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 비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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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10인의 출연자가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컨셉의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를 제작한 A9 미디어가 제작을 맡았으며, 2016년 1월 1일 금요일 11시에 처음 방송되어 8회 방송예정이었으나, 동년 2월 17일자로 13회로 5회 연장 되어서 3월 25일까지 방송되었다.
방영 시작 전에는 라이어 게임과 더 지니어스 이후에 머리를 쓰는 예능 프로그램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제작자의 역량 부족[1] 으로 방영이 끝난 지금은 JTBC의 흑역사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이 항목과 각 회차의 방영 항목 문서에는 더 지니어스와 연관된 서술이 많다. 사실 '''서바이벌 두뇌예능'''이라는 큰 틀만 같지 낱낱이 따져보면 더 지니어스와는 엄연히 별개의 프로그램이지만 더 지니어스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문서를 읽을 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방송의 시청자 대부분이 더 지니어스 시청자들이었기 때문인데, 아래 평가가 보여주듯이 더 지니어스 팬덤도 방송 다 끝난 마당에 즐길 게 딱히 없으니 본다는 정도의 반응이었고 추가적인 시청자 유입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문서 작성에도 더 지니어스 시청자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
코드가 더 지니어스 제작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맞지만 방송사가 방송사니만큼 이 프로그램의 전신은 이전에 소리소문없이 파일럿으로 방영된 '''박스'''[2] 다. 박스는 더 지니어스와는 달리 너무나도 비참한 퀄리티와 진행 방식으로 3주 파일럿 방송 후 정규편성에 실패했으며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아는 시청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코드라는 프로그램 명칭도 사실상 이미지 세탁을 위해 박스에서 바꾼 것일 뿐 밀실안에 출연자를 가두는 컨셉은 박스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즉 '''박스의 실패를 통해 얼마나 피드백을 했냐가 관건'''.
또한 탈락자 제도는 없다고 기사를 냈는데, 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별다른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게임 몰입도가 떨어지고, 시청자 역시 흥미를 느낄만한 여러가지 그림을 보지 못해 이탈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3] 결국 12월 8일 기사에서는 자신들도 문제를 감지했는지 서바이벌 예능으로 타이틀을 바꾸고 탈락자 제도를 도입했다.
여담으로 코드의 PD가 자신의 SNS에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본인의 프로그램이 대차게 까이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
지하 8층의 비밀의 방에 초대된 10인의 플레이어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매주 1명씩 탈락, 탈락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한 층씩 올라가게 되며, 최종적으로 방을 탈출한 단 1명의 플레이어만이 우승자가 된다. 탈락자는 메인코드와 라스트코드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탈락자가 된다.
9회 부터 13회 까지 연장 방영분에서는 2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13화가 끝날 때의 우승자는 2명이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이 연장되면서 오현민은 지상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또 다시 올라왔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지만 방영 연장으로 오현민은 재도전하여 우승 시 2000만원을 더 받게 되는데, 이번에는 2인 1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4000만원을 2인 각각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면 실로 개그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분배 되었는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방 안에 숨겨져 있는 힌트를 토대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 탈출해야 한다.
1인당 기회는 3번씩으로, 즉 해당 카드는 30매가 주어진 것이 된다. 단, 기회 카드는 양도가 가능하다.
정해진 인원이 남을때까지 메인 코드가 진행되며 매 회 첫 번째로 탈출한 우승자는 다음 층에서 쓸수 있는 추가 힌트 1개와 추가 기회 카드 1장을 획득한다.
2회전에서는 자신이 발견한 힌트는 확인 후 태운다는 룰이 추가되었는데, 그림이나 악보 등의 힌트는 지식이 따로 없으면 외우거나 옮기기도 애매해져 출연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각각의 방은 30분에 한번씩 문이 열리게 하여 1회차보다 단서 공유가 더욱 어려워지고 공유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후로는 참가자들의 신상정보나 카드를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메인코드를 진행.
메인 코드에서 탈출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생존 경쟁. 라스트 코드의 조건을 먼저 해결한 사람이 탈출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1명이 그 층의 최종 탈락자가 된다.
문제는 대부분이 전략보다 운으로 결정되는 게임이 많다.
1화와 2화의 메인 코드에서 진행된 일종의 이벤트로, 룰은 죄수의 딜레마와 동일하다.
1. 모든 플레이어가 한 사람에게 전부 투표하면 그 플레이어가 단서를 얻는다.
2. 모든 플레이어가 한 사람에게 전부 투표하지 않는 상황의 경우 단서는 아무도 얻지못한다.
3. 예외로, 한 사람을 제외한 투표가 만장일치라면 만장일치가 아닌 사람이 투표한 인물이 단서를 얻는다.[4]
단 여기서는 생존(다음 회차 진출)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을뿐더러, 단서를 안다해도 충분히 불리해질수 있다. 즉 단서를 (못해도) 어느정도 차지하지 않는이상 이 투표는 게임에 크게 관여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자칫하다간 이미지가 깎여 오히려 정보교환이 힘들다는 상당한 단점이 있다.
정리하면, 1인 배신표는 단서를 아예 막는 용도로 쓰기가 더 적합하다. 즉 2회차 오현민의 트롤적 의도가 가장 적합한 1인 배신표 사용방법.
1화 한정 에피소드. 갇힌 10인이 협력을 통해 카드의 단서로 제시된 암호의 숫자를 푸는 것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것을 푼 주인공은 백성현.
다섯 번을 우승한 오현민과 다섯 번 라스트 코드에 간 정준하. 그리고 그 둘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라스트 코드에 '''죽음'''라는 단어가 매우 많이 들어간다.[16]
참가 플레이어 항목으로
본편은 '''망했다.'''
일단 첫 방영에서 더 지니어스 이후에 나오는 오래간만의 두뇌예능이라는 화제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예능 꼴찌라는 1.1%의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를 받았고 2040 타깃 시청률도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두뇌 예능을 즐겨 보는 팬층 사이에서도 매우 박한 평가를 받았다. 1화의 서유리에 대한 악마의 편집과 과도한 신재평 띄워주기 논란, 2화의 정준하 띄워주기 논란 등 게임 방식과 편집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공통적으로는 촬영 방식, 편집 방식, 그리고 자막이 '''매우 산만해서 집중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분량 때문인지 문제풀이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17] 플레이어 포커싱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휙휙 넘어가버려서 가뜩이나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협소한 세트와 제작진들이 스스로 갓드립을 친다든가 하는 어딘가 산만하고 유치한 자막이 문제를 더 키웠다는 평. 긴장감 없고 산만한 게임 방식과 연합과 배신이 없는 플레이어들의 너무 평이한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최종 힌트들의 낮은 난이도와 1위에 대한 혜택이 굉장히 커서 스노우볼링에 매우 용이한 플레이어 보상 방식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지니어스의 후속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연진 서술을 보면 제 2의 지니어스 멤버 누구~라는 설명이 많다. 그만큼 그 안 좋은 시청률도 지니어스 팬층에 의지하고 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건지, 2화에서는 산만함이 다소 줄긴 했지만 시청률은 이미 반토막 났다. 이 퀄리티는 결국 당초 계획한 방영분인 8화까지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고 본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평만 받다가 종료. 특히 결승전의 퀄리티는 코드 결승전에 비하면 더 지니어스 마지막 시즌 결승전은 명승부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결국 제작진은 '''더 강력한 도전자'''들이라는 명목 하에 연장방영을 감행하기에 이르렀다.[18] 일단 출연자 면면을 보면 가히 방송/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라 할만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치명적인 결점이 참가자의 수준이 아니라 '''제작진의 수준 낮은 연출 능력과 문제 퀄리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연자들의 능력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당장 반응부터가 크라임씬이나 다시 하라는 반응.
