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베이즈모어
1. 개요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기어이 주전을 따는데 성공하여 애틀란타 호크스 시절 마이크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의 핵심 조각으로 활약했으나 이제는 저니맨이 되어버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이다.
2. 선수 경력
2.1. NBA
2.1.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언드래프트 된 뒤 골든스테이트와 G 리그 계약을 맺은 뒤 G 리그 및 NBA를 왔다갔다 하는 신세였다. 백업 리딩가드로 팀에서 키우려고 했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가비지 멤버였다.
2.1.2.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즌 중 레이커스는 커리어하이 어시스트를 내고 있지만 장기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한 스티브 블레이크를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베이즈모어는 레이커스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레이커스에 합류한 뒤 주전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레이커스 디앤토니 체제에서는 리딩가드가 아닌 슬래셔로 출전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효율이 급 상승하게 되었다. 출장시간도 골스 시절 가비지 멤버에 불과했던 6.1분에 대비해 28.0분 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이에 따라 득점은 6배인 13.1, 리바운드는 4배인 3.3, 어시스트는 6배인 3.1 등 완전 다른 선수로 포텐이 폭발하는 조짐을 보인다. 3P% 도 무려 37.1% 에 달하는 아주 효율적인 모습.
하지만 레이커스는 베이즈모어의 성적이 뽀록이라고 생각했고, 그를 잡지 않게 된다.
2.1.3. 애틀랜타 호크스
마이크 부덴홀저를 영입하며 팀 개편을 재창한 호크스는 베이즈모어를 눈여겨보아 2년 $4M 의 계약으로 그를 영입하게 된다.
2014-15 시즌에는 처음으로 제대로 풀 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75경기 중 10 경기에 선발출전하였고, 평균 17.7 분을 소화하며 5.2 득점, 3.0 리바운드, 1.0 어시스트 의 비록 레이커스 시절에 비해서는 하락한 스탯볼륨이지만 2M 짜리 값은 해내는 주요 벤치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바탕으로 2015-16 시즌에는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 75 경기 중 68 경기에 선발출전하였다. 출장 시간도 거의 2배 가까이 늘어 27.8분을 소화했고, 이에 따라 주요 스탯도 거의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커리어하이 득점기록을 25, 28로 경신하는 등 본인에게서도 좋은 전환점이 되었고, NBA 중계권 계약 갱신으로 인해 샐러리 캡이 대폭 상승하였고 이 덕분에 4년 $70M 의 대형 계약을 받는데 성공한다.
2년 연속 클리블랜드에게 플레이오프 일격을 당하며 영혼까지 털린 애틀란타는 이를 갈고 있었고,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는 2016-17 시즌에 더욱 완벽하게 자리잡게 된다. 그 중심에는 베이즈모어가 있었고, 드와이트 하워드의 영입에 따라 리바운드 수치는 2 정도 감소했으나 나머지 스탯볼륨은 2015-16 시즌과 거의 비슷하게 기록하였다. 동부 5위에 자리잡고 클리블랜드에게 복수의 일격을 가할 날만 기다리는 듯 했지만, 팀은 월빌 듀오의 워싱턴에게 일격을 맞고 1라운드 광탈을 하게 된다.
그렇게 맞이한 2017-18 시즌 애틀란타는 탱킹 노선으로 방향을 급 선회하게 되고, 베이즈모어는 급기야 플레이오프 경쟁 팀의 주전에서 탱킹 팀의 주전의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대신 평균 득점은 2점 가까이 상승, 평균 어시스트는 1점 가까이 상승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즌 말미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되고, 그렇게 65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18-19 시즌 애틀란타는 데니스 슈뢰더를 OKC에 팔고 카멜로 앤서니 페이롤을 그대로 받는, 완벽한 탱킹 노선을 확고히 하게 된다. 대신 댈러스에 트레이드 픽을 팔고 데려온 트레이 영과 함께 백코트 파트너로 활약했는데, 자신의 커리어하이 득점을 32로 경신하는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2월에만 20+ 득점만 5번, 32 득점을 한번 더 기록하는 등 미친 폼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발목 부상을 입게 되어 한 달 가까이 결장하게 되고, 팀에 다시 합류하지만 벤치 멤버로 전략하여 남은 시즌은 벤치에서 대기하게 된다. 그럼에도 스탯 볼륨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 11.6 득점, 3.9 리바운드, 2.3 어시스트.
재계약 뒤 연간 17M 급의 활약은 전혀 못하는, 시스템 농구에서나 쓸만한 선수로 전략해버렸고 결국 에반 터너와 1대1로 트레이드 되어 포틀랜드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2.1.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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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즈모어는 포틀랜드에서도 여전히 벤치였고, 포틀랜드는 예상과 달리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로드니 후드가 부상당함에 따라 베이즈모어는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게 되지만, 팀은 이미 너기치 까지 잃은 상태였고 답이 없는 상황. 게다가 현재 포틀랜드는 팀 수비가 진짜 '''답이 없는 그 자체'''이다. 결국 베이즈모어는 1월 19일 트레이드 되고 만다.
2.1.5. 새크라멘토 킹스
수비가 답이 없던 포틀랜드는 윙 수비 및 사치세 절감을 위해 트레버 아리자를 영입하고 싶었고, 베이즈모어는 반대급부로 새크라멘토로 향하게 된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뒤 2020년 11월 2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년 230만 달러에 계약하며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2.1.6.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기
11월 23일 1년 단기계약으로 친정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복귀했다. 클레이 톰슨의 부상으로 스윙맨 자원이 필요했던 워리어스는 앤드류 위긴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 만족하지 않고 베이즈모어까지 합류시켰다.
3. 플레이스타일
전형적인 3&D 자원이었다. 이후에는 1대1 능력도 성장하면서 개인 능력을 통한 득점도 간혹 보여주는 편이다. 다만 현재 기량으로는 연 17밀의 가격은 절대 아닌 선수다. 3점의 기복이 더욱 심해졌고,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1대1 수비 능력도 많이 약해졌다. 게다가 윙 수비 능력의 부재 때문에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 되는 등, 준수한 3&D 자원이던 애틀란타 시절 대비 폼이 많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