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란 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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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SMS의 픽시 소대 소대장으로 젠트라디 여성(멜트란디)이다. 탑승기는 빨갛게 도장한 쿼드런 레아. 계급은 대위.
2. 상세
원래 모습은 쭉빵 + 거유 + 쿨한 누님이지만 왠지 모르게 '''마이크론화하면 로리'''가 되면서 성격도 꼬맹이같이 변한다. 이런 현상은 젠트라디 사이에서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이며, 원인은 크란 본인도 모른다. 미하엘 브란의 말에 따르면 유전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나 사실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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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브란과 친하다. 소위 - 대위 짬밥인데 말 트고 있다. 사실 소령 계급인 오즈마와도 말 놓는 것 보면 사설군사조직은 군기 따위 물말아먹은 것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 사실 대위인데 보직이 소대장일 정도로 보직 체계가 매우 개판이다. 정상적인 군대에서 소대장은 중위가 하는 것이 원칙이며 소위를 소대장으로 시키는 경우도 어느 정도 묵인될 수 있으나 대위 정도씩이나 되는데 보직이 소대장밖에 안되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군대이다... 라는건 육군의 보병부대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이쪽은 공군의 편대에 해당하는 기동병기 위주의 편성이기 때문에 대위급이 지휘하는게 틀린건 아니다. 오히려 이전 작들에서 소위, 중위들이 전투기나 로봇병기의 소대급 단위(2~4기)를 지휘하는 쪽이 현대의 군대 편성기준으로 보면 이상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서브컬쳐 작품에선 구 일본군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현장지휘관들의 계급이 현실에 비교하면 낮은게 일상[1]이다 보니 크란이 대위 계급인 것은 오히려 현실적인 셈이다.
크란이 미하엘에게 <나 없다고 울면 안 돼 / 언제적 일 가지고..>라고 한 걸로 미루어보아 과거에는 동네 누나동생 하는 사이였던 것 같다. 실제로 2살 연상인 2040년생 소꿉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미하엘 브란을 좋아하고 있다. 다만 미하엘이 워낙에 바람둥이인데도 자기는 여자로 봐 주지 않아서 괴로워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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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란크란과 미셸의 어릴때 모습. ..분명 나이는 비슷해보이는데 젠트라디는 젠트라디라 그런지 사이즈 차이가 장난이 아니다. 이건뭐 인형놀이하는것처럼 보이는 수준.
만약 미하엘과 같이 사귄다면 어딜봐도 '''범죄'''다. 실제로 작중에서 미쉘이 마이크론화한 크란과 사귀면 범죄로 오해받아서 잡혀갈 거란 대사를 했다(..). 실제로는 미하엘보다 연상이며 이과 쪽 전공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듯.
17화에서 '''"누가 너 따윌 기다리겠냐! 지금 방금 왔어!"''', '''"근데 무슨 일이야? 난 바뻐…! 그치만 네가 급한 일이라고 하면 오늘 하루 정도는…"''' 등등 츤데레의 정석을 밟는듯한 대사를 하는것으로 보아 진성 츤데레 확정.
19화에선 그의 조사에 협력한 걸 구실로 해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다. 란카의 콘서트를 보다가 그냥 가려던 셰릴 놈을 붙잡았고, 나중에 미하엘 브란과 사오토메 알토가 대화하는 중에 그녀가 나타나는 데 기여했다.
20화에서는 바즈라의 갑작스러운 습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동료가 사망해 이성을 잃은 미하엘을 진정시키다가 '상황이 상황이니까' 일단 명치에 펀치날려서 숙이게 만들고 키스한 후, 미하엘에게 고백했다.
2.1. 이후 스토리
그러나 당시엔 미하엘이 대답을 안 했고, 이후에 젠트라디화[2]하던 크란을 지키다 큰 부상을 입고, 폭발한 격벽너머의 우주로 휩쓸려 나가면서 고백.
당시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3] 미하엘이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우주로 휩쓸려 날아가는 거까지 본 영향으로, 바즈라에 대해 엄청난 증오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론 미하엘의 유일한 유품인 안경을 항상 가지고 다니게되며 거대화해서 출격할 땐 목걸이처럼 하고 나닌다.
21화에선 열혈걸고 바즈라를 마구 날려버리는데, 이때 표정이 StS TV판 8화의 타카마치 나노하가 보여줬던 "잠시 머리 좀 식힐까"를 뛰어넘는 레벨이라서 "은혼의 캐서린이 우정출연했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 작붕은 아니고, 크란의 분노를 보여주는 잘 된 작화이지만... 웃기긴 해서 마크로스 팬 사이에선 자주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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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란 의 분노를 느껴라!!