외전도 '''망했다'''?
일단 메인코드는 꽤 개선되었다는 평이고, 9화의 경우 라스트 코드 역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반면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기획시켜도 안 할 수준의 10화 라스트 코드,''' 그리고 '''더 지니어스의 게임물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12화 라스트 코드'''가 양립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뭔가 애매한 수준으로 개선이 이뤄지긴 했다. 완성도 있는 방송을 만들기엔 성급했던 준비가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 처음부터 끝날 때 까지 악평만 받다가 끝났다.
결론은 오현민 얼굴 보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
'''몰입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연출, 수준 이하의 편집'''
'''사실상 제작진 전부 강판하고 재촬영해야 할 정도의 퀄리티'''
전반적으로 클라이맥스가 될 만한 장면이 없지는 않았음에도 이를 절대적으로 살리지 못했다. 시청자가 문제 풀 시간을 주는 것도 아니요,[19] 플레이어들 사이의 갈등을 스릴 있게 보여주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확실한 사실조차 제대로 내보내는 것도 아니다. 쉽게 말해 '''총체적 난국.''' 중요한 룰을 한참 지나서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사용되는 브금의 경우 적절한 상황에서 나오기보다 대충 막 트는 경향이 심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갑자기 Prodigy의 Omen[20] 이 나오지를 않나, 멀쩡하게 대화하는데 라이어 게임의 OST인 'Garden of Eden'이 나와 급 우울분위기를 조장하는 등 좋은 노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다. '''사소한 대화를 나누는데도 일렉트로닉 노래가 나오니''' 정신이 사나울 수 밖에 없다.
안내자의 목소리가 듣기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다. 1회차에서는 중성적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2회차에서는 하이톤으로 왱왱대는 소리로 변해 더욱 불편해졌다. 일반적인 설명 캐릭터들[21] 의 클리셰인 '낮고 잔잔한 굵은 목소리'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였던 걸로 보였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거니와 하이톤이라서 반감을 샀다. 다만 성우 자체가 여성임을 감안했을 때 억지로 피치를 낮춰서 1화 같은 목소리를 만드는 것보단 2화보다 변조를 덜 하는 정도가 나을 수도 있다.
그 외에 폰트가 유치하다고 까이기도 했고, 글자 크기가 자막치고는 크다는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매 화마다 병크를 터트려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13회에서 까롬멘을 에디킴이 넣으면 끝나는 상황에서 광고를 넣어 에디킴의 우승이 거의 확정된 것...처럼 보이게 했으나 실상은 못 넣음으로써 시청자들 심장만 쫄깃하게 만들었던 정도?
이후 장동민 '''개인이''' 기획하는 '장동민의 지니어스' 1라운드 룰이 공개되면서 장동민 하나가 코드 제작진 전체보다 나은 것 같다며 또 1패를 당했다.(...) 또한 정종연 PD가 만드는 방탈출 프로그램인 대탈출이 2018년 7월에 시작되면서 또 1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미없는 걸 오버해서 편집하거나 대놓고 나온 걸 어쭙잖게 고치려고 든다.'''
1회차에서는 서유리가 오현민과 한 기회카드 거래를 공개하지 않아 지나치게 의존만 하는 이미지만을 부각시켰고, 이는 결국 SNS에서 사실이 언급되면서 악마의 편집임이 밝혀졌다. 또한 '우리 현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정준하가 은근히 이기적으로 구는 걸 단순히 속상한 감정으로 왜곡해서 보여줘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더군다나 서유리의 왜곡된 편집의 과정에서 최송현이 코드를 풀어 자물쇠를 개방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편집됐다.[27]
2회차에서는 정준하가 자신에게 정보룰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게 보면서 정작 정준하가 정보룰 공개했다는 모습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즉 내로남불적인 행동을 했음이 확실함에도 정준하의 감정만을 좋게 포장해서 보여줬다. 메인코드에서 정준하가 냉장고퍼즐을 풀고 얻은 힌트를 태웠을 때, 그 힌트가 매우 중요하다는 식으로 나왔다. 힌트는 분홍 돌고래(pink dolphin)[28] 였는데,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중요한 정보였으나 사실 그렇게 유명한 동물도 아닌데, 필요 이상으로 결정적인 힌트인 것처럼 밀어줬다. 최소한 답이 아마조니아였어야 분홍 돌고래가 큰 의미가 있지, 브라질인 이상 그렇게 어마어마한 힌트라고 볼 수는 없다.
라스트 코드에서는 겨우 4조각으로 맞추는 퍼즐을 가지고 정준하가 역시 공간지각능력 좋아서 잘 풀었다는 식으로 보여줘 지나치게 정준하 밀어주기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지니어스에서도 지나친 포장만 하지 않았을 뿐 결승 진출, 혹은 우승한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편집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혹시 정준하가 결승에 진출하거나 진출해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띄워주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정준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것도 사실로 드러났다.
더 지니어스에서 자막 등에 의한 연출이 직접적으로 특정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오프닝 등의 예능적인 연출에만 국한되어 있었고, 실질적으로는 게임 진행 과정을 객관적으로 비출 뿐이었다.[29] 하지만 코드에서는 게임의 흐름과 관계없이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띄워주기로 연출을 할애하면서도 정작 정말 게임 흐름 상 결정적이었던 장면은 악의적으로 편집해버리는 등[30] 리얼 서바이벌 예능의 본질적인 감상 포인트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큰 프레임만 모방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더 지니어스에서도 이런 문제가 없진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게임과 관계없는 개인의 성격적인 인상 전달에만 국한돼있었을 뿐 게임의 흐름 자체는 가감없이 보여주었고,[31] 성격적인 부분이야 해석의 여지가 넓으므로 최소한 게임을 비추는 객관성의 문제로 비판받진 않았던 것.
그래도 3회차에서 이 점만큼은 상당히 해소되었으나, 이번에는 힌트 자체의 밸런스 붕괴가 도드라져 다른 논란이 일어났다. 그나마 편집 상의 문제가 해결된 것도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 메인 코드에서 본방 분량에 담을 게 많아서였을 뿐으로 보인다.(...)
