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더비(농구)

 


'''클래식 더비 (Classic Derby)'''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1. 설명
2. 개요
3. 스토리
4. 사건 사고
5. 상대 전적
6. 관련 문서


1. 설명


전주 KCC 이지스서울 삼성 썬더스의 라이벌전.
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진 라이벌전의 명칭으로 대전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후신인 전주 KCC 이지스와 수원 삼성 썬더스에서 연고지만 바뀐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를 의미한다.

2. 개요


전주 KCC 이지스는 전신이 농구대잔치 시절 현대전자였고 KBL 출범 시절 현대 다이넷-현대 걸리버스였다.
반대로, 서울 삼성 썬더스는 전신이 농구대잔치 시절 삼성전자였고 KBL 출범 시절 전자공장이 있는 경기 수원을 연고로 수원 삼성 썬더스를 거쳐 00-01 KBL 통합우승과 함께 최소 KBL PO 우승팀에 한해서 KBL의 서울연고 입성자격을 갖추면서 01-02 시즌 경기 수원에서 수도 서울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오늘의 서울 삼성 썬더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다른 KBL PO 챔피언 팀은 99-00 시즌에 창단 첫 우승을 했던 청주 SK 나이츠로 함께 서울연고 이전을 단행하면서 서울 SK 나이츠로 바뀌게 된다.

