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젯

 



1. 소개


Quin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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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자주 등장하는 수송기다. 마블 세계관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수송기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VTOL기이다. 주로 수송선 역할을 많이 하지만 영화의 경우 첫등장 때도 개틀링 건처럼 일부 무장을 탑재하고 있었고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미사일도 장착되고 능동위장 패널까지 추가되는 등 상당한 수준으로 강화된다. 윈터솔져 시점에서는 거의 전투기 대용으로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어벤져스에서 처음 등장했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인상깊은 활약을 보였다. 가장 많이 나오는 매체는 단연 에이전트 오브 쉴드.
게임 헤일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펠리칸과 디자인과 기능, 용도가 상당히 비슷하다.

2. 작중 행적




2.1.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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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에 퀸젯이 처음 등장한 영화로 수송기로서 극중에 자주 등장하였으며 유일한 탑재무장인 개틀링건은 극중에서 총 2번 로키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려 하지만 제대로 공격한 건 로키와 토르가 스타크 타워에서 싸울 때 지원사격을 해 준 것 1번 뿐이고[1], 그마저도 피해를 못주고 역습당해서 추락했다. 그래도 아이언맨이 치타우리들을 끌고 갈 때 기습타를 먹이는 등 꽤 쏠쏠한 활약을 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후술할 신형 퀸젯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수송 임무를 위주로 운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벤져스 시절까지의 퀸젯은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무장도 빈약한 데다 활약도 미미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어벤져스의 핼리캐리어에는 퀸젯뿐만 아니라 AV-8 해리어F-35 같은 미군의 전투기들도 함께 나온다. 퀸젯의 빈약한 무장을 메꾸기 위해 운용하는 것으로 추정.

2.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초반에는 어벤저스 때처럼 수송용으로 사용되지만, 극 후반부에서는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의해 업그레이드된 전투능력 가진 신형 퀸젯의 엄청난 위력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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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가 SHIELD에서 도망칠 때 한 기가 그 앞을 막아서고 미니건을 쏴제끼며 상당한 포스를 선보였으나 캡틴은 '''방패를 터보팬에 던져 꽂아서''' 추락시키고 유유히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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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리스캘리온 전투에서 팔콘을 잡기 위해 추가 장비인 다량의 열추적 미사일들을 발사하지만 맞추지 못하고, 오히려 이 미사일들 때문에 인사이트 헬리캐리어의 외벽이 파손되면서 팔콘이 침투해 칩을 교체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한편, 지상에서 캡틴 로저스를 지원하려 이륙하려던 기체들은 갑자기 등장한 윈터 솔저에게 모조리 폭발 및 사망하였다.[2]

2.3. 에이전트 오브 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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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인 만큼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시즌1 때는 의외로 잘 안 나오다가 시즌2에서 콜슨이 클로킹 기술을 얻기 위해 탈취하는 것을 명령한 이후로 꾸준히 등장하는 추세이다. 그런데 어벤져스 때의 퀸젯과 비교해서 조종석이 더 좁은 편. 시즌 2 마지막에서는 스카이가 테리전 크리스탈을 실은 퀸젯을 바다에 빠뜨뜨려서 테리전이 전 세계의 바다로 퍼지고 인휴먼 사태의 촉발점이 된다. 시즌 3에서도 11화에서 우주 공간에 피와 십자가가 있는 퀸젯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하게 만들더니 결국 마지막화에서 링컨 캠벨이 하이브와 테리전 탄두를 가지고 대기권 밖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서 희생하는 데에도 쓰였다.
기능은 영화에서 등장한 것 처럼 주로 수송용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몇가지 기능으로 무인 조종이 가능해지고 헬리캐리어처럼 클로킹 기능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즌3 마지막화의 모습으로 보아 단독으로 대기권 탈출이 가능한 듯하지만 정작 리오 피츠의 말로는 정작 우주에 나간 후에는 퀸젯을 움직일수 없다고 한다. 시즌 3에서 등장한 제피르-원은 퀸젯의 확장버전으로 퀸젯과 폐쇄형 도킹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2.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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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2편에서 새로운 형태의 퀸젯이 등장한다. 추정상 토니 스타크어벤져스의 수송을 위해 쉴드의 퀸젯을 기반으로 새로 제작한 퀸젯으로 보인다. 기존의 퀸젯과 비교할 때 양 날개가 훨씬 길고 곡선형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아래쪽에 문이 따로 있어서 블랙 위도우가 이 통로를 통해 바이크를 타고 도로로 내려갔다.그 뒤 블랙위도우가 전달한 비브라늄 신체를 싣고 빠져나간다. 작중 언급으로 볼 때 스텔스 기능도 있는 듯 하다.
어벤져스가 소코비아에서 하이드라 기지를 소탕한 후 돌아올 때 첫등장 했으며 어벤져스 타워에 유도 랜딩을 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긴다. 아프리카에서 스칼렛 위치의 정신공격으로 다들 나사가 빠져있는 모습으로 내부가 비춰지고 나중에 서울에서 울트론을 추격하는데 쓰인다. 마지막에 소코비아에서 울트론이 몰래 탈취해서 호크아이를 개틀링 건으로 죽이려다가 퀵실버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헐크울트론을 쫓아버리고 스텔스 기능을 유지한 채 피지 근처의 태평양으로 떨어질 때까지 퀸젯을 타고 사라진다. 이후 헐크와 함께 행방불명.

