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바 카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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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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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바 카이토=괴도 키드: 마술이 특기인 평범한 고등학생이며, 8년 전에 죽은 천재 마술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괴도 키드로서 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있다.'''
매직 카이토 신시리즈에서의 프로필.
MAGIC KAITO의 주인공이자 '''2대[21] 괴도 키드의 정체'''.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OVA, 스페셜 화 등으로 애니화가 될 때마다 아오코, 아카코 등 다른 등장인물들은 성우가 자주 갈리지만 카이토만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하쿠바까지 갈린 2014년 판에서도 카이토를 계속 담당하고 있다.[22] 사실 신이치와 목소리가 같은 것은 아이덴티티에 가까워 바뀔 수가 없다.'''자, 쇼의 시작이다!'''
'카이토'라는 이름의 유래는 '괴도'를 뜻하는 일본식 발음 '카이토'에서 따온 것. 그리고 성인 '쿠로바'는 일본식 발음 클로버와 같고, 한자 표기는 '검은 날개'라는 뜻이다.[23] 이걸 고려한 건지 한국어판 이름은 '괴도'를 살짝 바꾼 것인데, '고희도'의 발음이 '괴도'와 비슷하며 이름의 색깔은 검은색에서 연두색으로 바뀌었다. [24]
<매직 카이토>의 원점이 되었던, 아오야마 고쇼의 초기작품인 <자연스럽게 루팡>에서는 쿠로바 카이토가 아닌 루팡 카이토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등장한 에피소드 목록은 쿠로바 카이토/등장 에피소드로.
2.1. MAGIC KAITO
17세. 맘만 먹으면 당장 라스베가스에서 데뷔가 가능할 정도의 천재 마술사 지망생. 에쿄다 고등학교 2학년 B반 재학 중이며 키는 174cm, 몸무게는 58kg로 마른편이며, 쿠도 신이치와 동일하다. 공식 소설에서는 입다물고 있으면 잘생긴 외모라 묘사된다. 혈액형은 B형, IQ는 무려 400에[26] 생일은 6월 21일,[27] 시력은 좌우 모두 2.0 이라는 사기 스펙을 자랑한다. 초콜릿 등의 단 것, 특히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한다. 반면 물고기는 매우 싫어한다. 어느 정도냐면 그냥 싫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보는 것만에도 놀라는 수준(...)
밝고 명랑하며 다소 유치하고 지기 싫어하는 어린애 같은 성격이다. 학교에서 툭하면 대놓고 마술을 피로하는 등 화려한 엔터테이너 기질이 있다. 발렌타인데이 때 양팔 가득 초콜릿을 받을 정도로 인기나 교우관계도 좋다. 같은 반 남자아이들에게는 ‘카이토’, 여자아이들에게는 ‘카이토 또는 카이토 군’으로 불리는 등, 동급생 남녀 불문하고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고, 2차 창작에서 흔히 쓰이는 '쿠로바 군'으로는 '''한 번도''' 불린 적이 없다. 나카모리 경부도 ‘카이토 군‘이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덧붙여 "쿠로바 군"이라고 성으로 부르는 것은 작중에 전학 온 하쿠바 사구루와 코이즈미 아카코만이다.[28]
공부도 잘하고 스포츠도 스케이트만 빼고 만능이다.[29][알고가기]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서 사람을 공주님 안기하고 공중제비를 도는 신기를 보인 적도 있다. 하지만 그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것은 마술 이다. 아버지로부터의 유전인지 목소리 변조를 기계 없이 가볍게 할 수 있으며, 어머니로부터의 유전인지 몸놀림도 가벼워 '도저히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신체능력'으로 평가된다. 변장술도 일품이고 기억력도 탁월하며 그야말로 범죄(?)를 위한 스펙을 타고났다. 2014년 연재분에서는 이중변장 스킬까지 선보인다. 다만 강력 접착제를 사용해야 했기에 얼굴에 상처가 여럿 생겼다. 그런 능력에도 불구하고 작가에 이르기를 '''스피드는 100일지 몰라도 전투 능력은 제로.'''
