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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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유일한 민간항공사. 전신은 조선민항항공으로, 이에 따라서 IATA 코드는 JS다.[3] 1992년 10월에 조선민항에서 고려항공으로 전격적으로 탈바꿈했다.
영국의 스카이트랙스에서 항공사 평가를 할 때 유일하게 별 1개를 받았다.
일부 언론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소속이라는 주장을 하기는 했지만 이는 UN에 올라온 한 보고서가 주장한 것으로, UN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군 소속 항공기관이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공식적으로는 민간항공사가 맞기는 하다.
그러나 고려항공을 통해 이루어지는 근로자 해외 파송과 무역이 북한 정권의 핵심 생명줄이고, 밀수 등 각종 의혹이 있는 만큼 조사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속되고 있다. # 애초에 민간은 군의 하부 조직에 불과한 나라인 북한의 현실에서 고려항공이 순수한 민간항공사일 수가 없다. 현재 북한의 연이은 대외 도발 때문에 UN 안보리 제재가 걸려 있다. 따라서 신규 취항은 막혀 있고, 기존 취항지에서도 강제 철수 위기에 몰려 있다. 그나마 남아있는 베이징행이나 상하이행, 선양행, 블라디보스토크행 등의 직항노선들 역시 언제 막힐지 모르는 처지이며, 태국은 이미 공식적으로 고려항공의 취항을 막았다. 또 다른 차터 취항지인 말레이시아 역시 사실상 고려항공의 취항을 막고 있다.[4]
한때 대북제재에 고려항공을 포함시키는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이란항공의 사례로 보아 항공권 구입은 대북제재가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이처럼 제재를 많이 받기 때문에 주수입원인 국제선 쪽으로 수입을 내기 힘든데다가 국내선 쪽도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사람들이 적다보니 영 시원치 않기는 마찬가지라서 남한의 항공기업들처럼 세차장, 주유소, 통조림 및 음료수 제조 및 판매,[5] 담배, 택시 등 다른 업종에도 진출하고 있다. 아래의 평가를 보면 별 하나급 항공사니 뭐니 하지만 이래봬도 북한 내에서 고려항공이 꽤 신뢰도 있는 기업으로 손꼽혀서인지 장사는 그런대로 된다고 하며, 운영자금의 대다수는 항공업이 아닌 다른 부문에서 얻고 있다. [6]
2. 역사
1945년 8.15 광복 직후 항공 운송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소련의 지원을 받아 1946년 12월 10일 "북조선항공건설위원회"를 만든 것이 고려항공의 시초이다. 그 이후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 12월에 소련과 "조선항공운수주식회사 사업 개시에 관한 의정서"에 조인해 최초의 노선이자 최초의 국제선인 평양-치타간 운항을 개시했고, 1954년 5월에는 역시 소련의 도움을 받아서 평양-함흥-청진간 국내선 운항을 개시했다.
이후 1955년 9월 8일, 북한은 조선항공운수회사를 설립하고 소련측 주식을 전량 양도받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넘겨받아 자체운항을 시작했다. 1958년 12월에는 북한과 소련 민용항공국 간에 평양-모스크바 노선 취항에 관한 의정서를 조인함에 따라 1959년 3월부터 소련제 투폴레프 Tu-104기를 이용해서 평양 모스크바 간 노선에 주 1회 취항했고, 중국 노선은 1959년 2월 조중항공운수협정을 체결하고 4월 1일에 평양-베이징 간 정기노선을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북한의 민간항공은 수요 감소에 따른 경영난으로 모든 국내선 정기운항을 종료했고, 운영권 또한 교통성에서 공군 밑으로 이관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북한의 서방 및 비동맹 국가들에 대한 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각종 대표단의 파견과 초청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항공 수요도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974년부터 북한은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나라들과의 항공 협정 체결을 서둘렀고, 항공사들 간의 협정도 체결해서 전성기에는 전 세계 38개국과 항공협정을 맺었었다.
2.1. 국내선
고려항공의 국내선 운항은 1953년 12월 소련과 맺은 "조선항공운수회사 사업 개시에 관한 의정서"에 따라 1954년 5월 평양-함흥-청진간을 주 3회 운항하면서 최초로 시작되었는데, 여객과 화물 및 우편물 수송도 이루어졌다. 1955년 8월에는 조선항공운수합자회사의 소련측 보유 주식을 북한에 양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항공관리국에서 관리 운영했지만 그때까지도 모든 기술적인 측면은 소련에게 의존했다.
그러나 1956년부터 개인 상업의 점차적 국유화, 농촌의 협동농장화 등으로 개인 기업 및 개인 상업이 폐지되고 사회주의적 상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평양-청진간 여객기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해 1958년 말을 고비로 국내선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1970년부터 민항의 국내선 운항을 재개했으나, 정규노선은 한 곳도 없었고, 평양-청진간 연결 구간의 비행장들을 필요할 때만 부정기적으로 운항했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냉전이 종식되고 공산권이 해체되었으며, 북한의 경제사정이 극도로 악화됨에 따라 항공수요가 극단적으로 감소하였다. 결국 현재는 중국과 러시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단항된 상태다.
