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포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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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 Focker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마크로스 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조경모(삼부비디오판)/윤기황(SBS 방영판 로보텍)/설영범(정우씨네마 비디오판 사랑 기억하십니까?)/시영준(국내 정식 출시 DVD 추가 더빙)
지구통합군 해군 항공대 전투기 조종사. 상당히 마초적인 인물. 담배와 술을 좋아하며, 특히 술은 이거 알코올 의존증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주호. 통합전쟁 때 이 사람이 쌓은 전설 중의 하나가 만취된 상태에서 출격해서 에이스가 되었다는 거다.(...)
통합군이 자랑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 통합전쟁부터 젠트라디 전역까지 무수히 많은 전공을 세워 전설적인 파일럿으로 통하고 있다.
매우 장신으로, 공식설정에 신장 216㎝로 기록되어 있다. NBA를 대표하는 거인센터 샤킬 오닐의 신장과 같다. [1][2]
1.1. 마크로스 제로
지구통합군 해군 태평양 함대 기함인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USS 일러스트리아 함에 배속되어 있던 중 미드웨이 해역 전투에서 F-14 전투기로 출진, 반통합군 해군의 전력에 밀려 대패하자 아스카Ⅱ 함으로 배속을 옮겨 졸리 로저스(스컬 편대)의 편대장이 되었다.
군인이 되기 이전에는 선사학, 고고학,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다. 즉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아닌 사관후보생 출신이다. 재학 중에 사랑하였던 선배 아리에스 터너에게 고백하였으나 차였던 적이 있다.
또한 히카루의 아버지에게서 곡예 비행을 배워 그가 이끌던 곡예 비행단의 비행사로도 일했다.
통합전쟁이 일어나자 해군에 입대 후, 통합전쟁이 끝날 때까지 적기 총격추 수 181기에 달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 만취상태에서도 5기를 격추 후 무사귀환한 전적도 있다.
통합전쟁의 최후의 전투인 마얀 대전에서 원래는 과거 로이 포커가 몸담았던 곡예 비행단의 선배이면서 통합군에서 자신의 교관이었다가 현재는 반통합군의 에이스 파일럿인 D.D. 이바노프와 주로 상대하였으며, 마얀 대전 때 우연히 아리에스 터너를 다시 만났으나 전쟁 중 그녀를 잃었다.
1.2.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제1차 성간대전(젠트라디와의 싸움)에 소령 계급으로 참전하면서 원래부터 알고 있던 후배인 이치죠 히카루를 친동생처럼 대해주며 여러가지 조언을 준다.
파인 샐러드의 저주...의 창시자로, 젠트라디군 에이스 파일럿인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가 스컬 편대 휘하 소대인 버밀리온 소대의 맥시밀리언 지너스만 노려서 공격을 하자, 맥시밀리언을 엄호하던 중 우연히 총탄 한발을 맞고 부상을 입은 채로 귀환 후 연인인 클로디아 라살르가 만드는 파인 샐러드를 기다리며 기타를 퉁기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치명상을 입은 거 같긴 한데, 거기까지 움직일 수 있었다면 그럴 시간에 그냥 병원 가서 즉시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해보인다. (...)
극장판에서는 젠트라디에게 잡힌 민메이와 히카루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가 캄진 크라브셰라가 콕핏에 냅다 열풍정권지르기(...)를 날려서 치명상을 입은 후, 건포드로 반격해 캄진을 죽였지만 부상이 심해 그대로 숨을 거두면서 캄진과 함께 폭발했다. 유언은 "히카루... 클로디아에게 잘 말해줘..." 라며 마지막까지 연인인 클로디아 라살르를 생각하며 죽었다.
TV판에서 그의 기체였던 VF-1S는 후에 이치죠 히카루가 물려받아 사용하게 된다.[3]
1.3. 사후
통합군은 그의 공적을 기려 에이스 파일럿에게만 수여되는 로이 포커 훈장을 제정했다. 마크로스 플러스의 주인공 이사무 다이슨은 3번에 걸쳐 이 훈장을 수여받았으나 군기위반으로 모두 박탈당했다.
2. 명대사
(음주 출격시) 바보놈!! 술 따위를 무서워해서 전쟁이 되겠냐?!...'''딸꾹!"'''[4]
(공중급유 중 건포드 사출이 규정 위반이라며 거절당할때) 매뉴얼 타령하는 놈 치고 오래 사는 놈 못 봤다!
