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급 구축함

 


[image]
DDG-993 키드함, 현재는 중화민국(대만) 해군 DDG-1803 쭤잉(Tso Ying,左營)함으로 재취역했다.
[image]
DDG-994 캘러헌함,현재는중화민국(대만) 해군 ROCS 쑤아오(蘇澳)함으로 재취역했다
1. 제원
2. 개요
3.1. 제원
3.2. 대만의 주력함이 된 사연
3.3. 상세
4. 동형함 목록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제원


'''키드급 구축함
''Kidd''-class Guided Missile Destroyer'''
'''함종'''
방공 구축함
'''이전급'''
스프루언스급
'''다음급'''
알레이버크급
'''구분'''
'''개수 이전'''
'''NTU 개수 이후'''
'''기준배수량'''
7,289톤
'''만재배수량'''
9,783톤
'''길이'''
172m
'''폭'''
16.8m
'''흘수선'''
8.8m
'''동력'''
'''방식'''
COGAG
'''기관'''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가스터빈 엔진 4기
(각 21,500마력)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속도'''
33노트
'''항속거리'''
20노트 순항시 11,000km
'''승무원'''
364명 (사관 31명)
'''레이다'''
'''2차원 대공'''
레이시온 AN/SPS-49(v)5 L밴드 2차원 장거리 대공 탐지 레이다
'''3차원 대공'''
ITT 엑셀리스 AN/SPS-48C E/F밴드 3차원 대공 탐지 레이다
'''사격통제'''
AN/SPG-51D 미사일 사격통제 레이다 2기 (일루미네이터)
AN/SPG-60 미사일/함포 사격통제 레이다
'''항법'''
레이시온 AN/SPS-64(v)9 항법 레이다
X
마르코니 AN/SPS-59 단거리 항법 레이다
'''소나'''
AN/SPQ-53D 선저 소나
'''기만 장비'''
'''디코이'''
Mk.137 디코이 발사기 4기[1]
AN/SLQ-25 닉시 어뢰 기만체
'''ESM/ECM'''
불명
AN/SLQ-32(v)3 OUTBOARD II ECM
'''무장'''
'''함포'''
유나이티드 디펜스 Mk.45 Mod 1 127mm 54구경장 함포 2문
'''CIWS'''
레이시온 Mk.15 팰렁스 2문
'''미사일 (대공/대잠)'''
Mk.26 2연장 미사일 발사기 2기
RIM-66B SM-1MR Block V 52발
RUR-5 ASROC 16발
RIM-66K-2 SM-2MR Block IIIA 68발
'''미사일 (대함)'''
Mk.141 4연장 하푼 경사발사대 2기
RGM-84D 하푼 8발
'''어뢰'''
Mk.32 3연장 324mm 어뢰 발사관 2문
Mk.46 경어뢰 24 발
'''항공 시설'''
비행갑판
중형 헬리콥터용 격납고
'''탑재 항공기'''
SH-3 시킹 1기
또는
SH-2 시스프라이트 1~2기
Mk.46 경어뢰 2발
Mk.46 경어뢰 2발

2. 개요


키드급 구축함은 스프루언스급에 기반을 두고 설계된 구축함으로,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버지니아급의 전투 체계를 단 스프루언스급의 개조형 4척[2]을 주문하여 잉걸스 조선소[3]가 1978년에서 1980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그런데 1979년 이란에서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면서 호메이니반미 이슬람 원리주의 공화정이 수립된 까닭에 판매가 전면 취소되었고 이후 HII社가 손실을 모두 떠맡게 될 상황이 되자, 미 하원이 압력을 넣어 4척 모두가 미 해군으로 이관되어 키드급으로 명명되었다. 이름의 키드는 진주만 공습 때 전함 애리조나에서 전사한 아이작 키드 제독에서 따왔다.[4]
미 해군에서는 키드급을 취역 시킨 후 키드급이 본디 이란의 무더운 기후에서 활동하기 좋게 강력한 냉방/필터 장치가 달려 있었던 점을 살려 중동 지역에서 작전에 주로 투입하였고, 1988년~90년까지 근대화 개량(New Threat Upgrade, NTU)를 실시하여 사격통제용 레이더와 미사일 관제 시스템의 개량 및 SM-2MR 함대공 미사일 운용능력을 부여하여 전체적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운용하였다. 키드급은 NTU 업그레이드를 받으면서 AN/SYS-1(v)2 IADTS[5]를 탑재하여 2차원 레이다와 3차원 레이다의 자료를 조합하여 약 1초당 1회의 갱신률로 500km 이내에서 256개의 목표를 탐색할 수 있고, 동시에 6~10개의 목표를 공격할수 있는 이지스함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센서의 성능 향상과는 동떨어지게 여전히 2기의 2연장 Mk.26 발사기를 사용하기에, VLS과 같은 수준의 대규모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다중 방공은 무리라고 보는 견해가 주류였다.
그래서 키드급은 이지스라는 강력한 통합 전투시스템을 탑재한 신개념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들이 속속 취역하면서 19년간의 짧은 운용 끝에 1998년까지 모두 퇴역하여 장기보존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강력한 방공능력등 준수한 성능으로 1980년대 호주 해군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와 같이 하이급으로 도입하려 했으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페리급만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리스 역시 관심을 가져 인도 직전까지 계약이 진행되다가 무산되기도 하는 등[6] 계속 장기보존상태에 있을 뻔 했으나....[7]