2.2. 국제선
2.2.1. 평양-모스크바 노선
소련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1954년 5월 18일 평양-심양(중국)-치타(소련) 간을 쌍발 프로펠러기 일류신 IL-12기가 주 2회 운항한 것을 시초로 1958년 12월에는 평양-모스크바 간 투폴레프 Tu-104기를 취항시키기 위한 의정서가 조인되어 1959년 3월에 최초로 평양-모스크바간 정기항로가 개설되었다. 1978년부터는 당대 최신형 장거리 여객기였던 소련의 일류신 IL-62 및 투폴레프 Tu-154기로 대체해 운항하게 됨에 따라 종전에 치타, 이르쿠츠크 등에 중간 기착하던 노선이 직행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1990년 기준으로 주 2회 운항했는데, 그 중 한 편은 동독의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까지 연장해서 운항했다. 이후 독일이 통일되어 자연스럽게 동베를린 노선은 사라졌고, 모스크바 노선마저도 90년대 초중반 이후 북한의 경제사정이 극도로 악화됨에 따라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2.2.2. 평양-하바롭스크 노선
1975년 9월 "평양-하바롭스크 운항에 관한 의정서"에 의해 개설되었는데, 일본행 여행에 불편을 겪던 북한은 이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하바롭스크에서 일본항공을 이용, 당일로 일본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소련은 하바롭스크-평양 노선을 대북 여객 수송은 물론 북한 지역의 채소나 과일 등 수입 화물을 실어나르는 데에도 이용했다. 이 노선에 고려항공(당시 조선민항)은 안토노프 An-24기를 이용했고, 소련의 아에로플로트는 투폴레프 Tu-154기를 운항했다. 이후 아에로플로트에 의해 약 2005년경까지 노선이 유지되었으나 그 이후 단항되었다.
2.2.3. 평양-베이징 노선
1953년 12월 북한과 중국간에 조인된 의정서에 따라 1954년 개설된 평양-심양간 주 2회 노선을 기반으로, 1958년에는 평양-심양-베이징으로 노선이 연장되었다. 당시 북한은 일류신 IL-2기로, 중국은 영국에서 도입한 비커스 비스카운트기를 취항시켰다. 1960년대에 들어와 북한은 취항 항공기를 안토노프 An-24로 대체함에 따라 더이상 심양을 경유하지 않고 직항 노선으로 변경했으며 80년대에는 일류신 IL-62기를 사용해 주 2회 취항하였다. 1970년대에는 북한과 중국간의 교류 확대 및 아프리카 국가들간의 외교 관계기 긴밀해짐에 따라 한동안 꽤나 수요가 높았었다. '''참고로 위 노선들 중 현재도 운항하고 있는 유일한 노선으로, 중국국제항공과 고려항공이 동시에 취항하고 있다.'''
베이징-평양 노선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무기한 운항 정지 중이다.
2.2.4. 평양-나고야 노선
평양과 일본 나고야를 잇는 직항노선은 1991년에 개통되었는데 아직 수교관계가 아닌 두 나라 간에 관광용 민간항공의 직항편이 운항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당시 총리 가네마루의 중간외교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운수성이 오늘 정식으로 허가한 북한 민간항공의 이름은 에어코리아로 북한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금강산 국제공항이 운영하는 이 비행기는 5월 17일부터 평양과 나고야를 오가며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었다.[7] 이 당시 처음으로 일본과 북한을 직결시킨 최고의 상업용 전세편이 된 북한항공기는 138인승인 소련제 Tu-154다. 이 항공기는 오늘 낮 1시반 95명의 초대객을 싣고 나고야공항을 떠나 3시간 만에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첫 비행편에 초대된 승객은 대부분이 일본여행사의 관계자와 재일 조총련계 인사들이었다.[8]
1996년 북한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북한 국적기인 고려항공전세기 편수를 대폭 늘려 나고야(名古屋)~평양을 직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관광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일본 중외여행사는 조총련계 조선신보에 게재한 북한 관광단 모집광고에서 96년 4월부터 11월까지 나고야~평양간을 직항하는 고려항공 전세기편이 모두 14편 있다면서 관광코스별로 전세기 출발일자 및 요금을 게시했다. 중외여행사는 나고야~평양 직항에 3시간 가량 소요되며 4~6일이 걸리는 6개 코스별로 요금이 16만9천엔~29만9천엔이라고 관광상품을 소개했다.여행사측은 또 중국을 경유하는 북한관광의 경우 2개 코스에 9개 운항편 이 있다고 게시했다.북한과 일본은 지난 92년 1월 나고야~평양간에 전세기를 연간 80회가량 운항한다는 데 합의했으나 북한 핵문제 돌출등으로 실제로 운항된 횟수는 수차례에 불과했다.[9]