본래는 마술사였던 아버지 쿠로바 도이치의 영향으로 마술을 좋아하는 비교적 평범하 이걸 왜 쓰는데 [30] 고 짓궂은 개구쟁이 소년이었지만 어느 날 우연히 집에 숨겨진 방을 발견하여 아버지가 괴도 키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31] 초반에는 아오코의 팬티나 탈의실을 훔쳐보는 등 밝히는 면이 많았지만 이 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묻히는 중.[32] 괴도 키드가 아닌 척하고 있으면서도 아카코의 앞에서는 괴도 키드의 모습이라도 카이토의 원래 말투를 그대로 쓴다. 이 경우는 아카코가 이미 정체를 눈치 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8년 만에 돌아왔다며 화제가 되고 있는 '괴도 키드'는 누굴까 싶어 그를 붙잡았더니 아버지의 조수였던 지이 코노스케였고, 그에게서 '사고'인 줄 알았던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 당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카이토는 아버지를 죽인 '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괴도 키드'의 이름과 모습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3권 블루 버스데이 편(애니메이션에서는 키드 스페셜 5화, 매직 카이토 1412 2화)에서 조직과 처음으로 조우한다. '조직'의 일원을 만나 죽을 뻔했을 때 '조직'이 불로불사가 된다는 보석 판도라를 노리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방해되는 1대 괴도 키드=쿠로바 도이치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카이토는 그 '조직'이 노리는 '''판도라를 먼저 차지하고 파괴해서 그들을 저지하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이후에 그는 본격적으로 빅 쥬얼을 노린다. 하지만 성격 탓인지 간혹 이런 목표와 별 관계없는 이유로 타깃을 정하기도 한다. 대체로 이런 경우 자신에게 보낸 도전장을 받아들였거나 정당한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상당한 중증의 파더 콤플렉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동경하는 게 아버지이며 자길 뛰어넘는 마술사는 아버지뿐이라고 하거나, 자기 방에 떡하니 아버지의 전신사진을 걸어놓았다. 소꿉친구가 카이토의 아버지가 일본 제일의 마술사였다며 자랑을 해도 ''''바보, 세계 제일이야''''라며 속으로 태클 건다. 무엇보다도 괴도 키드로 활동하는 이유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다. 처음 괴도 키드의 정체를 알았을 때도 충격을 받은 듯 아버지가 도둑이었냐고 물으며, 기본적으로 범죄자를 싫어하고 팀을 짜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괴도 키드는 아버지이기도 해서 예외인 듯하다. 4권에서는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소년 켄타에게 어린 시절의 자신을 겹쳐봐서 나이트메어의 정체를 알았을 때 그를 설득하려고도 했다.[스포] 게다가 2014년 연재분에서는 괴도 코르보에게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쓰러뜨려서 가장 존경했던 마술사, 쿠로바 도이치를 뛰어넘고 싶은 게 진짜 목적이라는 말도 했다.
그 때문인지 한없이 밝은 평소 모습과 달리 아버지를 떠올릴 때는 우울해하는 등 아버지의 죽음이 깊은 상처로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다만 나카모리 아오코가 말하기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카이토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 걸 보면 약한 모습을 남에게 내보이지 않는 타입. 또한 평소에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문제지만(...) 일단 본인은 아오코와 나카모리 경부를 속여야 하는 것도 있고 해서 키드 일을 즐기지만은 않는다. 캐릭터송 <별하늘 일루젼>에는 본편에서는 보기 힘든 힘들어하는 카이토의 심정이 직접적으로 나온다.
매직 카이토 2014년 연재분에서는 스마트폰을, 1412 애니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3권까지만 해도 신문 읽고 아오코랑 긴 안테나 달린 전화로 통화하던 거랑 비교하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뭐 애당초 여기가 사자에상 시공이니 상관없긴 하다.
오토바이 면허증을 소유하고 있다. 괴도 키드가 되기 전 부터 오토바이 면허증을 소유한 것으로 추측. 그동안 안 보였던 이유는 처음 타던 때에 아기고양이를 피하려다가 오토바이가 작살났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3] 오토바이 기종은 스즈키 GSX 250R 이다.
2.2. 명탐정 코난
팬들은 MAGIC KAITO의 설정과 코난의 설정이 대체로 동일할거라 생각하지만, 실상 코난에서 과거 설정에 대해서는 그다지 언급한 적이 없어 어느 정도까지 동일할지에 대해선 확신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코난 극장판에서 보석을 달에다가 비춰서 확인한다거나, 빅 주얼만을 노리고 있는 것, 쿠로바 카이토로서의 모습이 나온 걸 봐선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좋을 듯. 사실 그래봐야 슬슬 MAGIC KAITO의 설정보다 코난에서의 설정이 더 많아지고 있는 실상 아무 의미 없지만 말이다.키드: '''꼬마야, 평범한 꼬마는 아닌가보구나?'''
코난: '''에도가와 코난, 탐정이지.'''
명탐정 코난 16권, 첫 대면 했을 당시에 서로가 한 말.
