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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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 '''
Condor
이명: 콘돌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수리목(Accipitriformes)[1]

콘도르과(Cathartidae)
  • 콘도르과(Cathartidae)
    • 안데스콘도르속(Vultur)
      • 안데스콘도르 (V. gryphus)
    • 캘리포니아콘도르속(Gymnogyps)
      • 캘리포니아콘도르 (G. californi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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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콘도르. 익장 '''315cm''' 몸무게 '''15kg'''의 '''거대한 콘도르'''다.
1. 개요
2. 특징
3. 종류
4. 기타


1. 개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하는 맹금류. 콘도르는 총 5속 7종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콘도르라고 하면 남아메리카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안데스 콘도르(Vultur gryphus)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서식하는 캘리포니아 콘도르(Gymnogyps californianus) 이 둘만을 지칭한다.[2]
분류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대체로 황새목의 자매 분류군으로 보거나 아님 수리목의 하위 분류군으로 보는 편이다. 이에 더 떠서 독립된 목으로 분류하는 움직임까지 있다.

2. 특징


안데스콘도르는 남아메리카에, 켈리포니아콘도르는 북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한다. 안데스 콘도르의 경우 날개 길이는 '''300~320cm''', 몸무게는 '''15kg'''으로 유라시아의 독수리보다 조금 더 크며 현존하는 맹금류 중 가장 거대하다. 목은 긴 편이며 시체를 파먹을 때 피가 엉겨붙지 않도록 머리에는 깃털이 없다. 수컷 안데스콘도르의 경우 머리에 살로 된 볏이 있다. 오랜 시간 활공하며 주로 대형 동물의 시체를 찾아 먹는다. 먹이가 부족할 경우 토끼 등의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기도 한다. 발과 발톱이 먹이를 죽이기에는 부적합하여 강한 부리로 물어뜯는다.
더운 날씨 때문에 올라간 체온을 총배설강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다리에 발라 식힌다. 콘도르의 위산은 강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병균은 소화기를 거치며 죽는다. 따라서 콘도르의 배설물은 거의 무균 상태로 다리에 묻혀도 위생에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다 자란 성체 콘도르의 천적은 없으며 모든 종이 대체로 오래 산다. 일례로, 캘리포니아콘도르의 수명은 50여년 정도. 또한 사육하는 경우 두 종류의 콘도르 모두 최대 80년 이상 살 수 있다.

3. 종류


  • 콘도르과: 분류에 논란이 많은 편으로 단계통군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 검은대머리수리: 검독수리와는 아예 다른 종이다.
    • 쇠콘도르
    • 작은노랑머리콘도르
    • 큰노랑머리콘도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안데스콘도르
    • 터키콘도르
    • 왕대머리수리

4. 기타


일반적으로 안데스 산맥의 원주민들에게는 하늘의 신으로 불리기에 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는 거의 이 새와 아메리카 원주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는 한다.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콘도르를 생포하는 방법이 있다. 소금에 바짝 절인 염장고기를 미끼로 쓰는데, 콘도르가 와서 고기를 먹고 다 먹고 난 후엔 짠 맛을 못견뎌서 물을 엄청나게 많이 들이키는데 이때 몸이 무거워져서 제대로 날지 못하는 콘도르를 직접 추격해서 사로잡는 것이다. 물론 뚱뚱해진 몸으로 날지는 못해도 달리는 것만도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쫓아가서 잡는것도 쉽지만은 않다.
엄청난 악취로도 악명이 높다. 보통 시체의 내장을 파먹기 때문에 몸에서도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로 유명한 엘 콘도 파사(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The Condor Pass)에 나오는 콘도르가 바로 이 다.
국내에서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맹금사에서 다수의 개체를 볼 수 있는데, 대체로 좁은 곳에서 여러 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잔다.
이들 중 캘리포니아 콘도르(Gymnogyps californianus)는 총기에 의한 밀렵, 독약에 의한 중독, 전선과의 충돌 등으로 인해 한때 야생에서 멸종했고, 가장 개체수가 적었을 1987년에는 사육 개체를 모두 합쳐도 27마리밖에 남지 않기까지 했다. 때문에 인공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개체수를 늘린 이후 야생 방사를 통해 복원 중이지만, 아직 심각한 멸종위기 상태이다.(2018년 기준 488마리)
레드 데드 온라인 에서도 콘도르의 알을 먹는 콘도르 알 이벤트가 있는데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1] 최근에는 독자적인 목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2] '''Sarcorhamphus papa'''라는 종도 콘도르라고 불리긴 하지만, 정작 영미권에서는 콘도르 취급을 안 해준다. 그 쪽에서는 왕대머리수리(King Vulture)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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