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리 미이
1. 개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
시라이 쿠로코와 우이하루 카자리의 저지먼트 직속선배로 관할구역도 제7학구 117지부로 동일하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카이타비 하츠야의 폭탄마 사건에서 인명구조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리고 쿠로코와 우이하루의 만남인 우체국 강도사건 회상에서 다시 등장. 원작에선 이름도 없는 '안경 낀 여학생 저지먼트'로 몇 컷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쉽게 말해 그냥 엑스트라. 물론 이름이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고 나중에 이름이 밝혀지기는 하는데 그나마도 4컷만화에서 잠깐 나온 정도다. 그 후 인디언 포커 스토리 초반부에 화재사건때 다른 저지먼트들과 함께 등장, 투시능력을 사용해서 쿠로코와 함께 활약한다.
하지만 원작에서 엑스트라 여학생 저지먼트 여러 명의 행동이 애니판에서는 전부 코노리가 하는 것으로 통합되면서 비중이 엄청나게 커졌다.[1] 애니판으로 넘어오면서 엑스트라에서 주역으로 변경된 요미카와랑 마찬가지.[2]
애니판에선 위에 언급된대로 활약상도 늘어난데다 남을 잘 챙겨주고 똑부러진 멋진 상급생이란 사실이 강조된다. 그녀의 이러한 됨됨이는 저지먼트 후배인 우이하루와 쿠로코는 물론이고 여러사건을 계기로 친분을 맺게된 미코토와 사텐에게도 존경받을 정도다.
애니메이션 1기 1화 끝부분에서 우이하루로부터 은행강도 사건의 보고를 받으면서 첫 등장하며, 1기 3화의 토키와다이 학생 습격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이하루와 쿠로코를 호출하고, 투덜대는 쿠로코와 우이하루에게 한 마디한 뒤 토키와다이 학생 습격 사건을 설명한다. 이후 그래비톤 사건과 AIM사건서도 틈틈히 등장하며, 1기 중반엔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스토리인 빅 스파이더 편에선 주역으로서 대활약한다.
이외에 애니판에서 묘사된바에 따르면 기분전환 혹은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은 대중탕에 가는 것이며,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은근히 명품백 매니아다. 토키와다이 기숙사에서 개최된 성하제(애니 1기 19화)에서 자선 경매로 나온 명품백들을 모두 낙찰받고 헤벌쭉~ 한 모습을 보였다.
안경을 벗으면 더 예뻐진다고 한다.
2. 능력
보유한 초능력은 레벨 3의 '''클레어보이언스'''. '''시각적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물체를 관찰하는 투시능력'''이다. 능력이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표현된 것은 초전자포 1기 우이하루와 쿠로코의 저지먼트 초창기 시절 회상편이다. 그 당시 쿠로코와 함께 잠시 들른 은행에서 수상해보이는 사람의 소지품을 확인하기 위해 능력을 사용했다. 이걸 보면 능력 자체는 항시 발동 상태는 아닌 모양. 사실 전투적으로 쓰기에는 뭔가 애매한 능력이라 직접적인 전투장면이 나올때는 거의 함께 행동하지 않는다.
3. 행적
3.1. 빅 스파이더 편
초전자포 애니판 1기 15~16화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그녀가 주역으로서 활약하며,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진다.
