에는 ㅅ이나 ㄱ, ㅂ을 넣을 수 없기 때문. 따라서 '맥클레인'이 아닌 '매클레인'이 정확한 표기다. 좋은 예로는 매카시(McCarthy), 존 매케인(John McCain) 같은 게 있다. 이러한 표기는 글자의 형태가 아닌 발음을 옮기는 전음법에서 기인한 것이며, 로마자 표기법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신라를 Sinra가 아닌 Silla로 적는다든가. [5]

2. 담당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했다.
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서서히 유명세를 얻고 있던 브루스 윌리스는 맥클레인 역으로 단숨에 메이저로 부상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윌리스는 맥클레인 역을 하려고 태어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최고,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사실 처음에 감독과 제작자는 존 맥클레인을 마초 근육남으로 설정하고, 배우로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염두에 두고 영화를 계획했다. 슈워제네거가 안된다면 차선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을 고려하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 제작진이 슈워제네거와 코만도 등을 함께 만들었기 때문에 코만도의 후속편으로 이 영화를 만들려는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영리한 배우였던 슈워제네거는 이 영화를 제안받자 당시 코만도나 람보 같은 프로틴 냄새 나는 근육질 액션물이 넘쳐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런 컨셉으로 만들어지면 영화도 성공하지 못할 수 있고, 본인도 그런 배역을 맡았었기 때문에 이미지가 굳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배역을 고사했다. 슈워제네거의 대답을 듣고 곰곰히 생각한 제작진은 영화의 컨셉을 틀기로 결정했다. 즉 주인공 맥클레인을 초인적 마초 영웅 이미지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으로 바꾼 것. 이에 따라 실베스터 스탤론 캐스팅 계획도 자연히 물건너가고 보다 평범한 일반인에 가까운 이미지의 배우들로 캐스팅 방향을 바꾸었다. 리처드 기어버트 레이놀즈, 존 트라볼타 같은 당시 톱스타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불발되고 당시 드라마에서 막 떠오르던 브루스 윌리스에게 이 역이 돌아가게 되었다. 감독인 존 맥티어넌은 내심 점찍어놓은 기어가 아니라 윌리스가 주인공으로 낙점되자 처음엔 상당히 불만스러워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윌리스는 완벽한 존 맥클레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맥티어넌도 '최고의 캐스팅이었다'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처음에 코만도 속편으로 출발했다가 슈워제네거의 조언 이후 영화의 방향이 바뀐 이후로도 다이 하드는 계속 대본이 수정되었다.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도 다이 하드는 계속 대본이 수정되어가면서 촬영장에서 시나리오 작가가 수차례 고쳐쓰고 수십분만에 다시 만든 쪽대본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다. 영화를 진행하면서 맥티어넌은 맥클레인의 평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 대본을 바꾸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애드립을 십분 발휘했는데, Yippee-ki-yay, motherfucker도 브루스 윌리스의 애드립으로 나온 대사.
브루스 윌리스가 당시 드라마 촬영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영화의 배경이 밤이었기도 했지만, 낮에 찍어도 될 스튜디오씬들도 대부분 밤에 촬영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영화 내내 지치고 찌들려 있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게 표출되었다고 한다.

3. 특징


평소에는 입심좋고 적당히 닳고 닳은 형사 같지만, 언제나 그의 주변에는 세계구 단위로 노는 대악당들의 음모가 펼쳐지며 좋든 싫든 거기에 단신으로 뛰어들어 세계구급 훼방을 놓는 것이 주 임무이자 업적이다.
'다이 하드'라는 영화 제목의 어원처럼 참 명줄이 긴 사람이다.[6]
당시 70~80년대식 전형적인 하드 바디 액션 히어로[7]를 살짝 비틀어 개그와 인간미를 섞어 새로운 히어로상을 제시했다.
맥클레인의 매력은 항상 '어쩔 수 없는 상황'에 휩쓸려 투덜투덜거리면서도 어떻게든 고난을 헤치고 나오는 생명력이다.
실질적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은 가족과 같은 개인적인 동기이고, 사람들을 구하고 악당들을 무찌르는 것은 어디까지나 덤인 것이다. 육체적인 능력도 마찬가지. 브루스 윌리스와 자주 비교하는 실베스타 스텔론이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맡았던 배역들과는 달리 존 맥클레인은 체력이나 전투 능력, 지식 등의 면에선 너무나 평범한 일반인이다. 단지 앞서 말한 끈질긴 생명력과 의지만으로 난관을 돌파한다.
한 마디로 '''전형적인 미국식 블루칼라 히어로로 미국의 보수적 가부장제를 상징하는 진정한, 좋은 의미로서의 마초맨.'''

