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신이치 소년의 모험
1. 개요
단행본 55권에 수록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에서만 472~473화로 방영됐다. 등장인물들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화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가 나와서 현지화가 불가능해 국내에선 불방됐다.
학교 도서관에서 독서회를 하고 있는 테이탄 초등학교 1학년 B반. 그 때 도서관 책장 안에서 알 수 없는 쪽지가 발견된다. 코난은 이걸 보고 10년 전 자신이 신이치일 때 란에게 줬던 쪽지임을 생각해낸다. 학교에 유령이 있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서[1]
한밤중에 테이탄 초등학교에 잠입해 수수께끼를 쉽게 풀어낸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에게 암호를 풀어보라며 도전장을 내민 사람을 만났다는데....
2. 등장인물
2.1. 과거의 인물들
- 모리 란 : 이 때는 신이치에게서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리고 있었다.
- 스즈키 소노코 : 보름달 밤에 도서관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얘기를 란에게 해 줬다. 사실상 이번 사건의 발단격 되는 인물.
- 모리 코고로 : 이 당시는 경시청 수사 1과 형사. 유사쿠와 더불어 아직 나이가 20대라 그런지. 수염은 없다.
- 키사키 에리 : 이 당시 막 변호사가 돼서 다음 주 첫 공판을 기다리고 있었고 밤늦게 학교에 갔었던 란을 단단히 야단치고 있었다. 또한 이 당시엔 코고로와 금슬이 좋아보였다.
- 메구레 쥬조 : 이 당시는 경부보.
- 아가사 히로시 : 이 때는 대머리도 백발도 아니었다.
- 쿠도 유사쿠 : 이 당시에는 미국 이주 전이라 신이치와도 함께 살고 있다.
- 쿠도 유키코 : 참고로 현재랑 외모 차이가 없다!
- 쿠로바 카이토 : 당시 7살, 떡밥을 위한 출연.
- 수수께끼의 남성 : 밤에 테이탄 초등학교에 잠입한 신이치 일행의 앞에 <괴도 루팡>의 책을 읽는 모습으로 나타나 암호가 적힌 종이가 든 가죽 지갑을 주며 풀면 보물을 주겠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 덧붙이길 자신은 피를 좋아해서 붉은 색에 사족을 못 쓴다고.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3]
2.2. 현재의 인물들
3. 사건 전개
3.1. 암호의 의미
의문의 사내가 신이치에게 준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이치는 이 때도 뛰어난 추리력을 갖고 있긴 했지만 아직 초등학생이라 몇몇 암호들은 잘 해석하지 못했다.'''ハイドの怒りを鎮めよ
トリヤの無実を晴らし、御老公の肝を潰せ
オクホの証を消し去り濁った声で孤独を噛みしめろ
米花中国士東'''
하이도의 분노를 가라앉혀라[ハイドの怒りを鎮めよ][5] → 항구로 가라[6]
토리아의 무죄를 밝혀서, 노인의 간을 빼라[トリヤの無実を晴らし、御老公の肝を潰せ] → 미토 고몬[水戸黄門]의 토, 고를 빼면 수문[水門] → 토리아 수문
오쿠호의 증거를 없애고 탁한 목소리로 고독을 씹어라[オクホの証を消し去り濁った声で孤独を噛みしめろ]
3.2. 남자의 정체와 보물의 의미
암호를 낸 건 쿠도 유사쿠, 그리고 유사쿠에게 그 암호를 전달받아 신이치에게 전달한 건 바로 그의 친구(라고 쓰고 라이벌이라 읽는) '''쿠로바 도이치'''였다.[7] 도서관 유령의 소문을 흘린 것도 그. 신이치는 자신을 교묘히 이용한 아버지에게 발끈하나 석양의 풍경을 만끽한다. 그리고 '''란을 이름으로 불렀다.''' 란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고, 이에 신이치는 앞으로도 란을 이름으로 부르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란의 편지가 이제야 발견된 이유는 지난 10년간 책 배치가 바뀌어서였다.
...라고 코난은 생각했지만 사실 이 암호는 신이치에게 내는것이 아니라 유사쿠에게 내는 것으로 진짜 답은 가죽 지갑안에 있는 물음표이다. 물음표의 뜻은 "다음에는 나를 막을수 있을까?"라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