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급 잠수함

 


[image]
[image]
[image]
1. 제원
2. 개요
3. 상세
4. We've got problems!
5. 콜린스급 후속 사업
6. 동형함 목록


1. 제원


'''콜린스급 잠수함
Collins Class Submarine'''
'''함종'''
재래식 잠수함
'''이전급'''
옥슬리급
'''다음급'''
숏핀 바라쿠다급
'''배수량'''
'''수상'''
3,100톤
'''수중'''
3,407톤
'''길이'''
77.42m
'''직경'''
7.8m
'''흘수선'''
7m
'''동력'''
'''방식'''
디젤-전기 추진
'''기관'''
가든 아일랜드-헤데모라 HV V18 VB210 4행정 18기통 디젤 엔진 3기
(각 1,977마력)
 쥬몽-슈나이더 직류 전기 모터 3기
(각 1,870마력)
'''추진'''
7엽 프로펠러 샤프트 1기
맥태거트 스콧 DM 43006 비상용 격납식 유압 모터 1기
'''속도'''
'''수상'''
10노트
'''수중'''
20노트
'''항속거리'''
10노트 순항시 21,300km
'''잠항심도'''
'''작전심도'''
180m 이상
'''최대심도'''
기밀 사항
'''승무원'''
42명 ➡ 58명
'''레이다'''
'''대수상'''
켈빈 휴즈 1007형 I밴드 대수상/항법 레이다
'''소나'''
'''고정'''
톰슨-신트라 "스킬라" 함수 및 측면배열 거리측정/감청용 소나
'''예인'''
탈레스 SHORT-TAS 예인 소나
'''전투시스템'''
레이시온 AN/BYG-1 (CCS Mk.2)
'''대응 장비'''
'''디코이'''
스트라찬 & 헨쇼[1] SSDE[2] 디코이 발사기 2기
'''ESM/ECM'''
EDO ES-5600 ESM
EDO 아르고 시스템즈 AR-740 ESM
'''무장'''
533mm (21인치) ATP[3] 어뢰 발사관 4문
Mk.48 Mod 4Mk.48 ADCAP Mod 7 CBASS 중어뢰 ~22발
UGM-84C 하푼 0~8발
또는
BAE 스톤피쉬 Mk.III 기뢰 44발

2. 개요


'''망한 잠수함''' - 락 콘서트장만큼 시끄러운 50억 불 짜리 '은밀한' 배. ('''Dud Subs''' - $5bn stealth boats loud as rock concert) - Daily Telegraph지[4]

콜린스급은 호주 해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으로, 총 6척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의 오야시오급이 취역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현대 재래식 잠수함이었으며 기준 배수량 3,100톤, 수중 배수량 3,407톤에 이른다.

3. 상세


1980년대 초, 1960년대에 도입한 6척의 영국산 오베론급 잠수함의 퇴역 시기가 다가오면서 신형 잠수함 도입이 논의된다. 총 6척 잠수함을 도입하며 해상 전력의 대대적인 향상을 위해 안작급도입과 같이 추진된 대규모 사업이었다. 유럽 각국의 국가의 관심이 컸고 유명한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하였다. 참가업체와 제안은 이렇다. 영국의 업홀더급, 네덜란드발루스급, 독일 HDW社의 2000형 모델과 티센社의 TR1700A 모델, 그리고 스웨덴 코쿰스社가 자신들의 베스테르예틀란드급[5]잠수함의 대형화 버전인 471설계안을 제안하였다. 호주는 정숙성과 AIP 성능, 내구성 등을 비교하여 코쿰스社의 471설계안을 최종 선택하였다.
30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사업인 만큼 자국 잠수함이 선정이 최우선이었다. 최종 발표 이후 탈락한 각 국가들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는데, 영국은 같은 영연방인 호주가 당연히 자국 잠수함을 선택하리라 생각했다. 네덜란드는 개발되지도 않은 허상의 AIP 스털링 기관[6]이 선정에 너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하였다. 이후 영국과 네덜란드는 호주에서 탈락 이후 재래식 잠수함은 한 척도 수출하지 못했다. 결국 영국은 재래식 잠수함 사업을 접고 원잠으로 선회하였다.
어찌되었든 호주는 1987년에 코쿰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콜린스급 건조를 위해 호주 잠수함 공사(ASC)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였다. 설계는 코쿰스社가, 부품은 호주와 유럽의 하청회사가 전담하는 방식의 건조를 진행하여 1번함이 1993년 8월 23일 진수되었다. 코쿰스社가 제작에 개입한 1번함과 달리 2번함부터는 ASC의 주도로 함정이 건조되었고, 2001년 7월에 6번함이 진수되어 사업을 완료하였다.
한편, 미국은 호주의 콜린스급 도입 초기에 콜린스급의 성능에 대해 공개적으로 디스를 한 적이 있다. 당시 호주는 공개적으로 부정하며 이에 반박하였으나, 결국 미국이 맞았음이 밝혀진다.