4. 안습한 인생


'''"Yippee-ki-yay, motherfucker.'''"

(이피 카이-예이 니미X새야!)

-국내 영화 자막에서는 "잘 가라! 개자식아!"로 번역. 가끔 케이블에서는 병신아(...)로 번역되기도 한다.

영화 내내 수십, 수백 명의 악당들을 상대로 권총 한 자루, 막장 개싸움으로 상대해야 하는 악운을 타고 났다. 분명히 죽어야 하는 상황이라도 뛰어난 임기응변을 통해 맨손으로 헤쳐나가며, 심지어 총을 몇 발이나 맞아도 끙끙거리기만 할 뿐 죽지도 않는다. 이미 1편에서부터 허연 '''난닝구''' 바람으로 다니면서도 극강의 방어력을 보여줬다. 다만 맨발이라 유리 조각이 바닥에 깔렸을 땐 근성으로 피나고 찔리며 밟아지나가야 했지만(...).
자기가 왜 이런 대형 사고만 만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초짜는 안 된다고?[8]

뉴저지에서 워싱턴까지 데려가기만 하면 돼?[9]

'''내 팔자도 더럽지!!''' 잊을 만하면 꼭 한번씩 과 엮여서 이 생고생을 해!!!

-다이 하드 4.0

5편에 이르러선 막바지에 아들이 그에 대해 질문하자, 자기도 스스로에게 그렇게 묻고 있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4.1. 맥클레인의 활약


1편에서 맥클레인은 뉴욕 시경에서 근무하는 형사이다. 크리스마스 날 서먹해진 아내와 해후하기 위해 LA의 나카토미 빌딩에 오지만, 한스 그루버가 이끄는 테러단이 금고의 막대한 자금을 훔치려고 건물 안의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상황에 처한다. 이후 그는 혼자서 빌딩 안의 적들을 쓸어 버리고, 마침내 그루버를 빌딩 옥상에서 밀어버린다.
2편에서는 1편의 시점에서 2년 후 LA에서 뉴욕으로 오는 아내를 맞이 하러 공항에 갔다가 호송중인 남미의 독재자 에스페란자 장군을 빼돌리기 위해 공항과 비행중인 비행기들을 인질로 잡은 스튜어트 대령의 용병단(전직 미 특수부대)을 혼자서 청소한다.
3편에서는 1편에서 죽은 한스 그루버의 형이자 마찬가지로 테러리스트인 사이먼이 꾸민 연방준비은행 금괴 탈취 계획을 자신을 도와준 할렘의 전파상 제우스와 함께 저지해낸다.
4편에서는 얼빵한 해커 한 명과 함께 해킹으로 미국의 모든 컴퓨터 시스템 전체를 말아먹으려 하는 악당 가브리엘을 없애버린다.
5편에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CIA 소속의 아들과 함께 러시아에서 우라늄을 탈취하여 핵무기를 만들려는 테러리스트 일당에 맞서 모스크바와 체르노빌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4.2. 맥클레인 불쌍해요


1~2편에서 보듯이 보수적이기는 해도 사실은 가정을 아끼는 따뜻한 남자. 2편에서는 공항에서 미녀 승무원에게 유혹을 받지만 쿨하게 거절하기도 하나, 가정생활은 별로 행복하지 못하다.
와이프는 홀리 제나로.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다. 이미 1편에서 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결혼한 여자는 일하기 힘들다며 처녀 시절의 성인 '제나로'를 쓰는 것을 알고 부부싸움이 벌어진 바 있다. 죽을 고생을 하고 구해준 덕에 영화 막판에는 "홀리 맥클레인"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고, 2편에서는 그럭저럭 훈훈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3편에서 가정의 위기를 겪더니[10][11] 4편에서 드디어 이혼 사실이 밝혀졌다. 목숨걸고 와이프를 두 번이나 구해줬는데 돌아온 건 이혼장.
딸내미바보 아빠 속성 소유자로, 1편에서는 매우 귀여운 딸 루시를 두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 아이는 4편에서 훈훈하게 자라서 여대생이 되어 등장하는데 피는 못 속인다고 괄괄한 터프녀이지만, 아빠를 싫어한다. 친구에게 "아빠는 죽었다"고 발언한 게 영화 초반에 발각되기도 하고, 자기는 루시 제나로라고 발언해서 아빠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죽을 고생을 하고 구해준 덕에 4편 막판에는 1편에서 홀리가 그랬듯 "루시 맥클레인"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지만. 어쨌든 딸에게도 괄시당하는 불쌍한 아빠다.
성장한 맥클레인의 아들이 아버지와 파트너가 되어 함께 악당과 싸운다는 속편 루머는 몇 년째 헐리우드를 떠돌았고 2013년 개봉한 5편에서 현실이 되었다. 그나마 아들은 '맥클레인'이라는 성씨를 계속 쓰고 있었지만,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존이라고만 부른다. 영화 막판에 가서야 "아빠"라고 한 번 불러주지만, 아빠 앞에서는 필사적으로 그 사실을 부정한다. [12]