3. 중화민국 해군 지룽급



[image]
'''지룽급 미사일 구축함
基隆級飛彈驅逐艦Jīlóng Jí Fēidàn Qūzhújiàn [8]'''

3.1. 제원


'''함종'''
방공 미사일 구축함
'''이전급'''
없음
'''다음급'''
미정
'''기준배수량'''
7,289톤
'''만재배수량'''
9,783톤
'''길이'''
172m
'''폭'''
16.8m
'''흘수선'''
8.8m
'''동력'''
'''방식'''
COGAG
'''기관'''
제너럴 일렉트릭 LM2500 가스터빈 엔진 4기
(각 21,500마력)
'''추진'''
프로펠러 샤프트 2기
'''속도'''
33노트
'''항속거리'''
20노트 순항시 11,000km
'''승무원'''
364명 (사관 31명)
'''레이다'''
'''2차원 대공'''
레이시온 AN/SPS-49(v)5 L밴드 2차원 장거리 대공 탐지 레이다
'''3차원 대공'''
ITT 엑셀리스 AN/SPS-48E E/F밴드 3차원 대공 탐지 레이다
'''사격통제'''
AN/SPQ-9A I밴드 함포 사격통제 레이다
AN/SPG-51D 미사일 사격통제 레이다 2기 (일루미네이터)
AN/SPG-60 미사일/함포 사격통제 레이다
'''항법'''
레이시온 AN/SPS-64(v)9 항법 레이다
마르코니 AN/SPS-59 단거리 항법 레이다
'''소나'''
AN/SPQ-53D 선저 소나
'''기만 장비'''
'''디코이'''
Mk.137 디코이 발사기 4기
AN/SLQ-25 닉시 어뢰 기만체
'''ESM/ECM'''
AN/SLQ-32(v)3 OUTBOARD II ECM
'''무장'''
'''함포'''
유나이티드 디펜스 Mk.45 Mod 1 127mm 54구경장 함포 2문
'''CIWS'''
레이시온 Mk.15 Block (0/1A/1B) 팰렁스 2문[9]
'''미사일 (대공)'''
Mk.26 2연장 미사일 발사기 2기
RIM-66K-2 SM-2MR Block IIIA 68발
'''미사일 (대잠)'''
Mk.112 매치박스 8연장 대잠 로켓 발사기 1기
RUR-5 ASROC 24발
'''미사일 (대함)'''
Mk.141 4연장 하푼 경사발사대 2기
RGM-84L 하푼 Block II 8발
4연장 대함미사일 경사발사대 2기 (쑤아오함)
HF-II 슝펑 3 8발
'''어뢰'''
Mk.32 3연장 324mm 어뢰 발사관 2문
Mk.46 경어뢰 24 발
'''항공 시설'''
비행갑판
중형 헬리콥터용 격납고
'''탑재 항공기'''
'''헬기'''
S-70C(M)-2 썬더호크 1기 (지룽함)
'''탑재 항공기 무장'''
Mk.46 경어뢰 2발

3.2. 대만의 주력함이 된 사연


[image]
한편 90년대 초반의 중화민국 해군은 국산 함대방공함 개발계획인 ACS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함대 수준의 원거리 방공능력이 취약한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안 그래도 다급한 상황에서 중국소브레멘니급항저우급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광저우급의 건조와 같이 해군력을 급속히 증강시키자 중화민국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2001년에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판매를 요청하였으나,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미국의 회의적인 시선 ('팔았는데 대만이 중국한테 먹히면 어떡하지?') 으로 인해 판매를 거부했고, 항저우급 정도는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키드급을 대신 제시하자 고민끝에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도입 결정은 대만 내부에서도 퇴역한 노후 구축함을 비싼 가격에 떠넘긴다는 대만 정치계와 여론의 반발에 부딪쳐 중화민국 입법원에서도 상당한 기간동안 구매안이 통과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2003년 5월에 입법원에서 도입안이 통과 되었고, 11월에 미 의회에서 판매가 승인되어 키드급 4척과 여기에 탑재될 SM-2 Block IIIA 미사일 248발과 하푼 Block II 미사일을 포함하여 8억 7,500만 달러에 판매하기로 결정되었고, 2005년 2척, 2006년에 2척이 대만에 인도 되었다.