다중지능과 고도의 정치력을 요구하던 더 지니어스 시리즈, 배신과 믿음을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 라이어게임, 추리력 싸움에 각종 개그를 곁들인 크라임씬 시리즈, 편하게 앉아서 다 같이 머리 써 보자는 취지의 토크쇼 문제적남자와는 다르게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참가자가 무엇인지, 게임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분명하지가 않다. 문제풀이 비중이 너무 크고 방탈출인가 싶으면 정치적인 요소를 끼워넣는 통에 이게 방탈출 프로그램인지 지니어스 열화판 프로그램인지 정신없는 뇌섹시대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컨셉이나 설정, 목표의식의 부재는 결과적으로 몰입감 저하와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
1회차 라스트 코드인 매듭풀기는 궁지에 물린 심리상태를 잘 보여줬다는 것에 중점울 맞춰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갔다. 그러나 두뇌게임은 궁지에 물린 심리상태가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이고 천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즉 흥미는 잘 끌었지만 실제 목적인 두뇌게임의 요소는 부족한 편이다.
2회차 메인코드는 1회차와는 다르게 상식 위주의 문제로 돌아갔으나 난이도 면에서 문제가 됐다. 특히 오현민에게 준 힌트는 터무니없이 어려웠고[32] 오현민과 서유리가 획득한 정보의 경우 브라질과 관련된 정보를 한번 꼰 정보와 관련된 단서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아내기는 힘들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33]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정답을 입력하기 전에 사용된 방법이 다름아닌 가위바위보(...)로 상당히 모양빠짐과 동시에 제작진이 참가자들을 배려해서 보드게임이든 뭐든 별도의 결정 방법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라스트 코드 도형맞추기는 7교놀이도 아닌 4교놀이로(...) 그야말로 어린이 수준의 문제에 가까웠다.[34] 두뇌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수준 낮은 장난감 수준이며, 이는 이미 박스 1회전에서 보여준 적이 있다. 참고로 이렇게 아주 쉬운 게임이었는데도 정준하가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다는 식으로 밀어주는 내용까지 넣어 배로 욕을 먹었다.
3회차 라스트 코드인 죽음의 총구의 경우 정치게임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드라는 방송의 기획과 성격 자체가 아예 다른 게임이라 몰입의 일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 코드 안에 갑자기 더 지니어스가 껴있는 느낌. 시스템 내에서 이런 것도 가능했다면 차라리 4인이 제대로 승부를 내는 게임을 해도 상관없을텐데 굳이 정치적인 게임을 가져왔다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 정치 게임으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하다못해 '''연승게임과 해달별이 재평가됐다.''' 또한 메인코드에서의 밸런스 조절의 문제 역시 제기되었다. 이번에는 힌트의 난이도가 2화보다 더 많이 차이나, 힌트 하나만 보고 답을 유추해낸 플레이어도 있었다.
4회차 라스트 코드인 악마의 속삭임은 그나마 심리게임으로 봐줄 수는 있었지만 5회차 라스트 코드인 죽음의 주사위는 3회차의 정치 게임을 넘어 그냥 운빨좆망겜이 되어버렸다. 라스트 코드에 간 오현민이 진행도중 ''뭐하는 짓이야, 이게''(...) 라고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게임들이 이렇게 부실한 이유는 컨셉 설정이 잘못돼서, 그리고 검증 안된 자체적 인원들로 무리하게 모든 게임과 시스템을 만들려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에 코드 자체가 "게임 실력을 겨루는 방송"이 아닌 "퍼즐과 암호추리 능력을 겨루는 방송"으로써 1화와 2화에서 보여줬던 방식의 라스트 코드를 보완해가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보했어야 했는데, 애매하게 결승전을 제외한 나머지 라스트 코드들을 모두 전략 게임이나 정치 게임으로 채우며 이도저도 아니게 괜히 더 지니어스와의 비교 거리만 만들어버린 것. 더 지니어스는 애초에 게임 자체는 대부분 전문 보드게임업체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존 보드게임들을 리메이크하는 형태가 많았고, 시즌 1에서는 표절 논란, 시즌 2에서는 친목질 논란[35] , 시즌 3에서는 너무 복잡한 룰로 인한 몰입 저하, 시즌 4에서는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으나 대체로 그것들을 차치하고 나면 게임성 자체는 점점 안정되었고 전체적으로 확고한 컨셉이 있었던 것에 비해 코드에서는 너무 조악하게 짜여진 게임들이 방송의 일관성을 해쳤고, 게임으로써 즐기기에도 제대로 전략적 면모를 보이기엔 너무 운적인 요소가 강했다.
문제 자체도 너무 이과 문제로만 구성되어있는 점 때문에 이과 전문 플레이어들만 부각되어 보여졌다. 아예 방송 포맷을 수학 문제에 맞춘 것이라면, 그쪽 관련 인물들을 위주로 섭외를해서 전문화시켰어야하는데, 수학과는 관련없는 성우, 아나운서 등의 출연자들을 대거 섭외해선 이과 문제만 줄창 제출하니, 이들에게는 너무나 불리한 상황.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카이스트 출신 두 명 이 결승전인 라스트 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 제출자가 이과생인지 의심될 정도로 이과 문제에 비해서 문과와 예술 관련 문제는 형편없을 정도로 쉬워, 지식이 없어도 풀 수준이라 문/예술 관련 출연자들에게 메리트가 전혀 없다. 어떤 문제나 힌트는 과도하게 뜬금없어서 아예 전문가도 풀기 어려울 정도의 문제들이라 힌트를 사용한 플레이어가 한명도 없었다. 문제뿐만 아니라 힌트들의 밸런스도 전혀 맞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
브라질의 분홍 돌고래, 아스피린 광고의 다이너마이트 등을 문과와 예체능과를 위한 힌트랍시고 제출했으나, 이건 관련 지식과 전혀 관련없는 뜬금없는 힌트다. 분홍 돌고래는 그래도 알면 브라질 유추라도 되는데, 다이너마이트가 아스피린 광고인 건 뭐 서구 근대사나 광고업에 관심이 있어서 아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도 답이 아스피린의 '화학식'인 이상 아무런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 제출자가 관련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의 방증.
2회차 메인코드에서 2진수를 10진수로 바꾸는 문제를 내서 오현민이 3초만에 맞췄는데, 누구나 보기만 하면 맞출 문제여서 두뇌프로그램 한다고 모아놓고 문제를 이런걸 내냐고 욕을 먹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오현민에게 도전하랍시고 시청자들에게 시간을 주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것도 5초'나' 주면서 그나마 맞춰본 시청자들은 오현민이 왜 이런 문제에 3초나 걸리냐고(...) 오현민을 까기까지...
가장 허술한 점은, 공간 지각 능력을 평가한답시고 낸 2회차 라스트코드. 방송이라서 당황한 상태만 아니라면 10초안에 풀 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4교 퍼즐을 문제랍시고 제출했다.
3회차에서는 밸런스가 아예 붕괴되었는데, 힌트 '''단 하나'''만으로 탈출한 플레이어가 발생했다. 지나치게 어려운 이과 문제 때문에 문과 플레이어들이 탈출하기 힘들어하는 걸 위한답시고 힌트를 쉽게 내준것이나, 제대로 된 문제 제출자라면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 맞춘 문제를 제출했어야한다. 심지어 그 힌트 자체도 가장 잘하는 연합 손에 들어갔다.
본편 결승전에서는 문제에 '''단, 방향, 크기, 위치는 변경 가능하다.'''라는 메세지를 남김으로서 정답을 그냥 줬다. 이런 문제는 허용 범위에 대한 지시가 따로 없을 때 그것을 간파하는 데에 의의가 있는데 문제를 내면서도 이를 생각하지 않은 것. 방향, 크기,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는 건 '''방향, 크기, 위치를 변경해서 문제를 풀어라'''라고 누구나 유추 가능하다.
