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칭송받는 자)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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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션
크로우 (クロウ)
CV: 코야마 츠요시

1. 칭송받는 자에서


베나위의 심복이며 베나위 이끄는 기병대의 부대장. 조금 난폭하지만 의지가 되는 존재.
호탕하고 털털한 말투를 구사한다. 주로 ま(마)를 や(야)로 바꾸어 말한다.
대장 베나위와 함께 케나시코우르페 소속으로 등장. 하쿠오로가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을 위해 출진하여, 하쿠오로측 최고의 실력자인 오보로의 앞을 번번이 막아선다. 하쿠오로측에서는 오보로 이외에 딱히 내세울 만한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크로우가 오보로를 막고 베나위가 하쿠오로의 목을 따면 그대로 이겼다! 칭송받는 자 끝!인 상황이었다.[1] 다만 요새 공략전에서 그런 상황이 한 번 나왔을 때, 하쿠오로가 미리 포섭해둔 요새 건너편 마을의 원군 덕에 쪽수로 격퇴하는 데 성공하긴 했다. 그 후로는 인카라가 베나위를 옥에 가두고 누완기를 기용한 탓에, 하쿠오로군이 그런 상황에 처할 일 자체가 없어졌다. 이후 케나시코우르페가 멸망하고 투스쿨이 건국되자, 베나위와 함께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전쟁광, 근육뇌처럼 묘사되는 일이 많다. 거짓의 가면에서는 전투중 조우한 쿠온이 대놓고 전쟁광이라고 부를 정도. 그러나 둔감해보여도 사실 눈치는 빠르고[2] 임기응변도 꽤 괜찮다. 단순한 돌격대장 스타일이 아니라 실전으로 다져진 노련한 장수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편.
카뮤를 되찾기 위해 유적 지하로 내려갔을 때, 자신의 그림자를 공격할 시 "재미있는 짓을 해 주는군.... 진심으로 상대해 주마!"라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카루라를 아주 조금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서 조금의 플래그가 선듯 했으나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3]
게임 내 성능은 준수한 능력을 지닌 딜탱. 연격을 넣기 어렵지 않으며 방어력도 쉽게 올리는 편이라서 무난하게 넣어두기 좋다. 특히 베나위와 협공을 쓰면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잡몹쓸이에도 무난. 다만 공격력에 있어서는 오보로나 토우카, 카루라 탑3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1.1. 기타


그의 성우인 코야마 츠요시는 칭송받는 자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현하여 여러 섹드립과 주옥같은 명대사인 하코네의 여러분!!칭송받는 자입니다!!와 진 칭송받는 자의 노래[4]를 남겼고 그걸로 음반까지 냈다.라디오 출연진들이 이 노래 떠서 인세내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평소 술은 입에도 안 대는데 술에 취한 것 같은 행동을 해서 라디오에 잦은 화제거리로 올라오며 갓 태어난 38,39살[5], 더러운 코야마, 천박한 코야마[6]등으로 불린다.
코야마 리키야와 성이 같아서 유즈키 료카 단독진행인 OVA출시기념 라디오 에루루의 작은 방에 게스트로 나왔을때 착한 코야마인 줄 알고 하악거리다가 이 사람이라서 격침당한 적이 있다.
계속되는 칭송받는 자 라디오에도 게스트로 나왔는데 퍼스널리티인 무라세 아유무와 다른 작품에서 만나 친분이 있다고 한다. 젖꼭지 친구라고...나온 김에 스태프들이 진 칭송받는 자의 테마와 보쿠다케노타비지를 틀어준다. 보쿠다케노타비지는 Suara의 키미다케노타비지의 제멋대로 답가를 쓴거라고 한다.이 이야기는 게스트로 Suara가 나왔을 때도 나온다.
여담으로 칭송받는 자[7]의 주역 등장인물 + 레귤러 등장인물 중에는 상당히 늦게 항목이 작성된 캐릭터다.