3.3. 상세



高雄市紅毛港文化園區-基隆級(原稱紀德級 Kidd class)驅逐艦1803左營號出港
대만으로 인도된 지룽급은 강력한 대공능력에 비해 대잠능력은 떨어지는 편으로, NTU 프로그램을 포함한 역대 성능향상 작업에서 큰 개량이 없어서 예인 소나가 설치 되어 있지 않고, ASROC은 현재 미군의 주력 ASROC인 RUM-139 VL-ASROC이 VLS 전용이기에 키드급의 Mk.26 발사기에서 발사가 불가능하여 따로 Mk.112 대잠 로켓 발사기를 설치해야 했다.
또한 AN/SQQ-89 대잠 전투체계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대만의 주력 대잠헬기인 S-70C(M)과 연계된 대잠작전이 불가능하고 1번함인 지룽함만이 대만에게 인도되기 전 비행갑판과 대잠헬기 운용시설 개조를 했기에, 지룽함만이 S-70 탑재가 가능하다. 원래 키드급은 카만社의 SH-2 시스프라이트 LAMPS 헬기를 운용했기에 나머지 3척은 S-70 운용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잠전 임무는 쳉쿵급 호위함이나 치양급 대잠 호위함이 담당하는 듯 하다.
한편 지룽급은 앞서 설명한 NTU 업그레이드를 거친 함정이라 대공 탐지 능력이 우수하며, 배수량이 구축함 중에서 매우 큰 축에 속하기에 미사일 발사관만 VLS 방식으로 바꿔주면 현역 이지스함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Mk.41 VLS는 중국의 반발 때문에 수입이 불가능하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려니 국방예산의 한계 및 기술력 부족 때문에 VLS 탑재 개량은 2010년대 초반까지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그러다 2016년 이후 톈궁 3을 기반으로 한 하이궁 3 함대공 미사일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SM-2 미사일의 대체가 가능해지고, 하이궁 3을 위한 대만제 VLS도 개발중이기에 VLS 탑재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지룽급 자체의 부품 수급 문제 등 구시대의 함선이라는 한계점도 드러나는 중이고 이미 대체 함선 개발계획도 있어서, 후속함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그냥 이대로 운용되다 퇴역할 가능성도 있다.[10]
2005년 4월 실시한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에서는 중국 공군 Su-30MKK2 40대의 공격을 지룽급 2척이 Su-30 16대를 격추시키고 그 대신 지룽급 1척이 격침당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중화민국 해군에선 만족했다고 한다.
'基隆'의 표기법이 Kee Lung 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영어 표기를 그대로 발음해서 '키룽급'이라고 많이 알려졌었으나, 실제로는 대만의 항구도시인 지룽을 따온 함급이므로 지룽이라 하는게 맞다.[11]

4. 동형함 목록


함명들은 예정되었던 이름이 모두 페르시아의 왕인 관계로 (Shah)급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란 혁명 이후 미국에서 취역한 키드급의 함명들은 태평양 전쟁 당시 전사한 제독들의 이름으로 명명되었기에 죽은 제독들(Dead Admirals)의 함이라는 별칭이 있으며, 원래 이란에서 쓸 함정이었던 이유로 호메이니를 빗댄 아야톨라(Ayatollah) 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는 키드급이 당시 이지스함의 출현으로 포지션이 애매한 함급인데다, 미 해군에서 억지로 떠맡게 된 함선이라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원래는 쓰지도 않았을 4척을 위해서 승조원 훈련, NTU 업그레이드 등 추가적인 지출이 나갔으니...
'''이란 왕립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비고'''
1
-

-
-
-
-
수출 금지
= USS 키드
2
-

-
-
-
-
= USS 캘러헌
3
-

-
-
-
-
= USS 스콧
4
-

-
-
-
-
= USS 챈들러
'''미합중국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비고'''
1
DDG-993
USS 키드 (Kidd)[12]
1978.6.26
1979.8.11
1981.6.27
불명
대만에 매각
現 ROCS 쒀잉
2
DDG-994
USS 캘러헌 (Callaghan)[13]
1978.10.23
1979.12.1
1981.8.29
불명
現 ROCS 쑤아오
3
DDG-995
USS 스콧 (Scott)[14]
1979.2.12
1980.3.1
1981.10.24
불명
現 ROCS 지룽
4
DDG-996
USS 챈들러 (Chandler)[15]
1979.5.7
1980.5.24
1982.3.13
불명
現 ROCS 마콩
'''중화민국 해군'''