4. We've got problems!


야심찬 사업이었지만 선도함인 콜린스가 진수후 시험운항을 시작하자 문제가 속출하기 시작한다.
  • 추진체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맛이 가는 사고가 빈번했다.
  • 추진축의 기밀 유지가 안되어서 물이 샘
  • 프로펠러를 잘못 만듬 - 후에 수정된 새로운 물건으로 교체함
  • 잠수 상태에서 잠망경을 올리면 항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난류를 발생시킴 - 마스트 재설계로 해결
  • 전투체계 납품사가 록웰 컨소시움(싱어 리브라스코프(Singer Librascope)와 톰슨-CSF 포함)에서 레이시온 컨소시움(록히드 마틴, 탈레스, 아틀라스 일렉트로닉스 포함)으로 변경되어 전투체계가 미완성된다. 록웰이 사업진행 도중에 방산분야를 보잉에 매각했는데, 보잉은 다시 레이시온에 넘기면서 콜린스급의 전투체계 사업이 붕 떠버린 것이다. 이건 뭐... 무기체계는 2014년에 업그레이드 완료 예정이었다. 소나 체계는 2016년 즈음에야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퇴역은 2020년대 중반예정이다. 온전한 성능으로는 10년도 운영 못 하고 퇴역할 판.
  • 결정적으로, 너무 시끄럽다!
그렇게 '''바다의 락 콘서트장''' 라는 불명예스러운 업적을 얻게 된다. 결국 호주 정부에서 감사를 하고, '''그 결과를 있는 그대로 언론사에다가 뿌렸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애초에 제대로 된 사업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 중 몇 가지만 추려보자면...
  • 과무장. 많은 양의 어뢰하푼 미사일 적재를 주문했는데, 바로 아래의 문제를 발생시켰다.
  • 잠수함이 용도와 추진체계에 비해 너무 커졌다. 실제로는 2000톤급 초중반 대의 잠수함으로도 충분했다는 것.
만약 처음부터 3000톤급 이상의 잠수함이 요구되었다면, 아예 미국, 영국, 또는 프랑스와의 협력 아래 중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고 말할 수도 있다.[7] 호주는 원자력 잠수함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었으므로, 추진 체계가 근본적 문제라 보긴 어렵다. 설계 원본인 베스테르예틀란드급은 스웨덴의 복잡한 연안에서 활동하도록 설계된 1,500톤급 중소형 잠수함이었다. 대양 작전을 위해 3천톤급으로 대형화하면서 설계에 리스크와 시행착오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후보군 중에서 발루스급이 가장 3000톤에 근접했는데, 이것은 네덜란드가 처음부터 대양작전을 염두에 두고 크기를 키워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즉 호주 정부가 자국 해군의 운용환경을 고려하지 않은게 최대의 패착이 된 것이다. 참고로 네덜란드 해군은 발루스급을 수명연장까지 해가면서 큰 문제 없이 잘 굴리고 있다.
  • 호주의 무리한 요구조건이 빈발했다. 대표적으로 첫 잠수함 설계 및 건조에 무리한 국산화율을 요구한 것.[8]
  • 너무 비싸다. 계산만으로도 척당 무려 8억 호주달러이다.
ASC의 코쿰스 사에 대한 태도가 심각했다. ASC가 코쿰스의 조언을 무시했다거나, 무리한 요구조건을 관철시키거나 관철시키려 했다. 이에 코쿰스는 손을 놔버린 것. 대우조선해양HDW간 관계와 대조적이다.
결국 전 잠수함의 취역이 연기되고, 척당 '''무려 1억 4300만 호주달러라는 추가 예산이 투입'''된다. 전투 시스템과 무장을 개수하고 나서야 겨우 쓸만하게 되었다.