1998년~2000년 사이엔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등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2000년 4월에 다시 운항이 재개되기도 했다.[10]
이렇게 명맥을 유지한 북일간 직항노선은 결국엔 2002년 4월부로 고려항공 여객기의 노후화 및 북일관계 악화로 평양-나고야간 직항노선은 운행이 중단되어 현재까지도 북한-일본간의 직항노선은 운행하지 않고있다. [11][12]
3. 운항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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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이 최신형기 도입이라고 자랑하는 An-148. 현재 평양 - 베이징 정기 노선에 투입 중이라고 한다. 이 기종은 2004년 초도 비행을 하고 2009년 처음으로 상용 비행을 한, 그나마 신형 기재인 편. 다만 구소련권 이외의 도입국은 쿠바나 북한 정도밖에 없는 기종이다. 북한에 걸린 각종 규제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 기재 도입도 사실은 대단한 것으로, 당장 비슷한 규제가 최근까지 걸려있었던 이란항공만 보아도 답이 나올 정도. 비록 90인승 규모의 소형 여객기이긴 하나 고려항공의 허브인 순안 국제공항의 수요가 딱 그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적절한 규모는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 남한의 항공사들이 주력 협동체 기재로 사용하는 보잉 737과의 차이[13] 를 감안한다면 여러 모로 낙후된 북한의 상황을 실감할 수 있다.[14]
이른바 불량국가로 낙인찍힌 북한의 처지 때문에 유사시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거나 항공 기술이 유출될 수 있는[15] 서방제 여객기는 북한에 판매할 수 없다. 그래서 보잉이나 에어버스, MD, 봉바르디에, 포커, 엠브라에르 같은 서방제 기체는 고려항공에 아예 없다. 비슷한 이유로 주요 부품을 서방제로 사용하는 MC-21이나 COMAC 기체도 신규 주문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각종 제제에 막혀 못했다고 보는게 맞겠지만...
20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항공사의 보유 기종들은 옛 소련 시대의 '''초 구형 기종들'''이었다. 그 외 나라 '''감독 규정 미비'''와 납치 등을 대비한 '''보안 규정 미비'''까지, 유럽연합 영내 취항 금지 조항(EU-BAN)에 어떻게 하나도 빠짐없이 해당될 수 있는지가 더 신기할 따름이다. 이 때문인지 유럽연합에서 취항 허가를 다시 받기 위해 항공기 교체를 구상한 끝에, 꽤 많은 항공기들이 퇴역하고 Tu-204와 An-148 등을 구매하였다. Tu-204 2대에 한해 2010년 3월부터 EU에 취항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독일 베를린[16] 재취항을 목표로 하다가 북키프로스 북니코시아 에르잔 공항에 취항을 준비한다는 설이 있다.
일단 아래 보이는 An-148이 유럽연합 국가인 폴란드에 취항 중이므로 가능할 수도. 하지만 국제 제재는 둘째치고, 워낙 항속거리가 부족한 노후 기체가 많다 보니 김정은도 싱가포르 가기 전에 미국의 우려를 무릅쓰고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중국국제항공의 보잉 747-400을 이용했을 정도였다.[17] 이런 마당에 그보다 몇 배는 더 먼 베를린을 취항할 일이 없다. 꼭 유럽쪽으로 항공편을 개설해야 된다면 차라리 거리도 짧고 환승항공편이 많은 이스탄불에 취항하는게 현실적이다. 물론 이스탄불도 거리가 상당한데다가 각종 제제로 인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북키프로스 취항설도 고려항공의 단순한 희망사항일 가능성이 높다.
2020년 중에 Tu-204-100을 2대 가량 밀수로 추가 도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있다. 원문, 번역 자신들의 우방국이라 할 수 있는 러시아의 항공기 마저도 정식수입절차가 아닌 밀수로 들여와야 될 정도로 현재 북한의 상황이 안습이라는것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사례이다.
※ 2020년 1월 기준. 최근 1년 간 운항 실적이 있는 기재를 작성한다.
3.1. 참매 1호
3.2. 비운항 기재
※ 2020년 1월 기준. 최근 1년 간 운항 실적이 없는 기재를 작성한다.
3.3. 이전 보유 기재
※ 2020년 1월 기준. 운항할 수 없는 기재를 작성한다. (스크랩, 정태보존 등)
3.4. 관련 사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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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순안국제공항에 주기 중인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들. 앞부터 IL-76, IL-62, Tu-204, Tu-154.