더 지니어스/BGM 문서를 본건지 지니어스 브금이 일부 등장했으며, 일드 라이어게임의 OST가 주로 사용되었다. 그렇다고 코드에서 자주적으로 음악을 안 찾은것도 아니다.
'''주요 선곡'''
'''1회차'''
'''2회차'''
'''3회차'''
'''4회차'''
'''5회차'''
'''6회차'''
'''7회차'''
'''8회차'''
'''9회차'''
'''10회차'''
'''11회차'''
'''12회차'''
'''13회차'''
탈락자 테마가 등장한 플레이어만 표기.
1. 개요
JTBC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10인의 출연자가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컨셉의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더 지니어스를 제작한 A9 미디어가 제작을 맡았으며, 2016년 1월 1일 금요일 11시에 처음 방송되어 8회 방송예정이었으나, 동년 2월 17일자로 13회로 5회 연장 되어서 3월 25일까지 방송되었다.
방영 시작 전에는 라이어 게임과 더 지니어스 이후에 머리를 쓰는 예능 프로그램에 기대감이 높았지만, 제작자의 역량 부족[1] 으로 방영이 끝난 지금은 JTBC의 흑역사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이 항목과 각 회차의 방영 항목 문서에는 더 지니어스와 연관된 서술이 많다. 사실 '''서바이벌 두뇌예능'''이라는 큰 틀만 같지 낱낱이 따져보면 더 지니어스와는 엄연히 별개의 프로그램이지만 더 지니어스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문서를 읽을 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방송의 시청자 대부분이 더 지니어스 시청자들이었기 때문인데, 아래 평가가 보여주듯이 더 지니어스 팬덤도 방송 다 끝난 마당에 즐길 게 딱히 없으니 본다는 정도의 반응이었고 추가적인 시청자 유입에도 성공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문서 작성에도 더 지니어스 시청자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었다.
2. 방영 전 정보
- 11월 27일 JTBC가 더 지니어스의 제작사 A9와 함께 새로운 두뇌 예능프로그램 런칭을 발표
- 12월 3일 정준하와 쌈디가 코드에 출연 발표
- 12월 8일 오전 최송현과 한석준의 코드 출연 발표
- 12월 8일 오후 출연진 10명 전원 공개
3. 방영 전 반응
코드가 더 지니어스 제작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맞지만 방송사가 방송사니만큼 이 프로그램의 전신은 이전에 소리소문없이 파일럿으로 방영된 '''박스'''[2] 다. 박스는 더 지니어스와는 달리 너무나도 비참한 퀄리티와 진행 방식으로 3주 파일럿 방송 후 정규편성에 실패했으며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아는 시청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코드라는 프로그램 명칭도 사실상 이미지 세탁을 위해 박스에서 바꾼 것일 뿐 밀실안에 출연자를 가두는 컨셉은 박스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즉 '''박스의 실패를 통해 얼마나 피드백을 했냐가 관건'''.
또한 탈락자 제도는 없다고 기사를 냈는데, 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별다른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게임 몰입도가 떨어지고, 시청자 역시 흥미를 느낄만한 여러가지 그림을 보지 못해 이탈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3] 결국 12월 8일 기사에서는 자신들도 문제를 감지했는지 서바이벌 예능으로 타이틀을 바꾸고 탈락자 제도를 도입했다.
여담으로 코드의 PD가 자신의 SNS에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본인의 프로그램이 대차게 까이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
4. 기본 룰
지하 8층의 비밀의 방에 초대된 10인의 플레이어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매주 1명씩 탈락, 탈락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한 층씩 올라가게 되며, 최종적으로 방을 탈출한 단 1명의 플레이어만이 우승자가 된다. 탈락자는 메인코드와 라스트코드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탈락자가 된다.
9회 부터 13회 까지 연장 방영분에서는 2인 1조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13화가 끝날 때의 우승자는 2명이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이 연장되면서 오현민은 지상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또 다시 올라왔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지만 방영 연장으로 오현민은 재도전하여 우승 시 2000만원을 더 받게 되는데, 이번에는 2인 1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4000만원을 2인 각각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면 실로 개그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분배 되었는지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
4.1. 메인 코드
방 안에 숨겨져 있는 힌트를 토대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 탈출해야 한다.
1인당 기회는 3번씩으로, 즉 해당 카드는 30매가 주어진 것이 된다. 단, 기회 카드는 양도가 가능하다.
정해진 인원이 남을때까지 메인 코드가 진행되며 매 회 첫 번째로 탈출한 우승자는 다음 층에서 쓸수 있는 추가 힌트 1개와 추가 기회 카드 1장을 획득한다.
2회전에서는 자신이 발견한 힌트는 확인 후 태운다는 룰이 추가되었는데, 그림이나 악보 등의 힌트는 지식이 따로 없으면 외우거나 옮기기도 애매해져 출연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각각의 방은 30분에 한번씩 문이 열리게 하여 1회차보다 단서 공유가 더욱 어려워지고 공유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후로는 참가자들의 신상정보나 카드를 활용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메인코드를 진행.
4.2. 라스트 코드
메인 코드에서 탈출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생존 경쟁. 라스트 코드의 조건을 먼저 해결한 사람이 탈출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1명이 그 층의 최종 탈락자가 된다.
문제는 대부분이 전략보다 운으로 결정되는 게임이 많다.
4.3. 만장일치 투표
1화와 2화의 메인 코드에서 진행된 일종의 이벤트로, 룰은 죄수의 딜레마와 동일하다.
1. 모든 플레이어가 한 사람에게 전부 투표하면 그 플레이어가 단서를 얻는다.
2. 모든 플레이어가 한 사람에게 전부 투표하지 않는 상황의 경우 단서는 아무도 얻지못한다.
3. 예외로, 한 사람을 제외한 투표가 만장일치라면 만장일치가 아닌 사람이 투표한 인물이 단서를 얻는다.[4]
즉,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차지할 수 있지만 나뿐만이 아닌 누군가도 배신을 하면 아무도 차지할 수 없는, 일종의 죄수의 딜레마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자신이 아닌 이상 배신하지 않아도 100% 확신할 순 없다는 특징이 있다.
투표 결과는 공개되며, 투표에서 힌트 획득 기회를 얻게 된 한 사람이 해당 에피소드의 중요한 단서 1개를 음성지원으로[5] 알게된다. 얻게된 단서는 자유롭게 사용가능.단 여기서는 생존(다음 회차 진출)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을뿐더러, 단서를 안다해도 충분히 불리해질수 있다. 즉 단서를 (못해도) 어느정도 차지하지 않는이상 이 투표는 게임에 크게 관여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자칫하다간 이미지가 깎여 오히려 정보교환이 힘들다는 상당한 단점이 있다.
정리하면, 1인 배신표는 단서를 아예 막는 용도로 쓰기가 더 적합하다. 즉 2회차 오현민의 트롤적 의도가 가장 적합한 1인 배신표 사용방법.