4.3. 도움이 안 되는 아군


영화 내내 아군(특히 경찰)의 도움을 제대로 못 받는다.
1편에서는 애초에 소속 지역도 아닌데다 단순히 아내 보러 왔다가 휘말린 거라 초중반까지 경찰 취급도 못 받는다! 초반에 경찰에 신고했더니 '허위신고로 고발한다'는 협박이나 받고 결국 마지못해 알 파월이라는 경찰이 순찰하러 왔다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낚여[13] 아무 이상이 없는 줄 알고 돌아가지만 맥클레인이 테러리스트의 시체를 떨어뜨리고 나서야 심상치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지만 악당들에게 학살당하는 SWAT팀을 구했더니 경찰의 높으신 분에게 "너 때문에 유리벼락을 맞았어"라며 비난이나 듣는다. 그리고 옥상에 폭탄이 있다는 걸 알고 FBI 요원 존슨[14]에게 낚이지 말라고 하지만 들어먹지를 않고 인질들이 옥상으로 올라 오자 기관총을 난사해 밑으로 몰아버린다. 이 때 FBI는 맥클레인이 테러리스트인 줄 알고 총을 난사하고 간신히 맥클레인은 도망친다. 그런데 리처드 쏜버그라는 기자가 맥클레인의 집에 찾아가 인터뷰를 하면서[15] 맥클레인의 가족 관계를 전부 폭로하는 바람에[16] 홀리가 한스의 인질이 돼 버린다.[17] 맥클레인은 악당들을 다 죽인 후에는 지금까지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한다는 소리나 듣지만, 칼의 난입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2편에서는 위험분자로 낙인찍혀 공항에서 쫓겨날 뻔하고 공항에 파견된 특수부대와 손발이 어느 정도 잘 맞는 듯 했지만 알고 보니 적이었다. 겨우 공항경찰들과 협조체제가 이뤄지는가 싶더니 이번엔 리처드 쏜버그의 정신나간 폭로[18]로 공항이 혼란에 빠지면서 모든 경찰의 발이 묶여버린다. 결국 혼자서 개고생.
3편에서는 원톱체제에 변화를 줘서 동료들의 비중이 커진 3편에서는 발목 잡히는 일은 없어졌지만 악당이 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낚시를 하는 바람에 경찰 인원 대부분이 수색작업에 동원되어 제대로 지원을 해줄 수가 없었고 맥클레인은 제우스와 함께 둘이서 죽도록 고생한다. 그래도 1, 2편에 나온 경찰들에 비하면 월터 코브 반장 등이 경찰을 아주 잘 이끌어준다.
4편에서는 워싱턴에 왔다가 딸내미한테 쿠사리를 듣고 FBI에서 뉴욕시경인 그에게 중요인물인 매튜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해서 또 소속 지역이 아닌 곳에서 경찰 임무를 수행한다(...). 그 후 사태가 안 좋아지고 FBI가 지원을 해주는데 요원의 이름이 존슨이다.[19]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0] 게다가 적에게 교신을 해킹당한 미 해군비행단 소속 F-35한테 엄청나게 끈질긴 미사일에 기관총 공격까지 받는다. 근데 그걸 또 조진다.[21] 조종사는 사출좌석으로 살아남지만...