5. 콜린스급 후속 사업


그렇게 개량된 콜린스급도 여전히 구렸다. 호주 해군과 정부는 배치된 지 10년도 안 되어 새 잠수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 호주는 'SEA 1000'이란 사업명으로 외국의 도움을 받아 독자 형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콜린스급의 전력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으로 인해 호주의 자체적인 잠수함 설계 능력에 관한 회의적인 여론이 높아진다. 결국 사업은 외국 잠수함 12척을 직도입하거나 혹은 라이센스 생산하는 방향으로 굳혀졌다. 예산은 도입에 500억 호주달러(한화 약 44조 원)에 향후 50년간 유지보수 1000억 호주달러 규모의 초대형사업.
일각은 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주장했다. 호주는 세계적인 우라늄 생산국이라서 경제적으로 원자력 잠수함을 운용할 수 있다는 논리. 이렇게 된다면 호주는 브라질과 더불어 비(非)핵무장 국가로는 두 번째로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게 될 것이었다. 다만 호주 내부에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적인 반대 여론이 강한 편이고, 원자력발전소도 없어 중요 장애요인이 되었다. 호주 정부는 콜린스급 대체용으로 원자력잠수함은 배제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도입사업 초기에는 무기수출 3원칙이 완화된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에 호주 정부가 관심을 가져 단독 후보나 다름 없는 위치였다. 뒤늦게 독일프랑스, 스웨덴이 끼어들어 로비 활동을 전개하고, ASC와 제조업 노동조합 등이 무조건 자국 생산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된다. 이러던 중 소류급 잠수함 직도입을 밀던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이 호바트급에서도 입증된 ASC의 재앙적인 건조 능력을 언급하면서 '''카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할 회사라고 깠다가 경질 당한 후''' 경쟁 입찰로 전환되었다.
최종 후보는 일본의 소류급 잠수함, 독일의 216급 잠수함,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잠수함 재래식 추진형으로 2016년 말까지 선정될 예정이었다.
2016년 4월 프랑스 국영 방산업체 DCNS가 설계한 바라쿠다급의 재래식 추진 버전이 호주 차세대 잠수함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의 탈락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일본을 견제하려는 중국의 압력이란 해석도 있지만, 승무원 활동 공간이 좁고 무기 수출 경험이 부족한 점 등도 지적되었다. 우선 일본의 마케팅 능력이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대형 사업에는 국가차원에서 여러 정치적, 금융적 지원이 따라가기 마련인데, 무기 수출 경험이 거의 없는 일본은 금융 지원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미쓰비시 중공업가와사키 중공업 사이에서 주계약자가 누가 되느냐를 놓고 첨예한 대립까지 있었다고 한다. 언론은 일본의 태도를 두고 '''"호주 정부가 완전히 질려버렸다."''' 라는 표현을 썼다.
일본은 크게 실망하여 강한 불만을 제기했지만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호주는 스텔스 기술이나 소음 수준 등 단지 '''"기술적인 이유"'''로 일본 잠수함이 선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9] 스펙으로는 바라쿠다급이 두 경쟁자보다 배수량도 크고 더 빠르며, 더 많은 무기를 싣고 더 오래 더 멀리 잠항하는 등 성능이 한 단계 위다. 대형잠수함 건조 경험도 풍부하다. 물론 소류급은 깊은 잠항심도와 오랜 운용 경험에 의한 신뢰성 등 장점도 많다. 그럼에도 바라쿠다급 역시 손색 없는 선택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다만 이사업이 완전히 콜린스급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은 아니다. 콜린스급은 일단 2040년대 까지는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라쿠다급이 도입되어도 한동안은 콜린스는 계속 운용된다.[10]
콜린스급의 후계함 사업명은 '''어택급'''(Attack class)이다. 영어로 공격(attack)을 뜻하는 그 '어택' 맞는다.
그러나 2020년 1월 14일, 호주가 해당 계약을 취소하고 미래 잠수함 계획을 다시 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척당 무려 6조원에 달하는 데다가, 2034년에야 1번 함이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척당 6조 원에 달한다는 비용은 도입 비용을 포함하여 정비, 관리비용 그리고 그외의 비용을 합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그럼에도 엄청난 가격인 건 부정하기 어렵다. 호주가 이번 일이 커지기 전에 사업을 뒤집고 원자력 잠수함에 대한 직 수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11]