4.4. 입문퍼즐
1화 한정 에피소드. 갇힌 10인이 협력을 통해 카드의 단서로 제시된 암호의 숫자를 푸는 것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것을 푼 주인공은 백성현.
5. 회차별 결과
다섯 번을 우승한 오현민과 다섯 번 라스트 코드에 간 정준하. 그리고 그 둘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라스트 코드에 '''죽음'''라는 단어가 매우 많이 들어간다.[16]
6. 참가 플레이어
참가 플레이어 항목으로
7. 방영 후 반응
7.1. 본편(1~8화)
본편은 '''망했다.'''
일단 첫 방영에서 더 지니어스 이후에 나오는 오래간만의 두뇌예능이라는 화제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예능 꼴찌라는 1.1%의 시청률이라는 성적표를 받았고 2040 타깃 시청률도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두뇌 예능을 즐겨 보는 팬층 사이에서도 매우 박한 평가를 받았다. 1화의 서유리에 대한 악마의 편집과 과도한 신재평 띄워주기 논란, 2화의 정준하 띄워주기 논란 등 게임 방식과 편집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공통적으로는 촬영 방식, 편집 방식, 그리고 자막이 '''매우 산만해서 집중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분량 때문인지 문제풀이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17] 플레이어 포커싱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휙휙 넘어가버려서 가뜩이나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협소한 세트와 제작진들이 스스로 갓드립을 친다든가 하는 어딘가 산만하고 유치한 자막이 문제를 더 키웠다는 평. 긴장감 없고 산만한 게임 방식과 연합과 배신이 없는 플레이어들의 너무 평이한 플레이에 대한 비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최종 힌트들의 낮은 난이도와 1위에 대한 혜택이 굉장히 커서 스노우볼링에 매우 용이한 플레이어 보상 방식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지니어스의 후속 프로그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연진 서술을 보면 제 2의 지니어스 멤버 누구~라는 설명이 많다. 그만큼 그 안 좋은 시청률도 지니어스 팬층에 의지하고 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건지, 2화에서는 산만함이 다소 줄긴 했지만 시청률은 이미 반토막 났다. 이 퀄리티는 결국 당초 계획한 방영분인 8화까지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고 본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평만 받다가 종료. 특히 결승전의 퀄리티는 코드 결승전에 비하면 더 지니어스 마지막 시즌 결승전은 명승부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 결국 제작진은 '''더 강력한 도전자'''들이라는 명목 하에 연장방영을 감행하기에 이르렀다.[18] 일단 출연자 면면을 보면 가히 방송/연예계 대표 브레인들이라 할만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치명적인 결점이 참가자의 수준이 아니라 '''제작진의 수준 낮은 연출 능력과 문제 퀄리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연자들의 능력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당장 반응부터가 크라임씬이나 다시 하라는 반응.
7.2. 외전(9~13화)
외전도 '''망했다'''?
일단 메인코드는 꽤 개선되었다는 평이고, 9화의 경우 라스트 코드 역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반면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기획시켜도 안 할 수준의 10화 라스트 코드,''' 그리고 '''더 지니어스의 게임물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12화 라스트 코드'''가 양립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는 뭔가 애매한 수준으로 개선이 이뤄지긴 했다. 완성도 있는 방송을 만들기엔 성급했던 준비가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 처음부터 끝날 때 까지 악평만 받다가 끝났다.
결론은 오현민 얼굴 보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
8. 비판
8.1. 부족한 연출/진행/편집능력
'''몰입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연출, 수준 이하의 편집'''
'''사실상 제작진 전부 강판하고 재촬영해야 할 정도의 퀄리티'''
전반적으로 클라이맥스가 될 만한 장면이 없지는 않았음에도 이를 절대적으로 살리지 못했다. 시청자가 문제 풀 시간을 주는 것도 아니요,[19] 플레이어들 사이의 갈등을 스릴 있게 보여주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확실한 사실조차 제대로 내보내는 것도 아니다. 쉽게 말해 '''총체적 난국.''' 중요한 룰을 한참 지나서야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사용되는 브금의 경우 적절한 상황에서 나오기보다 대충 막 트는 경향이 심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갑자기 Prodigy의 Omen[20] 이 나오지를 않나, 멀쩡하게 대화하는데 라이어 게임의 OST인 'Garden of Eden'이 나와 급 우울분위기를 조장하는 등 좋은 노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다. '''사소한 대화를 나누는데도 일렉트로닉 노래가 나오니''' 정신이 사나울 수 밖에 없다.
안내자의 목소리가 듣기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다. 1회차에서는 중성적인 목소리가 나왔지만, 2회차에서는 하이톤으로 왱왱대는 소리로 변해 더욱 불편해졌다. 일반적인 설명 캐릭터들[21] 의 클리셰인 '낮고 잔잔한 굵은 목소리'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였던 걸로 보였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거니와 하이톤이라서 반감을 샀다. 다만 성우 자체가 여성임을 감안했을 때 억지로 피치를 낮춰서 1화 같은 목소리를 만드는 것보단 2화보다 변조를 덜 하는 정도가 나을 수도 있다.
그 외에 폰트가 유치하다고 까이기도 했고, 글자 크기가 자막치고는 크다는 느낌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매 화마다 병크를 터트려서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회부터 힌트를 불에 급속도로 다 타는 종이로 주도록 하여, 힌트를 받은 사람이 다 보고 바로 불에 태우도록 해 놓고, 힌트 중에 그림, 악보 같은 단기간에 외울 수도 없고, 그리기도 어려운 걸 포함하는 어이없는 연출을 했다. 참가자들도 황당해서 어찌할바를 모를 수준. 그런 상황이다 보니 힌트받은 사람이 멘붕에 빠진 걸 이용한 다른 참가자들이 "어차피 모르니 같이보자" 식으로 쉽게 접근해서 볼 수 있게 된 것도 문제다.[22]
- 3화 라스트 코드에서는 점수가 4:3인 상황에서 마지막 표의 향방이 결정된 후 "탈락자가 결정되었다"고 말하고 광고로 넘어갔다. 이건 대놓고 4를 득표한 사람이 탈락했다는 뜻인데 긴장을 줄 요소가 전혀 없는 상황으로 시간을 끌기 위해 광고로 넘어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야말로 두뇌예능으로써의 수준과도 상관없이 머리가 있다면 할 짓이 아니다. 긴장감을 준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예측이 안 되는 상황에서 하는 것이다. 정답, 즉 미래에 나올 상황을 다 알게 해 놓고, 시간을 끌거나 백날 이상한 음악과 화면편집기법을 동원해 줘 봤자 아무런 긴장을 줄 수 없다는 것은 TV를 안 보는 사람도 알 것이다.[23] 이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은 '수준 높은 편집은 무리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상식적인 편집조차도 못하냐'며 성토 중. 3:3 상황에서 광고로 넘어가는 것이 상식적인 방법이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고 이후의 편집분에서 스코어 창에는 득표 결과를 이미 띄워놓고(...) 긴장감만 더 끌어간 이상한 실수는 달리 말할 필요도 없다.