4.4. 더 불쌍한 악당들


1편부터 5편까지 수많은 악당들이 맥클레인을 죽이려고 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총알을 퍼부어도, 빌딩을 폭파시켜도, 비행기에 가둔 후에 수류탄을 까넣어도, 심지어 수갑으로 묶어놓고 배에 초대형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해도 어떻게든 살아나와 악당들을 죽인다. 특히 악당들에게는 맥클레인 특유의 유머와 시니컬함이 오히려 극악의 분노를 일으키는 ''''깐족거림''''으로 변한다. 이런 속성을 이용해 악당들 머리 꼭대기까지 약을 올리고 그 틈을 타서 허를 찌르는 게 특기.

5. 기타


  • 다소 시니컬하기는 하지만 유머가 풍부하고 사교성이 좋아 마음이 맞는 사람과는 쉽게 사이를 트는 편. 독고다이로 싸우는 상황이 많긴 하지만 의외로 친구, 동료도 많고, 사고는 잘 쳐도 상사로부터도 꽤 인정받고 있다. 1편에서는 파월과 마음이 맞아 그를 신뢰했고[22] 3편에는 제우스와 티격태격하기는 했어도 멋진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다. 4편에서는 자신과 정반대 속성의 인물 매튜와도 콤비를 맺고, 약골 해커인 그가 맥클레인을 혼자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마지막까지 동행하게 만든다. 또한 보수적이라고는 하지만 인종차별 등을 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1편의 파월도 그렇고 3편의 제우스도 흑인이지만 잘만 동료이자 친구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제우스는 백인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결국은 맥클레인과 절친이 됐다.
  • 1편에서 정체를 숨길 때 '로이 로저스'라는 옛 배우의 이름을 쓴 걸로 보아 카우보이 영화를 꽤 좋아하는 듯. 4편에서 미국 록 밴드 CCR(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광팬. 영화 내내 그들의 곡인 'Fortunate Son'만 들어대는 걸 보면...
  • 1편에서는 베레타 92F를, 2편과 3편에서는 베레타 92FS를 주무장으로 들고 다녔다. 덕분에 이제 베레타 92FS하면 H&K MP5와 함께 다이하드를 대표하는 총기가 되었다. 물론 3편에서는 리볼버로 마무리했다.
  • 총, 차 이외의 물건은 다룰 줄 모르는 엄청난 '기계치'다. 그러나 4편에서는 헬기를 조종한다. 물론 버튼을 잘못 만져 비상알람이 울리고, 착륙하다가 꼬리날개로 벽을 작살내버리는 등 영 불안한 조종실력이긴 했지만.
  • 4편부터는 대머리로 나왔는데, 탈모로 인해 머리가 자라지 않은 것 같다. 그야말로 호머 심슨 코스프레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23](심지어 대머리도... #).
  • 존 맥클레인의 엄청난 명줄 덕에 다이 하드 시리즈는 '1분마다 한 명씩 사람이 죽는 영화'로 간간히 언급되기도 한다. 특히 2편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민간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바람에 사망자가 기하급수로 올라가 버렸다. 물론 라스트에 맥클레인이 테러리스트들이 탄 비행기를 추락시킴으로서 사망자 수는 또 늘었다.
  • 영화 잡지 프리미어에서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영화 속 캐릭터 100명' 중 4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맥클레인의 전과를 보면 특진을 해도 몇번을 했을거 같은데 그런거 없다. 1편에선 계급이 안 나왔고, 그 이후로는 쭉 경위다. 3편에 보면 술 때문에 징계 받기도 했으니, 사고를 친 후 그간의 공을 감안해 해고는 안 하지만 승진도 없는 거로 해서 상쇄했을지도 모른다. 영화 밖에서 제작 편의성을 위한 측면에서는 맥클레인이 높으신 분이 되는 것보단 현장에서 구르는 형사라야 사건에 엮기 좋다는 점이 감안 되었을 것이다.
  • 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1~5편에서 총 13번 죽었다. [24]
  • 한 영화 잡지사에서 슈퍼히어로 토너먼트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슈퍼맨과 배트맨, 아이언맨 같은 쟁쟁한 히어로들 사이에 낀적이 있었다. 그런데 하필 첫 대진이 다름 아닌 슈퍼맨. 담당 기자는 존 맥클레인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다른 기자들의 투표로 인해 슈퍼맨이 올라갔다.