학원도시 곳곳에서 스킬 아웃들의 능력자 습격 사건이 증가하는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게 '''빅 스파이더'''(Big Spider)라는 조직이고 스킬아웃 사이에서 악명 높은 쿠로즈마 와타루[3] 라는 인물이 리더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빅 스파이더에 대해 꽤나 자세히 알고 있으며 뭔가 깊게 연관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미코토 일행은 이에 의문을 품고 뒷조사를 통해 미이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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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코노리 미이는 미코토를 포함한 모두에게 존경받는 선배지만, 사실 약 2년 전 중학생 시절에는 레벨2에서 능력이 성장하지 않자 스트레스로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마디로 과거가 있는 여자.(…)
어느날, 우연히 스킬 아웃 집단들 간의 패싸움을 보게 되는데, 거칠고 투박하지만 자유롭고 즐거워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능력자라는 것을 숨기고 '즐거워 보이는' 스킬 아웃 집단에 섞여 놀게 되었는데, 그 스킬 아웃 집단이 바로 '빅 스파이더'였던 것. 당시의 빅 스파이더는 범죄와는 관련없이 마음이 맞는 애들끼리 모여서 자유롭고 즐겁게 노는 친목회 성격이 강했는데, 순수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었던 그녀로선 좋은 의미로의 일탈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빅 스파이더의 리더였던 쿠로즈마 와타루를 '선배'라고 부르며 잘따르게 되는데 당연히 미이는 쿠로즈마를 처음 봤을 때부터 연심을 품고 있던터라 그에게 기대고 있었고, 쿠로즈마도 그런 그녀가 싫지는 않았는지 상당히 잘 대해준듯 하다. 사실상 '''연인 취급'''.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정리하자면 한창 때엔 한 끗발 날리던 폭주족이었고 한 조직의 사모님이셨던 셈.(…)
하지만 코노리가 능력자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챈 쿠로즈마는 '네가 있을 곳은 이런 곳이 아니다'라고 타이르며 그녀의 간접 고백(?)을 거부한다. 그리고 쿠로즈마가 동료인 헤비타니를 구하기 위해 함정임을 알면서도 위험한 현장에 쳐들어가[4] 그대로 폭발과 함께 실종되자 큰충격을 받곤 '빅 스파이더'를 그만뒀다.
미코토와 쿠로코는 스트레인지에서 빅 스파이더를 조사하다 쿠로즈마를 사칭하고 다니는 헤비타니 츠기오와 마주치고, 캐퍼시티 다운의 연산 방해덕에 위기에 놓인다. 이때 진짜 쿠로즈마가 나타나 그녀들을 구해주고 헤비타니 일당이 도망간 직후에 미이가 모습 드러낸다. 그녀는 쿠로즈마의 생존과 더불어 그가 능력자들을 습격하고 다닌것이 거짓인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이때까지 자신에게 살아있다고 연락 한 번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따지게 되고, 여전히 스킬아웃인 그와 이미 레벨 3의 능력자에 스킬 아웃과 완전히 대치되는 저지먼트에 속해있는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한동안 저지먼트 지부에 나가지 않게 된다.
그러던 중 둘의 추억의 장소, 예전에 우산 모양의 표시로 쿠로즈마에 대한 연심을 난간에 표시했지만 거부당하고 마지막으로 헤어졌었던 한 건물 옥상에서 쿠로즈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5] 안티스킬의 대대적인 단속에 앞서 자신이 결성했던 빅 스파이더를 자신이 쳐부수러 가겠다는 쿠로즈마를 보고 '이번에도 혼자서 짊어질 생각이냐'라고 붙잡고 말려보지만 그를 말리지 못한다.
결국 마음을 잡고 쿠로즈마가 '빅 스파이더'의 멤버들과 막 붙으려 할 때 미코토와 쿠로코와 함께 가세, 호신술과 자신의 투시능력을 사용하여 무기를 사용하려는 사람을 한 발 먼저 제압하는 등 잠깐 동안 전투 실력을 보여주었다.
'빅 스파이더'의 일원들을 모두 안티스킬에게 인계한 후 쿠로즈마가 자신에게 수갑을 어서 채우라고 하자 폭행상해죄로 구속. 하지만 완전히 앙금이 풀린 듯 서로 웃으며 농담을 주고 받았다.[6]
이후 오토바이를 타거나 직접 전투에 나설 때는 빨간 가죽 점퍼를 입고 다닌다.[7]
3.2. 폴터가이스트 편 및 그 이후
학원도시에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라 불리던 RSPK 증후군이 동시다발적인 발생을 할 때는 꾸준히 조사를 하였으며, 우이하루만큼의 정보력 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부가적인 정보를 조사하여 알려주기도 하였다.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임이 의식을 잃은 폭주능력자들을 빼돌려서 능력체 결정을 완성시키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전투에 참전, 왕년의 바이크 실력을 보여준다.
시스터즈편에서는 머니 카드로 인한 도시전설인 행운의 머니카드라는 것이 퍼질 때 어떤 아이가 자신의 친구가 이사를 가기 때문에 그 카드를 선물하기 위해 찾는 과정에서 머니 카드는 분실물이라 그 대신 네잎 클로버를 찾는 것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아이를 도와줬다.