- 한편 패스코드 입력기의 기회카드 투입구에 CADE라는 단어가 적힌게 발견되었는데, 이게 설마 Card면... [24]
- 4화에서는 힌트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플레이어스 코드라는 새로운 형태의 코드를 도입하였다. 그런데 새로 도입된 자물쇠의 사용법을 알 사람만 아는 문제가 발생했다. 자물쇠 사용법 정도는 게임 시작전에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인데 그것도 안 알려줘서 엉뚱한 사람만 이득을 보고[25] , 자물쇠를 잘 여는 사람이 주목받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 5화에서는 백성현에게 6이 필요하지만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는데, 카드를 오픈할 땐 6부터 공개되었는데도 반전 연출을 여기서 하지 않고 스트레이트가 다 완성됐을 때 하는 이상한 편집을 또 보여주었다.
- 8화 결승전에서도 누가 들어도 정답인 답을 말한 후 광고로 넘어가는 기괴한 편집을 보였다.[26]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13회에서 까롬멘을 에디킴이 넣으면 끝나는 상황에서 광고를 넣어 에디킴의 우승이 거의 확정된 것...처럼 보이게 했으나 실상은 못 넣음으로써 시청자들 심장만 쫄깃하게 만들었던 정도?
이후 장동민 '''개인이''' 기획하는 '장동민의 지니어스' 1라운드 룰이 공개되면서 장동민 하나가 코드 제작진 전체보다 나은 것 같다며 또 1패를 당했다.(...) 또한 정종연 PD가 만드는 방탈출 프로그램인 대탈출이 2018년 7월에 시작되면서 또 1패할 것으로 예상된다(…).
8.2. 특정 출연자 밀어주기
'''의미없는 걸 오버해서 편집하거나 대놓고 나온 걸 어쭙잖게 고치려고 든다.'''
1회차에서는 서유리가 오현민과 한 기회카드 거래를 공개하지 않아 지나치게 의존만 하는 이미지만을 부각시켰고, 이는 결국 SNS에서 사실이 언급되면서 악마의 편집임이 밝혀졌다. 또한 '우리 현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정준하가 은근히 이기적으로 구는 걸 단순히 속상한 감정으로 왜곡해서 보여줘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더군다나 서유리의 왜곡된 편집의 과정에서 최송현이 코드를 풀어 자물쇠를 개방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편집됐다.[27]
2회차에서는 정준하가 자신에게 정보룰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게 보면서 정작 정준하가 정보룰 공개했다는 모습은 거의 볼수가 없었다. 즉 내로남불적인 행동을 했음이 확실함에도 정준하의 감정만을 좋게 포장해서 보여줬다. 메인코드에서 정준하가 냉장고퍼즐을 풀고 얻은 힌트를 태웠을 때, 그 힌트가 매우 중요하다는 식으로 나왔다. 힌트는 분홍 돌고래(pink dolphin)[28] 였는데,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중요한 정보였으나 사실 그렇게 유명한 동물도 아닌데, 필요 이상으로 결정적인 힌트인 것처럼 밀어줬다. 최소한 답이 아마조니아였어야 분홍 돌고래가 큰 의미가 있지, 브라질인 이상 그렇게 어마어마한 힌트라고 볼 수는 없다.
라스트 코드에서는 겨우 4조각으로 맞추는 퍼즐을 가지고 정준하가 역시 공간지각능력 좋아서 잘 풀었다는 식으로 보여줘 지나치게 정준하 밀어주기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 지니어스에서도 지나친 포장만 하지 않았을 뿐 결승 진출, 혹은 우승한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편집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혹시 정준하가 결승에 진출하거나 진출해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띄워주는거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정준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것도 사실로 드러났다.
더 지니어스에서 자막 등에 의한 연출이 직접적으로 특정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오프닝 등의 예능적인 연출에만 국한되어 있었고, 실질적으로는 게임 진행 과정을 객관적으로 비출 뿐이었다.[29] 하지만 코드에서는 게임의 흐름과 관계없이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띄워주기로 연출을 할애하면서도 정작 정말 게임 흐름 상 결정적이었던 장면은 악의적으로 편집해버리는 등[30] 리얼 서바이벌 예능의 본질적인 감상 포인트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큰 프레임만 모방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더 지니어스에서도 이런 문제가 없진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게임과 관계없는 개인의 성격적인 인상 전달에만 국한돼있었을 뿐 게임의 흐름 자체는 가감없이 보여주었고,[31] 성격적인 부분이야 해석의 여지가 넓으므로 최소한 게임을 비추는 객관성의 문제로 비판받진 않았던 것.
그래도 3회차에서 이 점만큼은 상당히 해소되었으나, 이번에는 힌트 자체의 밸런스 붕괴가 도드라져 다른 논란이 일어났다. 그나마 편집 상의 문제가 해결된 것도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 메인 코드에서 본방 분량에 담을 게 많아서였을 뿐으로 보인다.(...)
8.3. 프로그램 정체성 논란
다중지능과 고도의 정치력을 요구하던 더 지니어스 시리즈, 배신과 믿음을 주요 소재로 한 드라마 라이어게임, 추리력 싸움에 각종 개그를 곁들인 크라임씬 시리즈, 편하게 앉아서 다 같이 머리 써 보자는 취지의 토크쇼 문제적남자와는 다르게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참가자가 무엇인지, 게임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분명하지가 않다. 문제풀이 비중이 너무 크고 방탈출인가 싶으면 정치적인 요소를 끼워넣는 통에 이게 방탈출 프로그램인지 지니어스 열화판 프로그램인지 정신없는 뇌섹시대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컨셉이나 설정, 목표의식의 부재는 결과적으로 몰입감 저하와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
8.3.1. 메인 코드, 라스트 코드와 프로그램 정체성
1회차 라스트 코드인 매듭풀기는 궁지에 물린 심리상태를 잘 보여줬다는 것에 중점울 맞춰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갔다. 그러나 두뇌게임은 궁지에 물린 심리상태가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이고 천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즉 흥미는 잘 끌었지만 실제 목적인 두뇌게임의 요소는 부족한 편이다.
2회차 메인코드는 1회차와는 다르게 상식 위주의 문제로 돌아갔으나 난이도 면에서 문제가 됐다. 특히 오현민에게 준 힌트는 터무니없이 어려웠고[32] 오현민과 서유리가 획득한 정보의 경우 브라질과 관련된 정보를 한번 꼰 정보와 관련된 단서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아내기는 힘들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33]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정답을 입력하기 전에 사용된 방법이 다름아닌 가위바위보(...)로 상당히 모양빠짐과 동시에 제작진이 참가자들을 배려해서 보드게임이든 뭐든 별도의 결정 방법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라스트 코드 도형맞추기는 7교놀이도 아닌 4교놀이로(...) 그야말로 어린이 수준의 문제에 가까웠다.[34] 두뇌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수준 낮은 장난감 수준이며, 이는 이미 박스 1회전에서 보여준 적이 있다. 참고로 이렇게 아주 쉬운 게임이었는데도 정준하가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나다는 식으로 밀어주는 내용까지 넣어 배로 욕을 먹었다.