[1] 2편에서 그랜트 소령이 맥클레인을 보고 한 말이다.[2] 이 카피는 이제 다이 하드 시리즈의 모토가 됐고, 영화마다 악당 입에서 흘러 나온다. [3] 이 또한 매 시리즈마다 한 번은 나와주는 맥클레인의 명대사.[4]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3편에서 제레미 아이언스의 대사 'Irish flatfoot(아일랜드인 짭새)'에서 알 수 있는데, 아일랜드계인 경찰이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평범한 소시민 경찰'이 설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맥아더는 원칙대로라면 '''매카서'''라고 쓰는 게 맞으나, 관용으로 인정한 사례다.[6] Die Hard: 끝까지 버티며 저항하는 사람이라는 의미.[7] 대표작으로 람보 시리즈나 코만도.[8] '''매튜 패럴'''에 대한 FBI의 수송 요청에서 요구사항.[9] 이 대사를 친 후 매우 빡쳐있던 맥클레인은 자동차를 테러리스트가 탄 헬기에 갖다 박는 묘기를 보여준다...[10] 3편 등장 시 술에 쩔어있던 걸로 보아 과도한 알코올 의존증이 의심된다. 알코올 의존증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생긴건지, 가정에 문제가 생겨서 알코올에 의지하게 된 것인지는 불명.[11] 정확히는 홀리 역의 배우가 3편을 찍을 시점에선 너무 나이를 먹어 도저히 브루스 윌리스의 부인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목소리만 나온 것.[12] 영화에서는 제대로 안 나왔지만 활약을 덮을 만큼 말썽도 일으켜 승진을 못하는 모양이다. 3편에서 사이먼이 맥클레인을 불러오라고 했을 때 맥클레인은 대낮부터 고주망태가 되어있다가 억지로 경찰서로 데려와졌으며, 그의 상관은 아무리 사이먼을 안심시키려고 했다지만 맥클레인이 옆에서 듣는데 '내 부하지만 정말 쓰레기다.'라는 폭언까지 퍼부은 걸 보면 어지간히도 사고를 치는 모양이다.[13] 그조차도 혹시나 낌새를 눈치채면 바로 살해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14] 동명이인인데 백인이 빅 존슨, 흑인이 리틀 존슨. 4편 초반에 FBI요원 이름이 존슨이라고 하자 묘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15] 들여보내주지 않으려는 가정부에게 카메라를 잠시 치운 다음 멕시코 불법체류자로 신고한다면서 협박했다.[16] 막판에 홀리에게 인터뷰를 하려다가 어퍼컷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17] 한스가 인질인 척 맥클레인에게 접근해 그의 정체를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그의 아내가 인질로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거기다 그 전에 홀리가 가족 사진을 엎어놓은 까닭에 보지 못했지만 TV로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족 사진을 보고 홀리가 맥클레인의 아내라는 것을 확인한다.[18] 이 놈이 상황을 대충(전부 다는 아니고 말 그대로 대충) 눈치채고는 비행기 내에서 방송에 내보내 버리게 되었다. 그때문에 비행기 내부에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홀리가 탄 비행기의 승객들이 패닉을 일으키게 되었고, 결국 이번에는 홀리에게 스턴건으로 응징을 당한다.[19] "또 너냐?"라는 듯한 물음인데 1편의 두 존슨 요원은 죽었으니 동일인물일 리는 없고 그냥 1편 때의 일로 "FBI 요원 존슨" 자체가 별로 달갑지 않았던 듯.[20] 그나마 FBI 부국장은 도움은 별로 못 주지만 그래도 개념 잡혀서 맥클레인 발목을 잡진 않는다. 대신 국토안보부가 무능한 기관 포지션이지만, 맥클레인은 이들과 직접 말한 적도 없고 FBI 부국장의 속을 썩였다.[21] 반은 운이 좋았던 것인데, 트럭으로 도망치다가 다리가 미사일과 기관총에 무너져 내리면서 파편이 F-35의 리프트 팬에 빨려들어가버려 어부지리로 잡아버린다.[22] 당시 출동한 경찰 중에서는 유일하게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며 맥클레인을 도운 경찰이었다. 과거에 흑인 소년을 실수로 사살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내근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판에 맥클레인을 죽이려는 칼을 사살하고 맥클레인의 목숨을 구함과 동시에 트라우마를 극복했다.[23] 참고로 호머 심슨도 이정구 씨가 더빙. 그리고 심슨 극장판도 다이 하드 4와 같은해에 개봉했다.[24] 물론 가끔씩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