1.2. 스포일러



베나위, 오보로와 같은 종족. 그러나 그들처럼 전 왕족은 아니고, 평민이었으나 실력으로 높은 자리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무장이다.
PS판에서는 비중이 상승. 카루라가 하쿠오로와 여성진들을 이끌고 데리호우라이를 도우러 갔을 때, 투스쿨에 남은 남성진들의 추가 에피소드에서 주역급으로 비중이 상승한다. 평소에 술상대를 해주던 사람들이 없자 오보로를 데리고 환락가의 한 가게를 찾는다. 그곳의 여주인 카무챠탈과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면서, 흔적 없는 도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술술 흘리고 만다.
결국 크로우와 오보로 둘 다 취해 잠들어 버리고, 각자 도리와 그라에게 업혀 나오는데, 크로우는 사실 멀쩡했다. 가게에서 마신 술에 자백제 같은 것이 섞여 있었고, 그걸 알아챈 후엔 마시는 척만 하고 뱉어냈기 때문. 앞서 이야기했던 도난 사건은 술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보고 온카미야류족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 그 온카미야류족이 곧잘 드나드는 것이 목격된 것이 바로 카무챠탈의 가게였기 때문에 그녀를 떠 보러 왔던 것이었다.
크로우는 그녀에게 몰래 벌레를 붙여서, 한 쌍인 다른 벌레를 이용하여 추적하는 데 성공하고, 거기서 카무챠탈이 실은 인카라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베나위와 크로우 역시 인카라의 신하였기 때문에 그녀가 어릴 때 곁에 있었다. 웃기게도 베나위는 그녀를 한 번에 알아보았다. 기억 속의 자그마했던 공주님과 그녀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크로우는 놀라며, 얼굴이 너무 삭았다는 폭탄발언을 하고 만다. 카무챠탈은 사실 크로우에게 마음이 있어서, 그녀가 성을 나갈 때 붙잡아 주지 않은 것을 내심 섭섭해하고 있었다는 모양. 주인공 이외 남성 캐릭터 중 유일하게 연애 플래그가 꽂힌다... 알고 보니 도난 사건 역시, 환락가 여자들을 빼내주기 위한 자금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 결국 모른 척 덮어주기로 결정한다.
OVA 2화도 이 남자를 위한 에피소드이다. 노안인 카무챠탈이 로리콘인 이 남자의 사랑을 얻지 못 하는 것이 걱정된 그녀의 심복 노폰[8]과 키마마우 고무타가 카무챠탈의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비전, 젊어지는 약을 만들기 위해 에루루를 납치하는 에피소드이다. 창고에 떨어진 고무타의 털을 보고 카무챠탈 일당의 짓임을 안 베나위가 그를 카무챠탈의 가게로 보낸다. 목욕을 마친 후(시케리페치무와의 전쟁 직후라 며칠 동안 순찰을 돌고 왔다) 곧바로 카무챠탈의 가게로 가서 노폰과 한판 일기토를 벌이는데, 코야마 츠요시의 노래 보쿠다케노타비지가 깔리고 용호상박의 그림이 배경에 깔리는게 압권이다.결국 젊어지는 약은 아프로 머리로 만드는 약으로 밝혀지고, 오해가 풀린 크로우는 카무챠탈에게 뭐든지 부탁하면 들어준다고 말하고 카무챠탈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얼굴을 심각하게 붉히며 끝난다.
베나위한테는 결말이 씁쓸한데, 초반에 크로우에 대한 설명을 에루루는 베나위에 대한 걸로 오인해서 베나위를 로리콘이라고 오해한다. 아루루한테 베나위를 경계시키는 장면이 압권이다.
초기 기획에서는 후반부에 죽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전쟁이니까 좀 더 사람이 죽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가장 죽음이 어울리는 캐릭터가 오보로나 크로우였다고... 대충 아브 카무의 일격을 몸으로 받아내며 "하쿠오로 왕 만세!!" 하고 비장하게 죽는 이미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자꾸 죽어나가면 게임 난이도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폐기.