SMS가 해체되어 신통합군에 편입된 것과 오즈마 리 등이 한 이야기 때문에 SMS 대부분이 프런티어와 적대적인 길을 택했을 때, 네네와 함께 통합군에 남았다. 미하엘 사건 때문에 알토와 셰릴,란카가 자신처럼 되는 건 싫다면서 알토에게 격려를 해주기도 한다.
24화에서 브레라 스턴과 전투한 끝에 대파당했다. (다행히 격추된것도 아니고 죽지도 않았다.),그뒤 미쉘의 VF-25를 타고 출격해서 알토의 지원을 맡다가,피탄당하자 미쉘의 라이플을 알토에게 건내줬고 알토는 이 라이플로 승리를 이끈다.
극장판에서는 TV판에 비해 비중은 좀 적은 편이지만 미하엘이 끝까지 살아남았다.
크란-미셸 커플은 극장판에서도 사망플래그를 무지막지하게 세웠다. 1편인 거짓된 가희의 후반 전투에서는 미하엘이 다리 위에서 후방저격 지원을 하다가 뒤통수를 맞고 기체째로 폭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전투가 전부 종료되고 크란이 애타게 찾으러 잔해를 뒤지다가 기체 위에서 앉은채로 크란과 재회한다.
극장판 2편 작별의 날개 전투 후반에 이번엔 크란이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바쥬라 퀸이 합체한채로 날린 마크로스 캐넌에 직격당하고 헬멧의 앞유리마저 깨지는 장면이 나와 이번엔 크란이 죽겠나 싶었더니 미하엘이 자신의 기체로 크란을 보호하고 둘이 추락한다. 최 후반 알토의 비행을 보는 장면을 둘이서 같이 지켜보는 것으로 생존 확인.
3. 그 외
캐릭터 비공식 블로그가 개설되었다! http://ameblo.jp/klanklan
블로그에 제목밑에는 '전 미셸의 여친입니다' 라는 글이 쓰여있다. 충격과 공포, 지못미. 성격상 미쉘이 잡혀살 것 같다.
로리지온과 누님연방을 이어주는 혁신적인 캐릭터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4] 제작진의 완벽한 노림수일지도... 로리와 누님을 아우르는 신 영역을 개척한 결과 셰릴과 란카를 제치고 처음으로 캐릭터 피규어가 나왔다. 덤으로 이를 홍보하던 마크로스 라디오에서 미쉘역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는 벌칙게임으로 끔찍한 맛의 음료(낫토넣은 것)을 먹고 완전히 의기소침, 자신을 북돋는 의미로 크란 피규어를 핸드폰으로 주문해버렸다.(라디오 녹음 도중이었음)
관련 에로 동인지는 대다수가 로리콘 계열. ...뭐, 젠트라디 모습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엔 젠트라디 모습 그대로 줄여놓는 경우도 발견된다. 아니면 젠트라디 상태로 젠트라디에게 검열삭제 당한다.
란카와 셰릴을 제치고 극장판의 주인공으로 결정되었다. 승리의 크란... 인 줄 알았더니만 뉴타입의 낚시였다! 이뭐병.
2차 창작으로는 미하엘과의 커플링으로 나오는게 제일 많지만, 가끔 알토 쪽과 커플링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마 미하엘이 결국 사망했기 때문에 그런듯(...)
21화에서 나온 맨몸으로 아머드 파츠 달고 싸운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참전한 몇몇 게임에서도 나온다.
순혈 젠트라디라서 그런지 FB7에서 가빌이 비디오를 전해주러 올때마다 흥분하여 미쉘에게 폭력을 사용하였다.