여객기
- 일류신 IL-18 (2기, 이외 1기 보관 중)
- 일류신 IL-62 (2기, 이외 2기 참매1호로 송출)
- 투폴레프 Tu-134 (2기)
- 투폴레프 Tu-154 (2기, 이외 2기 보관 중)
화물기
4. 노선망
※ 2019년 7월 정기노선 기준
국제선은 베이징, 블라디보스토크, 선양 행 노선이 있다. '''가장 자주 뜨는 게 주 3회 베이징행 노선''' 이다. 돈도 없고 수요도 없는데, 데일리로 띄울 일이 없다. 다만, 편수가 워낙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번 떴다 하면 거의 대부분이 만석이라고 한다.[20]
예전엔 모스크바 경유로 불가리아 소피아#s-2,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동독 베를린,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등 동유럽권 노선들도 있었지만 유럽연합에서 취항금지 조치를 당해 단항했다.[21]
북한 노동자를 수송하고자 드물게 쿠웨이트행 노선도 있었는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경유를 통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키스탄이 대북제재 이행에 따라 취항을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 우루무치 경유로 바뀌었으나 결국 쿠웨이트도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취항을 금지하였다.#
국내선은 함흥시, 청진시, 해주시, 삼지연시, 개성특급시, 길주군, 남포특별시, 신의주시, 원산시, 강계시, 어랑군 노선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국내선은 기껏해야 삼지연(백두산 관광용), 원산(금강산 관광용) 등이다. 이유야 당연하겠지만 비행기값이 비싸서이며 그래서 돈주나 고위급 인사, 외국인 관광객들의 전유물이다. 그래도 죽으나 사나 북한에 들어가는 방법은 육로 아니면 고려항공 이용 뿐이다. 아니라면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 - 평양 노선도 있기는 하다.[22] 고려항공과 중국국제항공이 교대로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 비행 거리는 얼마 안 되는데도 편수가 적기 때문에 항공료는 비싼 편이라서 2017년 기준으로 통상 왕복 600~700 달러 수준이다. 다만, 북한의 사정 때문에 평양순안국제공항 문서에 있듯이 발권 클래스는 환불이나 스케줄 변경 등에 제한이 없는 Full-fare와 동급으로 나온다.[23][24]
북한 고위 관리가 방한하거나 특별 행사가 있을때에는 김포, 인천, 서울공항, 부산, 양양에 들어왔었다. 그리고 대북제재에서 고려항공이 제재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전세기 취항조차 전면 금지시켰다.
현재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로 인해 사실상 운항이 어려워졌다. 중국, 러시아를 제외하면 북한 비행기를 안 받고 있다.
5. 운임
2019년 7월 고려항공 풀페어 편도운임 기준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별도)
고려항공은 정상 운임으로만 발매되며, 중국국제항공도 보통은 정상 운임으로만 나온다. 평양행 노선은 동네가 동네인지라 항공권 값이 비싼 편이며, 고려항공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해외송금 형태로만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사실 북한과 거래할 신용카드사가 없는 것이 문제다. 신용카드사들이 대부분 미국 회사인 데다, 미국 회사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사업하려면 테러지원국가의 회사와는 거래를 하지 말아야 하니, 신용카드 결제가 안 되는 건 당연한 이치. ICAO 등에서는 항공권 구입 시 신용카드를 권장하는데 고려항공은 해외송금으로만 항공권을 사야 한다.
IATA의 정식 회원사인 데다가 국제선 취항 항공사이기 때문에 국제 항공권 식별번호(120)도 있다.
6.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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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 Tu-204 내부 모습. 얼굴이 보이는 승무원 뒤로 LCD 모니터가 보인다. 2010년 기준 만 1년 정도밖에 안 된 쌔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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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노프 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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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도 준다. "'''김정일'''동지께서 국방위원회[25]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시였다.
고려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 1.
고려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 2.
개정된 고려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
고려항공의 기내 안전 비디오를 보면 이런 멘트가 나온다.
북한 내부가 다 그렇듯 비행기 안에서도 예외없이 체제선전으로 시작된다.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 따라 사회주의 강성대국에로[26]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고려항공 회사 비행기를 리용하시는 손님들을 렬렬히 환영합니다.Ladies and Gentlemen, Welcome to Air Koryo's[27]
airplane of Juche-oriented Korea vigorously advancing towards Socialist powerful nation by the Songun polities[28] of the Great Leader Comrade Kim Jong Il.
이 항공사의 서비스 수준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SKYTRAX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1성급 항공사'''[29] 덕분에 세계에서 타고 싶지 않은 항공사 1위를 차지했다.#
결국 1성급도 유지하지 못한 채 무성급 항공사가 되어버렸다.
얼마나 돈이 없으면 이런 기사도 있다. 랜딩 기어를 얼마나 마르고 닳도록 썼는지 '''빤딱빤딱 광이 날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타이어에는 홈이 파여 있어야 하는데 그게 다 갈려나갔다는 말이다.[30] 국제선에서는 면세품 판매도 있지만 너무 볼품없다고 한다. 차라리 팔지 않는 것이 낫지만 그래도 '''달러를 벌어야 하기에''' 열심히 왔다갔다 한다고 한다.
7. 홈페이지 및 웹서비스
홈페이지도 있다. 초기 화면에 유니폼을 입고 있는 승무원의 사진이 보이고, 인터넷 예약, 수하물 안내, 기내서비스 안내 등의 정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3개국어(조선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그러나 CNN은 인터넷 예약/발권 서비스의 속도가 굉장히 느리고 에러가 잦다며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가입하면 탈퇴 기능이 없어 탈퇴가 불가하다. 탈퇴하려면 외국메일(지메일, 야후메일 등)로 고려항공 본사에 영어로 탈퇴요청 메일을 보내면 해준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본사가 아니라 사칭계정이다.