3. 스토리


예전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간 경기인 재계 라이벌 더비급은 아니지만 라이벌 의식을 거스르기 힘들다.
삼성은 과거 삼성전자 매니저였던 전창진 코치를 선임하면서 기아의 허재를 영입할려고 했으나 무산되었다.
사실 삼성은 김현준의 교통사고로 인한 별세 이후 KBL에서 라이벌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전자라이벌인 LG 세이커스와 서울라이벌인 SK 나이츠와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지만 두 팀은 KBL 원년 구단 혹은 농구대잔치 세대가 아닌바람에 다소 희석된 느낌이 있다.
오히려 이런 느낌이었는지 삼성에서 매시즌 2월에 김현준 추모 게임 겸 장학금 데이 때 KCC와의 잠실 홈 게임을 의도적으로 넣은 감이 없지는 않다. 실제로 현대전자 겸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후신인 전주 KCC 이지스로 넣은점이 있다.
과거 김동광신선우의 라이벌 구도로도 치열했는데 선수로 발전했다.
삼성에는 김동광 감독을 중심으로 주희정강혁 그리고 이규섭이 있었고 KCC는 신선우 감독을 중심으로 이상민추승균 그리고 정재근이 있었다.
01-02 시즌부터 03-04 시즌까지는 이런 대결구도였다.
삼성은 00-01 KBL 통합우승 이후 KBL 디펜딩 챔피언팀 사상 첫 차기시즌 KBL 플레이오프 탈락의 굴욕을 포함해서 8-5-5였고 KCC는 역시 02-03 시즌 9위의 굴욕을 포함해서 2년간 3-9였으나 03-04 시즌 중 조성원을 트레이드로 재영입한 이후 2위를 거쳐 KCC라는 이름으로 첫 KBL PO 챔피언이 되었다.
이후 현대-KCC의 초대였던 신선우 감독이 10년간 정들었던 팀을 떠나 LG 세이커스로 이적하면서 후임이 허재가 되었다. 사실 허재는 왕회장의 구단인 KCC의 용산고 라인으로 영입한 후문이 있다. 신선우도 마찬가지며 전창진도 해당된다.
삼성은 6년간 팀을 맡았던 김동광 감독의 후임으로 팀의 프랜차이저이자 코치 출신이었던 안준호 감독을 영입하면서 최강삼성을 만들려고 했다.
05-06 시즌에는 삼성이 신선우에서 허재로 바뀐 KCC 상대로는 동률이었으나, 삼성이 2위, KCC가 5위를 기록하였고, KBL 플레이오프 7전 전승 우승의 기염을 토해내며 최강삼성을 만들어냈다.
03-04 PO 우승의 KCC와 05-06 PO 우승의 삼성은 이후 대혼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절친인 이상민과 함께 현역말미를 보낼려는 서장훈은 FA 때 안준호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후 KCC로 이적했다. 하지만, KCC는 임재현의 추가 FA 영입과 함께 '''이상민을 보호명단에서 제외했다.''' 강혁이규섭이 중심이었던 삼성은 노련미를 더하고자 보호명단에서 제외한 이상민을 지명하며 큰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상민의 팬들은 KCC 그룹 서울 본사에서 강력한 항의시위를 했고 당사자였던 최형길 단장과 허재 감독은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 시기를 포함해서 두 팀은 '''KBL 사상 첫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07-08 시즌 4강과 08-09 시즌 파이널 그리고 09-10 시즌과 10-11 시즌은 2년 연속 6강에서 맞대결을 했다.
그리고, 07-08 시즌 4강전에서 당시 6강에서 전자라이벌 LG를 꺽고 올라온 삼성이 4강에 직행한 KCC를 3:0으로 완벽하게 박살내면서 동부와 KBL 파이널을 치렀다. 하지만,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08-09 시즌에는 두 팀이 첫 KBL 파이널에서 만나게 된다. 4위였던 삼성은 LG를 3:1로 가볍게 제압하고, 1위 모비스마저 4강에서 3:1로 침몰시켰다. 3위였던 KCC는 6강 전자랜드전과 4강 동부전 모두, 1승 2패로 몰려 지면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게임 4경기를 모두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섰다. KCC가 3승 1패로 앞서가나 했으나, 삼성이 5,6차전을 모두 잡으며 최종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이 아닌 KCC가 웃게 된다. 감독 허재의 첫 우승이자 추승균의 4번째 우승이었다. 특히 KCC는 '''플레이오프 17경기를 모두 치렀다!!!'''
이후 09-10 시즌과 10-11 시즌 6강전에서 또 KCC가 삼성을 꺾게 된다. 특히, 10-11 시즌은 KCC가 2년전처럼 6강부터 시작해서 4강을 거쳐 파이널에서 모두 승자가 되었고, 반면 삼성은 안준호 감독이 사퇴를 하게 된다.
11-12 시즌은 중앙대 선후배 관계인 허재와 김상준이 맞대결을 했으나 삼성은 1997 원년 시즌 이후 15년 뒤인 2011-2012 시즌 13승 최하위의 수모를 당하게 되었고, KCC vs 삼성 매치 사상 최초로 5승을 헌납하면서 김상준 감독은 1년만에 전격 경질을 당했다.
이로 인해 삼성의 광간지인 김동광 감독과 KCC의 농구대통령인 허재 감독이 맞대결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과 KCC 모두 12-13 시즌과 13-14 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나마 삼성은 12-13 시즌 하위팀이 탱킹을 하는 와중에 6강에 진출했다.
13-14 시즌에는 삼성의 큰 천둥인 김동광 감독이 시즌 중 사퇴했고 14-15 시즌에는 KCC의 영원한 한국농구 대통령인 허재 감독이 10년만에 감독직에서 사퇴를 하게 되었다.
결국 14-15시즌 6라운드부터 현대전자 겸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에서 우승을 함께한 이상민 감독과 추승균 감독대행이 맞대결을 했다.
14-15 시즌에는 현대-KCC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수 있었으나 원치 않은 이적을 당한 이상민은 삼성 출신 선수-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내정되었고 15-16 시즌에는 현대-KCC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추승균 감독이 선수-코치-감독대행을 거쳐 감독으로 승진했다. 15-16 시즌에는 KCC가 1위, 삼성이 5위로 부활했지만, 맞대결은 KCC의 4승 2패로 끝났다.
16-17시즌에는 삼성은 3위를 기록한 반면, KCC는 직전 정규시즌 1위팀이 꼴찌로 추락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1] 이때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KCC전 5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승균 감독이 끝내 KBL PO 챔피언 실패했고, 2018년 초반 부진으로 인한 경질 이후 TG 삼보 겸 동부와 kt 감독을 맡았던 KBL 최고명장인 전창진 감독 선임논란까지 부침이 있기도 했으나 2019-2020 시즌 마침내 전창진 감독이 KCC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반면, 삼성은 이상민 감독이 파이널 준우승 이후 7-10-7으로 부진했지만, 여전히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삼성전자 매니저 출신의 전창진 KCC 감독과 현대 다이넷-걸리버스의 스타였던 이상민 감독의 대결에 이어 KBL 연세대 선후배 관계로 KGC 인삼공사의 통합우승 이후 FA로 이적한 국가대표 스코어러인 KCC의 이정현과 삼성의 지노블리인 이관희의 라이벌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관희가 트레이드를 통해 창원 LG로 이적하면서 신경전이 치열했던 양팀의 맞대결이 상당부분 희석될 전망.