명탐정 코난 16권 FILE.6에서 괴도 키드가 첫 등장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카이토의 모습으로도 등장했다. 당시 카이토가 신이치랑 매우 닮았기 때문에, 모리 란이 스즈키 소노코와 함께 길을 가다가 근처에서 카이토와 아오코가 가는 걸 얼핏 보고 신이치로 착각해 오해했었다. 실제로 일본판에서는 성우도 똑같으며[34] 다른 건 머리스타일 정도.[35] 극장판에서는 신이치로 변장도 자주한다. 덕분에 극장판에서는 코난도 키드의 진짜 얼굴이 신이치랑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안다. 원작에서는 불명. 2007년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두 사람이 닮은 건 그냥이 아니고 뒷 설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혈연관계 설이 존재한다.[36][37]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이후 원작자의 코멘트에 의하면, 에도가와 코난과 쿠도 신이치의 관계성을 눈치채고 있다. 극장판 3,8,10,14,19,23기에선 그런 전제가 있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고 있고, 원작에서는 극장판에서보다는 등장이 적은 탓인지 그보다는 간접적으로 암시되고 있는 편이다. 코난을 자주 '''명탐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가장 큰 예시[38] 그러나 코난 이외의 인물에게 이 점을 내색한 적이 없는데, 아마도 코난의 정체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보다는 코난을 자신의 마술사로서 감명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인 듯.[39]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자세한 언급이 없는데, 일단 세기말의 마술사 내용으로는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었는데 코난과 아가사 히로시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면서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계탑 사건 때 이후 신이치를 경계하여 마킹하고 있었기에[40] 쉽게 알아차린 것이라고 한다.
명탐정 코난 30권에선 코난과 하쿠바 사구루를 가리켜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연인'''이라고 말했다. 아카이 슈이치가 진을 가리켜 '연인'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경우에서의 연인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라이벌이라는 뜻이다.
약 10년 전에 쿠로바 도이치가 쿠도 유키코를 만나러 온 자리에 카이토를 데리고 왔기에 카이토는 유키코와 잠깐 대화를 나눴다. 유키코에게 아줌마는 예쁘니까 이거 준다면서 장미를 선물했는데, 유키코는 예쁘다는 말이랑 아줌마라는 말이랑 같이 쓰는 거 아니라고 혼냈고,[41] 카이토는 헤에하며 도망갔다.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괴도 키드로서의 모습보다는 카이토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되었다. 이 때 쿠도 신이치인 척 하고 있었던 덕분에 (참고로 이때 키드가 첫 등장한 블랙 스타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직접적이진 않지만 란이 얼핏 키드의 얼굴을 보고 잠시 키드=신이치를 의심했다는 암시가 나온다.) 모리 란과 쿠도 신이치가 (사귀지 않았지만)10년 넘게 못 나간 진도를 한번에 뺄 뻔하기도 했다(...) .[42] 당시 관객들로부터 "아오코를 두고 바람을 핀다"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를 장난으로 보는 시선도 있으나, 사실 어느 정도의 도를 넘은 건 사실인지라... 자신이 가장 원하는 보석을 달라지 않나[스포일러] , 성추행을 하지 않나, 개봉 당시에는 상당히 욕을 먹었던 사례였다.[43]
그리고 이는, 소꿉친구 완만지지자인 아오야마 고쇼[44] 에게도 전해져 '''카이토에게 속은 란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보답정도는♡(웃음)''' 이라는 코멘트가 던져져 아예 명탐정 코난의 카이토와 매직 카이토의 카이토를 분리하려는 팬들도 늘어났다.[45]
명탐정 코난 70권에서는 코난이 어머니 때문에 봐주겠다고 하니까 자신도 어머니에겐 당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말해[46] , 간접적으로 예전에 활동했던 괴도 팬텀 레이디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떡밥을 던졌고, 2011년도 연재한 매직 카이토 연재분에서 정말로 팬텀 레이디는 카이토의 어머니였다는 게 밝혀졌다.