8. 객실 승무원
고려항공의 객실 승무원은 북한 내에서 인정받는 직업이다. 키와 외모가 기본으로 받쳐줘야 하며, 6년제 외국어학원과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한 인재들만 채용된다. 외모와 학력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1차 채용과정에서 출신 성분을 검토하기 때문이다. 해외 망명을 막기 위해서 애초에 고위층들만 채용한다.
객실 승무원의 복장은 온통 붉은색 위주고, 디자인도 심하게 촌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위에 쓴 대로 김정은이 복장에 관해 언급한 건이 있기 때문에 복장 디자인도 새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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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밑의 남색 의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출처 그리고 김정은이 객실 승무원들의 스커트 길이를 더 짧고 타이트 하게 해 현대식으로 맞게 수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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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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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북한 잡지에 실린 고려항공 승무원들. 고려항공을 타본 CNN 기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거의 해외취역을 하지 않지만 승무원들이 영어회화가 가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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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에 공개된 사진. 장소는 평양순안공항.
9. 기내식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승객들에게 기내식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그 수준이 파멸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외국인 승객들이 찍은 심각하게 부실한 기내식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그 때문인지 2012년 6월부터는 좀 더 신경쓴 모습의 기내식이 제공되고 있다. 김정은도 7월 5일에 평양순안국제공항 개축 현장을 현지 지도할 때 기내 승무원 복장의 현대화와 기내식의 질 향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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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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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사진의 기내식은 평양행 항공편의 기내식으로 기내식에 신경 쓰기 전에도 이 정도였다. 평양발 항공편의 기내식이 안습해서 그렇지.[31] 참고. 하지만 2015년 5월 5일 CNN기자가 평양으로 들어가면서 찍은 기내식 사진을 보면 위의 before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입장에서 변명을 하자면 평양-베이징 노선은 편도 2시간 남짓인 단거리노선이다. 이 정도 노선은 사실 식사시간과 겹치지 않는 한 기내식을 서비스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인천/김포 → 나리타/하네다 노선도 2시간대인데 기내식을 준다는 점에서 궁색한 변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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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기자 사진 갤러리
위 출처 갤러리로 가면 각종 고려항공과 평양공항 신청사 사진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구경해 보는 것도 좋다.
2015년 7월 20일 결국 "유명한 고려항공 버거"에서 김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은근슬쩍 김밥은 연어훈제와 같이 나오는 비즈니스 전용 기내식이 되었고, 그놈의 고려항공버거가 다시 이코노미에서 제공되고 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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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내식. 사탕가루라는 설탕의 문화어 표기가 인상적이다.[32]
10. 사건 사고
애초에 띄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건 사고는 의외로(?) 많지 않다. 일단 비행기가 떠야 사고가 나든 말든 하기에...
10.1. 국내선
- 1970년 8월 조선민항항공 시절, 비행기가 추락하여 김원빈 수상 등 탑승객 전원 사망.
10.2. 국제선
- 1979년 평양에서 출발해 모스크바로 가려던 투폴레프 Tu-154기가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소련 노보쿠즈네츠크 부근에서 추락해 피바다가극단 배우들을 포함한 승객 152명 전원 사망.
- 1983년 7월 1일 평양에서 출발하여 기니 코나크리까지 비정기 운항을 하던 일류신 IL-62M기가 Fouta Djallon[33] 에 추락하여 탑승자 23명 전원 사망.
- 1984년 2월 소련행 조선민항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동민광 임업상과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포함한 탑승객 전원 사망.
2016년 7월 22일 고려항공 소속의 Tu-204 기종 1대가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가다가 북 - 중 국경을 지난 후 기내 화재로 인해 중국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 60여 명과 승무원 15명 중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출처 그러나 이 사고를 계기로 중국 항공당국은 고려항공의 운항을 제한하기로 했다.
단, 위의 내용을 보다시피 고려항공의 운행 횟수가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사실 사고가 적다는 것은 안전하기보다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많이 운항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기체가 낙후되어 있으니....
11. 평가
스카이트랙스 평가결과 항상 최하위를 차지하는 항공사. 위의 항목을 봤다면 알 수 있는 점이지만 비행기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모두 뒤에서 1등을 달린다. 승무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난한 편이나 비행기표 구입이 쓸데없이 복잡한 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제공하는 기내식, 북한 찬양 일색인 프로파간다를 비행기 안에서 들려주는 등 북한의 경직된 체제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매년 스카이트랙스 평가는 최하위를 차지한다. 그래도 승무원 제공 서비스는 괜찮다고 하는 듯하다. 기사[34] 만약 IATA 기준에 맞추고 기내식도 개선되며, 프로파간다만 없앤다면 바로 3성급으로 올라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12. 그 외
1989년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을 통해 임수경이 정부의 허가 없이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를 타고 평양순안국제공항에 입국한 방북한 사건이 있었다. 당연히 임수경 씨는 귀국한 후 기소, 처벌되었다. 이후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언론대학원 초빙교수로 지내고 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자세한 것은 임수경 방북 사건 문서 참조.