(극장판에서의 유언) 이봐, 히카루...클로디아에게...잘 말해다오..."
3. 관련작에서
3.1.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사망 이벤트 자체가 없으며, 늘 끝까지 생존하기 때문에 스컬 편대 리더로서 히카루 이상의 비중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능력치에 작품 내의 대사량까지 모든 의미에서 히카루를 능가하고 샤아 아즈나블처럼 한작품의 주인공이 아님에도 보스급들과의 전투전회화나 특정 스테이지시 대사가 존재한다. 사실상 시스템상 주인공 취급이다. 그래서 로봇대전만 한 사람들은 '''"로이 포커가 마크로스 주인공 아니었어?"''' 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특히 사기인 것은 슈퍼로봇대전 알파.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 있던 특수능력 '가츠'. HP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명중, 회피, 크리티컬율이 엄청나게 상승해버리는데 로이 포커는 하필 회피로봇 발키리 파일럿이라 이게 발동하면 거의 적의 공격에 맞지 않게 되며 미사일과 건포드를 크리티컬로 숨풍숨풍 박아넣으며 적진을 개발살 내버린다. 그래서 아군의 맵병기나 자폭 등으로 HP를 적당히 조절해서 적진에 박아넣는 플레이가 횡행했다. 3차 알파에선 저력으로 대체됐다. 더군다나 이런 플레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EN제와 잔탄제가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는 VF-1S기도 매우 뛰어나다.
거기다 알파에서는 아군에서 가장 빠른 레벨에 2회 이동이 가능한 인간이라 독보적인 강력함을 자랑했다.
스토리 적으로도 부하들의 사기를 책임지는 리더 역으로서 아무로 레이, 사우스 버닝과 자주 이벤트에서 같이 나온다. 특히 아무로 레이와의 우정이 부각된다.
원작에 있던 음주 출격은 슈퍼로봇대전 α와 외전에서 재현되었으며 이 이벤트 한정으로 출격시 기력 150이 되어서 원래보다 전투력이 상승한다. 심지어 음주 후 전용 대사까지 따로 녹음해놨을 정도다.
원작에서 이치죠 히카루의 고장난 발키리를 수리해주는 장면이 나오지만 게임 내에선 수리기능 미구현.
발키리의 수리기체화는 훗날 슈퍼로보대전L 에서나 VF-25 루카 안젤로니기에 수리장치가 추가되어서 아무튼 이뤄졌다.
3.2. A.C.E
A.C.E.2에서부터 등장했는데, A.C.E.3에 첫 출연한 이사무 다이슨과는 사관학교 선후배사이라는 게임 오리지널 설정이 추가되었다.
A.C.E.3에서는 모의전에서 마크로스 플러스에 나오는 고스트에게 격추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1]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신장과 체중이 순정만화처럼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로이 포커 휘하 부하중 하나인 맥시밀리언 지너스는 설정상 16세에 181cm, 체중은 61kg이다. (...)[2] 실제로 전투기 파일럿 같이 뭔가를 타는 직업은 대체로 키가 너무 크면 결격 사유가 된다. 조종석 자체가 평균적인 신장대에 맞추어 설계되어 있으며, 고가속 및 고기동시 인체에 가해지는 중력가속도(G)는 파일럿의 체중에 비례하기 때문에 신장이 커서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더욱 심한 중력가속도를 받게 되므로 비슷한 체력조건이라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대한민국 공군의 파일럿 신장 조건의 경우 남성 기준으로 162cm 이상 ~ 195cm 미만으로 책정되어 있다.[3] 극장판에서 로이 포커의 기체는 캄진과 같이 폭발해서 유실되었으니 동형기 내지는 예비기일듯. TV판에서는 로이 포커의 전용기로 극중 내내 단 한대만 등장하여 그의 전사 후 히카루가 이어받는 등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었으나, 극장판에서는 편대장 이상 에이스 파일럿에게 지급되는 기체로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로이 포커 외에도 그가 전사한 후 후임이었던 이치죠 히카루의 실종과 겹쳐 스컬 편대의 신임 편대장으로 임명된 맥시밀리언 지너스에게 S형이 지급되고, 맥스가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와 전투 중 실종되자 새롭게 스컬 편대의 대장으로 부임한 히카루 전용 S형이 지급된 것을 보면 지휘관 + 에이스 파일럿에게 아낌없이 지급되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4] 마크로스 제로에서도 나온다. 함대갑판에서 술을 들이키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