2.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빌 워에서도 새로운 퀸젯이 등장한다. 정황상 팀 아이언맨이 타고 온 퀸젯으로 보이는데[3] 캡틴이 이걸 탈취해서 시베리아의 하이드라 기지로 가는 데 쓴다. 도중에 워 머신과 아이언맨이 쫓아오나, 비전의 오발로 인해 워머신이 추락하고 아이언맨이 로디를 잡으러 가며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인피니티워 프렐류드에서 마지막에 아이언맨과의 결전이 끝난후 캡틴과 버키는 블랙팬서의 비행선을 타고 와칸다로 갔을텐데 퀸젯이 인피니티워에 그대로 등장하는걸 보면 퀸젯도 챙긴듯하다.

2.6. 토르: 라그나로크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에 행방불명 되었던 2세대 기종이 재등장. 헐크가 퀸젯을 타고 날아가는 것으로 퇴장했는데, 가던 도중 퀸젯이 포탈에 빠져 사카아르 행성에 불시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토르가 사카아르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본인 확인을 위해 여러 암호를 부르지만 전부 다 틀렸고[4] 결국 토르가 "젠장, 스타크." 라고 한탄하며 삐진 말투로 장발 양아치[5]라고 하자 시동이 걸린다. 그러나 뒤이어 헐크가 "가지 마 친구야!!"라고 외치며 토르를 찾으러 들어오는 와중에 머리를 안 숙여서 퀸젯을 박살내고 곧이어 시스템이 셧다운되지만, 시스템이 꺼져 가던 와중 우연히 블랙 위도우가 송신한 영상이 재생되며 헐크를 배너로 돌아오게 한다. 돌아온 배너가 운항일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접속이 되며 '환영합니다. 가장 센 어벤져스'라는 대답이 나와서 토르가 어이없어 하는 것은 덤.이후 그다지 등장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대로 사카아르 행성에 버려진 듯.

2.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빌 워 말미에 캡틴과 버키가 타고 사라진 3세대 기종이 재등장한다. 콜버스 글레이브와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의 습격에서 스칼렛 위치비전을 구한 캡틴 일행이 이 퀸젯을 타고 어벤저스 본부로 이동하며, 본부에서 제임스 로드와 브루스 배너를 만난 후에는 이 퀸젯을 타고 와칸다로 이동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2.8. 캡틴 마블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쿼드젯'''이 나온다.[6] 스크럴족 엔지니어에 의해 우주항행이 가능하도록 개조된다.

3. 기종



3.1. 프로토타입(쿼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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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에서 등장한다.

3.2. 1세대


어벤져스에 나온 기종이다. 헬리캐리어의 함재기로 모두 건쉽 그레이 색상에 미니건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등장하며, 어벤져스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무장을 보여주나 캡틴과 팔콘에게 골고루 박살난다.[7]

3.3.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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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온 기종이다. 색상이 청-백 조합으로 상큼하게 바뀌었고 디자인도 오버홀되어 훨씬 더 유선형이다. 1세대의 터보팬 대신 리펄서 추진기를 장비했고, 기관총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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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사출구가 있어 블랙 위도우가 이것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몰고 서울의 도로에 착지했다. [8]착륙할 때는 양 날개를 ㄷ자 모양으로 접을 수 있다[9].

3.4. 3세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나온 기종이다. 전체적 모양세는 2세대와 유사하지만 색상이 다시 건쉽 그레이 컬러로 돌아왔고 후미익이 1세대와 좀더 비슷해졌다. 날개를 접는 기능은 그대로다.