1997년~1998년경에는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아침에 10분 차이로 김포행 대한항공과 평양행 고려항공이 출발한 적도 있었다. 그것도 바로 옆 탑승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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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과 A380인데, 당연히 합성이다. 통일이 된다면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구 동독의 플래그 캐리어였던 인터플루그가 독일 통일 이후 다른 투자자를 찾지 못해 회사가 그냥 공중분해되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35] , 현재 대한민국에만 화물기는 논외로 하더라도 여객기 항공사만 FSC 2개사, LCC 6개사 등 총 8개 이상[36] 이나 되는 항공사가 우글거리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에서 고려항공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37] 더군다나 대다수 서방 FSC 항공사들도 버거워하는 초대형기 A380를 띄운다는 것 부터가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하여 지역/저가 항공사에까지 진출한 보잉 787 시리즈라면 모를까.[38]
그런데 누군가가 페이스북 고려항공 페이지에 당시 리그베다 위키 링크로 이 사진을 링크해 놨다. 2016년 2월 27일 YTN에서 위의 A380 합성 사진을 뉴스 사진에 넣기도 하였다.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니다. 실제로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이나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혹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장면. 그야말로 항공기판 판문점. 참고로 매주 목요일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오전쯤에 대한항공과 고려항공이 나란히 주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베이징발 김포행 KE852[39] , 고려항공은 베이징발 평양행 JS222[40] 이다. 대한항공이 먼저 도착해있으며, 10:30분쯤에 게이트로 가보면 JS222편이 탑승 모니터에 뜬다. 그 후 비행기가 들어온다. KE852는 11:20부터 탑승하니 고려항공에서 하기하는 사람들을 보고싶으면 일찍오는 걸 추천한다. 보통 대한항공은 8게이트에, 고려항공은 9게이트에 들어오는데, 아쉽게도 잘 보이지 않는다.[41] 9번 게이트 바로 앞에 벤치가 있는데 거기에 앉아있으면 걸어나오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참가를 위해 북한 선수단을 태우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고려항공 JS615편. Tu-204 기종이다. 배정된 게이트가 바로 대한항공 밭이다.[42] Tu-204 바로 뒤에 보이는 대한항공기가 A380-800이며, A380 바로 뒤에는 보잉 777-200ER이다. 그래도 고려항공의 간판 기종인 Tu-204지만 여기서만큼은 조종사들이 코즈믹 호러를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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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폐막식 참가를 위해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던 김정은 전용기 IL-62(편명은 선수단 입국 시와 동일한 JS615) 역시나 주기되어 있는 게이트가 대한항공 밭인 것이 함정이다.
2014년 방남 당시 쪽팔렸는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방남하는 북한 측 인원들은 고려항공을 타지 않고 있다. 점검단은 육로로, 선수단 등은 아시아나항공 A321 전세기로 들어왔으며, 김여정 등 고위급 대표단들은 김정은 전용기로 방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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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에서 활주 중인 고려항공의 An-148 여객기. 바로 옆 캐세이퍼시픽의 고등어와 루프트한자 항공의 뚱뚱보 돌고래에 비해 초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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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 소속의 IL-76, 기체번호 P-914. 북한군 선전 영상에 나오는다는 주장이 있으므로 인민군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듯하다.[43] 현재는 보관 중이다.
미국의 대니얼 프리드 국무부 제재담당 조정관은 "미국과 동맹국 등이 고려항공의 착륙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축소한 건 사실" 이라고 하면서 고려항공에게 직접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한다. #[44]
고려항공은 IL-18V 1대, IL-76TD 3대가 카고기로 운영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체 등록번호를 보면 첫 자리에는 국가 코드가 들어가는데, 대개는 두 글자[45] 이지만 의외로 북한은 한 글자인 P로 시작한다. 대개 선진국이나 강대국에 속하는 나라가 한 글자 코드를 선점한 편인데,[46]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항공기 등록번호는 호출 부호와 대응되는데 북한의 호출 부호 범위가 P5~P9인 관계로 P로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호출 부호가 P + 숫자로 시작하는 나라로 파푸아뉴기니(P2)나 키프로스(P3), 아루바(P4)가 있지만 이들 나라(지역)의 등록번호는 P2-XXX, P3-XXX, P4-XXX 형태라 P-5XX 같이 쓰는 북한과 혼동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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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서야 퇴역한 IL-18D. 1985년까지 제작되었으므로, 적어도 30년이 넘는 기령을 자랑한다. 평양-삼지연 항로에서 운영되었다.
고려항공의 평양→서울(김포, 인천)노선은 편명이 JS615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을 의미한다.[47] 반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평양 노선은 KE815/OZ815이다. 8.15 광복을 의미한다.[48]
13. 여담
어떤 학생들이 고려항공에 장난전화를 걸었다.[49] 사실 북한 내에서는 전화를 걸 수 없을 테고 다른 나라에서 북한으로 거는 전화는 특수한 계층을 제외하고 불가능하니 고려항공 해외 지사에 하거나 진짜로 한국에서 북한에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사를 보면 이 학생들은 해외 주재 북한 대사관에도 장난전화를 건 것으로 나온다.