3회차 라스트 코드인 죽음의 총구의 경우 정치게임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드라는 방송의 기획과 성격 자체가 아예 다른 게임이라 몰입의 일관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 코드 안에 갑자기 더 지니어스가 껴있는 느낌. 시스템 내에서 이런 것도 가능했다면 차라리 4인이 제대로 승부를 내는 게임을 해도 상관없을텐데 굳이 정치적인 게임을 가져왔다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 정치 게임으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하다못해 '''연승게임과 해달별이 재평가됐다.''' 또한 메인코드에서의 밸런스 조절의 문제 역시 제기되었다. 이번에는 힌트의 난이도가 2화보다 더 많이 차이나, 힌트 하나만 보고 답을 유추해낸 플레이어도 있었다.
4회차 라스트 코드인 악마의 속삭임은 그나마 심리게임으로 봐줄 수는 있었지만 5회차 라스트 코드인 죽음의 주사위는 3회차의 정치 게임을 넘어 그냥 운빨좆망겜이 되어버렸다. 라스트 코드에 간 오현민이 진행도중 ''뭐하는 짓이야, 이게''(...) 라고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게임들이 이렇게 부실한 이유는 컨셉 설정이 잘못돼서, 그리고 검증 안된 자체적 인원들로 무리하게 모든 게임과 시스템을 만들려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에 코드 자체가 "게임 실력을 겨루는 방송"이 아닌 "퍼즐과 암호추리 능력을 겨루는 방송"으로써 1화와 2화에서 보여줬던 방식의 라스트 코드를 보완해가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보했어야 했는데, 애매하게 결승전을 제외한 나머지 라스트 코드들을 모두 전략 게임이나 정치 게임으로 채우며 이도저도 아니게 괜히 더 지니어스와의 비교 거리만 만들어버린 것. 더 지니어스는 애초에 게임 자체는 대부분 전문 보드게임업체의 자문을 바탕으로 기존 보드게임들을 리메이크하는 형태가 많았고, 시즌 1에서는 표절 논란, 시즌 2에서는 친목질 논란[35] , 시즌 3에서는 너무 복잡한 룰로 인한 몰입 저하, 시즌 4에서는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으나 대체로 그것들을 차치하고 나면 게임성 자체는 점점 안정되었고 전체적으로 확고한 컨셉이 있었던 것에 비해 코드에서는 너무 조악하게 짜여진 게임들이 방송의 일관성을 해쳤고, 게임으로써 즐기기에도 제대로 전략적 면모를 보이기엔 너무 운적인 요소가 강했다.
8.4. 코드간의 밸런스 문제
문제 자체도 너무 이과 문제로만 구성되어있는 점 때문에 이과 전문 플레이어들만 부각되어 보여졌다. 아예 방송 포맷을 수학 문제에 맞춘 것이라면, 그쪽 관련 인물들을 위주로 섭외를해서 전문화시켰어야하는데, 수학과는 관련없는 성우, 아나운서 등의 출연자들을 대거 섭외해선 이과 문제만 줄창 제출하니, 이들에게는 너무나 불리한 상황.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카이스트 출신 두 명 이 결승전인 라스트 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 제출자가 이과생인지 의심될 정도로 이과 문제에 비해서 문과와 예술 관련 문제는 형편없을 정도로 쉬워, 지식이 없어도 풀 수준이라 문/예술 관련 출연자들에게 메리트가 전혀 없다. 어떤 문제나 힌트는 과도하게 뜬금없어서 아예 전문가도 풀기 어려울 정도의 문제들이라 힌트를 사용한 플레이어가 한명도 없었다. 문제뿐만 아니라 힌트들의 밸런스도 전혀 맞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
브라질의 분홍 돌고래, 아스피린 광고의 다이너마이트 등을 문과와 예체능과를 위한 힌트랍시고 제출했으나, 이건 관련 지식과 전혀 관련없는 뜬금없는 힌트다. 분홍 돌고래는 그래도 알면 브라질 유추라도 되는데, 다이너마이트가 아스피린 광고인 건 뭐 서구 근대사나 광고업에 관심이 있어서 아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도 답이 아스피린의 '화학식'인 이상 아무런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 제출자가 관련 지식이 전혀 없다는 것의 방증.
2회차 메인코드에서 2진수를 10진수로 바꾸는 문제를 내서 오현민이 3초만에 맞췄는데, 누구나 보기만 하면 맞출 문제여서 두뇌프로그램 한다고 모아놓고 문제를 이런걸 내냐고 욕을 먹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오현민에게 도전하랍시고 시청자들에게 시간을 주는(...) 대범함(?)을 보인다. 그것도 5초'나' 주면서 그나마 맞춰본 시청자들은 오현민이 왜 이런 문제에 3초나 걸리냐고(...) 오현민을 까기까지...
가장 허술한 점은, 공간 지각 능력을 평가한답시고 낸 2회차 라스트코드. 방송이라서 당황한 상태만 아니라면 10초안에 풀 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4교 퍼즐을 문제랍시고 제출했다.
3회차에서는 밸런스가 아예 붕괴되었는데, 힌트 '''단 하나'''만으로 탈출한 플레이어가 발생했다. 지나치게 어려운 이과 문제 때문에 문과 플레이어들이 탈출하기 힘들어하는 걸 위한답시고 힌트를 쉽게 내준것이나, 제대로 된 문제 제출자라면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 맞춘 문제를 제출했어야한다. 심지어 그 힌트 자체도 가장 잘하는 연합 손에 들어갔다.
본편 결승전에서는 문제에 '''단, 방향, 크기, 위치는 변경 가능하다.'''라는 메세지를 남김으로서 정답을 그냥 줬다. 이런 문제는 허용 범위에 대한 지시가 따로 없을 때 그것을 간파하는 데에 의의가 있는데 문제를 내면서도 이를 생각하지 않은 것. 방향, 크기,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는 건 '''방향, 크기, 위치를 변경해서 문제를 풀어라'''라고 누구나 유추 가능하다.
9. 사용된 BGM
더 지니어스/BGM 문서를 본건지 지니어스 브금이 일부 등장했으며, 일드 라이어게임의 OST가 주로 사용되었다. 그렇다고 코드에서 자주적으로 음악을 안 찾은것도 아니다.
'''주요 선곡'''
해커 등장 테마
시작 입장시 깔린 브금
'''1회차'''
'''2회차'''
- HEXAD (DJMAX OST) 듣기
- Hidden Bouns Track (DJMAX TECHNIKA OST) 듣기
'''3회차'''
'''4회차'''
'''5회차'''
'''6회차'''
'''7회차'''
'''8회차'''
'''9회차'''
'''10회차'''
'''11회차'''
'''12회차'''
'''13회차'''
- Ramin Djwadi - Pacific rim Main theme
9.1. 역대 탈락자 테마
탈락자 테마가 등장한 플레이어만 표기.