명탐정 코난 78권의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는 사전조사를 위해 변장한 채로 미스테리 트레인에 잠입해 있었다가 에도가와 코난에게 들통 났고, 이로 인한 거래 때문에 그가 미야노 시호로 변장했다. 버번이 셰리를 보자마자 죽이려 했다면 까딱 잘못 했으면 죽을 수도 있었고, 베르무트가 화물차에 폭탄을 설치하는 바람에 정말로 죽을 뻔했다. 코난에게 행글라이더를 숨겨두지 않았으면 죽을 뻔했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이걸로 빚은 없다.'며 전화를 끊은 코난에게 빚으로 달아두겠다고 투덜거렸다. 코난도 빚이 없다고 말했으면서도 그가 죽을 뻔한 게 마음에 걸렸는지 79권에서 다시 만났을 때 괴도 키드가 세라 마스미로 변장한 걸 알아챘으면서 눈 감아줬지만... 그 직후에 화가 난 세라 마스미가 와서 그의 얼굴을 맨발로 공격했다(...). 세라는 잘 모르면 여자인 걸 알기 어려운 편인데다 화장실을 갔을 때 여자 화장실의 줄이 긴 걸 보고 기다리기 싫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로 간 탓에, 키드는 세라가 란과 소노코보다 1살 정도 연상인 남자인 줄 알았다.[47] 코난에게 자신이 변장한 인물이 여자라는 말을 들은 후, 세라에게 공격받고서야 남자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미스터리 트레인 편 당시 코난에게서 누군가가 어떤 여자를 추적하고 있고, 이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여자로 변장해달라는 이야기 밖에 못 들었던 듯하다. 당시 미야노 시호로서 한 말은 그녀가 자신으로 변장하고 있는 키드에게 알려준 말(코난이 도청장치를 빌려주며 지금 키드가 변장하고 조직원을 만나고 있으니 대사를 알려주라 하였다.). 정황상 검은 조직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거 같다만 베르무트가 미야노 시호라 생각한 이가 사실 괴도 키드가 변장한 거라는 걸 눈치 채고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하는 걸 보면 '1대 괴도 키드를 살해한 조직과 검은 조직이 같은 단체'라는 유력한 가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팬들은 그가 본격적으로 검은 조직 관련 스토리에 관여할 거라는 복선일 거라 추정했으나, 인터뷰에서 '''작가가 말하기로는 앞으로는 엮이지 않을 거라고''' 하는 걸 보면 일단 같은 단체는 아닐 가능성이 더 커졌다.
극장판 23기 감청의 권에서는 질리지 않고 또 다시 신이치로 변장했다. 아예 싱가포르 출입국 자체를 신이치 신분으로 사용했다. 거기에 방해가 되는 코난을 특수 캐리어 안에 넣어[48][49] 본래라면 신분이 없어 외국으로 가지 못하는 '''코난을 밀입국&유괴까지 했다.''' 아가사 박사의 발명품을 모두 빼앗아간 채로. 란은 진짜 신이치가 온 줄 알고 기뻐하고 온종일 붙어다니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일본으로 출국해 나오는 내내 란이 이상할 정도로 신이치(카이토)의 팔을 놓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신이치(카이토)의 특수 캐리어 안에서 코난이 발길질을 하면서 화를 내고 있던 중, 갑자기 앞에서 나카모리 긴조를 비롯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란의 팔짱은 동아줄로 변한다. 신고한 건 란으로, 란은 코고로에 대한 호칭 문제 때문에[50][51] 이미 '''처음부터 정체를 눈치 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상하리만치 들러붙었던 건 카이토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몸싸움을 하는 도중 란이 필사적으로 팔을 붙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몸싸움을 끝내고 보니 남은 건 카이토의 팔 모형. 이 난장판 때문에 하마터면 코난의 밀입국도 들통날 뻔했으나[52] 캐리어가 안에서도 열 수 있는 식인 건지 코난은 안에서 빠져나와 빠르게 아가사 박사의 커다란 외투에 숨어 옷을 빠르게 갈아입어 마치 처음부터 함께 온 것 마냥 연기를 했다.
이 친구처럼[53] 대부분 명탐정 코난에서의 등장은 실크모자와 모노클로 인해 인중의 대부분이 그림자로 가려져 있다. 아오야마 고쇼가 말하길 이러한 카이토의 모습이 코난과 대중들의 시점으로 보이는 모습이라 한다.
2.3. 범인 한자와 씨
12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 13화에서 나카모리 아오코와 대화하며 얼굴이 드러난다. 아오코와 헤어진 후 벨트리 제16창고 생존률 향상 위원회(...)에서 지이와 함께 트릭의 서포트를 지켜본다. 여기서 키드가 이 만화에서 '''생존율의 신'''으로 추앙받는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트릭은 시작 전 빌딩 사이에 강화유리를 추가+기존 공중보행 트릭. 한자와가 유리를 부수려 하지만 카이토가 한자와에게 네잎클로버를 건넴과 동시에 유리가 깨지고 카이토는 공중에 그대로 남아있는다.
이후 한자와는 키드가 자신이 노리던 목표물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그 뒤에는 전광판에 키드의 모습과 함께 전날 사건수가 0이라서 고맙다는 자막이 나온다(...)
범인 한자와 씨는 아오야마 고쇼가 보고는 공식 스핀오프로 만들어버린 작품이기 때문에 이건 공식이다.