2.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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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쿨의 사무라이. 베나위의 심복 부하.
굴강한 육체를 자랑하는 역전의 용사이며, 거칠고 담이 강한 성격.
앞서 기술된 대로 거짓의 가면에서도 출연했다. 거짓의 가면의 시간적 배경 탓에[9] 세월이 흘러 노안이 되었다.[10] 카무챠탈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명. 참고로 카뮤들에게 호칭이 1편 당시엔 '크로우 아저씨' 에서 거짓의 가면부터는 많이 친해진 듯 '크로우 오빠' 로 바뀌었다. 솔직히 카뮤랑 아루루한테 아저씨란 호칭으로 불릴 때마다 굉장히 신경쓰였다고 하더라. 의외로 섬세한 성격.

2.1. 스포일러



스토리 후반 야마토의 투스쿨 침공에서 적으로 나타난다.
쿠온이 식량 보급을 위해 현지인 밖에 모르는 샛길을 알려주는 등 활약하지만 그들 앞을 막아선 크로우는 '아가씨요, 설마하니 이걸 우리들을 향한 배신이라 생각해야할까요? 그렇죠, 아무렴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아가씨 같은 햇병아리가 날뛰어 봤자, 우리로선 조막무시한 벌레에 쏘인 정도일텐데 말이죠. 아무 생각 없이 뛰노는 건 어린 아이의 특권입니다만 그딴 건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껏 한 번 날뛰어보시죠.'라는 굴욕적인 말을 선사해주었다. [11] [12]
양동작전으로 투스쿨이 털어간 야마토의 병량을 되찾으러온 하쿠 일행의 앞에 나타나며 구인류의 거대 산업용 로봇인 아브 카무나 과도 싸워본 역전의 강자답게 하쿠 일행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자랑한다. 뿜어내는 기세만으로도 완전히 얼어붙은 네코네를 비롯해 전원이 긴장타게 만들고 코코포, 아투이, 노스리댕 연계공격을 간단하게 막아서며 버로우태운다.
간신히 쓰러트렸다 싶었더니 연극이었고 크로우가 이렇게 간단하게 쓰러질리가 없다고 짐작하고 있던 쿠온을 제외한 모두가 완전히 속아넘어갔다.[13] 위험했다고 엄살을 떨면서 하는 말이 "덕분에 '''잠이 달아났다'''." 형세가 불리함을 깨달은 하쿠가 섬광탄을 쓰고 야쿠토와루토에게 타이밍을 맞춰 공격하게 해서 틈을 만들어 도주한다. 다만 건물 기둥을 잘라내서 무너지는 충격으로 보급 물자가 벽을 뜷고 떨어지게 한다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보급 물자를 탈환한 하쿠의 작전으로 수비 임무는 실패.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면의 힘을 해방한 무네치카의 공격에도 끄덕도 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야마토 제일의 검호인 야쿠토와루토아투이가 전력을 다 했는데도 장난치는것 마냥 쳐바르는 모습을 보여준다.[14] 하쿠일행이 퇴각하기 직전 하쿠의 무기가 선왕의 무기와 닮아서 전임금님인 하쿠오로의 추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짓는다.

