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외교

 




1. 개요
2.1. 이라크와의 관계
2.3. 이란과의 관계
2.4. 바레인과의 관계
2.5. 대한민국과의 관계
2.6. 북한과의 관계
2.7. 이스라엘과의 관계
2.8. 필리핀과의 관계
2.9. 중국과의 관계
2.10. 일본과의 관계
2.11. 인도와의 관계
3.1. 터키와의 관계
3.2. 영국과의 관계
4.1. 미국과의 관계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개요


쿠웨이트의 외교에 관한 문서. 쿠웨이트는 주변국과는 사이가 좋지 못한데 이라크와는 걸프전쟁이 있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는 1920년 쿠웨이트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전쟁을 치룬바 있었다. 반대로 미국과는 매우 좋은 친미국가이다. 심지어 서방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2. 아시아



2.1. 이라크와의 관계




2.2.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사우디아라비아와는 관계가 좋을 리가 만무하다. 같은 수니파에 같은 친미국 진영의 아랍 이슬람권 국가들인데다 걸프 전쟁 당시 같이 다국적군으로 쿠웨이트를 침공 ,점령했던 이라크군과 함께 싸우기도 하는 등 이웃나라끼리 사이가 좋을거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두 나라도 페르시아만 해상의 영해 범위를 두고 해양 영토 분쟁을 겪는 등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이다. 위에 언급한대로 사우디아라비아는 1920년 쿠웨이트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 차례 전쟁을 치룬바 있다.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고 영국이 개입해 영토를 책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되었지만 지금도 국민감정이 좋을리 없다. 아예 카타르 단교 사태때 사우디가 카타르에게 국교 단절 밑 경제 봉쇄등의 보복 조치를 가하자 쿠웨이트는 사우디를 맹비난하며 사우디에게 보복당하고 있던 카타르를 지지하여 두 나라 간 평화협상을 중재해줬을 정도였다.[1] 실제로 쿠웨이트는 걸프전쟁을 치뤘던 이라크보다는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를 더 경계한다.

2.3. 이란과의 관계


쿠웨이트는 수니파가 다수인 국가임에도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부터 이란을 지지했고, 이후로도 이란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쿠웨이트 외교부에서는 이란과의 관계를 역사적이고 훌륭한 관계라고 표현한 바 있다.출처 이란 대사도 쿠웨이트에 대해 역사적, 지정학적, 혈연적으로 기반을 둔 가까운 사이라고 말한 바 있다.출처 쿠웨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이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중동 국가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가장 경계하니 이들 국가와 대립하는 이란과는 상대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2.4. 바레인과의 관계




2.5.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과 쿠웨이트는 1979년 6월에 수교했다. 양국은 1979년에 수교한 이후, 교류와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한국도 쿠웨이트와의 경제교류가 많은 편이다.

2.6. 북한과의 관계


북한과는 2001년에 수교하였다. 한때 고려항공의 항공기가 쿠웨이트시티에 취항하기도 했지만, 고강도 대북제재 이후에는 취항하지 않는다.

2.7. 이스라엘과의 관계


안 좋다. 2015년 11월 1일 쿠웨이트시티에서 개막, 1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사격선수권에 국제사격연맹(ISSF) 기술 감독관인 야이르 다비도비치가 이스라엘 국적이라는 이유로 쿠웨이트 당국에 의해 입국이 거부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이 대회 우승 및 상위 3위권에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올림픽 출전 선수의 기본 조건인 최소기준점수(MQS)도 주어지지 않는다. 덕분에 대회 참가하려던 아시아 여러 나라 선수들이 참가를 포기하는 일까지 벌어졌고 대회를 앞두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하여 IOC에 쏟아지는 비난도 거세져서 부랴부랴 다른 국제 사격대회 참가비용을 부담하겠다고 IOC도 진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논란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쿠웨이트의 부정적인 인식을 알 수 있다.

2.8. 필리핀과의 관계


쿠웨이트에도 가정부로 일하러 온 필리핀인들이 많지만, 최근(2018년)에 쿠웨이트에서 일어난 필리핀 가정부가 살해당한 뒤 시신이 유기된 사건이 일어나자 필리핀과 갈등이 생겨났다.# 쿠웨이트측과 필리핀측은 가사도우미문제로 인해 외교적인 갈등이 생겼지만, 이후 가사도우미의 인권을 보호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7월 23일(현지시간)에 쿠웨이트의 SNS스타가 필리핀 가사노동자들의 권익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2.9.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중국과 함께 100억 달러 규모의 실크로드 투자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10.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경제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또한, 양국은 매우 우호적이다.
2020년 11월 30일에 일본 정부가 쿠웨이트와 동남아시아 석유 비축을 위해 합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2.11. 인도와의 관계


인도와는 매우 우호적이다.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하며 쿠웨이트에도 인도인공동체가 존재한다.

