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웨이베이역
銅鑼灣站 | Causeway Bay Station
홍콩 섬 완차이구에 있는 MTR 홍콩섬선의 철도역으로, 1985년 5월 31일에 개업하였다.
복층 단선식의 승강장으로, 이는 완차이역과 동일하게 역 부지가 부족하여 이렇게 된 것. 위층이 차이완역 방면 승강장이고 아래층이 케네디타운역 방면 승강장이다.
역명인 코즈웨이베이는 역이 위치한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따온 것으로, 광동어로는 통로완(銅鑼灣, tung4 lo4 waan4)이라 부른다. 영어 지명인 코즈웨이베이는 제방 즉 둑길이 있는 만이라는 뜻으로 간척 전 해안선이 도로에 임박할 정도로 가깝게 있었던 흔적이며, 광동어 지명은 동냄비 만이라는 뜻으로 직역할 수 있다. 통로완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불확실하나, 하나 확실한 건 오히려 광동어 지명이 먼저 있던 것을 영국인들이 멋대로 바꿔버린 것(...)인데 사실 이런 식의 지명이 많다..
인근에는 타임스 스퀘어, 소고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는 홍콩의 손꼽히는 번화가다. 특히 백화점이 많다.
옆의 완차이역도 만만찮은 번화가인데다 정부 관련 시설들이 많이 모여있으나[1] 이 역에 비해 확실히 밀린다. 특히 쇼핑이 목적이라면 필수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전술한 것처럼 타임스퀘어나 소고,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등 대형 백화점이 흔하다. 아예 백화점 집합소라 해도 될 정도다. 쇼핑이 주라서 그렇지 업무용 사무실들도 꽤 많다.
관광지로는 눈 데이 건, 타이푼 셸터, 빅토리아 공원 등이 있는데 쇼핑이 목적이 아니면 뚜렷하게 볼거리가 있는 지역은 아니다. 그래도 쇼핑 아니라도 비싼 곳부터 아주 저렴한 곳까지 맛집도 많은 동네이니만큼 침사추이역이나 센트럴역 쪽에 비하면 우선순위는 밀려도 일정이 충분하다면 방문할 가치는 있다.
사실상 홍콩섬선 상 이 역 기준으로 봤을 경우 이 역 동쪽으로 넘어가면 한국인 찾기가 힘들다.[2] 홍콩 섬 동쪽으로 가는 경우는 아주 가끔 섹오 및 드래곤스 백이나나 쿼리베이역 근처의 트랜스포머 촬영지인 익청빌딩 쪽을 보러 가는 사람을 제외하면[3] 단기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이 역 동쪽으로는 잘 안 가는 편이다. 관광객의 활동반경으로 홍콩섬의 동쪽 끝 부분으로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관광객들의 동진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코즈웨이베이까지가 최대다.
복층 단선식 승강장답게 이용이 조금 불편한 편. 옆의 완차이역은 그래도 승강장의 가운데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나, 이 역은 승강장의 양 끝에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거기다 개찰구역까지 분리가 되어있어 한쪽으로 나가면 반대쪽 개찰구역으로 나가기 힘드니, 나가기 전 출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나가는 편이 좋다.
그리고, MTR 역들이 그렇듯이 화장실이 없다. 인근의 쇼핑몰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E번 출구로 나가서 Great George Road를 따라가면 나오는 빅토리아 공원의 완차이 운동장(Wan Chai Sports Ground)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위 언급대로 타임스 스퀘어, 소고백화점 등 쇼핑센터가 모여있다. 침사추이역만큼은 아니지만, 명동처럼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역 남쪽에는 해피밸리 경마장이 있으며, 걷기 귀찮을 경우 트램을 타서 해피밸리 정류장 루프선을 타고 돌아나오는 계통을 타면 된다. 앞에 행선판에 "해피밸리 종점"이라 표시되어 있으니 잡기 어렵지 않은편.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및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등 두 차례에 걸친 민주화 요구 시위와 관련해 이 역과 틴하우역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이 주로 집회 장소로 쓰인 덕에 '''민주화 성지로의 관광'''이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1. 개요
홍콩 섬 완차이구에 있는 MTR 홍콩섬선의 철도역으로, 1985년 5월 31일에 개업하였다.
2. 역 정보
복층 단선식의 승강장으로, 이는 완차이역과 동일하게 역 부지가 부족하여 이렇게 된 것. 위층이 차이완역 방면 승강장이고 아래층이 케네디타운역 방면 승강장이다.