4. 사건 사고


* (01-02 시즌부터 전주 KCC와 서울 삼성으로 명칭 변경이후만 기재)
전통의 라이벌인 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
1. 서장훈과 이상민의 충격적인 FA 이적 (2007년)
2. 허재와 안준호의 비빔밥과 부폐 설전 (2008-2009 KBL 파이널)
3. 삼성 매니저 출신이었던 전창진 감독 선임 루머 (2011-2012 시즌 개막과 종료 사이)
4. 하승진의 삼성 잠실 게임 여성팬 마찰 (2014-2015)
5. KCC에서 적응못한 김태술의 삼성 트레이드 이적과 삼성이 FA로 영입한 이현민의 KCC 트레이드 (2016년)
6. 삼성전자 출신이었던 김승기의 KGC 감독 부임 이후 친정복수 (2017년)
7. 삼성 11번(서장훈과 이상민을 의미) 영구결번 해프닝 논란 (2018년)
8. 이정현 VS 이관희 (2017-2018 시즌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

5. 상대 전적


'''연도'''
[image]
'''KCC'''
[image]
'''삼성'''
'''상대 우위'''
'''비고'''
2001년, KCC의 현대 걸리버스 인수 및 팀명 변경 및 삼성 연고지 변경
2001-02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02-03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03-04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04-05 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05-06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06-07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07-08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4강 삼성 3승 0패
2008-09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챔피언결정전 KCC 4승 3패
2009-10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6강 KCC 3승 1패
2010-11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6강 KCC 3승 0패
2011-12시즌
5승 1패
1승 5패
KCC 이지스 우위

2012-13시즌
2승 4패
4승 2패
삼성 썬더스 우위

2013-14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14-15시즌
3승 3패
3승 3패
백중세

2015-16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16-17시즌
1승 5패
5승 1패
삼성 썬더스 우위

2017-18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18-19시즌
4승 2패
2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19-20시즌
4승 1패
1승 4패
KCC 이지스 우위

2020-21시즌




'''종합'''
(괄호 안은 현대 시절 포함한 전적)
64승 49패
(78승 58패)
49승 64패
(58승 78패)
'''KCC 이지스 우위'''
특이사항으로, 한 팀이 5승 이상의 절대우위를 점한 적이 두번 뿐이다. 반면, 상대전적 동률은 18시즌 중, 무려 8번.
하지만, 전반적으로 KCC가 삼성을 상대로 우세를 기록했다. 심지어, KCC는 9위를 기록한 02-03시즌, 꼴찌한 06-07 시즌(둘다 삼성 5위)에도 동률을 기록했다.

6. 관련 문서


[1] 재미있는 것은, 당시 KCC가 10개팀 중 득실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턴오버, 슛 성공률 모두 꼴찌였던 지표는 단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꼴찌팀 한정 득실마진 2위(54경기 -116점)로, 8위 LG와 9위 kt보다도 더 좋았다. 참고로, 1위는 2000년 인천 신세기.(45경기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