3. 인간관계
3.1. 나카모리 아오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로 나카모리 아오코를 '''좋아하고 있지만''' 솔직하지 못해 장난을 치는 등 그만 심술을 부리고 만다. 어차피 이 동네에서는 공인 커플들은 티격태격하니까 정상일지도. 그가 하는 행동들만 보면 핫토리 헤이지와 다른 의미로 연애에 둔감해서 우정과 사랑을 헷갈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하지만 하쿠바가 아오코에게 작업을 걸자 앞에서는 놀렸지만 뒤에서는 "아오코와 데이트 따위 하게 놔둘까보냐!" 하고 화내는 등 질투하거나 수면가스로 잠들어있는 아오코를 보고 키스 생각을 하는 걸 보면 본인이 아오코를 좋아한다는 자각은 있다. 이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코이즈미 아카코의 매료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어린 아오코가 시계탑 앞에서 우울해 하고있을 때 카이토가 마술을 선보여 기운을 북돋아준 것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이다. 그 때 마술로 건넨 꽃은 둘을 이어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카이토에게는 아오코의 웃는 얼굴이 최고의 보물'''이기에, 아오코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아오코에게 자신의 마술실력을 발휘하였으며, 아오코도 좋아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연출된다.[55][56]
매직 카이토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시계가 달린 심장>[57] 에서, 카이토의 데이터 중 일부를 담고 있는 복제 사이보그가 아오코를 보자마자 얼굴이 붉어지면서
라며 반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고백했다. 카이토의 데이터가 로봇에 이식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진심으로 좋아하는 듯.'''아오코 씨, 모르겠어, 너에게 왠지 차가운 태도를 취하면 안 될 것 같아. 하지만...그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 같아'''[58]
이것 또한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떠오르지 못한 해적선>[59] 에서는 아오코가 오랫동안 잠수해 있자, "아오코 녀석, 왜 이렇게 안 나오는거야?" 라며 투덜거리고, 실버가 지킬 것을 찾으라는 말에 아오코를 바라본다. 그리고 아오코가 위험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무려 잠수를 시전한다![60]
위에 서술했듯 초기에 각종 성희롱 대상으로 아오코를 많이 이용해먹었다. 하지만 점차 사라지고 있고,[61] 같이 영화도 보러가는 사이기도 하고, 평소 아오코의 집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62][63]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긴자에서의 과자투어[64] 를 같이하러 돌아다녔던 적도 있었다. 어딜 가는 건지는 모르지만, 같이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닌 적도 있다.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란의 명대사에 한 획을 그은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편의 '''부탁이니깐...이제 혼자 두지마'''는 사실 아오코가 먼저 사용하였던 말이다. 달이 뜬 학교에 탐사를 하러왔다가, 카이토가 혼자서 더 알아보기 위해 아오코를 교실에 두고가려 하자, 아오코가 카이토의 옷깃을 잡으며 한 말이다. 별로 부각이 잘 안되었었는데, 어째서인지, 명탐정 코난에서만 열풍을 일으켰다. 이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 기절한 아오코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학교를 빠져나온다. 와중에 아오코는 엉큼한 짓을 하지는 않았냐며 얼굴을 붉히며 화낸다. 애니에서는 아예 스토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짤리고, 어부바로 대체된다.
소년 선데이의 홈페이지 내의 코너[65] 에 많은 팬들이 신이치에게 질 수 없다며 열기를 올렸고 아오야마 고쇼는 "글쎄~?♡ 아오코쨩 힘들지 않으려나?(웃음)" 이라는 코멘트를 달아, 많은 팬들이 후에 나올 신시리즈에 갑자기 진도가 확 나갈 거라는 예상을 하는 중이다.
쿠도 신이치 VS 괴도키드[66] 에서는 만만치 않은 러브라인을 따냈다. 덕분에 이 당시에 인지도가 쿠도 신이치 보다 높았었다. 서로 처음 만났던 시계탑 아래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 인식시키는 장면이었는데, 당시 무수히 많은 패러디가 등장했었다. 아래 사진은 그 당시 열풍을 일으켰던 시계탑 서비스신.[이미지][리메이크]
매직 카이토 1권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괴도키드의 바쁜 휴일>[67] 에서는 아오야마 고쇼가 아직까지도 베스트 No.1으로 선정한 '''지금 봐도 찢어버리고 싶은 오글거리는 대사'''(...)가 등장한다.
2014년 방송분에 의해 리메이크되었지만 여전히 스페셜의 실루엣이 인지도는 더 높은 편.[68]아오코: 정말 차갑다니깐...아이스크림처럼...
카이토: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달콤하잖아?'''
