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Corner Kick.
축구의 룰 중 하나이다. 수비팀이 마지막으로 터치한 볼이 지면이나 공중으로 수비 팀 골 라인을 완전히 넘어갔을 때, 공격 팀이 수비 팀 코너 에어리어 안에 공을 놓고 차게 해 주는 규칙이다. 공격 팀 중에 헤딩을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득점 확률을 높이는 데 가장 이상적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득점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코너킥을 할 시, 상대 골대에 많은 선수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곧바로 상대팀이 역습으로 득점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정확한 킥이 요구되기에, 팀 내에서 가장 킥 정확도, 발목 힘이 좋은 선수가 담당한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통적으로 코너 킥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코너 킥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 독일 vs 아르헨티나, 그리고 '캄프 누의 기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1998/199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이에른 뮌헨을 들 수 있다.
왼쪽 코너킥은 주로 오른발잡이가, 오른쪽은 주로 왼발잡이가 찬다. 이래야 코너킥 궤적이 제대로 나오기때문. 반대로 할 경우 휘어지는 감아차기 코너킥이 불가능하고 직선 궤적만 가능하다. 예로 들어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우 20-21시즌 기준 왼쪽 코너킥은 오른발잡이인[1] 손흥민이 차고 오른쪽 코너킥은 왼발잡이인 에릭 라멜라나 세르히오 레길론이 찬다. 물론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처럼 오른발잡이나 왼발잡이 한명이 왼쪽 오른쪽 다 전담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역발 코너킥을 하는 팀도 있다.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나온 월드컵 유일의 코너킥 골이다. 득점자는 마르코스 콜. 상대 골키퍼는 그 '''레프 야신'''
스로인과는 달리 킥이기 때문에 직접 골대에 들어가면 그냥 골이다. 키커가 골대를 수직으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스핀킥이 아니면 들어가기 어렵다. 때문에 데이비드 베컴이나 알바로 레코바같은 킥 스페셜리스트도 수비 실수가 동반되지 않는 한 커리어에 몇번 성공시킬까 말까한 묘기. 당연히 코너킥을 세트피스로 활용하는 것이 공격 성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를 노리기는 쉽지 않다.
역사상 최초의 코너킥 골은 아르헨티나의 세자레오 온사리(1903~1964)가 1924년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터뜨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당시 올림픽 챔피언이었던 우루과이를 꺾었기 때문에[2] 이후로 코너킥 골은 '올림픽 골(Olympic goal, Gol olímpico)'이라 불리고 있다.
코너킥으로 골을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는 브라질 리그의 전설 데얀 페트코비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잠깐 뛰기도 했던 페트코비치는 코너킥으로만 총 8골을 득점하였다.
대한민국 선수 중에는 현영민이 K리그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바로 득점한 적이 있다.
2015 FA컵 결승전에서 FC 서울의 몰리나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코너킥 골을 성공시켰다. FC 서울은 3대1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하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우 A대표팀에서는 아직 코너킥으로 득점한 적이 없지만 U-23 대표팀의 서경주 선수가 2020 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코너킥 골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2019 U-16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장진영 선수가 코너킥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2021년 1월 25일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있었던 FC 서울과 KC대학교 간 연습경기에서 기성용이 코너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 개요
축구의 룰 중 하나이다. 수비팀이 마지막으로 터치한 볼이 지면이나 공중으로 수비 팀 골 라인을 완전히 넘어갔을 때, 공격 팀이 수비 팀 코너 에어리어 안에 공을 놓고 차게 해 주는 규칙이다. 공격 팀 중에 헤딩을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득점 확률을 높이는 데 가장 이상적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득점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코너킥을 할 시, 상대 골대에 많은 선수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곧바로 상대팀이 역습으로 득점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정확한 킥이 요구되기에, 팀 내에서 가장 킥 정확도, 발목 힘이 좋은 선수가 담당한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통적으로 코너 킥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코너 킥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 독일 vs 아르헨티나, 그리고 '캄프 누의 기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1998/199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이에른 뮌헨을 들 수 있다.
왼쪽 코너킥은 주로 오른발잡이가, 오른쪽은 주로 왼발잡이가 찬다. 이래야 코너킥 궤적이 제대로 나오기때문. 반대로 할 경우 휘어지는 감아차기 코너킥이 불가능하고 직선 궤적만 가능하다. 예로 들어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우 20-21시즌 기준 왼쪽 코너킥은 오른발잡이인[1] 손흥민이 차고 오른쪽 코너킥은 왼발잡이인 에릭 라멜라나 세르히오 레길론이 찬다. 물론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처럼 오른발잡이나 왼발잡이 한명이 왼쪽 오른쪽 다 전담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역발 코너킥을 하는 팀도 있다.
2. 코너킥으로 골 넣기?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나온 월드컵 유일의 코너킥 골이다. 득점자는 마르코스 콜. 상대 골키퍼는 그 '''레프 야신'''
스로인과는 달리 킥이기 때문에 직접 골대에 들어가면 그냥 골이다. 키커가 골대를 수직으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스핀킥이 아니면 들어가기 어렵다. 때문에 데이비드 베컴이나 알바로 레코바같은 킥 스페셜리스트도 수비 실수가 동반되지 않는 한 커리어에 몇번 성공시킬까 말까한 묘기. 당연히 코너킥을 세트피스로 활용하는 것이 공격 성공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를 노리기는 쉽지 않다.
역사상 최초의 코너킥 골은 아르헨티나의 세자레오 온사리(1903~1964)가 1924년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터뜨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당시 올림픽 챔피언이었던 우루과이를 꺾었기 때문에[2] 이후로 코너킥 골은 '올림픽 골(Olympic goal, Gol olímpico)'이라 불리고 있다.
코너킥으로 골을 가장 많이 득점한 선수는 브라질 리그의 전설 데얀 페트코비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잠깐 뛰기도 했던 페트코비치는 코너킥으로만 총 8골을 득점하였다.
대한민국 선수 중에는 현영민이 K리그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바로 득점한 적이 있다.
2015 FA컵 결승전에서 FC 서울의 몰리나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코너킥 골을 성공시켰다. FC 서울은 3대1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하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우 A대표팀에서는 아직 코너킥으로 득점한 적이 없지만 U-23 대표팀의 서경주 선수가 2020 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 경기에서 대만을 상대로 코너킥 골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2019 U-16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장진영 선수가 코너킥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2021년 1월 25일 창원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있었던 FC 서울과 KC대학교 간 연습경기에서 기성용이 코너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 양발을 전부 자연스럽게 사용할수 있지만 세트피스 킥은 무조건 오른발로만 찬다.[2] 당시는 월드컵이 출범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유일한 축구 세계대회였던 올림픽의 챔피언 우루과이는 세계 축구의 최강국으로 불려도 무방했다. 실제로 우루과이는 이후 최초의 월드컵인 1930년 월드컵도 제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