4. 게임
마크로스 얼티메이트 프론티어에서는 색 에디트가 되는 덕분에 슈트의 색을 살색으로 만들어놓고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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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Century's Episode R에서는 쿼드런 레아는 평범한 기체와 평범한 파일럿이지만 11회차 특전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21화에서 나왔던 전설의 아머드 크란. (...)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숨겨진 기체. 개그 기체 같지만 변형 때문에 조작이 힘든 발키리의 단점이 전혀 없이 발키리의 장점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쓰면 이 게임 최강급 유닛. (...)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미하엘 생존 루트가 생겨나서 커플로 끝날 수 있다! 다만 미셸이 사망하는 스토리로 갈 시 탑승 가능 기체에 VF-25G가 추가되며, 여기에 갈아태울 경우 젠트라디 크란이 '''마이크론 화 된 로리 크란으로 바뀐다.''' 즉, 미셸 생존 루트로 가면 마이크론 화 버전 크란의 컷인은 볼 수가 없다. 이때문에 슈로대 L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이 로리컷인을 보기 위해 미셸을 자비심 없이 사망시켜버리고 있다.[5] 아머드 장비도 조건 없이 들어오지만, 맨몸유닛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는 L에서 유일하게 하위호환 신세. 화력,무장,지형대응이 전부 떨어지는 편인데다 마이크론화 컷인에 완전히 묻혀버렸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에이스 보너스가 파트너인 미셸보다도 더 당혹스러운 "맵 상에 미셸이 있으면 매 턴 시작시마다 기력+3" 이라 사용한다면 같이 꺼내두는걸 추천한다. 그냥 같이 있으면 공짜 전의고양에 붙여 놓으면 미셸의 명중회피가 올라가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선 아머드 크란이 등장하기는 한데 L과 달리 이벤트용으로만 잠깐 쓸 수 있고 정규 유닛은 아니다. 미셸이 안 죽는지라 로리 크랑 버전도 없고. 전투영상 그리고 에이스 보너스가 미쉘 옆에 붙어있으면 크리티컬 100%로 변경되어 전작과 달리 딱 붙어 다녀야만 화력 효과를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미셸과의 합체기도 생겼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등장. 2차에서 설정이 이어지고 극장판 스토리가 전개되질 않아 별 비중은 없다. 초반에 SMS 대원들이 진다이 고교에 잠입하는 이벤트에서 개그로 망가지거나 미셸에게 딴지를 거는 정도. 일단 다른 인물들보다는 연상인지라 2학년생이 아니라 3학년생으로 잠입했다. 소스케가 "죄송합니다, 크란 대위. '''중학생에게''' 고등학교 잠입 임무를..."이라고 말하자 "난 여대생이야!"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압권. 이 외에도 본타군이 강제 출격하는 장면에선 알토가 한결같이 '본타' 라고만 부르는데, 이걸 들은 그녀가 바로 알토에게 '군'을 붙여라! 이 마빡 자식아!! 하고 화를 내며 츳코미를 거는 장면이 등장한다.[6]
PS3으로 나온 마크로스 트라이얼 프론티어에선 게임 오리지널의 붉은색으로 칠한 VF-25S를 탑승하기도 한다[7]. 미쉘의 VF-25가 청색인걸 감안하면 맥스&밀리아 부부의 오마쥬일 것이다. 작별의 날개 소설판에서 맥스와 밀리아가 등장하자 미쉘과 함께 동경하는 사람이 와서 기죽었냐고 서로 디스질을 하기도 했다.
[1] 당장 초대 마크로스의 주인공인 이치죠 히카루 역시 본편에선 소위 달자마자 버밀리온 소대의 소대장이 되었고, 상위제대인 스컬 편대의 편대장인 로이 포커도 겨우 소령일 뿐이다. 편대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쪽이 오히려 현실적으론 말도 안되는 것[2]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SMS 창고로 갔는데, 거기에 있는 게 발키리용 무기 몇 개 뿐이었다.[3] 크란의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도 라디오 방송에서 "사랑하는 미하엘이 죽었는데 왜 고백한 크란이 아닌 '''알토'''가 '미셸'을 외치는 건가요..." 라 말하며 크란의 무력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4] 사실 완전히 시초는 아니다. 마법소녀물 같은 것을 제외하더라도 원반황녀 왈큐레에서의 왈큐레도 누님과 로리 양쪽버전으로 변했으며 나중에는 아예 둘다 같이나오기도 했다.[5] 그 외에도 미하엘과 양자택일 해서 얻을수 있는 숨겨진 요소가 더 많다거나, 생존 조건이 일정 기간동안의 미하엘이 올리는 격추수인데 격추수 999를 찍고 칸스토가 뜨면 절대로 살릴수 없다거나 하는 등, 살릴 수 없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6] 이 AKIRA 패러디 대사는 무려 3번이나(...) 등장해 알토와 크란의 이미지를 한없이 망가트린다.[7] 사실 셰릴의 생존을 알린 설정집에서 픽시 소대가 쿼트런 레아의 가동율 문제때문에 VF-19나 25를 병행해서 탑승했다는 언급이 픽시 소대에서 사용중인 VF-25의 소개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