신시리즈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고백을 한 쿠도 신이치에게 질 수 없다는 듯이 진도가 급(?)전개 하였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며 헬멧을 사면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 준다는 발언[69] 을 시작으로, 수족관(!!!)(참사랑)까지도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정전이 된 전시장에서 바닥의 함정을 발견하지 못한 아오코가 함정에 빠지자, 아오코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였고, 깨진 유리 위에 떨어져 최초로 무비장한 상태를 보였다. 때문에, 아오코가 뒤에서 접근하여 '''키드의 실크모자를 낚아채는 상황이 발생!''' 이내 당황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어설프게 넘어간다. 이후, 복부의 상처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면서, 아오코에게 부축 받거나 걷다가 맥없이 쓰러지기도 한다.[70] 암호를 풀기위해서 아오코에게 상반신을 부축해 달라고 부탁한다.[71] 이 때 키드는 "괘...괜찮아요. 날 믿으세요. 다...당신을 꼬챙이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 라고 말한다.[당시상황.]
후에 아오코가 카이토의 정체를 시험해 보기 위해 오토바이에 탄 채로 카이토의 복부를 압박해 봤더니 "야...뭐냐? 그 나태한 허그는...좀 더 힘 빡 주지 않으면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자연스럽게 루팡>[72][73] 에서는 아오코와 키스까지 하는 굉장한 러브 코미디를 선보였다. 카이토 왈, '''입술이 말랑말랑 하던데? 앙탈도 부리고 말이야.''' 후에 공주님 안기 자세로 건물에서 빠져나오며 하는 말이,
라는 고백아닌 고백을 하며 엔딩.'''너 사실 날 좋아하는 거 아니야?'''
명탐정 코난 23기 극장판 감청의 권에서는 괴도 키드가 노리는 보석이 '블루 사파이어'였던 만큼 아오코와 관련된 언급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대신, 그 후 인터뷰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생각한 대사로 영화 후반, 키드가 보석을 반환하며 '''"나는 더 좋은 블루 사파이어를 가지고 있으니까"'''[74] 라고 할 거라 한 바 있다. 세계 최대의 블루 사파이어보다 아오코가 더 좋다는 뜻.[75]
2015년에 캐릭터송 음반이 나왔는데, 이에 두 사람의 듀엣곡 <소꿉친구의 거리>가 수록되었다. 작사의 일부에 아오야마 고쇼가 참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오코를 상당히 귀엽다고 생각하는 듯.[76]
여담이지만, 카이토도 자신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작업남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되기에, 많은 여성들에게 스킨십을 가했으나 정작 아오코와는 못 나간다.[77]
2017년 하반기에 발매 된, 쿠도 신이치×모리 란 공식 시크릿 아카이브의 인물 관계도에서 나카모리 아오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3.2. 쿠도 신이치
'''아버지세대부터 이어져 온 숙명의 라이벌.''' 신이치가 약으로 인해 작아진 상태인 것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다. 예비 장인어른이 이끄는 경시청 사람들과 노닥거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처음으로 실패를 안겨준 신이치에게 꽤나 흥미를 느끼고 있는 듯. 신이치 역시 자신이 체포하지 못한 몇 안 되는 범인 중 하나인 괴도 키드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에서는 아예 '''자신으로 변장해서 비행선에 태워달라고''' 부탁할 정도로[79] 괴도 키드를 믿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극장판 단골손님'''
여담으로 쿠도 신이치의 얼굴형과 표정 등은 거의 쿠로바 카이토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명탐정 코난만을 본 사람들은 쿠로바 카이토가 쿠도 신이치의 얼굴과 많이 닮았다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신이치가 카이토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캐릭터이다.작가도 똑같이 그리는 중이다.
작가는 명탐정 코난에 쿠로바 카이토를 등장시키려 했을 때, 사실 이 둘의 얼굴이 닮았다는 설정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생각을 한 지 단 8분 만에 설정을 고쳐버렸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쿠도 신이치와는 쌍둥이로 통하는 중이다. 덕분에 극장판에서 잊혀질 때쯤 한번씩 등장하여 신이치로 변장한다.
4. 명대사
'''Ladies♡ and gentlemen! It's a show time!'''
-한 가지만 묻죠. 어째서 당신은 훔치는 겁니까? 무엇을 위해서...
-'''훗… 그것을 찾는 게 당신의 일이 아닐까?'''
- 괴도 키드 <명탐정 등장!>[80]
'''괴도를 우습게보지 마세요. 차갑게 닫힌 마음속 깊은 곳에 아름다운 보석이 잠들어 있는 것 쯤은 뻔히 보입니다...'''