4. 기타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서 '6869 퀸젯 공중전'에서 1세대가, '76032 퀸젯 도심 추격전'에서 2세대가 출시되었다.
3세대는 '76051 슈퍼히어로 공항 대격전'에서 출시되며 전기종이 모두 한 번씩 출시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세대가 거듭할수록 크기가 작아진다.[10][11] 1세대와 2세대는 크기 차가 눈에 많이 띄지는 않지만, 2세대와 3세대를 같이 두면 비둘기참새를 같이 둔 것 같다. 세 종류 모두 후방 사출구와 콕핏이 개방되며 1세대에는 미니드론을 발사하는 기믹,[12] 2세대는 위의 뚜껑을 열고 미피를 태운 오토바이를 넣은 후 버튼을 누르면 하단 사출구로 오토바이를 투하하는 기믹, 3세대에는 다이얼을 돌리면 하단 기관포가 전개되는 기믹이 있다. 모두 1인승 콕핏인 1, 2세대와는 달리 3세대판은 2인용 콕핏이라 실질 수용 인원은 가장 많다는 게 함정.이 외에도 코믹스 버전으로 나온 '''우주전용''' 퀸젯[13]과 UCS 헬리캐리어에 마이크로 사이즈로 F-35와 함께 들어있는 1세대 퀸젯이 나왔다. 폴리백으로도 미니 퀸젯이 2번 나왔는데, '30162 어벤져스 퀸젯'에서는 헬리캐리어판과 흡사한 1세대 버전이, '30304 퀸젯'에서는 에오울의 2세대 버전이 나왔다.
그 외에 76217에는 캡틴 마블과 닉 퓨리랑 같이 90년대 판 퀸젯이 나온다. 또한 76126에 파란색 도장만 되어있는 퀸젯이 나온다. 크기및 부품수와 가격은 2015년 버젼으로 돌아갔으며,특유의 터보프롭이 구현됐다. 또한 해치를 열어서 기관총을 꺼내거나 3륜 바이크를 투하/수납할 수 있다.
[1]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쏘려고는 했지만 캡틴이 맞을까 걱정한 블랙 위도우가 사격을 주저하던 와중 아이언맨이 갑툭튀해 상황을 정리했다.[2] 오렌지색 자켓을 입은 정비원이 윈터 솔저를 제지하려 달려들자 '''그대로 발로 뻥 차서''' 그의 뒤에서 이륙하려던 퀸젯의 터보팬에 쳐넣어 끔살하며 그 퀸젯을 추락시키는 장면이 압권이다.[3] 버키가 무기를 꺼내는 사물함에 '로마노프'라고 적혀 있다.[4] 토르, 천둥의 신, 가장 강한 어벤져, 토르 오딘슨, 오딘의 아들 등.[5] 원문은 Point Break로, 어벤져스 1편 당시 토니가 놀리던 별명이다. 금발을 길게 기른 토르의 모습이 영화 속 패트릭 스웨이지의 모습과 비슷한 것을 이용해 놀려먹는 것. 더빙판에서는 '몸짱 이쁜이'로 의역했다.[6] quin-은 5, quad-는 4를 뜻하는 접두사다.[7] 물론,캡틴을 지원하려 했던 하이드라가 아닌 쉴드 요원들의 퀸젯의 경우 역시 윈터 솔져에 의해 박살당하기도 했다.[8] 참고로 서울에서 어벤져스 촬영 때는 블랙 위도우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못 와서 대체 배우가 찍었다. 이유는 아기를 출산하느라. 대체 배우가 찍었다는 기사도 있으니 궁금하다면 찾아보기 바람. [9] 그러니까 임페리얼 셔틀처럼 착륙할때 주익을 삼각형으로 접는게 가능하다. 원래 날개를 접는건 함재기들이 모함에 수납될 때 주로 쓰는 기믹이다. 퀸젯의 근본은 헬리캐리어의 함재기이니 당연한 것.[10] 크기가 감소하는 이유가 레고를 갖고 노는 아이들이 한 손으로 퀸젯을 들고 놀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실제로 1, 2세대는 어른도 두 손으로 들지 않으면 잘 못 들고 있는다.[11] 하지만, 2015년~2016년 이후 레고사의 뻥튀기 정책으로 크기는 작아지고 가격은 비싸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의견도 많다. 셋 다 피스수는 660~700 사이인데, 1세대는 거의 전부를 퀸젯에, 2세대는 울트론 수송트럭에 1/3을, 3세대는 관제탑, 출입구, 공항 서비스차량이 추가되어 실질상 퀸젯에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든다.[12] 영화에는 없는 오리지널 기믹[13] 정식 명칭은 '어벤젯'으로, 어벤져스 어셈블 애니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