역명인 코즈웨이베이는 역이 위치한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따온 것으로, 광동어로는 통로완(銅鑼灣, tung4 lo4 waan4)이라 부른다. 영어 지명인 코즈웨이베이는 제방 즉 둑길이 있는 만이라는 뜻으로 간척 전 해안선이 도로에 임박할 정도로 가깝게 있었던 흔적이며, 광동어 지명은 동냄비 만이라는 뜻으로 직역할 수 있다. 통로완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불확실하나, 하나 확실한 건 오히려 광동어 지명이 먼저 있던 것을 영국인들이 멋대로 바꿔버린 것(...)인데 사실 이런 식의 지명이 많다..
인근에는 타임스 스퀘어, 소고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는 홍콩의 손꼽히는 번화가다. 특히 백화점이 많다.
옆의 완차이역도 만만찮은 번화가인데다 정부 관련 시설들이 많이 모여있으나[1] 이 역에 비해 확실히 밀린다. 특히 쇼핑이 목적이라면 필수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전술한 것처럼 타임스퀘어나 소고,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 등 대형 백화점이 흔하다. 아예 백화점 집합소라 해도 될 정도다. 쇼핑이 주라서 그렇지 업무용 사무실들도 꽤 많다.
관광지로는 눈 데이 건, 타이푼 셸터, 빅토리아 공원 등이 있는데 쇼핑이 목적이 아니면 뚜렷하게 볼거리가 있는 지역은 아니다. 그래도 쇼핑 아니라도 비싼 곳부터 아주 저렴한 곳까지 맛집도 많은 동네이니만큼 침사추이역이나 센트럴역 쪽에 비하면 우선순위는 밀려도 일정이 충분하다면 방문할 가치는 있다.
사실상 홍콩섬선 상 이 역 기준으로 봤을 경우 이 역 동쪽으로 넘어가면 한국인 찾기가 힘들다.[2] 홍콩 섬 동쪽으로 가는 경우는 아주 가끔 섹오 및 드래곤스 백이나나 쿼리베이역 근처의 트랜스포머 촬영지인 익청빌딩 쪽을 보러 가는 사람을 제외하면[3] 단기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이 역 동쪽으로는 잘 안 가는 편이다. 관광객의 활동반경으로 홍콩섬의 동쪽 끝 부분으로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관광객들의 동진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코즈웨이베이까지가 최대다.
3. 역 내부 시설
복층 단선식 승강장답게 이용이 조금 불편한 편. 옆의 완차이역은 그래도 승강장의 가운데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나, 이 역은 승강장의 양 끝에만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거기다 개찰구역까지 분리가 되어있어 한쪽으로 나가면 반대쪽 개찰구역으로 나가기 힘드니, 나가기 전 출구를 반드시 확인하고 나가는 편이 좋다.
그리고, MTR 역들이 그렇듯이 화장실이 없다. 인근의 쇼핑몰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E번 출구로 나가서 Great George Road를 따라가면 나오는 빅토리아 공원의 완차이 운동장(Wan Chai Sports Ground)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4.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위 언급대로 타임스 스퀘어, 소고백화점 등 쇼핑센터가 모여있다. 침사추이역만큼은 아니지만, 명동처럼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역 남쪽에는 해피밸리 경마장이 있으며, 걷기 귀찮을 경우 트램을 타서 해피밸리 정류장 루프선을 타고 돌아나오는 계통을 타면 된다. 앞에 행선판에 "해피밸리 종점"이라 표시되어 있으니 잡기 어렵지 않은편.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및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등 두 차례에 걸친 민주화 요구 시위와 관련해 이 역과 틴하우역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이 주로 집회 장소로 쓰인 덕에 '''민주화 성지로의 관광'''이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한문] 香港香港島灣仔區銅鑼灣 東角軒尼詩道及記利佐治街地底[영문] Hennessy Road × Yee Wo Street, Causeway Bay, Wan Chai District, Hong Kong[1] 홍콩 경찰 본부, 홍콩 이민국, 홍콩 재무국, 홍콩 세무국 등이 모두 완차이에 본부가 있다.[2] 취소선이 있었는데 쿼리베이역, 타이쿠역과 사이완호역에 걸친 타이쿠싱 지역은 한국국제학교(KIS)와 각종 국제학교 소재지로 홍콩 섬에서 주재원과 교민 등이 한인촌을 구성하는 곳이며 한인 외에 타 외국인도 흔해 광동어보다 영어가 더 자주 들린다.[3] 물론 익청빌딩은 막상 가보면 별거 없다(...) 더구나 엄연히 거주민들이 사는 아파트로 현주건물인 만큼 잘못 얼쩡거리면 주거침입의 소지까지 있고 시끄럽게 구는 관광객을 주민들이 싫어해 못 들어오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