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셀스키

 

[image]
'''이름'''
존 로버트 셀스키(John Robert Celski)
'''국적'''
미국[image]
'''출생'''
1990년 7월 17일
'''신체'''
173cm, 64kg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1000m
'''링크'''

1. 소개
2. 선수 경력
2.1. 2005-06 시즌
2.2. 2008-09 시즌
2.3. 2009-10 시즌
2.4. 2013-14 시즌
2.5. 2015-16 시즌
2.6. 2017-18 시즌
3. 수상 기록
4. 기타
5. 관련 문서


1. 소개


아폴로 안톤 오노를 잇는 미국의 前 쇼트트랙 에이스였다. 아버지가 폴란드계, 어머니가 필리핀계다. 주종목은 1000m지만 이 선수도 전 종목에서 일정한 성적을 낼 수 있는 올라운드 기질이 있다. 지구력이 잘 갖춰져 있는 선수라 한국선수들의 메달 밭인 1500m에서도 강하고 세계선수권에서는 3000m도 곧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500m 스페셜리스트들도 몇 년간 깨지 못한 성시백의 500m 기록을 넘어 39.937초의 신기록을 세운 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였다.[1] 또한 아폴로 안톤 오노를 제외하고 러스티 스미스, 존-헨리 크루거와 함께 개인 종목에서 미국 선수로 메달을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이후 이 기록은 우다징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39.584초'''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으로 갈아치웠다.[2][3]
이 선수도 기술, 특히 인코스 추월이 뛰어나고 자리잡기나 코스를 미리 막는 시야 등 경기운영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며, 오노보다는 신체적으로 훨씬 더 유연하고 스케이팅 자세도 더 좋다. 다만 기복이 심하고 재능에 비해 아폴로 안톤 오노만큼의 임팩트나 계주에서 해결사 기질이 부족하다는게 문제점으로 꼽힌다.

2. 선수 경력



2.1. 2005-06 시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는 나이 제한으로[4]선발전에 조차 참가하지 못했다.

2.2. 2008-09 시즌


본격적으로 시니어팀에 올라가 2009 세계선수권에서 이호석에 이어 종합 2위를 하며 오노에게만 의존하던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큰 힘을 주었다.

2.3. 2009-10 시즌



2.3.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09년 9월 초에 열렸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무난하게 선발이 되었으나, 하필 마지막 경기에서 넘어져 펜스에 부딪히며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왼쪽 다리가 찢기는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 받은 진단으로는 완치가 되려면 무려 6개월 가량이나 걸리게 된다고 하여 올림픽 진출이 무산되는 듯 보였으나 '''미국 빙상연맹의 지지'''와 본인의 노력으로 겨우 3개월 만에 완치를 해냈고 문제없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1500미터 결승에서 어부지리이기는 했지만 이호석성시백이 충돌해 넘어지는 덕에 동료에 이어 동메달을 따내 자신의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0미터에서는 준결승까지 무난하게 통과하면서 이호석에 이어 2위로 잘가고 있었으나 프랑수아 아믈랭과 충돌하는 바람에 결국 실격당했다. 덕분에 이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이정수가 2관왕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5]
500m는 불참했으며 계주 결승에서는 은메달을 딸 수도 있었으나 막판에 아폴로 안톤 오노곽윤기에게 골라인 코앞에서 추월당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4. 2013-14 시즌


올림픽 직전 월드컵에서 조금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미국을 이끌 에이스, 리더임은 변함없다.

2.4.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1500m에서는 무난히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샤를 아믈랭, 한톈위, 빅토르 안에 밀려서 4위를 받았다. 또한 주종목인 1000m에서 미끄러 넘어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5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경기력 자체가 셀스키 본인의 정상 컨디션에서는 상당히 내려와 있는 상태다.
계주에서 미국 대표팀을 은메달로 이끌기는 했지만 레이스 초반에 중국, 네덜란드가 모두 넘어진 덕을 크게 봤다.[6] 사실상 러시아와의 2파전이 된 이후 레이스 구도에서 미국 팀 전반은 물론이고, 에이스인 그도 러시아를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2.4.2. 2014 세계선수권