'''함번'''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모항'''
'''상태'''
'''비고'''
1
DDG-1801
ROCS 지룽 (基隆 [기륭])
-
-
2005.12.17
가오슝
현역
前 USS 스콧
2
DDG-1802
ROCS 쑤아오 (蘇澳 [소우])
-
-
2005.12.17
가오슝
前 USS 캘러헌
3
DDG-1803
ROCS 쭤잉 (左營 [좌영])
-
-
2006.11.2
가오슝
前 USS 키드
4
DDG-1805
ROCS 마콩 (馬公 [마공])
-
-
2006.11.2
가오슝
前 USS 챈들러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BAE社의 Mk.36 Mod 1 SRBOC(Super Rapid Bloom Offboard Countermeasures Chaff and Decoy Launching System)의 미국 형식명.[2] 다만 스프루언스급의 개량형이긴 하나 VLS는 없다. 발주 수량은 본디 6척이었으나 4척으로 축소되었다. 사실 스프루언스급에 설치된 VLS는 대공미사일 발사용이 아닌,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및 ASROC 대잠미사일 발사용이고, 대공을 담당하는 RIM-7 시스패로우용 8연장 발사기나 RIM-116 RAM이 따로 있었다.[3]노스롭 그루먼 산하의 헌팅턴 잉걸스 산업, HII 조선소.[4] 이후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50번 함(DDG-100)이 본 키드함의 이름을 이어 받았다.[5] Integrated Automatic Detection and Tracking System, 자동 통합 탐지 및 추적 시스템.[6] 발칸반도 해군력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우려한 미 의회와 그리스의 앙숙인 터키에서 반대했다. 이에 한때는 미국에서 대공레이더를 구형 AN/SPS-48C로 교체하고, 동시다목표 대응능력도 제거하고, SM-2 운용 능력도 없에는 등의 다운그레이드 후에 판다는 이야기도 나왔었지만, 그러자 그리스가 비싼 값에 너무 다운그레이드가 많다고 반발하여 결국 무산.[7] 이 당시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국 해군이 이 배를 가져오는 게 어떠냐는 말이 많이 나왔었다. 대공능력만큼은 충무공 이순신급을 훨씬 능가하는 함정이니 해 볼만한 상상이었다. 물론 그랬다면 지금 대만과 마찬가지로 전투체계 부품 수급 문제로 애먹었겠지만.[8] 한국식 독음으로는 기륭급 비탄 구축함. 비탄(飛彈)은 미사일이라는 뜻이다. 한국어로 발음하자면 지룽 지 뻬이단 취주 찌엔 정도된다.[9] 지룽함/쑤아오함- Block 0 2문
쭤잉함 Block 0 1문, Block 1B 1문
마콩함 Block 1A 2문
[10] 지룽급의 미국제 레이더 및 전투 시스템과 대만제 함대공 미사일 통합 문제도 만만치 않다. 대한민국 해군이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레이더 개량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에는 미국제 SM-2 미사일과 한국 독자 SPS-550K 레이더 간 통합 문제도 있다. 또한 기술적 어려움을 뚫고 비용을 들여 개량했는 데 몇년 쓰지도 못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2000년대 초에 건조된 충무공 이순신급이 이런데, 70년대 말 ~ 80년대 초에 건조된 지룽급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11] 참고로 이름의 모티브가 된 지룽 시 또한 해양과 이러저러한 연관이 있는데, 원래 지룽 시 자체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외항 위성도시다. 더해서 대만 섬 전체가 일본의 통치를 받던 시절에 이 지역이 일본 제국 해군의 군항으로 사용되었는데, 일본의 지배가 끝난 오늘날에도 중화민국 해군의 주요 모항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현재 지룽에 주둔하는 제131전대(함대)는 금강급 초계함을 주력함으로 쓰고 있다. 지룽급을 쓰는 제 261전대는 다른 곳을 모항으로 쓰고 있다.[12] 진주만 공습에서 전사한 아이작 키드 소장.[13] 과달카날 해전에서 전사한 대니얼 캘러헌 소장.[14] 과달카날 해전에서 전사한 노먼 스콧 소장.[15] 마닐라 만 해전에서 전사한 시어도어 챈들러 소장.