6. 동형함 목록


함명은 2차대전 호주 해군 총사령관인 조지 어거스틴 콜린스 경에서 유래했다. 나머지 함들도 모두 2차대전때 호주 해군 제독 이름에서 유래했다. 단 시언은 제독이 아닌 수병이었던 에드워드 시언으로부터 유래했다.
'''왕립 호주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1
SSG 73
HMAS 콜린스 (Collins)
1990.2.?
1993.8.28
1996.7.27
스털링
현역
2
SSG 74
HMAS 판콤브 (Farncomb)
1991.3.3
1995.12.15
1998.1.31
스털링
3
SSG 75
HMAS 월러 (Waller)
1992.3.19
1997.3.14
1999.7.10
스털링
4
SSG 76
HMAS 드체이노 (Dechaineux)
1993.3.4
1998.3.12
2001.2.23
스털링
5
SSG 77
HMAS 시언 (Sheehan)
1994.2.17
1999.5.1
2001.2.23
스털링
6
SSG 78
HMAS 랜킨 (Rankin)
1995.5.12
2001.11.7
2003.3.29
스털링
[1] Strachan and Henshaw[2] Submerged Signal and Decoy Ejectors, 수중 신호 및 기만체 발사기[3] Air Turbine Pump, 공기터빈펌프[4] 1998년 10월 8일 '''1면''' 기사이다. 여기서의 50억 호주달러는 추가개량 금액을 제외한 6척 획득사업의 총 집행금액이다. (당시 환율로는 40억 미국 달러에 해당) [5] 고틀란트급('''Götland''')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다. 베스테르예틀란드급("Väster"'''götland''') 잠수함에 스털링 AIP 기관을 탑재하여 재개장한 기종이 쇠데르만란드급(Södermanland)이다. 쇠데르만란드급의 후계함이 고틀란트급이다.[6] 그런데 정작 콜린스급에는 AIP 기관이 사용되지 않았다. 타국의 재래식 잠수함 대비 강력한 대출력 엔진을 탑재해 단시간에 스노켈링을 끝내버린다는 컨셉이었기 때문. 이는 작전해역이 넓은 호주의 전장환경도 영향을 끼쳤는데, 워낙 해안선이 길다 보니 전장이 멀고 안전해역이 비교적 넓다. 이 때문에 90년대에는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해 수상에서 고속으로 항주하여 작전해역에 도달한 뒤 잠항하는, 2차대전식의 가잠함과 같은 컨셉이 제안되기까지 했다.[7] 1800톤대의 손원일급도 단독으로 원양 작전을 다닌다고 하지만, 콜린스급 후속으로 호주군이 바라는게 소류급인 것을 보면 호주의 넓은 해안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차피 3,000톤 이상되는 체급의 중대형 잠수함이 필요하긴 했었다. 2,000톤 초중반대의 잠수함으로 충분하다지만, 세계적으로 재래식 잠수함의 주류는 이미 3,000톤 이상급 중형 잠수함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로도 모자라 일본 말고는 운용할 일이 없을거라 여겨졌던 4,000톤 이상급 대형 재래식 잠수함들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 당장 한국 해군만 해도 손원일급에 이어서 3,000톤급의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을 건조 중인 상황이다.[8] 참고로 비슷한 케이스인 국내의 209,214급의 국산화율은 30%정도밖에 안된다.[9] 실제로 호주 해군 관계자들은 소류가 콜린스보다 못 하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소류급을 좋게 보지 않았다.# 특히 콜린스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항속거리와 잠항능력 그리고 거주성에 대해 매우 큰 불만을 표했다는 언급이 있다.[10] 다만 이 사업은 2030년대에 첫 잠수함이 나오기로한 사업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때쯤이면 이미 콜린스도 운용기한이 다 되었을 시기다.[11] 해당 결정만 내려진다면 호주와 강력한 동맹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영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수주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영국의 공격원잠 아스튜트급과 미국의 버지니아급 모두 2020년 기준으로 꾸준히 건조 중이기 때문에 호주가 독자적인 설계 및 생산 사업을 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크다. 또한 현재 예상되는 어택급 가격을 생각하면 이쪽이 더 저렴하다. (척당 아스튜트급, 약 2.5조 원/ 버지니아급, 약 3.5조 원) 사실 호주가 원자력 잠수함을 도입하지 않고 대형 재래식 잠수함이라는 어려운 길을 가고 있었던 것도 호주 내 정치적인 고려의 문제가 컸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서 꾸준히 호주에 대한 신뢰만 보여준다면 도입 여력이 큰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