- 괴도 키드 1412 5화
'''의심하고 죽는 것보다, 믿고 죽는 게 나으니까'''
- 괴도 키드 <떠오르지 못한 해적선>
'''난 쿠로바 카이토라고 해! 잘 부탁해~'''
-괴도 키드 1412 6화
-정말 차갑다니까… 아이스크림처럼…
-'''하지만 아이스크림은……달콤하잖아?'''[81]
- 괴도 키드 1412 7화[82]
[83]
'''까치발 들고 서서 어른인 척하는 어린애인 주제에. 난 키드잖아. 키드니까 영원히 어린아이인 채로 있어도 상관없다고.'''
-괴도키드 1412 8화
'''오늘 밤은 이브다… 기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지…'''
- 괴도 키드 1412 12화
'''당신은 여왕이기 이전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라는 걸 잊지 마세요.'''
- 괴도 키드 1412 14화
'''관객들의 시선에서 도망치면 안 됩니다. 용기를 갖고 받아들이세요. 그 누구도 당신의 마음속까지 들어오지는 않으니까.'''
-괴도 키드 1412 17화
'''레드 티어의 뒤면 뭘 해도 희미해지니까 말이지…'''
'- 괴도 키드 1412 22화
'''그러니까 이 카이토님께서 네가 가고 싶어했던 놀이공원이며 동물원이며 수족관이며.....어디든지 공짜로 데려다 주시겠다고!'''[84]
- 괴도 키드 <선 헤일로>
'''자, 아가씨. 레이디 퍼스트니까 먼저 방 밖으...로?!'''[85]
- 괴도 키드 <선 헤일로>
'''괘...괜찮아요. 날 믿으세요. 다...당신을 꼬챙이로 만들진 않을 테니까.'''[당시상황]
- 괴도 키드 <선 헤일로>
'''See you next illusion'''[86]
[87]
''' 포커페이스를 잊지 마라! 아버지의 말을 가슴에 품고 마천루를 달리는 기적의 마술사 괴도 키드 등장! 오늘의 타깃은 OO. 자, 쇼의 개막이다! '''[88]
'''괴도는 언제나 원하는 것을 멋지게 훔쳐내는 창조적인 예술가지만, 탐정은 그 뒤를 따라 꼬투리를 잡아내는 단순한 비평가에 불과해!'''[89]
- 명탐정 코난 TVA 76화[90]
'''이 종소리는 넘겨줄 수 없다.'''
- 명탐정 코난 TVA 219화[91]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옛 연인이라 해두죠.'''
- 명탐정 코난 TVA 219화[92]
아서라….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판도라는 상자를 열었던 거야. '''열기도 전에 내용물을 알고 있는 상자 따위는 시시하잖아?'''
- 명탐정 코난 TVA 396화[93]
''' 바다의 푸른빛은 하늘의 푸른빛이 비친 거니까! 탐정도 괴도도 마찬가지야. 하늘과 땅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을 따져 보면 인간이 꼭꼭 숨겨둔 무언가를 열쇠로 비틀어 열어 버리는 무뢰한 동지지.'''
- 명탐정 코난 TVA 356화[94]
'''도둑은 누구라도 괴도신사의 팬인 법이지. 우리 루팡님께서 어둠 속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니까 참을 수가 없었거든!'''
- TVA 538화[95]
'''밤하늘을 날다 지친 날개를 쉬러 온 마법사랍니다, 아가씨.'''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세상엔 수수께끼인 채로 놔두는 편이 더 좋은 경우도 있어.'''
-극장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안녕~ 아가씨! 우리 언젠가 희미한 달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밤에 만나기로 하죠.'''
- 극장판 8기 <은빛날개의 마술사>
'''당신의 게임도 이걸로 끝이에요! 그것도 최악의, 배드엔딩으로 말이죠.'''
- 극장판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네, 전 탐정이 아닌 도둑입니다.'''
'''도둑은 훔치는 게 일이죠.'''
''' 설령 그게, 사람의 마음일지라도…'''
-극장판 14기 <천공의 난파선>
'''꼭 쥔 주먹 안에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게 마술사고, 그 주먹을 펴기 전에 안에 뭐가 있는지를 맞추는 사람이 탐정이잖아?'''