1500m 준결승전에서 신다운, 한톈위는 물론이고 세묜 옐리스트라토프에게까지 밀리며 4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계속적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다음 날 치러진 500m에서는 노련한 레이스를 펼치며 은메달을 따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 빅토르 안과 맞붙었는데, 속도 조절을 해 가며 인코스를 계속 잘 틀어막아 빅토르 안의 집요한 인코스 공략을 허용하지 않았다. 올림픽에서 상대 선수들을 그야말로 유린하다시피했던 빅토르 안의 인코스 패싱에 대한 해법을 어느 정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치러진 1000m에서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3000m 슈퍼파이널에서 빅토르 안샤를 아믈랭이 종합 1위 경쟁을 위한 눈치 싸움을 하는 틈을 타 1위에 올랐고 여기에 해믈린이 막판에 넘어지기까지 하면서 해믈린을 제치고 종합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상위권 선수들이 금메달을 골고루 나눠가지며 포인트 득점이 하향평준화 된 것이 셀스키가 비교적 낮은 포인트로도 은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이유였다.
차기 시즌, 학업 전념을 이유로 국제대회 참가 불참을 선언하여 2014-15 시즌에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미국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였던 그의 이탈로 미국 국가대표팀의 전력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19살의 신성 존-헨리 크루거[7]가 단, 장거리 양면에서 골고루 활약하며 셀스키의 공백을 잘 메꾸어 주었다.

2.5. 2015-16 시즌


미국 국가대표에 성공적으로 선발되어 돌아왔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이 있는게 확인 되었지만 경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16-17 시즌에도 셀스키의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않다.

2.6. 2017-18 시즌



2.6.1. 월드컵 시리즈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개인전에서는 뚜렷한 활약은 없었지만 3차 월드컵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반바퀴를 남기고 박세영을 인코스로 추월하는데 성공하여 금메달을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특히나 이로 인해 세계신기록을 갱신하게 되었기에 더 값진 승리가 되었다.

2.6.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예선 5조에서 서이라, 로베르토 푸키티스에 이은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1조에서 페널티를 받았다. 1000m에선 예선 8조에 참가했으며 3위로 떨어졌다.

2.6.3. 2018 세계선수권


유일하게 참여한 개인 종목 1500m에선 도중에 기권했으며 계주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였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14 소치
5000m 계주
동메달
2010 밴쿠버
5000m 계주
동메달
2010 밴쿠버
1500m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9 비엔나
5000m 계주
금메달
2009 비엔나
3000m S.F
금메달
2014 몬트리올
3000m S.F
은메달
2009 비엔나
종합
은메달
2010 소피아
5000m 계주
은메달
2014 몬트리올
종합
은메달
2014 몬트리올
500m
동메달
2009 비엔나
1000m
동메달
2009 비엔나
1500m
동메달
2010 소피아
1000m
동메달
2010 소피아
3000m S.F
세계 팀선수권
동메달
2009 헤이렌베인
단체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9 셔브루크
5000m 계주
금메달
2009 셔브루크
500m
동메달
2006 미에르쿠에라치우크
500m
동메달
2009 셔브루크
종합

4. 기타


  • 500m 종목에서 역대 최초로 마의 40초를 깬 선수다.
  • 아폴로 안톤 오노와는 다르게 경기 매너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경기가 끝나면 다른 선수들을 서로 격려해 주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밴쿠버 1500m 결승에서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딴 오노는 한국에서 엄청나게 까였을 때 그는 까이지 않았다. 경기 후에 이정수를 축하해주는 장면도 나와서 한국에선 나름 이미지는 좋은 편이다.
  • 빅토르 안을 자신의 우상으로 삼고 있 다. 평소에도 SNS나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빅토르 안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출했었고, 한 인터뷰에서는 질문이란 질문에 모조리 빅토르 안에 관한 이야기로 도배를 한 적도 있었다. -
  • 오른쪽 가슴에 태양 무늬의 문신을 했다.

5. 관련 문서


[1] 일명 '마의 39초대'를 돌파한 최초의 선수이다. 2019-20 시즌 현재까지도 39초대를 돌파한 선수는 본인, 우다징, 황대헌, 임효준, 사뮈엘 지라르, 리우 샤오앙, 스티븐 듀보이스, 빅토르 안, 리우 샤오린 샨도르, 아브잘 아즈갈리예프 10명 밖에 되지 않는다.[2] 같은 경기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받은 황대헌은 39.854, 동메달을 받은 임효준은 39.919, 4위인 사뮈엘 지라르도 39.987초로 네 선수 모두 마의 39초대를 기록할 만큼 어마무시한 스퍼트 능력을 보여줬다.[3] 그러나 이 기록 마저도 2018-19 시즌 2차월드컵에서 우다징이 '''39.505초'''로 본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4] 16살이 되기 전인 17일날 선발전이 열렸다.[5] 엄밀히 말하자면 오히려 실격은 아믈랭이 받아야 하는데 뒤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선수가 아웃코스에서 과도하게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들어오면 밀쳐내거나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추월을 시도하는 선수가 반칙이고, 쓰러뜨리는 선수는 정당방위로 취급되기 때문이다.[6]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계주에서 은메달을 받은 뒤 미국 올림픽 남자 계주에서의 최고 성적이다.[7] 사실 이번 시즌 전에도 상당히 기대를 받았던 선수인데 정작 소치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었고, 미국팀의 전력이 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