10. 관련 항목
[1] 사실 더 지니어스도 초창기 표절 논란이 없었던 게임에서는 대체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해 순수 기획 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지만, 콩픈패스로 대표되는 긴장감 있는 상황의 연출과 대립적 구도를 만들어내는 방송적 재구성이 어우러져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면 코드는 방송의 본질 자체가 게임을 통한 전략 싸움이 아닌 수수께끼 풀이에 있고, 수수께끼 제작은 방탈출 카페의 자문을 받으므로 마찬가지로 연출 능력과 컨셉 설정이 코드만의 경쟁력과 정체성을 결정짓는데, 제일 중요한 연출 면에서 너무 많은 점이 더 지니어스와 비교되고 있으며, 오히려 더 지니어스의 독자적 요소를 코드에 가져오려다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똑같이 물밑 연맹이 관건이었던 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 4화와 코드 4화의 연출 방식을 비교해보면 더욱 두드러진다.[2] 이상민과 표창원이 진행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박스 역시 더 지니어스 제작사인 A9가 만든 프로그램이다.[3] 어쩌면 처음엔 문제적 남자나 크라임씬 시리즈처럼 그날만 승패가 정해지거나 참가자 수를 유지하고 최종전을 치르는 구성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술한 박스의 허술한 규칙과 밋밋한 편집을 보아 거기까지 구상했을 확률은 매우 낮다.[4] 그러니까 10명중 9명이 a를 찍어도 한사람만이 b를 찍으면 b가 단서를 얻게된다. 그런데 2에 써진대로 그걸 다른사람이 실행하면 물거품이 된다.[5] 배신을 조장하는 장치이기도 하면서 투표에 성공한 사람의 말이 유리한 위치에 얻게하는 부분.[6] 2016년의 단기 표기.[7] 아스피린의 화학식이다.[8] 3185624907[9] 문제 풀이를 통해 획득한 칩으로 카드를 구매해 포커 족보 싸움으로 순위를 가렸다.[10] 해당 회차 룰 참고 APPLE, EO803, 53469, 3BH2O[11] 가장 높은 패를 완성시킴-하트 플러쉬[12] 1위의 구분 없이 두 명 모두 동시에 탈출해서 공동 우승 처리되었다.[13] 김희철과 백성현은 족보가 2-6 스트레이트로 동일하다.[14] 우승자 오현민의 지목으로 오현민과 팀으로 다시 탈출에 도전한다.[15] 가장 높은 패(블랙잭)을 완성시킴(5, 5, A)[16] '''죽음'''의 총구, '''죽음'''의 주사위, '''죽음'''의 트라이앵글, '''죽음'''의 망치, '''죽음'''의 워딩, '''죽음'''의 표적, '''죽음'''의 행맨[17] 하다못해 자매프로그램격인 문제적 남자에서도 주어진 문제를 플레이어 입장에서 생각해 볼 시간이 있었는데 코드에서는 휙휙 지나가 버린다. 이를테면 지주연이 푼 다트 문제는 '''단 20초''' 문제풀이 설명만 하다가 끝났다. 그나마 2화에서 나온 오현민이 3초만에 풀었다는 문제를 풀어보라고는 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좋아할 정도라면 누구나 3초만에 풀 문제여서'''(...) 의미가 없어졌다.(1001 등의 4개의 이진수를 9 등의 십진수로 바꾸는 문제)[18] 녹화 시점과 방송 텀을 감안하면 8화 녹화 시점이 방송이 막 시작된 때로 추정되고, 사실상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할 방법이 없었던 제작진이 모험수를 둔 거라고 봐야한다.[19] 시간을 주더라도 "오현민에게 도전한다"는 식으로 달랑 5초를 주고 넘어가는 식으로 마무리했는데, 그것 조차 문제가 너무 쉬워서 누구나 풀 수 있었기에 시청자에게 전혀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 또한 이 건에 대해서는 5초라는 시간도 문제지만 대놓고 '''제작진 공인 우승후보'''라는 편파적인 편집도 문제.[20]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결승전 1차전에서 홍진호가 +2 아이템을 써서 김경란의 3을 이겼을 때 나왔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임요환이 등장할 때 나왔던 노래인데 극한의 반전 상황이 아니면 거의 쓰지 않는 노래다. 인트로가 강렬하기 때문이다.[21] 쏘우의 직쏘 인형, 라이어 게임 드라마판의 각종 딜러 인형들, 지니어스의 붕대맨 등.[22] 결국 삼바 악보를 알아 본 건 힌트획득자가 아니라 음악인인 신재평 뿐이었다.[23] 비슷한 예로 어떤 투표에 대한 결과를 보여줄 때 앞 사람의 득표수가 두 자릿수인데 뒷 사람의 득표수를 일단위, 백단위 순으로 보여준 후 십단위를 남겨두고 시간을 끄는 편집을 할 방송은 어디에도 없다. 백단위를 본 사람들이 이미 결과를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24] cade는 '(동물의 새끼가) 어미에게 버려져서 사람이 키운' 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방송에서 이 뜻 그대로 쓰일 이유가 없다.[25] 근데 더 웃긴 건 그 사람이 최종탈락했다는 것.[26] 2 8 6 1 로 기호를 자유롭게 사용해서 나올 수 있는 수식은 3가지뿐이다. 8×2=16 , 9×2=18 , 9^2=81. 사칙연산이 안된다면 당연히 마지막 것만 성립한다.[27] 방송 종료 후 홈페이지에 발견된 힌트, 미발견된 힌트로 나눠서 표기해 주는데 이 때 최송현이 푼 문제는 '''미발견된 힌트''' 구간에 있었다. 문제를 풀었는데 미발견된 힌트로 나온다는 것은 대놓고 특정 출연자만 문제를 많이 푼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악마의 편집이다.[28] '''브라질'''부터 페루,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에 걸쳐 있는 아마존 강에서 서식하는 돌고래.[29] 설령 띄워준다 싶더라도 이후 '#시간 후' 등의 편집을 통해 그것이 100% 사실은 아님을 짚고 넘어간다.[30] 보여지는 사실관계 자체가 실제와 완전히 달라져버렸고 편집의 전후 맥락 상 서유리의 무력함만 비추려는 의도가 명백했으므로 악의적이라고밖엔 볼 수 없다.[31] 논란이 있었던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6화 처럼 흐름 자체가 막장인 경우에도 거의 그대로 보여주었다.[32] '+55'로, 브라질의 국가번호이다. 다른 힌트 중에 어려운 편이었던 '분홍 돌고래'의 경우라면 그나마 환경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았을 수도 있지만 다른 힌트 없이 브라질의 국가번호를 알아낼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 '불멸의 징표'에 대한 힌트를 생각해보면 세트장에 있는 아이템들이 힌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는데, +55가 전화번호라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그게 브라질의 국가번호인지 알 방법이 없었다는게 문제다. [33] 운적인 요소는 물론 들어갈 수 있지만, 연관성이 적은 단서들은 일반적으로 유추하기가 매우 힘들다. 말하자면 그냥 힌트가치가 하나도 없는 힌트가 될 수도 있다는 것.[34]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0회차 협동홀덤에서 칠교가 사용된 바 있다. 지니어스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빨리 풀어야 하는 미니 게임 중에 하나였는데 코드에서는 난이도는 낮아지고 위상은 라스트 코드로 올라갔다.[35] 사실 이때는 논란이 없었던 게임들은 꽤 잘 만들어진 축에 속했다. 참가자들이 못 살렸을 뿐. 가장 문제가 되었던 독점게임 역시 괜히 이상한 짓 하지 않는다면 치열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36] 참고로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 8화 김경란 탈락 당시에도 선곡되었다. 물론 지니어스쪽이 먼저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