초전자포 S 오리지널 스토리의 최후반부 전투에 모처럼 등장했다. 코노리의 능력이 파워드 슈트와의 전투에는 쓰기 힘든 투시능력이라 뜬금없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정보력과 인맥을 총 동원해 '''학원도시의 저지먼트들을 떼거지로 몰고 왔었다!'''(ㅎㄷㄷ⋯)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ARCHIVES Vol.1에서는 메이드 카페에 잠입수사를 했다고 한다. 메이드로서.
덤으로 2기에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는데 스마트폰 케이스가 하필이면⋯. 아예 대놓고 밀어주는 거 아닐까 의심될 정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에서는 오리지널 씬으로 쿠로코에게 외부에서도 저지먼트 활동하기 좋은 휠체어를 조달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투시 능력으로 쿠로코의 상처를 둘러보고선 아파 보인다며 놀랐고, 졸지에 몸을 투시당한 쿠로코는 희롱이라도 당한 양 엄청 부끄러워하며 몸을 가린다. 그 후에는 성우의 휴업으로 출연이 어려워진 후키요세 세이리의 빈 자리를 대신 채워서 쇼쿠호 미사키의 리모컨이 든 핸드백을 압수하는 역할로도 나왔다. 여담이지만 오프닝 영상에서도 쇼치틀 뒤에 살짝 지나가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 대패성제 편에서는 기절한 미사카 미스즈의 신변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은 것 외엔 출연조차 없어 4컷 만화에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던 것에 비해 애니에서는 여전히 출연 버프를 많이 받고 있다.
금서목록 본편에서는 신약 6권에서 첫등장. 파란머리 피어스가 직업탐문으로 저지먼트에 방문하면서 등장했다.
4. 신체 사이즈
참고로 초전자포 등장인물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거유인데[8] , 쿠로즈마 와타루에 따르면 2년 전에는 슴가 크기가 미코토, 쿠로코와 비슷했다고. 위 과거 모습 참조. 하지만 무사시노 우유를 꾸준히 먹어서인지(⋯) 슴가가 대폭 늘어났다.
본 설정화와 메모를 따르고 옆 전신 그림에서 가슴둘레와 밑가슴둘레의 폰트차이 비율을 계산하면.
- 키 163cm
- 몸무게 50kg (그녀의 실제로 수치로는 비만도가 '마름'에 가까운 정상)
- 가슴 85cm (위 그림의 가슴둘레와 밑가슴둘레의 크기 비로 계산하면 그녀는 D~E컵)
- 허리 60cm
- 엉덩이 81cm
또한 이상적인 비율을 따지면 허리와 엉덩이가 각각 5,7cm 더 쩌야하며 서양인 평균이었으면 허리는 10cm나 더 토실 해야했다.
[1] 대표적인 예로 에피소드 6에서 미코토와 함께 가방을 찾으러 다니는 엑스트라 저지먼트 여학생이 코노리로 변경되었다. 반대로 그 엑스트라 저지먼트는 원래 코노리가 등장해야 할 폭탄마 사건에서 방패를 들고 인명구조를 하는 모습으로 출연.[2] 그래도 초전자포 코믹스에서도 저지먼트와 안티스킬을 소개할 때 코노리와 요미카와를 대표 캐릭터로 내보낸 것을 보면 그쪽 집단에서 주연급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높은 캐릭터로 설정한 것 같다.[3] 사실은 진짜 쿠로즈마 와타루가 아닌, 과거 그의 동료였던 헤비타니 츠기오가 이름을 사칭해 조직을 거칠게 이끌면서 생긴 악명이다.[4] 구체적인 묘사는 되지 않으나, 빅 스파이더를 안좋게 보던 다른 스킬 아웃 집단에서 꾸민일로 보인다.[5] 미코토의 추궁에 대답을 못한 것으로 봐서 단속 내용을 쿠로즈마에게 미리 알려주려 온 듯 하다.[6] 이때 농담은 미이의 특정부위(⋯)와 무사시노 우유에 대한 것⋯ [7] 작중 묘사를 보면 쿠로즈마를 사모&동경하는 마음에 일종의 커플룩으로 보이고 싶어서 가죽점퍼를 자비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쿠로즈미도 이걸 대충 눈치채고 조금 떨떠름한 웃음을 지은 게 포인트.[8] 헌데 실은 작중 언급도 안되고 애니나 코믹스에서도 묘사가 거의 없는 아와츠키 마야가 코노리와 같은 사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