3. 유럽



3.1. 터키와의 관계



오스만 제국이 옛 종주국이었지만 딱히 무력으로 독립한 것도 아니고, 오스만 제국도 순순히 쿠웨이트가 영국 보호령에 들어가는걸 승인했기 때문에 딱히 악감정은 없다. 역사 항목에서도 서술했듯이 오스만 제국은 딱히 변방의 사막과 관리하기 힘든 유목민들에 대해 미련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지만.[2] 쿠웨이트의 독립 직후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89년 이후로 양국 합자로 쿠웨이트 튀르크 은행(Kuveyt Türk Bankası)이 설립되기도 했다. 이슬람 계열 은행이라 특이하게 터키에서 무이자 정책(수쿠크)을 고수하는 몇 안되는 은행이기도 하다.

3.2. 영국과의 관계


'''대단히 좋다.''' 쿠웨이트가 영국의 보호국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믿기지 않을 만큼 좋다.[3] 2018년 쿠웨이트 정부의 요청으로 영국군의 쿠웨이트 영구주둔이 결정되었을 정도.# ##
쿠웨이트 신문인 쿠웨이트 타임즈는 2012년 이후 영국과의 관계가 더욱더 좋아졌다는 기사를 실은 바 있다. # 이 기사에서는 1899년 이후 영국은 여러 방면에서 쿠웨이트를 도와주었고 특히 이라크의 위협에서 보호해준 점을 강조하는등 매우 우호적으로 기재하고 있다. 아랍 타임즈에서도 영국과 쿠웨이트는 정치적 친구, 가치있는 동맹, 믿을맏한 파트너이자 뿌리깊은 사이라고 기사를 낸 바 있다. #
이같은 이유는 우선 영국이 쿠웨이트를 점령해 식민지로 삼은게 아니라 오스만 제국이 약화되자 쿠웨이트가 스스로 영국에 보호를 요청했다는 점. 영국은 쿠웨이트를 독립시켜주었다는 점. 1960년대 이후 이라크의 위협으로부터 쿠웨이트를 보호해 주었다는 점. 걸프전 당시 다국적군에 참여해 쿠웨이트를 해방시켰다는 점등이 이유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영국은 쿠웨이트의 보호령 시절에도 내정간섭을 거의 안하고 오히려 무기만 지원해줬다.
물론 영국이 천사들이라서 쿠웨이트를 도와준것은 당연히 아니고 실제론 석유자원의 안정적 확보 때문이다. 그러나 영국의 속셈이야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쿠웨이트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독립된 국가를 안겨주었으며, 타국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해주고, 국가를 해방시켜주었기 때문에 쿠웨이트인 으로서는 영국에 대해 호감을 갖는 것도 이상할 건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영국도 쿠웨이트를 엄청 우호적으로 보고 있다. 쿠웨이트 국적권자가 전자비자만으로 입국가능한 유일한 서유럽 국가가 영국이다. 마찬가지로 영국시민권자도 e비자만으로 입국가능한 얼마 안되는 중동 국가(바레인과 카타르)가 쿠웨이트다.
1997년 에딘버러 선언에 의해 영연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매우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쿠웨이트가 1990년대 초에 이라크의 침공을 받았을 때, 미국은 쿠웨이트를 도와준 적이 있었다. 2018년에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애도를 했다.#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그런데 이때 당시 이라크도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봉쇄에 반대하며 카타르를 편 들었다. 대략 걸프 전쟁을 치르며 원수처럼 싸우던 두 나라가 사실상 한 편으로 선 셈.[2] 반면에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왕가인 사우드 가문의 반란은 2차례나 강경하게 진압했었다.[3] 홍콩, 싱가포르, 브루나이, 지브롤터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영국의 식민지 정책은 '''이게 같은 나라가 취한 정책이 맞나''' 궁금해질 정도로 각 피지배국마다 다르게 대우하는 경향이 있었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의 자치령을 제외하고 위의 피지배국들이 최상위급 대우를 받았다. 물론 국제무역항으로써나 식민지로써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