3.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에서


폭주의 부작용으로 일시적 기억혼란 상태였던 쿠온에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주어 기억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생각없이 말을 내뱉는것 같지만 나름 깊은 뜻을 가지고 행동하는 인물. 투스쿨의 여황의 가면을 쓰고 동료들을 떠나려 했던 쿠온의 등을 떠밀며 동료들에게 돌아가도록 설득했던 것도 크로우다. 다만 그 말이며 행동이 지나치게 품위가 없기 때문에[15] 나중에 베나위가 "이따가 좀 봅시다"를 시전[16]하기도... 다만 이후에 쿠온을 놓아준 일을 '''수상한 약을 썼다, 마차 안에 유독한 기체를 가득 채워두고 도망쳤다'''는 식으로 변명해 쿠온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
오슈토르와 쿠온이 투스쿨에 체류하던 기간에는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는 편. 쿠온이 아브 카무를 일으키는 대형사고를 쳤을 때 베나위와 함께 뒷수습을 위해 붙은 정도.
이후 워시스가 보낸 타타리 변종들로 오슈토르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쿠온의 요청으로 아무카브 부대를 이끌고 투스쿨 동료들과 싸움에 가세하게 되고 막강한 공격력으로 적들을 섬멸해버린다. 작중후반에는 아쿠르카의 힘을 다해 소금이 되어 사라진 하쿠를 보며 충격을 받은 쿠온이 위찰네미티아의 인격(디)으로 각성하자 그 파편인 네가티브 인격의 가상존재로 등장해 환생한 하쿠들과 일전을 벌인다. 에필로그에서는 국정을 내팽개치고 도망간 오보로 때문에 빡친 베나위의 명령으로 함께 뒤쫓는 난감한 처지에 놓인다. 다만 다행인 것은 하쿠오로가 돌아왔다는 것.

[1] 애니판에선 실제로 첫 전투에 이렇게 흘러갔지만, 하쿠오로가 제압된 직후 뭇클아루루가 난입하며 판도가 뒤집어졌다.[2] 카무챠탈 에피소드나 두 명의 백황에서 '''눈치없는 척''' 쿠온을 도와주는 모습 등.[3] OVA와 PS판 추가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그의 취향은...[4] 녹음현장에서 몽상가가 더빙되지 않은 오프닝 영상을 보고 그가 즉석으로 지은 노래[5] 라디오도중 생일을 맞이해 호칭이 바뀌었다.이 생일 전후로 유즈키와 썸씽이 조금 있었는지 유즈키 료카코야마 리키야사이의 분위기가 변한다.[6] 착한 코야마씨와 구분하기 위해 붙은 애칭 스스로 부르고 다닌다.[7] 후속작인 거짓의 가면 제외 [8] 온카미야무카이의 파계승으로 술법실력은 상당하다.1인칭은 보쿠찡으로 들으면 굉장히 더럽다.크로우와 예전부터 자주 충돌했다고[9] 거짓의 가면 배경 시간대가 칭송받는 자의 배경 시간대에서 십수년 뒤이다.[10] 그러나 상관인 베나위는 전혀 늙지 않았다(…) [11] 다만 깔보는듯이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쿠온을 배려한것에 가깝다. '아가씨가 무슨짓을 해도 우린 까딱없으니 입장때문에 죄책감 가질 필요없이 마음껏 날뛰셔도 됩니다'로 해석할수도 있기때문. 하지만 말투가 저 모양인데다 옛날에 쿠온의 간식을 까먹은걸 본의아니게 자백하는 바람에 쿠온은 눈이 뒤집어져서 크로우에게 덤벼들었다(..)[12] 그러나 두 명의 백황에서 일부러 눈치없는 척 굴며 쿠온의 등을 떠밀어주는걸 보면 쿠온을 걱정해 감싸고 도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쿠온의 의사를 가장 배려해주는 사람'''이다.[13] 쿠온을 제외하면 아예 전투 태세까지 풀어버린다. 크로우가 실은 멀쩡했다는 걸 생각하면 '''놀아주고 있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한 것'''이다.[14] 애니메이션에서 쿠온은 야쿠토와루토 아투이가 진심모드가 아니라 생각했지만 이들이 이미 전력으로 맞붙고 있다는 말에 얼어붙는다.[15] 엔나카무이에서 돌아올 때, 쿠온을 그냥 보내주기 위해 자는 척 하다, 쿠온이 고집을 부리자 방귀세례를 퍼붓는다. 근데 이 방귀가 무슨 짓을 벌였는지 몰라도 눈이 따가울 정도에 냄새가 독해서 열받은 쿠온이 부르자 방귀로 대답하는 기행까지(...) 대신 쿠온이 나간 직후 베나위가 '''밖에서''' 마차 문을 잠궈버려 한동안 셀프 화생방을 체험해야 했다.[16] 지금껏 크로우의 생각없이 하는 행동에 대한 소소한 복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