유홍준 저《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상편을 보면 유홍준 교수와 그 일행의 JS152편 탑승기를 조금이나마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전국노래자랑 평양 특집 당시 송해와 스태프들이 이용하기도 했다.
남쪽손님에서도 지은이 오영진이 타봤다고 그렸다. 창문은 유리가 아니라 아크릴 재질로 되어서 경악했고, 이륙 시간도 넘겨서 날씨도 더운데 에어컨도 없고 견디다 못한 동료가 문을 덜컥 열어보니 엔진을 낑낑거리며 고치고 있었고, 더 한참 걸려서야 이륙했다고 한다.
항공업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통조림에도 고려항공 마크가 있는 것들이 있고 고려항공 마크가 붙어있는 택시도 여러 대 있는 것으로 보아[50] 마치 한국의 대기업처럼 여러 분야에 진출하는 듯하다.
[1] 2018년 한 해 동안 운항이 확인된 기재는 18기며, 2기는 운항이 확인되지 않는다. +2는 참매1호로 차출된 기재를 의미한다.[2] 한국의 IP 주소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단, LG U+회선에서는 접속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경찰청의 접속 차단 요청이 없다고 밝힌 바가 있다. 기사 항공사 사이트의 경우 국가보안법에 위배되는 체제선전 관련 내용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항공권 예매의 경우 이미 한국의 카드사가 막아두기도 했다.[3] '''J'''o'''s'''on(조선)의 약자이다.[4]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와 환승 카운터에 있던 고려항공 로고가 없어졌다.[5] 탄산음료를 제조하고 있다.[6] 그래도 고려항공은 국영기업이라 상황이 조금 낫다고 한다.[7] 일본나고야-평양 직항로 개설 1991.5.13 kbs뉴스[8] 북한 전세기 첫 취항 1991.5.17 kbs뉴스[9] 평양 나고야 운항노선 현황 1996.6.23 중앙일보[10] 日, 평양∼나고야 北전세기 29일부터 운항 허용[11] 日, 평양-나고야 전세기 운항중단[12] 日,북한-일본 직항로 운행중단[13] 보잉 737-800 기준 최대 180석 장착 가능[14] 참고로 남한의 대한항공은 가장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47-8을 운용중이다.[15] 아에로플로트 문서에 언급되어 있지만 항공기 기술 자체가 핵 개발 등에서 파생된 것이다. 그런데 북한이 맨날 핵실험을 하니...[16] 과거 평양 - 베를린(쇠네펠트) 노선이 있었다.[17] 북한이 참매 1호로 사용중인 IL-62M의 항속거리는 1만km이고 평양에서 싱가폴까지의 거리가 약 5천km 정도다. 그렇지만 중국 비행기를 빌린 것은 안전을 위해서 한 선택인 셈이다. 이 때문에 싱가폴 회담이 몇번이나 깨질 뻔했고 중국은 덤터기를 안 쓰기 위해 회담이 끝나서야 김정은을 겨우 만났다. 즉 중국은 기껏 비행기 빌려주고 생색한번 못내본 셈이다.[18] 아래 영상 0:00~04:40초까지[19] 04:40 이후[20] 비교를 위해서 언급하자면, 해당 행선지들의 인천공항 착발 편수는 최소 1일 1회 이상이다.[21] 참고로 현재는 외려 대한민국에서 인천 - 프라하/바르샤바/부다페스트 간 직항 노선이 개설되어 있다. 인천 - 프라하 노선은 대한항공과 체코항공이 공동으로 운항하고, 인천 - 바르샤바/부다페스트 노선은 LOT 폴란드 항공이 운항한다.[22] 본래 정기편으로 다니던 노선이었으나, 2016년부터 계절편으로 전환하여 동절기에는 운항하지 않았다.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다시 2017년 11월 20일부터 2018년 5월 5일까지 일시적으로 단항한 적도 있었다.[23] 진짜 Full-fare는 왕복 1,050 달러 내외. 아메리칸 항공으로 발권 받을 경우 인천/부산에서 중미 웬만한 곳, 심하면 아르헨티나까지 가는 비수기 운임과 동일하거나 살짝 싼 수준이다.[24] 또한 고려항공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임을 보면 인천 출발의 경우 저가항공이 상당히 많아서 반값도 안하며 모스크바 편도보다도 비싸다! 또한, 저 돈에서 100달러 정도만 투자하면 편도 오프라인 업그레이드 기준 프리미엄 이코노미도 탈 수 있다(!!!).[25] National Defence Commission; NDC[26] 한국 표준어에도 있고, 실제로 '평화에로의 길'이란 말처럼 쓰이지만 생소한 표현이다. 격 조사 ‘에’가 위치를 나타낼 때 거기에 방향성을 주기 위하여 부사격 조사 ‘로’와 결합한 것이다.[27] 비행기 같은 탑승물의 경우는 welcome aboard to~(~에 탑승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자연스럽다. 저걸 직역하면 "고려항공의 비행기에 온 걸 환영합니다"가 된다.[28] polity의 복수형. 정부 형태라는 뜻.[29] 아시아나항공이 5-Star Airline 먹었다고 자랑하는 그 평가 기관이다. 대한항공도 항공사 등급 상향으로 별 5개이며 참고로 말라위나 예멘같이 가난과 내전에 시달리는 나라들의 항공사조차도 별 2~3개는 받고 있다. 