- 극장판 23기 <감청의 권>
5. 기타
- 매직 카이토 초창기 연재시절이던 1987년 아오야마 고쇼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우루세이 야츠라 완결기념 엽서 인터뷰에서 답했다. 즉 쿠로바 카이토의 색기는 모로보시 아타루에게서 카피되었다.[96]
- 매직 카이토 1412 5화에서 언급되길 2월 14일마다 갖가지 일이 터져서 학교에 못 오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심한 감기에 걸리거나, 스케이트 타다 다리 골절당하거나. 그래서인지 아오코에게 '왜 오늘만 이렇게 초콜릿을 주냐?'라고 물었다. 원작에서는 아예 발렌타인 데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듯, '그게 뭐냐?'라고 묻기도.[97] 그나마 본편에서는 아무 일 없이 학교에 오면서 초콜릿을 많이 받자 2월 14일이 이렇게 좋은 날이었나?하고 즐거워했지만, 그날 저녁 누군가의 한기를 느끼고 "역시 2월 14일은 나한테 불길한 날..."이라는 말이 나왔다카더라(...).
- 매직 카이토 1412 7화는 나카모리 긴조에게 정체가 들킬 뻔한 에피소드를 애니화했는데, 문제는 매직 카이토 1412의 애니화 순서상 이야기가 좀 어색하게 되었다. 원작에선 1권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애니에서는 이미 고등학생 탐정에 마녀까지 상대한 후라서 그 정도 실력을 쌓고도 얼굴을 보였다는 아이러니함이 발생한다. 이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 뒤로도 원작 순서대로 방영하지 않아 자세히 따져보면 어색한 부분이 여러 개 있는데, 일부러 에피소드 배치를 시간순으로 안 하는 것 같다.
- 매직 카이토 1412 한정으로 "키드"와 "카이토"를 분리하려는 의도인지 머리카락 색이 갈색과 남색 두 가지로 표현된다. 학생 카이토는 갈색 머리, 괴도 키드로서 활동하거나 변장할 때는 마치 가발을 쓴 것 마냥 남색 머리[비교샷] 일례로 눈썰매장 에피소드에서는 어디까지나 카이토로써 키드 코스프레를 한 것이라 갈색이다. 여담으로 매직 카이토 1412 애니화 전에 나왔던 명탐정 코난 괴도키드 스페셜 편에서는 키드가 흘린 머리카락으로 하쿠바 사구루가 키드의 정체를 알게 된 에피소드가 있었다.[98]
- 여러모로 상당히 미남으로 묘사된다. 애초에 괴도키드가 여성들에게 별짓 안하고 달달한 말 몇 번 해주거나 손키스 정도 해주면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전부 넘어온다... 미인계를 밥 먹듯 사용하는데 실패한 적이 없다.
- 아오코 말에 의하면 고양이상이라고 한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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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하는 말버릇은 라이벌인 쿠도 신이치와 동일 한 바로 (バーロー) 이다. 바카야로를 줄인 말인데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의 말버릇이기도 하다...성우인 야마구치 캇페이[102] 가 대본에 쓰여있던 바카를 바로 라고 녹음을 했고 당시 애니메이션 감독이 의외로 좋다고 호평을 하여 쿠로바 카이토의 말버릇이 되고 만 사연이 있다.[103] 바로와 함께 거론 될 만한, 또 다른 말버릇이 있는데, 바로 クソ(쿠소)이다. 젠장이라는 뜻 보다는 조금 더 쎈 억양과 뜻이 있다.
-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 장기휴재의 스페셜로 매직 카이토의 스페셜 챕터를 소년 선데이에 잠시 연재했다. 무려 10년만의 컴백. 스페셜 챕터에서는 웬일인지 바이크를 타고 등장하며 아오코의 팬티 색을 더 쉽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의 기종은 스즈키 GSX 250R이며, 선 헤일로[104] 에피소드 연재 당시에 갓 발매된 기종이라고 한다.[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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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실제로 오랫동안 등장하지 못해 제작진들이 얼굴을 까먹었다든가,[109] 제작사가 바뀌어 얼굴 생김새가 달라진다거나,[110] 엎친 데 덮친 격 쿠로바 카이토가 등장할 때 마다, 애니 작화진이 바뀐다거나.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
- 실존하지 않는 인물로 변장을 할 때에는, 자신의 맨얼굴을 그대로 사용한다.[111]
- 공식 스핀오브인 범인 한자와 씨에 따르면 베이커 시에 그가 나타나면 그 날의 사망률이 0%가 된다는 이유로 베이커 시에서는 어째서인지 영웅으로 추대받고 있다.(...)
- 반짝이는 프리☆채널의 일본판 주얼2탄에서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과 같이 괴도키드 의상이 기간한정 콜라보로 등장하였다.#
- 이상하게 코난 캐릭터 중에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유튜브에서 빠퀴가 코난 미남 투표를 하는데 무려 아무로 토오루의 20배가 넘는 70%를 차지했다.
- 일본에서는 주인공한데 조금 밀리긴하나,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편. 괴도라는 요소가 2차창작에서 항상 각광받는 요소라는 것에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