심지어 선진국 항공사들 중 서비스 수준이 개판으로 유명한 유나이티드 항공도 별이 3개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트랙스 문서에서 볼 수 있다. 무성급이 되어버린 지금은 해당 링크(1성급)에서 나타나지 않는다.[30] 마찰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홈이 파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오해다. 오히려 홈이 없는 타이어가 접촉면적이 넓기 때문에 마찰력도 최대화된다. 그게 F1 타이어에 홈이 없는 이유이다. 그런데 타이어에 홈이 필요한 이유는 비가 오거나 해서 노면이 젖어있을 때 홈이 배수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맨질맨질한 타이어로 젖은 도로로 들어가면 차체가 물 위에서 미끄러진다. 스레드의 또 한 가지 큰 역할은 열 발산이다. 위에 언급된 F1 타이어의 경우는 열에 의해 점성을 증가시켜 마찰력을 추가로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다른 타이어의 경우는 마찰에 의한 열은 타이어에 독이 된다. 심한 경우 터진다. 시내버스 차량들이 재생타이어를 쓰는 것에 대해 안전의 우려를 제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재생타이어를 장비한 버스를 운행하다가 가끔씩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31] 평양행 항공편의 기내식을 북한이 아닌 제3국의 케이터링 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반면, 평양발의 경우 북한 내에서 생산해 공급한다고 가정하면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32] 사실 설탕(雪糖/屑糖)도 직역하면 전자는 "눈사탕", 후자는 "가루사탕"이 된다. 일본어나 중국어에서는 아예 설탕을 사탕(砂糖)이라고 한다.[33] 기니 중부에 위치한 고지대[34] 원문 곳곳에 예상보다는 괜찮았다는 표현이 보인다. "They provide decent service," Chui said. "They're just using some different equipment, which, as a flight enthusiast, you totally enjoy."[35] 한때 루프트한자가 지분 인수를 시도하려 했으나, 독과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계했던 독일 정부가 직접 거래를 무산시켰다.[36] 2020년 현재는 중소형항공사가 계속 생겨나고있다.[37] 그러나 아시아나 항공을 대한항공이 인수하게 되어 대한항공이 FCC 시장을 독과점하게 되므로 정부에서 아시아나와 같이 제 2의 FCC로 키워줄 수 도 있다. 단, 현재 고려항공의 상태를 볼때 그렇게 할지 의문이다.[38] 고려항공이 항공기 리스 법인이 되거나 포르투갈의 Hifly처럼 차터 운항 전문 항공사가 된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39] B777-2B5/ER을 투입한다.[40] 아비아드비가텔의 엔진을 장착한 Tu-204를 투입한다.[41] 모서리 부근에 위치해서 둘 다 비행기 측면을 볼 수 없다. 사진을 찍는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8게이트의 보딩 브릿지를 지나면서 비행기 뒷부분과 수직 미익에 그려져 있는 인공기를 볼 수 있다. 추가로, 대한항공 탑승 뒤 오른쪽 창문으로도 조금 보인다.[42]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평양-인천 항공기는 국내선 취급받아 대한항공 밭인 인천공항 국내선 게이트에 배정을 받은것이다.[43] 국영 민항기를 가끔씩 군용으로 쓰는 일은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흔하므로 꼭 위장운용이라고 굳이 말할 필요는 없다.[44] 미국은 고려항공의 항공기들이 사실상 북한군 소속 항공기이며 불법 자금과 핵/미사일 관련 부품 수송을 도맡는다고 보고 있다.[45] 대한민국(HL), 일본(JA), 터키(TC), 스위스(HB), 네덜란드(PH), 태국(HS), 싱가포르(9V) 식으로.[46] 중국(B, 대만, 홍콩, 마카오 공통), 프랑스(F), 영국(G), 이탈리아(I), 미국(N) 식으로. 다만 소련은 의외로 한 글자가 아니라 4글자인 СССР를 사용했다. 현재 러시아의 코드는 RA이나 관세 문제로 서방제 여객기들은 페이퍼 컴퍼니로 등록하여 영국령 서인도제도 지역(버뮤다, 버진아일랜드 등)의 VP, VQ 혹은 아일랜드의 EI를 사용한다.[47] 복편은 JS616[48] 복편은 KE816/OZ816. 이산가족 상봉 때는 KE818/OZ818편이 되기도 한다.[49] 누군가 실제로 한 것을 다른 사람이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50] 광고용으로 붙인 것이 아닌 소속 표시로, 고려항공 택시는 파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